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르 디 어비스로이드
1. 개요
세르팡 컴퍼니 소속 출신이자 물의 라이브메탈, 모델 L의 폴스로이드.
겉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인어처럼 보이지만 그 실체는 거대한 물고기 형태의 로봇으로, 루어 부분의 인어와는 케이블로 연결되어져 있다. 다소 개초딩스러운 말투와 성격을 가진 루어 부분과는 달리 이 본체라는 놈은 입이 굉장히 험하고 목소리도 쩍쩍 갈라진다. 여성형 풀스로이드이고 루아르가 본체의 모습으로 말을 하면 거의 대다수 튀어나오는 게 욕이다(...).
모델 L의 폴스로이드이기 때문에 얼음 속성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루어 부분으로 사용하는[1] 반면 본체인 물고기는 체내에 수납된 거대 미사일을 발사하여 그 주변 일대롤 초토화시키는 전법을 사용한다. 그 위력은 가히 엄청나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기를 꺼린다고.
2. 작중 행적
2.1. 게임
반&엘이 에이리어 F에서 조난자의 이전 기록이 담겨진 데이터 디스크를 회수하고 호수로 들어왔을 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나타난다. 반&엘이 마음대로 설치는 걸 막지도 못 한 이레귤러들을 쓸모도 없는 졸개 취급하고 있었으며, 이후 본색을 드러내고는 반&엘에게 덤비지만, 그대로 패배하고는 사망한다. 죽기 전에 반&엘을 '빌어먹을 꼬맹이'라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이 가히 압권.
이후, 세르팡 컴퍼니에서 모델 V의 힘으로 부활. 세르팡을 괴롭히는 나쁜 놈(...)[2] 인 반&엘을 저지하기 위해 또다시 덤비나, 역시나 아무런 성과도 이루어내지 못 하고 완전히 소멸. 작중에서 루아르와의 회화를 보면, 저 지랄 맞은 성격과는 달리 세르판에 대한 충성심은 하이볼트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것 같다.
아아... 세르판 님... 저의 영혼... 당신에게 드릴게요...! '''네녀석은... 벌레 새끼처럼 찌부러져 버려라!'''
2.2. 코믹스
하이볼트가 사망한 챕터 6에서 첫 등장. 에어리어 F 호수 근처에서 프로메테&판도라가 하이볼트의 패배와 반의 더블 록 온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잠깐 실루엣으로 나왔다.
이후, 조난자의 구조 신호를 받은 가디언 측에서 반을 현장으로 투입시켰고 그곳에서 반은 메이드(...) 차림의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되었으나, 그건 다 페이크. 그 메이드의 정체는 다름 아닌 루아르의 루어 부분으로, 반이 루어 부분에 접근하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반을 낚아채어 호수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호수 안에서 본색을 드러냄과 동시에 수중전에서의 이점을 이용하여 시종일관 반을 압도한다. 끝내는 반을 얼려 빈사 직전까지 만든 후, 거대 미사일로 반을 완전히 확인 사살하려는 찰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르웨의 영혼과 마주한 반이 완전 각성하여 본체의 입 안에서 발사직전이었던 미사일에 버스터 차지 샷을 먹여줌으로써 대폭발, 완전히 소멸하고 만다.
게임판과 비교하면, 코믹스에서의 취급이 더 좋은 편. 마지막에 주인공 보정을 받은 반에게 패배해서 안습해졌을 뿐, 시종일관 싸움의 흐름은 다 루아르가 주도하고 있었다. 게다가 잠깐이나마 루어 부분이 메이드 복장을 한 모습이 꽤나 모에해서 엄한 부분으로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했다(...).
3. 미션, 조난자의 탐색(遭難者の探索)
[image]
3.1. 스테이지, 에어리어 F(エリアF)
에어리어 F의 위치는 에어리어 B-2로 와서는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동굴 비스무리한 문이 나오는데, 거기에 새로운 루트인 B-3로 오게 된다. 그대로 끝까지 가면 일부 눈으로 덮인 지형이 나오는데, 그 근처의 셔터로 들어가면 된다. 다만,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초보자라면 길 찾기가 좀 어려울지도 모른다.[3]
에어리어 F는 스테이지의 길이가 상당히 길고 등장하는 적들의 대다수가 까다로워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다. 수중 스테이지도 일부 있으며, 특히, F-3 부분에서 위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 부분은, 실수로 떨어져 다시 하려면 매우 열 받는다(...).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HP 관리를 매우 잘 해줘야 한다.
참고로, 이 스테이지의 배경은 후속작인 어드벤트의 스크랩 처리장의 배경과 매우 흡사하다. 작중에서 나오는 대사를 보면 같은 장소로 추정.[4]
3.1.1. F-1
처음에 나오는 '아이스 페이스'라는 적은 에어리어 E에 나왔던 일렉트릭 페이스를 색만 바꾼 꼴이지만, 얼음 덩어리를 한 군데에 던전다는 점에서 좀 다르기도 하다(...). 어쨌든 이 얼음 덩어리에 맞으면 플레이어가 얼어버리니 주의. 놈이 얼음 덩어리를 날리기 전에 그냥 먼저 치면 된다.
밑에 '토네이도 펜서'라는 녀석은 앞에 방패가 있기에 앞에서 공격이 불가능하니 뒤에서 쳐야 한다. 만약 앞에서 버스터로 방패를 공격했다면, 그 방패가 들어올려짐과 동시에 '''회전하면서 빠른 속도로 돌진하기 때문에''' 주의(...).
이후에 두 갈래 길로 나뉘어지는데, 밑에는 얼음 덩어리로 막혀져 있어서 모델 F가 없으면 길을 뚫을 수 없다. 위에는 에어리어 E에서도 나왔던 휠링 블레이드가 나오니 주의.
3.1.2. F-2
이 스테이지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중에서 진행하게 된다. 수중에선 점프력이 향상되지만, 전체적인 속도가 느려지고 특히, 모델 HX는 에어 대쉬도 마하 대쉬도 아예 불가능하니 사실상, 메리트가 전혀 없는 셈이다.
물 속에는 '갤리온 다이버'라는 놈이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상하 이동한 후, 위치가 어느정도 일정해지면 그 자리에 서서 공격한다. 공격하기까지는 딜레이가 있으니 먼저 처치하면 된다. 그리고 '마린 제네럴'이란 놈은 일정 간격으로 물고기를 생성하는데, 이 물고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폭파히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굉장히 성가시다. 때문에 본체라 할 수 있는 마린 제네럴을 먼저 부숴야 한다.
또 두 갈래 길로 나뉘어지는데, 보통의 방법으로 지나가는 방법이 있고 모델 LX로 헤엄쳐서 가는 방법도 있다. 또한, 이 스테이지에는 라이프 업과 퀘스트 템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모델 L을 얻고 돌아오는 편이 좋다.
3.1.3. F-3
이 스테이지 바로 위에 셔터가 있는데, 지금은 잠금 상태이기 때문에 통과가 불가능하다. 일단은 위로 진행해줘야 한다. 모델 FX가 있으면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모델 HX의 에어 대쉬와 마하 대쉬를 적절히 사용하면 진행이 더 쾌적해진다.
여기서부턴 적들의 배치가 ZX 시리즈치고는(...) 너무 적절하기 그지 없어서 좀 짜증나는 편. 특히 아이스 페이스와 북극곰 형태의 적인 '프로스티 베어'가 많이 짜증난다. 또한, 모스 퀸이란 녀석은 플레이어의 주위로 인분을 뿌려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데, 이때, 아이스 페이스나 프로스티 베어의 공격이 날라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찌됐든, 위로 올라가면 셔터가 나오는데, 에어리어 E에 나왔던 그 중간보스인 크러쉬팩터가 또 나온다. 자세한 부분은 크러쉬 임팩트 문서 참조.
놈을 격파한 후에는 이벤트를 거치고 데이터 디스크를 얻게 된다. 이 이벤트에 관한 건 세르팡 문서 참조. 이후, 프레리가 잠금 상태인 셔터를 해제시키기 때문에 이제서야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3.1.4. F-4
여기서 또 다시 수중 진행을 하게 된다. 가시 트랩과 얼음으로 된 발판이 많기에 미끄러지면서 즉사하지 않도록 주의. 보스룸으로 가는 셔터 근처에는 시크릿 디스크가 있는데, 모델 LX의 1단 차지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모델 L을 얻기 위해 온 지금은 불가능하니 나중에 획득하는 것이 좋다.
3.1.5. F-5
보스룸. 보스의 경우는 전투 패턴 문단을 참조. 보스를 쓰러뜨린 후에 조금 이동하면 트랜스 서버가 있는 셔터가 등장한다.
3.2. 에너미
- 갤리온 다이버(Galleon Diver)
- 아이스 페이스(Ice Face)
- 토네이도 펜서(Tornado Fencer)
- 휠링 블레이드(Whirling Blade)
- 마린 제네럴(Marine General)
- 프로스티 베어(Frosty Bear)
- 모스 퀸(Moth Queen)
3.2.1. 중간보스
- 크러쉬 임팩트(クラッシュインパクト/Crushpactor)
3.3. 스크립트
3.3.1. 1차전
3.3.1.1. 반
3.3.1.2. 엘
3.3.1.3. 패배
3.3.1.4. 승리
3.3.2. 2차전
3.3.2.1. 패배
3.3.2.2. 승리
3.4. 전투 패턴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 하드 모드의 아이시클 스피어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패턴의 회피가 쉽다.
약점은 루어의 머리 부분. 하지만, 똑같이 머리 부분이 약점인 피스트레오 더 프레데터로이드와는 달리 공격이 완전히 위로 치우쳤을 때만 머리에 맞은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배 부분을 노린다는 생각으로 버스터로 공격하면 레벨4 피니쉬가 그리 어렵지 않다.
참고로, 루어의 머리를 공격해 없앨 때, 너무 가까이 있진 말자. 안 그러면 플레이어가 얼어버리니까.
- 마린 스노우(マリンスノー/Icicle Crash)
파편이 내려오는 방향을 잘 보고 그 사이에 있으면 된다. 그대로 방치하면 앞으로의 패턴 회피에 걸림돌이 되니 미리 파괴해주자. 전작에 나오는 블리자크 스태그로프의 패턴과 유사하다.
- 아이스 애로(アイスアロー/Icicle Spear)
창이 날아오는 방향과 위치를 잘 보고 피하는 수 밖에 없다. 하드 모드에서는 한 번에 던지는 창의 갯수가 3발로 늘어난다.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회피하는 것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을 넘어가는 편이 낫다.
- 아이스 빔(アイスビーム/Icicle Beam)
이 얼음 장벽을 물리적으로 밀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스터를 연속 발사하면 장벽을 막을 수 있다. 이 장벽이 루어 부분에 닿으면, 루어 부분이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지고는 본체인 물고기가 돌진한다. 그 외에는 높이 대쉬 점프하여 어떻게든 버티거나, 모델 L을 입수했다면 그냥 물 속에서 헤엄치면 된다(...).[5]
- 하이퍼 바이팅(ハイパーバイティング/Charge Shell)
보스룸 좌측 가장자리로 대쉬하면 회피할 수 있다. 루어를 없애기만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갑자기 이 패턴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주의. 이때에 보스는 입이 열려있어서 안으로 버스터 차지 샷을 제대로 먹여줄 수 있다.
- 월드 어트랙션(ワール・アトラクション/Aqua Pledge)
이건 그냥 반대 방향으로 가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는 패턴이다. 본체가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를 준비하자.
미사일의 경우는 비장의 수단답게 데미지가 상당히 높다. 대쉬 점프로 미사일을 넘거나 직접 공격하여 파괴하면 회피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때에 보스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상태인지라 입 안쪽으로 차지 샷을 먹임으로써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 마린 스노우 플러스(マリンスノープラス/Icicle Crash Plus)
보기 힘든 패턴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속성 공격을 날릴 경우 '너무해!' 라는 말과 함께 사용한다.
본체가 직접 소용돌이를 일으켜 플레이어를 빨아들이고는 루어가 마린 스노우 패턴을 사용하는 일종의 복합 패턴.본체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대쉬를 하면서 눈송이들을 파괴하면 된다. 좀 웃기는 건, 이 눈송이들도 그대로 빨려들어간다(...). 보스룸 가장자리에 있으면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으며, 반격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4. 기타
- 이름인 루아르의 어원은 유혹하다라는 뜻의 '루어(Lure)'와 프랑스어로 방황이라는 뜻의 'errer'의 합성어다. 그러니까 '방황하는 유혹'이라는 의미.
- 후속작인 록맨 ZX 어드벤트에선 이 녀석의 DNA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너미인 '럼블 피쉬'가 등장한다. 실제로 외형도 루아르의 본체와 비슷하다.
- 이 작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수 있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지브릴과 성격이 상당히 똑같다.
5. 갤러리
5.1. 스프라이트
5.1.1.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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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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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델 L이 루어의 머리 부분에 들어있기 때문.[2] 어디까지나 루아르의 입장에서다.[3] 이 작품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길 찾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4] 마스터 미하일이 '''"원래는... 얼마 전까지 눈으로 파묻혀 있었지만 말이야. 잘도 이렇게, 쌓아올렸구만."'''이라는 말을 한 적 있었고, 눈 같은 건 안 보인다는 그레이& 애쉬의 물음에, '''"기계 열에 녹아버린 거야."'''[5] 이때에 용도는 에어리어 F에서 다시 루아르가 리젠되거나 세르팡 컴퍼니에서 조우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