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젠더학자)

 

1. 개요
2. 저서
3. 역서
4. 학력[1]


1. 개요


루인(ruin)[2]은 대한민국의 젠더학 연구자로, 한국 페미니즘 학계에서 보기 드물게 퀴어학, 트랜스젠더 이슈에 큰 관심을 드러내는 학자이다.
TERF로 대변되는 여성주의 학계와 운동권의 트랜스젠더 배척, 배제 흐름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글과 강연을 통해서도 꾸준히 언급을 하는 한국 내 몇 안되는 인물로, 트랜스페미니즘 계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주디스 버틀러의 글이나 사상을 자주 인용하고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를 합한 '트랜스젠더퀴어'라는 긴 용어를 굳이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젠더 이슈에 관한 포용적 태도로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들에게 명망이 높고, 과거 결성되었던 트랜스젠더 인권연대 지렁이나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설립에도 기여하는등 비단 논바이너리만이 아닌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2010년대 한국의 트랜스페미니스트 사이에서는 상당히 돋보이는 존재로 인정받는다.[3]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에 대해서도 TERF들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비단 트랜스페미니즘 뿐만이 아닌 장애여성 인권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인터섹스와의 교차적인 사유에도 관심을 드러내어 장애인권 관련 매거진에도 글을 자주 투고하고 있다. 트랜스젠더의 디트랜지션에 대한 금기시 풍조를 가시화의 장애물이다, 또 하나의 억압이다 등의 비판을 서슴치 않는등 사회적 고정관념(퀴어 사회에서의 고정관념조차도 예외가 아니다)을 비틀어 생각하려는 사고방식을 강조하며, 활동명인 루인 또한 그러한 사고방식의 표현이기도 하다.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선임연구원이며, 비온뒤무지개재단 산하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의 상임 근무자이기도 하다.
트랜스레즈비언 당사자이기도 하다.

2. 저서



3. 역서


  • 트랜스젠더의 역사

4. 학력[4]



[1] 다만 루인은 본인의 블로그에서 자신의 학력을 공개하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대략 '세상 살며 오죽 해놓은 게 없으면 학력 따위 밖에 소개할거리가 없냐고 느껴져서 불쾌하다'는 이유.# [2] 법적 실명은 따로 있지만 공적인 일이 아니면 사용하거나 드러내는 것을 몹시 꺼리는 편이다. 책도 루인이라는 이름으로 낼 정도니.[3] 사실 한국의 트랜스페미니스트라는건 트랜스여성 페미니스트 당사자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탐구하고 주변 사람에게 페미니즘 운동에 나서는 존재지, 학술적인 수준으로 트랜스페미니즘을 연구하는 건 사실상 루인이 유일하다.[4] 다만 루인은 본인의 블로그에서 자신의 학력을 공개하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대략 '세상 살며 오죽 해놓은 게 없으면 학력 따위 밖에 소개할거리가 없냐고 느껴져서 불쾌하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