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빌리아
1. 개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이다.
2. 클럽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유스 출신으로 2004년 1군팀으로 승격되어 17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2005년 CA 인디펜디엔테로 이적하여 세르히오 아궤로와 함께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2006년에 3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벨기에의 RSC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하였다. 이적 직후 그 시즌 최우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는 등 유럽 첫해부터 좋은 기량을 보였다. 2007-08 시즌에도 호조세를 유지하였고, 팀도 2관왕을 차지하였다. 7시즌 동안 204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안데를레흐트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다. 2013년 7월, SS 라치오 이적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라치오에서부터 선수 본인의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다. 데뷔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통해서 2014 월드컵 선수단에 입성했었던 빌리아는, 이후 시즌인 2014/15 시즌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홀딩 미들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팀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성공 하였다. 이후 라치오에서 꾸준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7년 여름 AC 밀란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적지않은 빌리아를 약 20m에 가까운 높은 가격에 영입한 것은 다소 모험으로 보인다.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팬들에게 욕을 덜 먹는 선수 중 한명.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과 노화로 인해 좋았던 모습은 결국 사라지게 되었다. 19-20 시즌에는 베나세르에 밀려 후보선수 신세. 결과적으로는 AC 밀란의 또다른 삽질 영입으로 평가받는다.[1] 시즌 종료 후 밀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2020년 9월 1일부로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가 되며 밀란쪽에선 당연히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
계약 종료 후, 터키의 파티흐 카라귐뤼크로 이적했다.
3.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로 2003년 FIFA U-17 세계 선수권, 2005년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2011년 2월 9일 친선 경기 포르투갈 전에서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교체로 출전하며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었고 조국의 결승행에 어느정도 기여했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승부차기에서 3대2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4번째 키커로 나왔으나, 정통으로 실축하면서 팀의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2]
거기다가 이 선수는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를 날렸다. 아마 국가대표팀에서 더이상 페널티킥을 차기는 어려울 듯.
[1] 라치오에서 전성기를 날릴 때 20대였는데, 하필 서른이 넘은 나이에 영입한게 문제였다. 만약 빌리아가 2013년도에 라치오가 아닌 밀란으로 이적해 라치오 시절의 폼만 보여주었어도 밀란의 막장화를 막아줬을 것이다.[2] 사실 메시도 이미 실축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만 상대팀의 아르투로 비달도 실축했기에 얘는 어떠한 실드도 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