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인데펜디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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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럽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Club Atlético Independiente)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동부 아베야네다(Avellaneda)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 클럽이다. 그 중에서도 축구 클럽이 가장 유명하다. 축구 외에 농구, 체스, 하키, 체조, 무술, 롤러 스케이트, 수영, 테니스, 배구, 수구 경기 팀도 소유하고 있다.
보카 주니어스, 리버 플레이트, 산 로렌소, 라싱 클럽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빅5에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같은 아베야네다를 연고지로 하는 라싱 클럽과의 라이벌전은 엘 클라시코 데 아베야네다(아베야네다 더비)로 불린다.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에 이어 3번째로 우승이 많다. 리그 우승만 16회이며, 보카 주니어스와 함께 프리메라 B 나시오날(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는 2개의 클럽 중 하나였으나 2013년 클럽 사상 처음으로 강등되었다.
국제 대회에서는 16번 우승하며 남미 클럽의 챔피언을 결정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1972년부터 1975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포함한 사상 최다인 7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와 함께 3번의 코파 인테르 아메리카나 우승, 2번의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2번의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번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처럼 수많은 국제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 데 코파스(컵대회 챔피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1987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2000년대 와서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선 결승은 커녕 4강조차 1번도 못 올라가고 있으며 최다우승 7번도 6번 우승인 보카 주니어스가 따라붙었다. 리그 우승도 2002년 아페르투라 우승 이후로 없는 상황. 그나마, 2012년과 2017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거뒀다.
2. 역사
190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몬세라트(Monserrat)에 있는 가게 직원들이 마이푸 FC(Maipu FC)를 설립하였다. 많은 직원들은 경기에 뛸 수 없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8월 4일에 신생 클럽 설립을 결정하였다. 클럽 명칭은 "(마이푸 FC에서의) 독립"을 의미하는 인데펜디엔테을 이용해 1905년 1월 1일에 공식적으로 인데펜디엔테 FC가 창단되었다.
처음에는 몬세라트에 있었지만, 1907년에 아베야네다로 이전하였다. 처음에는 백색과 파란색 컬러였으나, 1908년에 적색과 흰색으로 변경되었다. 1908년 5월 10일 클럽 명칭을 인데펜디엔테 FC에서 CA 인데펜디엔테로 변경하였다.
1922년 처음 우승한 이래, 16번의 우승을 경험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써 입지를 다졌으나 2012-13 시즌 전기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전락했다. 후기 리그에 12위를 기록하며 다소 순위를 올렸으나 강등권 탈출은 실패하였고, 클럽 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에 강등되고 말았다. 2013-14 시즌 2부리그에서 41라운드 종료 기준 3위를 기록하며 1부리그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42라운드 결과 승점 67점으로 우라칸과 동률을 이뤄 3위 결정전을 치렀다. 3위 결정전 결과 2:0으로 승리하며 1시즌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였다.
3. 라이벌
인데펜디엔테의 최대 라이벌은 같은 아베야네다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라싱 클럽이다. 더비 매치는 시코 데 아베야네다라고 불린다. 이 경기는 수페르클라시코(보카 주니어스 대 리버 플레이트)에 이어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2번째로 권위 있는 더비 매치이다. 그 밖에, 보카 주니어스, 리버 플레이트, 산 로렌소와의 빅 5끼리의 대결도 라이벌 매치로 열기가 높다.
4. 주요 선수
- 가브리엘 밀리토(1997~2003, 2011~2012)
- 디에고 포를란(1998~2002)
- 라이문도 오르시(1919~1928, 1935)
- 마누엘 세오아네(1921~1923, 1924, 1926~1933)
- 세르히오 아구에로(2003~2006)
- 에스테반 캄비아소(1998~2001)
-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2015~2016)
-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2015~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