디아블로(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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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6권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설정화'''
'''디아블로
ディアヴロ
Diablo'''

'''본명'''
'''사카모토 타쿠마'''
'''이명'''
'''마왕''', '''이세계의 마왕''',[1] 검은 영웅 [2]
'''종족'''
혼마족
'''성별'''
남성
'''신분'''
'''그린우드 왕국 국왕'''
'''직업'''
히키코모리, 게임 폐인

모험자
'''성우'''
'''미즈나카 마사아키'''[3]/우치무라 후미코[4]
에릭 베일
1. 개요
2. 성향
3. 전투력
4. 무기 및 아이템
4.1. 무기
4.2. 방어구
4.3. 특수 아이템
4.4. 마왕의 반지
5. 사용 마술
6. 작중 행적
6.1. 1권
6.2. 2권
6.3. 3권
6.4. 4권
6.5. 5권
6.6. 6권
6.7. 7권 ~ 8권
6.8. 9권 ~ 10권
6.9. 11권
6.10. 12권
6.11. 13권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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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쓸데없는 싸움은 그만두는 게 좋아. 네놈은 지금, 《디아블로》의 앞에 있다고.'''

'''내 이름은 디아블로#s-2, 이세계에서 온 마왕이다.[5]

''' (我が ディアブロ, 異世界より 来た 魔王だ)

라이트 노벨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주인공이다. 본명은 사카모토 타쿠마(坂本拓真).[6]
MMORPG 크로스 레벨리의 유저로 최고 레벨인 150을 달성하고[7] 모든 원소 마술(불, 물, 대지, 바람, 빛, 어둠)을 마스터했으며, 압도적인 장비와 PS로 대전자를 때려눕히는, 크로스 레벨리 최강의 플레이어이자 보스 몬스터이다.[8] 유저들 사이에서는 크로스 레벨리의 유일무이한, 진정한 마왕으로 불리고 있다.

2. 성향


표면적으로는 위엄과 카리스마가 대단한 마왕으로서의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겁많고 게임 폐인에 커뮤장애''' 일본에 있던 시절에도 여자는 커녕 아는 동성친구조차 없었다.[9]
다만 이세계에선 난데없이 자다 일어났더니 게임 캐릭터 '디아볼로'의 육체로 이세계에 소환된데다가 타입은 다르지만 미소녀 두명을 놓고 긴장하기까지 했는데 말을 안할순 없어서 게임 내에서의 컨셉처럼 '마왕'같은 태도를 취하게 된 것. 처음 본 둘은 마침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를 거북해하긴 커녕 오히려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반겼으나 반말+낮게 봄+건방짐 이란 태도로 점철되어 있던지라 오해를 부르기 좋은 말투라 이래저래 꼬인적이 많다.[10] 다만 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연기하다보니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져버렸고 새삼 본성을 드러낼수도 없어서 그대로 가는 중.
커뮤장애다 보니 리얼충 특히 커플들에 대한 증오가 심한 편인데, 현실에서도 커플이 자신의 던전에 찾아온 경우 특히나 전력으로 박살냈고[11] 이는 이세계에서도 동일. 그래도 이세계에선 자신을 소환한 두명을 포함해 주변에 여자가 많이 꼬이다 보니 남말할 처지가 아닌건 느낀지라 이런 기미가 적었지만 바낙네스가 전쟁터 한복판에 하렘들을 이끌고 염장질하자 못참고 폭주해버려 '''적군을 죄다 학살해버렸다.'''[12]
이런 면과는 별개로 지능은 높은 편인데, 게임과 이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은근 숨은 진실을 잘 꿰뜷어보는 면모도 있다. 거기에 7권에서의 묘사를 보면 파이를 소숫점아래 '''30자리'''까지 기억하고 다닌다.

3. 전투력


상술했듯 '마왕'이란 이명은 어디까지나 게임 시절 컨셉이지만, 게임에서도 마왕이란 이명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퍼졌을 정도로 유명한 유저였다. pve는 물론이요 pvp에서도 최강중 하나였을정도. 다만 게임과 현실의 차이탓에 레벨은 150상태로 오긴 했지만 작중 언급을 보면 약간씩이나마 점차 강해진다는 묘사도 있고 최강의 마왕인 크레브스 쿨름과는 서로 무승부였으며 '''대마왕'''이란 이명을 가진 모니다람을 상대로도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크룸과 함께 이세계 최강자 중 한명.[13]
본인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보니 크게 부각되는 점은 아니지만 상술했듯 마왕은 어디까지나 자칭이고 설정상 종족은 그냥 혼마족인지라 마왕처럼 마나를 펑펑써대진 못한다. 그래서 극대 마술을 막 써대다보면 금방 마나 오링이 나서 이 후 연전할때 고생하기도 하고 근접전투를 아예 못하는건 아니나 본직은 마술사다 보니 뛰어난 검사 캐릭터들 상대로는 접근전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투에 관련된 능력이나 기술들과는 별개로 디아블로가 착용하고 있는 장비 하나하나가 전부 사기급의 아이템이라는 것은 당연히 전투에서의 활약에 크게 기여한다. 불리한 상황에서 바두타와 싸울 때 HP가 0이 되었다가 장비로 인해 HP가 0에서 1이 된 적도 있다.

4. 무기 및 아이템


[14], 망토, 대전창, 지팡이 등 수많은 장비들로 자신을 강화해 놓았다.
무기는 지팡이 외에도 전투 [15]과 검을 쓴다.
무기와 방어구는 나중에 부숴지는 것도 존재한다. 소환 당시 입고 있었던 <칠흑의 장막>은 5권에서 자신의 던전 폭포에 떨어졌을 때 땔감으로 써서 없어졌고, 시제 대전 낫은 10권에서 드워프들에게 무기 파괴 술에 파괴 당했다.

4.1. 무기


  • 천마의 지팡이 - EX(엑스트라급) 지팡이. INT 상승 및 영창시간 단축. 심플한 만큼 강력하다. 첫 소환시부터 착용하고 있었던 가장 손에 익은 무기지만 사막 도시 지르콘에서 디아블로의 던전《마왕의 미궁》에 갔을때 성기사 게이발트의《웜 트랩》 습격으로 수로에 떨어져 행방불명 되었다. 이후 12권 제국 습격 사건 당시 마술협회장의 명으로 마술학원회장 안제 린이 다시 품으로 전해준다. "어느 성기사에게서 왕도마술사협회가 사들인 물건입니다."라는데, 정황상 던전 수로에 떠내려가던 걸 게이발트가 주워다 팔아 치웠던 것 같다. 덕분에 다시 손에 익은 아이템을 잡아 전투력 상승.
  • 토널 앙페럴 (리베레) - EX(엑스트라급) 지팡이. 천마의 지팡이 분실 후 6~12권 사이 사용한 주 무기 지팡이. 초절한 파괴력을 가진 지팡이로 모든 공격 계 마술 위력이 배가 되고 일곱겹(칠중공격)화 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패널티로 MP 소모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포션이 없다면 단발성 마술 사용 후 바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 버린다. 빛의 대검으로 형태 변환이 가능. 디아블로는 이 검으로 변하는 능력 때문에 전투 시엔 항상 대검 형태로 변환 시켜 접근전이 되는 상태를 방지하고 있다. 패널티는 있으나 엄청나게 유용한 무기지만, 11권에서 하필 150 레벨이 넘으리라 추정되는 렘의 고모인 '소라미'와 대결할 때 방패 대용으로 쓰다 부서져 버린다. 보물고에 저장된 무기는 많지만 극한까지 강화된 무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곤란하던 차에 천마의 지팡이가 되돌아온다.
  • 가루다 엣지 - 단검. HP증강과 일정확률로 잘만 휘두르면 물리 계 공격을 일정량 쳐낼 수 있다. 천마의 지팡이 분실 후 토널 앙페럴과 번갈아 사용하는 보조 무기.
  • 세라픽 소드 - 전사 계열 취득 경험치의 상승 효과를 지닌 검. 그러나 그게 전부라 강적과 싸우기엔 부족하다. 스스로 한계를 느낀 디아블로가 전사 계열 레벨도 올리기 위해 착용한 검.
  • 시작의 대형 전투 낫 - 2년전 기간한정 퀘스트에서 실시된 뽑기의 꽝 아이템. 원래 소유하던 아이템은 아니지만 너무 강한 힘을 조절하기 위해 팔트라 시에서 구매했다.

4.2. 방어구


  • 일그러진 왕관 - HP 자동 회복의 효과가 있어 무척 우수하다. 그러나《겉모습이 마왕처럼 된다》《진짜 뿔이 돋아난 듯한 비주얼이 된다》같은 텍스트 설명대로 이상한 작용이 있는 것 같다. 워낙 생긴 게 리얼해서 보는 사람 마다 진짜 뿔이라고 착각하는데 렘과 셰라는 이게 몸과 이어진 생체기인 줄 알고 핥으려고 까지 했지만 착용자의 신경과 이어져 있는지도 의문이므로 통각이나 촉각이 존재하는지는 모른다.
  • 어둠의 장막 - SSR급~EX급 망토. 원래 SSR급 망토지만, 최대 한계 7번까지 강화 가능한 아이템. 디아블로는 이미 7번 강화를 마쳐 7SR 이나 EX 급으로 설명되었다. 상태이상 디버프 방지, HP가 0으로 떨어질 시, HP 1 회복하여 버티는 효과가 있다. 지르콘 성기사 바두타와의 일전에서 써먹었으나, 던전 탐색 당시 호른과 강에 떨어져 올라온 후 얼어 죽는다는 이유로 땔감이 되어버린 비운의 아이템...
  • 어둠의 내방 - 어둠의 장막을 태워버린 후 던전《마왕의 미궁》에서 장비 한 망토. 저 레벨 몬스터에게 상태이상 《공포》를 부여한다. 그러나 고 레벨에겐 효과가 없기 때문에 게임 시절엔 효과가 미미하여 착용하지 않았었다. 이세계에선 선동 된 교회 신자 집단에게 사용하였는데, 느닷없이 울거나 신음을 내지르며 절망에 빠졌다. 저 레벨 상대로는 효과가 톡톡하지만 마왕 급 보스 상대로는 있으나 마나 한 장비.
  • 황혼의 장막 - SR급 망토. 이라고 한다. 효과는 몇 초 간 공격 완전 무효화다. 크로스 레벨리에선 파티원 전체 대상이었지만, 이세계에선 세 명이 한계. 효과는 강하지만, 성능은 애매했다. '공격 완전 무효화'라고는 해도, 2~5초 정도로 굉장히 짧고 불안정해서 유용한 상황은 한정된다. 디아블로는 마왕처럼 격이 다르게 강한 상대와 싸울 때에만 장비 하였던 아이템.
  • 칠흑의 허공 - 칠흑의 상의. 물리 데미지 감소 및 스테이터스 증가 효과를 가졌으나 어둠의 장막처럼 《마왕의 미궁》던전에서 춥다고 땔감이 되고 말아 지금은 소실 되었다.
  • 기간테스 메일 - 신체 능력 강화 상의 갑옷. 《마왕의 미궁》보물고에서 새로 장비 한 아이템. 신체 능력 위주로 강화되어 이세계에선 이쪽이 쓰기 편하다는 듯.
  • 허공의 무용(춤) - 비상 마법이 걸린 부츠. 《마왕의 미궁》보물고에서 새로 장비 한 아이템. 별도의 마술 없이 하늘을 날 수 있으나, MP가 지속적으로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사용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 패왕의 팔찌 - 일정 이하의 타격 계 공격을 무효로 한다. 《마왕의 미궁》보물고에서 꺼냈다.

4.3. 특수 아이템


  • 백우상 - 지르콘 영내 이벤트 클리어시 획득 가능했던 해주 아이템. 고사병이라는 몸에 x자가 생기는 저주를 해주 시킬 수 있다. 루마키나 우에스에리아에게 양도한 상태.
  • 성배 - 이세계에 전이 되기 전 크로스 레벨리 세계관의 진짜 성배에 해당하는 아이템. 디아블로 본인은 '성배의 물음에 제대로 답한다면, 그 사람은 천상의 축복을 받는다.' 라는 텍스트 설명만 파악하고 있었다. 호른이 화장실 급하다 재촉하며 이게 대용으로 적당해 보이니까 간이 화장실로 빌려주라고 해서 그냥 줘버린 비운의 아이템... 그 정체는 살아있는 처녀나 혈액 2L 등 재물을 바치면 그와 상응하는 분 만큼 사용자의 레벨을 상승 시켜주는 폭업용 사기 아이템이지만 디아블로가 이미 크로스 레벨리 최대 한계 레벨 150을 달성한 뒤라 효과 파악을 하지 못한 듯 하다. 사용자만이 볼 수 있는 건방진 정령이 튀어나오며 합당한 대가만 지불하면 레벨업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정령이 말하는 흐름으로 보면 호른이 싼 '오줌'을 재물 용 '피'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하다.

4.4. 마왕의 반지


10권 기준으로 2개 소지하고 있다.
  • 뇌의 마왕 엔케바로우스의 마술 반사 반지[16] - 모든 마술을 반사한다. 마족들도 뇌의 마왕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힘을 어떻게 디아블로가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마술 판정은 위력불문하고 무조건 반사한다는 막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대가로 자신에게 사용한 강화, 회복 마술 또한 반사되어버리는 탓에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장비로만 자신을 강화했다.
  • 난심의 마왕 모디나람의 마력증폭 반지 - 이름처럼 심플하게 마술 판정의 위력을 증폭시킨다.

5. 사용 마술


  • 익스플로전 - 레벨 50의 마술로, 지정한 장소에 폭렬탄을 날리는 광역계 공격 마술이다. 디아블로가 렘과 셰라에게 소환되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한 마술이다.
  • 프리지아 - 레벨 80의 마술로, 지정한 범위를 얼려 버리는 마술이다. 이 마술 역시 광역계 마술로, 디아블로가 렘과 셰라에게 소환되어 익스플로전 이후 사용했다.
  • 메테오 플레임 - 레벨 60의 마술으로, 화염구를 여러 개 생성해서 대상에게 발사하는 마술이다. 작중에서 디아블로가 매복해 있던 엘프들에게 위협용으로 날리며 사용했다.

  • 화이트 노바 - 레벨 150의 극대마술로,[17] 시전 시 발동까지 30초가 필요하며, 그 시간 이후 백색 빛을 뿜어내더니 대상 정면의 모든 물체를 싸그리 불태워 버리는 마술이다. 에델가르트와의 전투에서 사용했다.
  • 아포칼립스 어비스 - 디아블로의 궁극기#s-1. 발동 전에 미리 복수의 마법진들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설치가 완료되고 나서 발동하면 종말의 심연이라는 뜻에 걸맞게 근방 일대가 모조리 사라지는 마술이다. 3권에서 크레브스 클룸과 교전할 때 사용했으며, 디아블로의 그 어떤 극대마술에도 상처를 입지 않던 크룸의 오른팔을 날려 버렸다.
  • 라이트닝 바렛 - 레벨 80의 광 속성 전격 마술. 총기 다발 마냥 전격 탄환이 시전자의 등 뒤에서 퍼부어진다. 디아블로는 무영창 마술과 연계하여 초근접전의 승부에서 비장의 패로 사용한다. 이 마술을 사용한 대상은 체스터 레이 갈포드와 렘의 고모 소라미 · 가레우로 연전연승을 이끈 마술.
  • 그래비티 어비스 - 레벨 불명의 마술. 삼중 극대 마술 중 하나로 나오므로 화이트 노바에 근접하리라 예상되는 마술. 블랙홀 에로우의 아주 조그마한 블랙홀 구멍 속으로 엄청난 중력의 힘을 때려박아 아무리 덩치 큰 존재라도 반 강제로 구겨넣어버린다. 12권 제국군 마도기병에게 사용하여 프레스에 찍어누르듯이 블랙홀로 구겨넣어 말그대로 소멸시켰다.
  • 블랙홀 에로우 - 삼중 극대 마술 중 하나. 그래비티 어비스와 다중 마술로 펼쳐 블랙홀을 원거리에서 쏘아냈다.
  • 메테오 라이트닝 - 삼중 극대 마술 중 하나. 번개다발이 내리친다. 그래비티 어비스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 프리즘 월 - 무지개색의 벽 생성 마술. 흙·물·불·바람의 사대 원소와 빛과 어둠을 포함한 모든 속성으로 만들어진 마술 장벽이다. 영창 후 발생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발생한다면 10초간은 절대 소멸하지 않는 무적의 장벽이다. 그 단단함은 마도기병이 혼신의 힘으로 때리더라도 버틴다.

6. 작중 행적




6.1. 1권


1권에서 집에서 온라인 게임 - 크로스 레벨리를 하다가 침대로 향해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이세계 - 크로스 레벨리에서 눈을 뜨게 되고 눈앞에 있는 엘프 소녀와 표인족 소녀의 키스와 함께 소환 계약을 맺게 되지만 디아블로가 가지고 있던 마왕의 반지의 효과로 마술이 반사되어 눈 앞의 엘프 - 셰라와 표인족 - 렘에게 예속의 목걸이가 장착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히키코모리에 커뮤니케이션 장애라서 두 명의 소녀에게 말도 붙힐 생각도 못하다가 자신의 캐릭터인 디아블로로서 혼연일체의 마왕 롤플레잉으로 대화하자 두 명에게 자신이 있는 곳이 온라인 게임 크로스 리벨리와 이름과 모양이 같은 이세계라는 것과 게임 캐릭터 디아블로의 능력과 장비, 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두명의 안내로 팔트라 시에 가서 모험가 협회에 등록하고[18] 예속의 목걸이를 해제할 방법을 찾는 등 이세계 라이프를 즐긴다. 이후 울그다리 요새로 간식을 전달하는 퀘스트를 위해 이동했더니 때마침 마족이 침공해왔고 그들의 지휘관인 에델가르트를 화이트 노바[19]로 일격을 먹이는 것과 동시에 마족군 대부분을 몰살시켜 패주시킨다. 그리고 팔트라 시도 마족의 침입을 받았다는 것에 귀환마술로 즉시 복귀하고 에밀[20]과 렘을 공격하던 마족 - 그레골을 상대하면서 꽤나 튼튼한 모습에 샌드백으로 여러 원소 마술을 난사해 무참하게 상처입힌 후 목숨을 구걸하는 그레골에게 네놈도 살려주지 않지 않았냐면서 나락[21]으로 처형한다. 이후 기뻐하는 셰라와 렘에게 둘은 자신의 소유물일 뿐이라고 하지만 두 명은 그 말에 기뻐한다. 하지만 폼 잡은 이후 마력부족으로 뻗었다.

6.2. 2권


2권에서 실비를 통해 엘프의 나라인 그린우드 왕국에서 10일 안에 셰라를 넘기고 이를 거부할 시 개전한다는 요구가 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결국 실비를 통해 전쟁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받고선 활동하게 된다.[22] 셰라는 그린우드 왕국에는 가기 싫고, 그렇다고 주변에 폐를 끼치는 것도 싫어서 홀로 도망갈 생각까지 하자 이를 즉각 제지시키고 군대와 싸우는 한이 있어도 셰라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엘프 왕국에 있던 키아라 왕자[23]가 아예 셰라에게 현상금을 걸어버리는 만행까지 벌이자 열받아서 건드리는 모험가가 있으면 박살내버리겠다고 이를 갈게된다.[24] 이후 전쟁을 막기 위한 정보를 얻기위해 하루토라로 이동해 영주인 체스터 레이 갈포드 중장을 만나나 하마터면 싸울 뻔하지만 실비의 중재로 무사히 넘어간다.[25] 여기에 도움을 줄 자로 국가기사인 알리시아 크리스텔라를 소개받게 된다.
이후 행동을 위해 마력소비 문제와[26] 마법으로는 적당히 할 수 없다는 것에[27] 적당히 때려도 괜찮을 무기 찾으로 무기점에서 '시작의 대형 전투 낫'을 구매했다. 무기를 구매한 후 셰라가 또 납치당하지만 타이밍 좋게 에밀이 나타나 구해준다.[28]
하지만 곧 셰라의 오빠인 키아라 왕자가 나타나 돌아가자고 하지만 셰라는 동료이자 친구이며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거절하는데, 다음날 아침 어째서인지 셰라가 엘프 왕국에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곧장 키아라 왕자에게 가버리자 친구가 사라졌다는 상실감에 디아블로의 멘탈에 상당히 깨지지면 렘이 다그치면서 정신줄을 다시 다잡고서 셰라에게 향해 이를 저지할려는 엘프들을 볼카닉 월 한방[29]에 전부 (죽이지는 않고서) 박살내버리고 셰라를 되찾는다. 이에 열받은 키아라 왕자가 포스 히드라[30]를 불러내자 마토이이즈나[31]로 포스 히드라를 육체째 증발시켜서 소멸시키고 키아라 왕자를 심판할려고 하지만 전쟁의 원흉을 처단하러온 갈포드 중장에게 목이 날라가고 여기에 전쟁의 완전배제를 위해 엘프들을 섬멸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시키기 위해서 갈포드 중장과 싸우게 한다.
앞서 엘프들과 포스 히드라와의 전투로 마력부족과 대인전에서 갈포드에게 밀리는 듯 했지만 너무 군더더기 없는 공격은 읽기 쉽다면서 슈퍼 마인[32]으로 거리를 벌리는데 갈포드는 마법의 원리를 파악해 단숨에 슈퍼 마인들을 피해 거리를 좁혀오지만 그런 상대를 깊숙히 연구한 디아블로의 프리즈 존[33] + 무영창&라이트닝 바렛[34]을 연속으로 마무리한다. 갈포드는 마무리하지 않을 것냐고 하지만 또 다시 덤비면 그때는 후회할 것이라는 엄포를 내자 갈포드도 결국 전군철수 시킨다. 전투가 끝나자 사건에 대한 전말은 알리시아가 국왕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곧장 이동하고, 렘이 포션을 가져오는데 자기자신이 만든 걸 사용하면 폼이 안 난다는 이유로 다친 엘프들을 치료하라고 지시하고선 오빠의 시신을 지키는 셰라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그렇게 폼잡은 이후 또 마력부족으로 뻗었다.
여관에서 뻗어있는 동안 셰라와 렘이 퀘스트하러 나가고[35] 실비가 마력회복에 도움이되는 술을 가져오는데... 그만 취해서 실비를 다키마쿠라 삼으면서 '''이하생략!''' 디아블로는 이때 기억이 없어서 실비의 눈빛이 차가워진 이유를 모른다.

6.3. 3권


3권에서 렘과 셰라의 소환마법의 연습을 도와주던 중 [36] 에델가르트와 조우한다. 에델가르트는 렘에게 마왕의 영혼이 있음을 깨달았고, 마왕의 부활조건을 알려주겠다며 대화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에델가르트가 함정을 치는 게 아닌지를 의심했으나, "싸울 생각이라면 혼자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의심을 거둔다. [37] 에델가르트는 마왕의 완전부활 의식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하며, 동시에 렘의 목숨이 안전한 의식임을 보장한다. 디아블로는 속으로 지금의 자신이 크레브스 쿨름을 이길 수 있는지 걱정이 되었으나, 곧 마음을 다잡고선 에델가르트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소환의식은 만월에 별내리는 탑에서 치르기로 결절한 후, 에델가르트와 헤어지고 팔트라 시로 돌아온다.
삼각귀정에서 뒷자리에 있던 수인족들이 청혼하는 걸 보며 리얼충 폭발하라고 저주하다가, 성기사 새들러[38]와 대면하게 된다. 여기서 평소처럼 자신을 마왕이라고 소개하며 스스로 무덤을 판다. 실랑이가 벌어지자 새들러는 렘의 목을 보고는 노예 주제에 건방지게 나서지 말라고 한 마디 내뱉는데, 이때 무영창으로 마비 마술을 사용하는 것을 디아블로가 간파한다. 디아블로는 곧바로 "신이 주신 힘이란 게 그 따위냐. 같잖은 마술을 포장하기엔 그럴싸한 변명이겠군."라면서 도발하고, 이에 낚인 새들러가 석화 마술을 걸자 마술 반사로 카운터쳐서 손쉽게 제압해버린다. 이를 지켜본 시종 성기사들은 다급히 돌이 되어버린 새들러를 들고서 내빼버린다.
3일 후 에델가르트와 별내리는 탑에서 재회한다. 에델가르트는 마족 내부에 대한 사정을 대충 이야기하는데, 마족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파벌이 있음을 말해준다. 현재 마왕이 봉인된 그릇을 파괴해서라도 부활시키자는 강경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왕이 부활할 테니 기다리자고 주장하는 온건파, 그냥 내키는데로 인간을 살해하면 되지 않느냐는 기분파 등이 있다고 한다. 곧이어 에델가르트가 말해준 대로 소환 의식이 진행되고, 의식이 잘 진행되었는지 드디어 마왕 크레브스 쿨름이 부활한다. 그런데... 등장한 것은 '''어린아이'''였다.
크레브스 쿨름은 부활 직후 엄청난 마력을 선보이며 모든 걸 다 쳐부술 기세였으나, 뭔가 좀 모자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마왕으로서의 기억이나 지식이 일부 누락되어 있었고, 별 이유가 없으면 인간들을 죽이지 말고 그냥 놔둬달라는 부탁에 "생각해보니 이유가 없네. 그냥 그러지 뭐."라며 행동을 멈춘다. 너무나도 어린애 같은 행보 때문에 디아블로는 의식이 어중간하여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거둔 모양이라고 생각하게 된다.[39] 결국 크레브스 쿨름은 인간 말살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배가 고프다고 떼를 쓰다가 셰라가 건네준 비스킷에 푹 빠져버린다.
결국 디아블로 역시 어중간하게 부활한, 그리고 인간을 말살하지도 않는 마왕과 싸울 이유가 없어졌고, 별내리는 탑을 내려가기로 한다. 그러다가 온건파 마족 오우로우가 등장하는데, 어중간하게 부활한 쿨름을 보고는 마왕을 죽여서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에델가르트는 이 앞을 막아서며 어중간하게 부활한 마왕이라도 반드시 절대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델가르트는 잠시 오우로우의 일격을 막아내는 듯 싶었으나, 결국 치명상을 입은 채로 쓰러져버린다. 결국 디아블로가 앞에 나서고 오우로우를 마술 반사로 끝장낸다. 옆에서 다른 복병이 나타나 쿨름을 노렸으나, 렘이 스톤맨을 소환하여 공격을 흘려보냈고, 디아블로가 순식간에 복병까지 섬명한다. 오우로우는 디아블로의 강함에 놀라며, 뇌의 마왕 엔케바로우스의 고유능력 또한 마술반사였다고 언급하고는, 상대가 안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도망친다. 디아블로는 섣불리 추격하다가 일행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여, 팔트라 시로 쿨름과 함께 돌아온다. 그리고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세라와 쿨름이 함께 옷을 벗어던지고는 디아블로 몸에 달라 붙는다. 세라는 마력을 주는 듯한 느낌이지만 주는 쪽도 마력이 올라간다는 말에 쿨름도 '주는 쪽도 올라가는 건가?'라며 둘이 디아블로 몸에 달라붙는다.
하지만 새들러가 석화마술을 풀리더니 렘과 클룸을 납치해가고 렘을 고문하다가 쿨름이 증오심으로 폭주해 마왕으로 각성해벌니다. 렘을 찾고 있던 셰라가 렘을 먼저 발견하고 여기에 뒤이어온 디아블로가 상비하고 있던 모든 포션을 렘의 치료를 맡기고선 마왕으로 각성한 크레브스 쿨름에게 향한다. 그리고 피아식별 없이 공격하는 모습에 패턴은 단순하고 극대 마술을 준비하다 물리적인 공격으로 절명할 뻔했지만 여기에 에밀이 나타나 렘과 셰라의 안전을 전해주고 기력이 난 디아블로는 그대로 극대마술 아포칼립스 어비스[40]를 시전한다. 문제는 생각보다 위력이 너무 쌔서 발생한 여파가 상정한 범위를 넘어버리면서 디아블로와 관전 중이던 에밀까지 마술에서 전력 도주해야 했다. 문제는 이걸로도 크레브스 클룸이 죽지 않았지만 그때 렘이 나타나 진정시키면서 겨우 일단락 된다. 하지만 마왕을 그냥 방치할 수 없다는 실비와의 언쟁으로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관리하기로 한다.

6.4. 4권


4권에서 비상 마술을 시험하다가 위기에 빠져있던 루마키나를 처음 만난다. 하늘에서 떨어진 디아블로를 보며 루마키나는 신님이라고 불리자 기겁하지만 그녀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이 부담스러운 호칭을 허락하고 만다.[41] 이후 게이발트라는 성기사의 추격을 따돌리며, 루마키나가 자신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 성기사장 바두타를 만나러 사막마을 지르콘 타워로 향한다.
그리고 루마키나를 도와줄 인물은 지르콘 타워에 성기사장 바두타를 찾아갔지만 그는 성기사가 아니라 타락한 기사로서 마을에 저주[42]를 몰고 온 흑막이었다. 거기에 이를 조사하던 렘과 루마키나가 잡혔지만 이를 알아챈 디아블로가 위치를 특정해[43] 그를 처단하려고 하지만 상대방도 상당히 막강해서 심각하게 몰렸다.[44][45] 팔 하나가 잘리고 심장이 꿰뚫려 처음으로 HP가 0이 되어버리는 사태까지 가지만 칠흑의 장막으로 HP 1이 남게 되고, 고통에도 자신은 죽지 않는다는 허세로 바두타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여 움직임이 멈춰버린 바두타를 잡아내 앱솔루트 제로[46]를 사용해 바두타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47] 바두타가 렘을 인질로 잡아 역전을 노렸지만 그때 셰라와 호른이 렘을 구해내자 다크니스 캐논[48]으로 바두타를 끝장낸다. 하지만 마술의 여파로 지하 공간이 붕괴하자 위가 아닌 지하 최심부로 내려가 남은 MP를 전부 사용해 그랜드 토네이도[49]로 탈출한다. 그렇게 모든 사태가 끝났지만 대주신관 루마키나를 구하는 건 성공했지만 고사병 저주에 걸려있었다.

6.5. 5권


5권에서 루마키나의 저주를 풀려면 자신의 거처인 마왕의 던전에 있는 우상족으로 풀어야 하기에 자신의 본거지인 마왕의 던전으로 향한다. 이때 이곳의 정보를 알려주고서 같이 동행한 글래스 워커 소년 호른과 만나게 된다. 그렇게 5명이서 마왕의 던전을 돌파를 완료해[50] 마도기병 로제와 재회하고, 보물고로 가서 우상족으로 루마키나의 치료와 더불어 렘과 호른의 장비를 재정비해주던 중[51][52] 지르콘 타워가 마족의 공격을 받게 되고, 디아블로스는 자신의 허락없이 마왕군을 사칭한 마족을 심판하러간다.
지르콘 타워에 도착해 전장을 살피던 중 마족 측 대장인 바낙네스가 하렘을 보여주고선 여러명의 여자와 염장을 지르자 디아블로가 이성이 끊기면서 각성해버렸다.[53] 권수 중 역대급으로 제일 심할 정도로 마족학살을 벌인다. 명대사인 최대위력, 최대범위, 고속영창이라 외치며 마나포션을 인정사정없이 쓰면서 "커플들 폭발해버려라!"라고 할 정도. 말 그대로 대마왕으로 첫 각성.
때문에 레벨 수치 상 160인 바낙네스를 권말 최종보스들 중에서 가장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벽하게 털어서 박멸했다.[54] 물론 같이 염장질한 바낙네스의 7명의 부인들 중 6명도 함께 박멸했다.[55]
그렇게 대승리의 주역으로서 파티에 참석하기에는 위장이 아픈 관계로 잠시 도망쳤다가 위험에 빠진 호른을 구해주며 호감을 얻게 된다.

6.6. 6권


6권에서 종교회의에 넘겨지기 전에 모든 일을 루마키나에게 맡긴다. 증거 수집은 디아블로가 명령해 알리시아 크리스텔라가 해주지만, 정작 증거를들이 밀었을 때, 비쇼스와 추기원들은 거짓된 신앙과 증거라며, 루마키나를 배교자로 몰아버린다. 호른에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보다 못한 디아블로는 성기사 전원을 다 박살내지만, 비쇼스와 추기원들은 지하로 도망간다. 디아블로의 말에 의하면 성기사장 바두타를 제외한다면 소환술을 쓰는 성기사 글래스워커가 강했다고 한다.
한편으론 그런 사태를 알지 못하고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신도들에겐 이세계에서 온 마왕이 네놈들에게 심판을 내린다고 위협하며 허공에서 번개를 뿌린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로 뭉치길 바랬지만 루마키나가 당연한 심판이라고 종용하는 바람에 정말로 대학살을 벌여야할 진퇴양난에 빠진다. 그래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 그들 스스로 잘못을 알았으니 용서하겠다는 변명을 구실삼아 겨우 사태를 수습한다.[56]
그리고 무너진 교회의 일로 인해 대주신관인 루마키나는 사태수습을 위해서 디아블로와 여행은 여기까지였고, 호른도 루마키나의 추천으로 마술학교에 입학한다. 루마키나가 성당기사의 증표를 디아블로에게 넘겨서 임명하고, 렘과 셰라 디아블로의 여행길을 위해서 마차를 구매할 돈을 받게 된다.

6.7. 7권 ~ 8권


7권에서 갑자기 셰라의 고향 그린우드로 가게 되었다. 다름 아닌 엘프의 왕인 셰라의 아버지가 붕어#s-2했기 때문. 마차를 구매한 뒤 이동하다가 다크 엘프와 만나 잠시 교전하지만 간신히 일단락된다. 거기에 이들이 렘에게 있는 마왕의 반쪽을 빼낼 수 있다는 것과 그 대가를 위해 셰라는 다크 엘프들은 수장인 라플레이샤의 언급을 통해 엘프의 배신과 인간들에게 학살당해 억지로 독기가 넘치는 숲, 블랙 우드로 이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본래의 땅을 귀환시키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무사히 그린우드로 가서 엘프의 여왕 또한 셰라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다크 엘프와의 화해를 기원한다. 그리고 붕어한 선대의 왕을 대신해 셰라의 남편으로 선정된 듀랑고와 만나게 된다. 그런데 디아블로는 듀랑고의 비호감적인 외모와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묘한 동질감을 느낀다.[57] 거기에 엘프의 왕은 그 존재로 인해 신과 약속한 축복을 받아 숲을 회생시키고 지하에 잠든 무언가의 봉인을 맡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58]
그리고 결혼식 날. 결국 렘과 함께 셰라의 결혼식을 파탄내기 위해서 등장했다. 그리고 6권에서 셰라가 가져간 반지는 다름 아닌, 인게이지 링(결혼반지)로 '''이종족끼리 임신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자 입밖으로 비명이 나올 뻔한 걸 참으며 속으로 경악한다.[59] 그렇게 모두가 경악하는 사이 디아블로의 뒤를 이어서 다크 엘프 라플레이샤가 등장한다. 다름 아닌 심장의 마왕 카르디아가 라플레이샤를 유혹해[60] 자신의 봉인을 풀어버린 것이었다. 여기에 마족 두 명까지 급습해 온다.
하지만 디아블로는 카르디아의 속임수에 속지 않았다. 부활한 것이 아니라 라플레이샤가 들고 있는 봉인용 보주에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공격하는 척 해주면서 이를 알려주는 굴욕을 준다. 당연히 카르디아는 빡쳐서 마술로 공격하지만 마술 반사로 역관광시켜 준다.[61] 여기에 인족을 무시하는 대사에 개성이 부족하다고 디스하자 최후의 발악으로 라플레이샤를 치명상을 입히고 코어가되었지만, 카르디아는 갑자기 나타난 마족들에게 회수된다. 그리고 남은 마족 한 명에게 공격받지만 로제와의 협공으로 끝장내면서 더 이상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고 죽어가던 라플레이샤도 엘릭서로 회복시켜서[62] 구사일생한다.
그리고 지금의 싸움으로 힘이 필요하단 것을 안 듀랑고의 다른 엘프들의 설득에 힘입어 디아블로는 '''마침내 셰라와 결혼하며''' 그린우드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첫날밤을 앞두고 정말 결혼해도 되는 거였는지 생각하다 세라의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결심을 굳히려고 하나 사실 그 말은 디아블로가 고민하던 사이에 잠든 세라의 잠꼬대(...)였고 그렇게 잠든 세라를 두고 원래의 숙소인 환빈관으로 온다. 그런데 거기에는 라플레이샤가 기다리고 있었고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해 반해버린 라플레이샤는 디아블로에게 딥키스와 애무, 파이즈리까지 하는 도중에 너무 시끄러워 깨어난 렘에 의해 중단된다.
8권에선 심장의 마왕과의 일전에서 원소 마술사로서의 한계를 느꼈기에 마검사로서의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 검성 사사라를 찾아간다. 거기에 우연히 발견한 레벨업 과일을 먹고[63] 최대한 전사레벨을 올려서 사사라에 도전해 떨어진 테스트에 통과한다.[64] 동시에 사사라의 아버지이자 몬스터가 되어버린 전대 검성이 등장해 대결하지만 밀리던 중 사사라가 가족으로서 결착을 보기위해 각오를 내보이자 승부를 양보하면서 두 부녀의 대결의 끝을 지켜본다. 이후 모든 일이 일단락되지만 팔트라시에 마족 침공의 봉화가 피어오르자 사사라는 임시적으로 디아블로 일행에 합류한다.

6.8. 9권 ~ 10권


9권에서 결전이 펼쳐지던 팔트라 시 외곽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만신창이로 다 죽어가는 에밀을 부축하며 여러 마왕을 흡수한 대마왕 모디나람과 싸우게 된다. 흡수한 마왕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모디나람이지만 공략 포인트를 알고 있는 디아블로가 여유롭게 분석해 공략하고 여기에 검성 사사라와 마도기메이드 로제가 적절히 탱커역활을 수행해 주면서 극대마술로 데미지를 누적시키자 빡친 모디나람이 회심의 복멸의 불꽃[65]을 발사하지만 이게 마술판정 기술이라 마왕의 반지에 그대로 반사되어 모디나람이 자멸해버렸다.
다들 이긴 줄 알고 기뻐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모디나람이 렘 가레우에게 빙의한 것을 알게 되자[66] 동료인 그녀를 쉽게 공격하지 못하지만 결국 굴욕을 감수하고 물리 대미지를 급감시키는 캐시템으로 간단히 파훼한다. 이런 2연패라는 엄청난 굴욕감에 분노가 최대로 치밀 대로 치밀어 오른 모디나람이 최후의 수단으로 마족&마물 군단을 모조리 잡아먹어 자기자신을 성의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물론 최후의 발악이라 하루정도면 끝날 목숨이지만 문제는 그 하루 정도면 팔트라 시에 도착하는 데다가, 모디나람이 성으로 변하면서 그 안에 구속된 렘을 구조하기 위해서 모디나람의 성, 아니 체내에 들어간다. 그리고 모디나람 빙의로 불안해 렘에게 소환수를 부르라 시키자 이를 이해한 렘이 곧장 소환 마술로 자기자신에게 모디나람이 더 이상 빙의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67] 즉시 구조하려하지만 모디나람은 디아블로만은 반드시 죽이겠다면서 자폭을 시전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모디나람의 수를 전부 읽고 있던 디아블로는 만약을 대비해서 챙겨온 망토, 황혼의 장막의 무적효과[68]로 방어하면서 렘과 함께 상처 하나 없이 무사했고 다 죽어가는 모디나람에게 엘릭서를 부어서[69] 확인사살하고, 비석 대신이라며 빈 엘릭서 병을 녹아버린 시체 위에 던져 마무리한다. 그렇게 모든 사태가 끝나자 렘에게 청혼한 건 덤이다.

10권에서 사사라와 이별, 완전체가 된 쿨름[70]과 몇 마디 주고받은 후, 실비와 함께 결혼반지를 찾으러 간다. 알고 보니 결혼반지는 두 개가 세트인데 그 세트를 셰라와 렘에게 각각 붙여준 것이었다. 당연히 이 사실이 들키면 두 여자의 손에 죽을 목숨이라는 공포에 실비에게 급하게 결혼반지의 재료를 묻고서 던전으로 동행한다.[71] 여기서 게임에선 불가능했던 빛과 어둠 속성의 합성마술을 실행하다가 던전의 한계층을 증발시킬 뻔해서 실비에게 잔소리를 듣고 만다.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결혼반지 재료를 획득할려다가 그곳에 숨어있던 자신의 본질과 비슷한 커플 브레이커 드워프를 만나서 조금 방황한다.[72] 그러나 디아블로를 죽이고 실비를 강간한다는 말에 정신차리고 인정사정 안 봐주고 쓰레기 드워프들을 죽을 만큼 몰아붙여 처벌한다.
이후 실비와 함께 호른이 머무르는 마술학원에 가려고 온 차에 접근해온 표인족 소녀, 이름은 메르치가 게임 이벤트 NPC - 꽃팔이 소녀가 떠올라서 '혹시나 해서 갔더니 역시나'라는 듯이 마술학원에 게임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실종 사건이 있었고,[73] 이를 개인적으로 추격하면서 위기에 빠진 호른을 구해낸다. 다만 무적 패턴이 있는 보스인데 국가 기사 타나토스가 무차별로 공격한 탓에 무적 패턴이 시전되어 공략이 틀어질 뻔 하지만, 혹시나 할 때를 대비해 실비에게 미리 부탁했던 루마키나 대주신관을 불러와 함께 파괴신 유로파라는 뱀을 저승으로 보내버린다...까진 좋았는데 위력을 너무 강화시킨 합성마법이 유로파는 물론이고 학원 일부까지 증발시켜 버린다.[74] 이후 국가 기사들의 협박으로[75] 셰라와 렘이 있는 왕국으로 향한다.

6.9. 11권


국왕 달슈에게 자신의 수하가 되라는 반강제적인 요구를 들으나 오히려 실력행사로 신하들을 엿먹인다.
이때 국왕의 최측근 노아라는 자가 끼어들어 이 시점의 디아블로는 엘프국의 국왕이니 협정의 형식을 맺어 그 명분 삼아 의뢰(퀘스트)를 맡겨봄이 어떠하냐고 국왕에게 제안한다. 그 대가로 얼마간 힘들어할 엘프 국에 금전을 지원해 주겠다고.
디아블로의 힘을 봤음에도 국왕 본인은 뻣뻣해서 남부 요새를 침범 중인 야수[76] 무리를 토벌하라는 퀘스트를 제안 따위가 아닌 명령을 하는데 아무리 국왕이라도 동료인 셰라까지 깔본 상대들에게 열받아서 기어오르지 말라며 노려본다. 국왕도 국왕대로 똥고집이라 서로 노려보다 해산.
이후 요새로 건너가 야수로 분류되던 수인족 코볼트 무리를 만나 보호하게 되고, 렘의 고모를 만나 한판 뜨게 된다. 이 고모라는 사람 때문에 잠시 치정 싸움이 일기도 하지만, 과거 개심한 줄 알았던 성기사 게이발트가 렘을 습격하고 렘이 크룸에게 받은 이빨로 마왕의 힘을 써 게이발트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디아블로는 이렇게 된 원인이 반지와 자신의 어정쩡한 자세 때문임을 알고 반성하며 렘한테 돌아오라하고 제정신을 차린 렘과 해피엔딩.

6.10. 12권


바다 건너 게르메드 마도 제국이 대륙 통일을 목적으로 리베리아 왕국까지 쳐들어 온다. 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하자 서둘러 루마키나가 걱정되어 교회를 찾아가는데 그녀는 신자들을 버리고 왕도를 떠날 수 없다 한다.
이미 국왕 달슈는 제국의 마도기병에 의해 죽었고 수뇌부도 좌충우돌하는 중이라 디아블로는 최소한 교회와 엘프라는 두 기둥을 짊어진 루마키나와 셰라만은 구하려는 상황.
이 때 지난번 지르콘에 소재한 자신의 던전 공략 도중, 게이발트의 뒷치기로 수로에 빠뜨린 EX급 지팡이를 마술협회가 회수해와 다시 착용하게 된다.
제국의 마도기병은 로제와 달리 완전무장에 수도 많고 탑승자도 살아 있는 인간인지라 사람을 죽인다는 각오가 모자른 자신이 망설이는 사이 알리시아는 어느새 적국 포로로 잡히고 말고 렘은 납치 되었다.
제국군에 납치 당한 렘이 마도기병대에 의해 도망치지 못하도록 두 다리가 처참히 짖이겨진 걸 보고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탓하며 적군을 죽인다는 각오를 다진다.
적군 마도기병 2체를 죽이고 렘을 구출해낸다.
이후 초 레어 포션으로 렘의 다리를 고치고 렘도 자신의 중압감을 함께 짊어지겠단 대사를 듣고 입 맞춤 마무리.
그러나 알리시아는 제국군에게 잡혀 노예 마술이 걸린채 골디노스라는 사상최악의 마도기병 조종사가 되어버렸고, 제국 황제나 그 수하는 렘의 뱃속에 기생하여 그녀의 아이로 태어나 전생하는 엽기적인 마도 전생 의식을 치르려하고 있다.
자신과 렘을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드론 같은 게 공중에 있었다는 건 파악하였지만 어떤 조치를 취해놓은 것도 아니어서 문제고,
위의 알리사아나 이 사건의 전모를 디아블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변수가 없는 한 13권에서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건 정해진 수순.
다음 최종보스는 마도기병이 된 알리시아를 위시로한 마도기병 단장이 되거나 제국 황제 그 자체가 될 듯.

6.11. 13권



7. 기타


  • 주인공이 마왕 플레이를 하는데 그게 츤데레 짓이라 의외로 모에한 요소 덕에 인기를 얻고 있다.
  • 쫄보 같은 속내와 다르게 상당한 철면피다. 당장 다른 세계 마왕님도 당황하면 해골 얼굴 덕분에 표정을 알 수 없어서 내심 다행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이쪽은 당황할 때마다 어떻게든 표정을 숨겨서 들키지 않았다.
  • 1권에서 셰라와 렘은 디아블로의 마왕 말투에 겁을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디아블로의 말과 속내를 번역할 정도가 되었다. 디아블로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면 다른 의미라고 오해를 풀어준다.

8. 관련 문서


[1] 다만 마왕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자칭. 원래 세계에서의 컨셉 플레이였다.[2] 모디나람을 쓰러뜨린 9권 이후부터 불여진 이명.[3] 해당 성우의 첫 주연작이며, 캐릭터에 맞게 잘 연기했단 평을 받았다.[4] 어린 시절 회상.[5] 소설 중 적에게 자기 소개할 때마다 3번이 넘게 나오는 문장이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그의 어렸을 때 회상이 나오는데, 당시에도 게임을 좋아했었으며 음침한 이미지로 앞머리가 가려져 눈이 보이지 않는다.[7] 이세계판 크로스 레벨리에서도 레벨 150인지는 불명이다. 그러나 이세계 기준으로 게임보다 높을것임이 분명한것이 이세계는 최고 레벨이란 것이 없는 곳이라 레벨업을 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1권부터 지속적으로 게임보다 마술의 위력이 더 높다는 등의 묘사가 등장하기 때문.[8] 다만 이건 유저들이 상대했을 때이며 크레브스 쿨름 같은 크로스 레벨리 공식 보스는 아니다.[9] 그나마 여자랑 평범하게 대화해봤답시고 떠올렸던게 편의점 알바생에게 계산을 해달라 했던 것이었다.[10] 디아볼로와 대화할때 아무 문제없이 대화가 진행된다는건 상대가 배려한다던가 디아볼로의 말투에 아무런 상관을 쓰지 않는다던가 디아볼로에게 쫄아서 그런걸 지적할 상황이 아닌 경우뿐이었다. 그 외엔 길드장처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도 그러려니 넘어가는 듯.[11] 커플만 아니면 실력자팀이 찾아와도 적당히 상대해줬다고 한다. 반대로 뉴비라도 커플이면 전력으로 박살내려든다.[12] 심지어 이 중엔 레벨로는 디아블로보다 높은 마족도 상당히 있었다.[13] 성향은 쿨름과는 정반대인데 쿨름이 지식이 적은 대신 압도적인 스펙으로 밀어붙인다면 디아블로는 '''상대적'''으로는 쿨름보다 스펙이 낮지만 스킬과 장비 자신과 동료/적등 전투에 관련된 요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이를 통해 전술을 짜고 밀어붙이는 식. 물론 이것도 디아블로가 머릴 쓸 정도의 강자와 싸울때에서나 나오는거고 자기보다 약한 상대면 그냥 클룸처럼 편하게 힘으로 밀어버리는걸 선호한다.[14] 사그의 마족의 상징이며 자신이 마왕이라고 우기기도 하는 요인들 중 하나인 은 사실 장비템으로, 즉 가짜다.[15] 정식 이름은 '시작의 대형 전투 낫'. 마술은 힘 조절을 못해 엘프들을 죽일 수는 없는지라 힘 조절 및 MP 절약 겸 해서 무기점에서 하나 구했다. 점원이 말하길 균형이 안 좋고, 절삭력 꽝인 엉망진창 낫인데, 디아블로는 마음에 든다고 은화 한 닢에 구매했다. 게임에서는 기간 한정 이벤트에서 꽝을 뽑으면 나오는 무기.[16] 이건 원래 소환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다.[17] 1권에서는 디아블로 최강의 마술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아포칼립스 어비스 쪽이 훨씬 효과가 강력하기는 하다.[18] 이때 모험가 에밀이랑 모헙가 협회 길드 마스터인 실비랑 안면을 트게 되었다. 특히 에밀은 디아블로에게 친구로 인식하는데 나중에 디아블로도 에밀이 자신을 친구라고 부르자 반박하지 않는다.[19] 150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빛과 불 속성의 극대마술로 하얀 구체가 생성되어 땅에 떨어지면 폭발이 일어나 그 범위 내에 마력으로 인한 분해와 소멸이 반복되어 대미지를 입히는 마술. 이세계에서 자신도 마술의 범위 내라면 대미지를 입겠지만 마왕의 반지로 이 또한 반사해서 디아블로 쪽에는 무조건 대미지 0. 단점은 MP소모가 크다는 것과 30초라는 긴 캐스팅 시간이 필요해서 적당히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끌었다.[20] 에밀은 렘과 세레스를 위해서 치명상을 입고도 계속 일어나 싸우면서 너무 다쳐서 디아블로는 급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상급 회복포션을 받아서 치료되었다. 이후 에밀의 소감에 따르면 포션의 효과가 너무 좋아서 곧장 치료된 것은 물론이고 2박 3일간 잠도 안왔다고 한다.[21] 레벨 130에 습득할 수 있는 어둠 속성 마술. 효과 발생 조건은 접촉. 설정으로는 "적을 강제적으로 암흑 공간에 봉인한다." 소형 블랙홀 같은 것이 생성되어 그 안에 빨려들어가 버린다.[22] 이 요구는 본래 디아블로가 아닌 요구를 받은 영주가 판단해야 하는데, 만약 셰라를 넘기는 것을 거부하면 디아블로는 인족의 군세와 싸울 수도 있다는 것에 올 테면 와보라고 허세를 부리자 1권에서 마족 100명이라는 대군세를 홀로 섬멸한 그와 싸우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영주가 전쟁을 막아달라고 실비를 통해 의뢰를 전달하려던 것뿐이었다. 이를 통해 앞서 국군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허세부리던 디아블로도 내심 안도했다. [23] 셰라의 오빠로 첫째는 아니고 차남이라고 한다. 장남은 셰라가 얼굴도 못 본 고인이라고 한다.[24] 실제로 모험가들이 셰라를 포획하려고 하자 살인에 대한 거부감도 있어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손봐준다. 그래도 포획이 목적이라 이쪽을 해치려고 하지 않았기에 ㅂ봐준 것이고 그쪽에서 죽이려고 한다면 이쪽도 죽인다고 마음도 먹고 있기에 봐주지 않을 녀석들은 절대 안 봐준다.[25] 정확히는 영주인 체스터가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디아블로가 먼저 열받아서 싸우려고 준비했다. 당연히 둘이 싸우면 어떤 난장판이 일어날지 대충 짐작한 실비가 필사적으로 제지 및 중재했다.[26] 이세계에서 포션이 희소해서 귀한다보니 마법사직인 디아블로도 한번 크게 싸우면 MP 부족 문제로 반드시 휴식이 필요해졌다.[27] 디아블로가 쓰는 최약의 위력을 가진 마법이라도 일반 모험가들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가 안 된다.[28] 셰라에게 현상금이 걸린 걸을 알고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직감해 도와주로 바로 왔다고 한다. 착각 및 깨는 모습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디아블로 일행에게 에밀에 대한 호감도 올라갔다.[29] 레벨 80에 습득할 수 있는 불과 대지 속성의 마술로 지면에 불꽃의 벽을 만든다.[30] 머리가 4개 달린 히드라로, 그린우드 왕국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어서 세계를 파괴한다고 하는 위험한 소환수. 이후 7권에서 소환 크리스탈에 대해서 대해서 나오길 소환에 대한 레벨 제한은 없지만 종족제한이 걸려서 엘프만 소환가능하다고 한다. 거기에 4개의 머리가 각각 불, 물, 대지, 바람 속성의 브레스 공격을 가하는데다가 핵을 파괴하지 않는 한 죽지 않는 재생력을 더해서 핵이 계속 움직여서 노리고 파괴할 수 없어서 죽이기가 까다롭다.[31] 바람과 빛 속성 마술로 상대에게 일정 시간 동안 슬립 데미지를 주면서 경직시키고 마지막에 큰 데미지를 준다.[32] 레벨 80의 마술 지뢰를 설치하는 마법. 레벨에 비해 데미지가 적지만 대신 캐스팅 시간이 짧고 거리를 좁혀오는 상대에게 안성맞춤인 마법이라고 한다.[33] 레벨 90의 소규모 범위 동결효과. 본래 이거로 결판을 낼려고 했지만 절대방어 계열 기술로 방어한 갈포드에게 뚫렸다. 하지만 공격이 한번 멈춘 갈포드의 자세에서 다음 행동을 정확히 유추할 수 있었다.[34] 번개 속성의 탄환을 날리는 고위 마법.[35] 침대에서 뻗은 자신을 냅두고 셰라와 렘이 퀘스트하러 가는 모습에 지금 자신의 모습이 니트보다 못한 기둥서방 같다는 사실에 절규하는데, 알고 보니 전쟁회피의 의뢰는 해결했지만 의뢰주를 두둘겨 팼으니 보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뻗어버린 디아블로를 대신해 퀘스트하러 간 것.[36] 디아블로는 평범하게 수영복 정도는 입겠거니 예상했으나 이세계에는 수영복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그냥 옷을 홀딱 벗고 물에 들어갈 뿐이며 상대를 바라보느냐 아니냐는 양심에 맡긴다고(...). 이에 화들짝 놀라며, 둘의 알몸을 봤다간 심장발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겁에 질려서는,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37] 디아블로와 싸운 마족들은 하나같이 그 강함에 공포스러워 한다. 같은 이유로 9권에서 디아블로와 싸워서 살아남은 마족들은 PTSD 반응을 보인다.[38] 광신도 + 사이코패스 성향의 성기사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냥 살인 자체에 취한 미친 놈이다.[39] 7권을 통해서 밝혀진 바로는, 실제로 이때 진행된 의식이 어중간한 것이었다고 한다. 마왕의 본체라고 부를 수 있는 근원적인 마력 부분이 아직 렘에게 남아 있었다고.[40] 13군데의 마력점을 선정하고 발동 시 그 마력점 안쪽에 4원소 속성 마술로 공격하며 어둠 속성에는 크리티컬이라고 한다. 다만, 시전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13군데의 마력점을 찍는 도중에 범위를 이탈하면 무력화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게임에선''' 위력과 별개로 그다지 쓸 만한 마술은 아니였다.[41] 만약 인간이면 알몸을 보인 관계로 루마키나는 자신과 결혼해야 하지만, 인간이 아니면 OK라는 황당한 이유와 협박 때문에 싫어도 거절할 수가 없었다.[42] 고사병이라고 하는데, 병이라곤 하지만 실상 마족의 저주 효과였다.[43] 고사병의 설정을 기억하고 있던 디아블로가 저주를 시전할만한 곳을 수색했고 빙고였다.[44] 크레브스 쿨름은 애를 좀 먹긴 했지만 딱히 이렇다 할 상처는 없었고, 갈포드와 전투를 벌일 때도 몰리긴 했지만 디아블로가 이 정도까지 힘을 들이며 승리를 한 적은 없다.[45] 이는 싸우는 장소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지하의 폐쇄된 곳에서 싸우다보니 고위력 마술을 사용하면 그 여파로 주변이 무너져 산 채로 매장될 수 있어서 평소에 즐겨 사용하던 고위력 마술을 쓸 수 없었다. 바두타도 자만해서 불리한 곳으로 왔다고 지적했다.[46] 근접전을 선호하는 마술사 디아블로가 자주 애용하는 접촉이 조건인 근접 결빙 기술. 수 속성 최강의 마술로 접촉한 부위부터 모든 운동에너지를 영원히 없애 얼려버린다.[47] 전신이 얼어붙기 직전에 바두타 자신의 팔을 그대로 잘라서 어떻게든 살았다.[48] 암속성 고위 마술. 마력을 응축한 칠흑의 포탄을 쏜다.[49] 바람 속성 극대마술. 범위내 바람의 칼로 찢어버리는 거대한 회오리를 만든다.[50] 다만 공략 중 호른이 던전의 게임상의 오브젝트였던 벼랑 사이의 강줄기로 빠져 이탈하는 바람에 구해주기 위해서 셰라와 렘하고 잠시 헤어졌다. 그리고 이때 호른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51] 셰라는 장비가 본인 레벨에 맞춰진 최상급 장비라 재정비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반지 하나를 원해서 가져갔다. 그 반지가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꿈에도 모른 채...[52] 디아블로가 솔플로 게임하던 시절 득템했지만 자신이 사용하지 못하는 희귀한 아이템들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놨다고 한다. 본인도 어차피 못 쓸 거 쓸 수 있는 사람이 가져가면 좋다고 생각에 나눠줬다. 그래도 레벨 제한까지는 어쩔 수 없어서 좋은 장비를 많이 주진 못했다.[53] 이때의 디아블로 표정을 본 지르콘 타워의 영주이자 지휘관이었던 파니스는 그 얼굴을 회상하길 진짜 대마왕인 줄 알았다고 한다.[54] 레벨 160인 바낙네스에게 150제 풀장비와 풀 도핑으로 능력치를 압도, 여기에 바낙네스 하렘 멤버 중에서 버퍼들을 우선적으로 즉사시켜서 정신적인 대미지도 준다.[55] 한 명은 운 좋게 살아남아 9권에서도 등장하지만 디아블로라는 이름만 들어도 발작할 정도로 깊은 트라우마가 생겼다.[56] 한편, 비쇼스와 추기원들은 4권의 게이발트라는 성기사에게 숙청된다. 그리고 게이발트는 왕국기사단으로 들어가게 된다.[57] 이는 권말에 밝혀지길 듀랑고도 내심 셰라와 결혼하기 싫었다. 자신은 슬렌더 취향이라서 거유는 싫다나 뭐라나... 그래서 최대한 비호감인 척 연기하고 있었다. 평소에 마왕 연기하던 디아블로도 듀랑고가 느끼고 있는 무리한 캐릭터 연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캐치했던 것이었다. 실제 연기를 그만두자 외관과 별개로 굉장히 유능하고 좋은 엘프였다.[58] 이게 바로 2권에서 나온 포스 히드라를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소환 크리스탈이며, 봉인되어 있던 건 심장의 마왕 카르디아였다.[59] 게임일 적에는 그런 기능이 없었고 그저 남, 여 캐릭터끼리 짝을 맺으면 이벤트로 주는 능력치 없는 아이템이자, 디아블로에겐 서브 계정을 통해 솔플로 얻은 거라 피눈물이 나올 추억이 깃든 것이라 전혀 몰랐다. 하지만 셰라는 해당 반지의 효과를 알고 고른듯...[60] 과거 인간들에게 학살당하던 시절에 좋아했던 남자아이가 죽었는데, 세라와 엘프의 여왕이 배신에 대한 사과와 그들의 고향으로 돌려보내 준다는 진실된 약속에 허무감을 느끼다가 그 틈을 찔렸다.[61] 그래도 이세계에서 처음으로 마왕급 공격을 반사한 거라 직전에 내심 겁먹고 있었다.[62] 이 엘릭서라는 게 이세계에서 사용할 때 마시는 사람이 죽어있지만 않으면 상처와 상태이상을 전부 다 치료할 수 있는 사기 포션으로 변했기 때문.[63] 온라인 게임 - 크로스 레벨리에서는 레벨업 아이템이었는데 이세계 - 크로스 레벨리에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수준의 최악의 맛을 가진 과일이지만 대신 가루로 만들어 밭에 뿌리면 잘자란다고 비료로 사용되고 있었다. 디아블로는 과일의 정체를 알기에 열심히 먹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복통으로 해독포션을 찾았다.[64] 본래 전사직 80레벨 수준으로 해야하는데 사사라가 착각해서 그 3배인 240레벨 수준으로 했다는 사실에 디아블로는 그대로 쓴소리했다. 다만, 디아블로도 자존심이 있어서 그대로 해달라고 했고 아슬아슬했지만 멋지게 통과했다.[65] 일종의 거대한 레이저 포로 이걸로 팔트라 시의 결계를 맡고 있던 성벽을 증발시켜버렸다.[66] 원소 마술로 셀레스틴을 공격했다고 하는데 소환사인 그녀가 병행이 불가능한 원소 마술을 쓸 수 없을 테니 모디나람이 빙의했다는 것을 눈치챘다.[67] 전사직과 마법직을 겸하는 건 몰라도 원소 마술과 소환 마술은 병행해서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68] 2~5초간 파티원에게 공격 완전 무효화를 부여한다. 게임상에선 사용하기엔 미묘한 효과지만 디아블로는 솔플로 마왕 레이드할 때 신세졌다고 한다. 이세계에선 망토로 감싸서 방어하기에 대략 3명 정도가 한계일 것 같다고 한다.[69] 렘은 모디나람이 빙의했을 당시 엘릭서에 거부 반응을 보인 것을 기억하는데, 모디나람은 부어보라고 하지만 이미 허세라는게 들통난 상태에서 엘릭서가 닿자 난심(미치광이)의 마왕이라는 이명답게 엘릭서에 혼란이 치료되는 것으로 온몸이 녹아버렸다.[70] 9권에서 모디나람과 격돌하자 힘에 밀리면서 크게 다쳐 죽어가는 걸 본 렘이 반쪽의 힘을 돌려주면서 완전한 마왕으로 부활했다. 마왕으로 전생할지, 아니면 쿨름으로 남을지 도박이었지만 다행히 쿨름으로 남았고 지식과 힘이 완전해진 덕분에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71] 그런데 하필이면 실비에게 진실을 말하기도 전에 결혼반지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봐서 실비가 잠깐 오해하기도...[72] 자신도 커플염장질을 싫어해서 최대로 박살내는 게 취미인데 저 드워프들이 자신과 같은 말을 하자 디아블로도 자아부정을 하고 말았다.[73] 이벤트 명은 파괴신 유로파 토벌. 제작진들인 쓸데없을 정도로 스토리에 공을 들였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소녀는 마술학원의 학생으로 13명이나 실종되어 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납치범을 찾으면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못하고 영상으로 유로파 소환의식이 시작되어 소녀를 마지막 제물 삼아 부활한다. 그리고 소녀는 스토리상 연원히 없어졌다는 씁쓸한 내용. 이벤트인 만큼 연속으로 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영상을 반복해서 봐야했기에 정식적인 대미지가 누적됐다고 한다.[74] 11권에 나온 바에 따르면 학원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던 왕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고 한다.[75] 루마키나와 호른을 인질로 잡겠다는 듯이 이야기 한다. 10권 초반에 왕국으로 와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커뮤 장애와 대마왕 연기 때문에 문제만 일으킬 것 같아서 셰라와 렘에게 대신 가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일로 더 이상 거절할 수 없게 되었다.[76] 리페리아 왕국을 따르지 않는 수인족을 비하하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