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슬레이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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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ーク
라이트노벨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소설 2부의 등장인물로, 흑발(청발)적안의 남성 마검사. 애니메이션에는 나오지 않는다. 성우진은 당연히 미정이지만, 미리나와 함께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레이블 라노베 크로스 게임인 판타지아 리빌드의 참전 후보 캐릭터중 하나이므로 성우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제1회 참전 후보 캐릭터 인기투표의 중간결과에서 15위에 랭크인했다.
모험가이자 용병으로서 마법과 검을 모두 사용하는데, 검으로는 가우리 가브리에프보다, 마법으로는 리나 인버스보다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보기 드물게 뛰어난 마검사로서 대단한 실력자이다.
마법 무기인 흡마의 검에 마법을 흡수시켜 이용하는 전법이 특기. 주로 검에 바람 계열 마법을 담아놓고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데에 사용한다.
마법도 상당한 수준이라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리는 루비아이 블레이드라는 오리지널 마법을 만들어냈으며 이 마법을 쓸 수 있다. 그 범위 덕에 잘 쓰이지 못하는 드래곤 슬레이브에 비하면 오히려 이 쪽이 효율성이 높다.
미리나와 파트너로 다니고 있으며, 호흡이 상당히 잘 맞고 있다. 매일 같이 미리나에게 열렬하게 구애하지만, 차갑게 받아쳐지고 있다.(…) 또한 성격이 좀 단순해서 리나는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놀려줄까 궁리부터 한다. 이런 식으로 개그를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런 단순 + 열혈계처럼 보이는 면모와는 사뭇 다른 격한 기질을 보일 때도 있다.[1]
리나 인버스 일행과는 베젤디의 마검을 조사할 때 처음으로 만나서, 소설 2부에서 여러 차례 마주치게 된다.
과거, 미리나와 만나기 전에는 살인청부업 등 뒷세계의 일을 하고 있었으며,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사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다크 미스트나, 도구에 마법을 담는 기술 등을 알고 있다. 드물게 과격한 보이는 모습을 보면 가벼운 성격과는 달리 상당히 어두운 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리나와 계속 만날 때마다 이래저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여러 고위마족들과 싸워나가 승리해 왔지만, 세렌티아 내에서 벌어진 분쟁에서 미리나가 죽은 후에는 겉잡을 수 없는 증오로 미리나를 죽게 한 조드 및 죽음의 원인이 된 대신관들을 학살하고 다닌다. 남의 일 구경하듯 평온한 얼굴로 잔혹한 손속을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섬뜩. 본인도 그것이 정당하다거나 이로써 미리나가 만족하리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증오는 끝내 단지 능력이 못 미쳐 미리나를 살리지 못한 케레스에게까지 미치게 되었으나, 케레스 본인이 그렇게까지 자신을 죽이고 싶다면 죽이라 말하자 당혹스러워하다 모습을 감춘다.
세렌티아를 떠난 뒤 모든 걸 잊기로 마음 먹고 있었으나 한 번 싹을 틔운 그의 증오는 결코 사라지지 않아 마침내는 세계를 원망하는 데까지 이른다. '''그리하여 샤브라니그두로 각성하게 된다.'''
사실 그는 인간으로 환생한 샤브라니그두의 조각 중 하나였던 것이다. 루비아이 블레이드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눈이 붉은 보석안인 것도 이 때문었다. 원래는 머리카락도 적발이었으나, 미리나가 싫어하여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녔다.[2][3]
또 다른 각성 형태였던 레조의 경우는 현자의 돌의 영향으로 강제 각성하여, 루비아이의 자아가 레조의 자아를 배재하기 위하여 외모의 변형을 주었으나, 루크는 자기 '''스스로''' 인간에게 절망하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완전하게 인간의 인격과 샤브라니그두로서의 인격이 통합되었다. 그래서인지 괴물로 변신한 레조와는 달리 변장을 풀어서 드러난 붉은 머리카락을 제외하면 외모도 바뀌지 않았다.
루크=샤브라니그두는 마족들을 통해 리나 일행을 불러서 결투를 벌이려 하고, 북의 마왕은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마족들을 동원한다. 완전히 별개의 명령이 동급의 마왕 샤브라니그두에게서 내려오는 바람에 마족들은 한 때 대혼란에 빠져서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세계를 증오하고는 있지만 리나 일행을 비롯해 아직 세계를 완전히 저버리지 못한 마음 때문에 그 스스로의 손으로 리나 일행을 죽이든 혹은 그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든 어느 쪽으로라도 세계와 인연을 끊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마력으로 가득 찬 세계[4] 라 하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 그 곳에서 리나와 가우리를 맞이하고 대결함으로써 모든 것을 결정짓기로 했던 것. 자신이 루크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마왕의 조각 샤브라니그두로서 맞이하지만 싸우는 도중 가우리에게 전법이 예전과 똑같다는 걸 간파당해 들키고 만다.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가우리를 쓰러뜨리고 리나도 사실상 패배로 몰아넣게 되지만 마지막에 리나가 마지막 보루로 마혈옥을 부숴서 그걸 촉매로 이계의 마왕들의 힘을 빌린 흑마법으로 반격하고[5] 마지막 마혈쪽으로 남쪽 세계의 마왕, 즉 루비아이 본인의 힘을 빌린 드래곤 슬레이브에 맞게 된다. 원칙적으로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린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에는 데미지를 입을 리 없었다.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린 주문을 샤브라니그두에게 쏘는 것은 곧 '''너를 죽일 거니까 너의 힘을 빌려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크의 진정한 바람은 스스로가 멸망하는 것. 그 때문에 루크는 스스로 드래곤 슬레이브의 힘을 받아들여서 소멸하게 된다. 그야말로 자살.
루크가 리나 일행을 불렀던 것은 결국 리나 일행의 손에 멸망하여 미리나가 있는 곳에 가고 싶었던 것이다. 죽기 전 미리나가 마지막으로 했던 "인간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밝히며 자신은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말한 뒤 누굴 향해서인지 알 수 없는 미안하다는 사과를 마지막으로 마족이나 그와 뒤섞인 자들이 그렇듯 재가 되어 사라져간다.
슬레이어즈 본편을 계속 지배하고 있던 '''절대적 법칙'''을 완전히 뒤집는 동시에 2부를 계속 지배하고 있던 허무와 비애의 극치에 다다른 결말이기도 했다.
2차 창작에서의 인지도는 애석하게도 애니화를 못 받은 영향인지 상당히 낮은 편. 커플링은 주로 미리나와 엮인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당시의 리나 일행 중에 아멜리아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흑화할 일이 없을지도 몰랐다는 것. 이유는 미리나가 죽은 이유가 레저렉션 주문 사용자가 일행 내에 없었고, 가까스로 레저렉션을 사용할 줄 아는 신관을 찾아냈으나 치료를 거부했다. 다만 아멜리아가 일행 내에 잔류했거나 재합류했다면 죽지 않을수도 있었는데, 이유는 레저렉션 시전이 가능했기 때문.(...)
게다가 쉐라가 죽기 직전 패왕에게 그가 조각 중 하나임을 알리는 바람에 설령 미리나가 독살되지 않았어도 나중에 그가 절망하길 바라는 마족들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6] [7]
ルーク
1. 개요
라이트노벨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소설 2부의 등장인물로, 흑발(청발)적안의 남성 마검사. 애니메이션에는 나오지 않는다. 성우진은 당연히 미정이지만, 미리나와 함께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레이블 라노베 크로스 게임인 판타지아 리빌드의 참전 후보 캐릭터중 하나이므로 성우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제1회 참전 후보 캐릭터 인기투표의 중간결과에서 15위에 랭크인했다.
2. 상세
모험가이자 용병으로서 마법과 검을 모두 사용하는데, 검으로는 가우리 가브리에프보다, 마법으로는 리나 인버스보다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보기 드물게 뛰어난 마검사로서 대단한 실력자이다.
마법 무기인 흡마의 검에 마법을 흡수시켜 이용하는 전법이 특기. 주로 검에 바람 계열 마법을 담아놓고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데에 사용한다.
마법도 상당한 수준이라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리는 루비아이 블레이드라는 오리지널 마법을 만들어냈으며 이 마법을 쓸 수 있다. 그 범위 덕에 잘 쓰이지 못하는 드래곤 슬레이브에 비하면 오히려 이 쪽이 효율성이 높다.
3. 작중행적
미리나와 파트너로 다니고 있으며, 호흡이 상당히 잘 맞고 있다. 매일 같이 미리나에게 열렬하게 구애하지만, 차갑게 받아쳐지고 있다.(…) 또한 성격이 좀 단순해서 리나는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놀려줄까 궁리부터 한다. 이런 식으로 개그를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런 단순 + 열혈계처럼 보이는 면모와는 사뭇 다른 격한 기질을 보일 때도 있다.[1]
리나 인버스 일행과는 베젤디의 마검을 조사할 때 처음으로 만나서, 소설 2부에서 여러 차례 마주치게 된다.
과거, 미리나와 만나기 전에는 살인청부업 등 뒷세계의 일을 하고 있었으며,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사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다크 미스트나, 도구에 마법을 담는 기술 등을 알고 있다. 드물게 과격한 보이는 모습을 보면 가벼운 성격과는 달리 상당히 어두운 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리나와 계속 만날 때마다 이래저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여러 고위마족들과 싸워나가 승리해 왔지만, 세렌티아 내에서 벌어진 분쟁에서 미리나가 죽은 후에는 겉잡을 수 없는 증오로 미리나를 죽게 한 조드 및 죽음의 원인이 된 대신관들을 학살하고 다닌다. 남의 일 구경하듯 평온한 얼굴로 잔혹한 손속을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섬뜩. 본인도 그것이 정당하다거나 이로써 미리나가 만족하리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증오는 끝내 단지 능력이 못 미쳐 미리나를 살리지 못한 케레스에게까지 미치게 되었으나, 케레스 본인이 그렇게까지 자신을 죽이고 싶다면 죽이라 말하자 당혹스러워하다 모습을 감춘다.
세렌티아를 떠난 뒤 모든 걸 잊기로 마음 먹고 있었으나 한 번 싹을 틔운 그의 증오는 결코 사라지지 않아 마침내는 세계를 원망하는 데까지 이른다. '''그리하여 샤브라니그두로 각성하게 된다.'''
사실 그는 인간으로 환생한 샤브라니그두의 조각 중 하나였던 것이다. 루비아이 블레이드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눈이 붉은 보석안인 것도 이 때문었다. 원래는 머리카락도 적발이었으나, 미리나가 싫어하여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녔다.[2][3]
또 다른 각성 형태였던 레조의 경우는 현자의 돌의 영향으로 강제 각성하여, 루비아이의 자아가 레조의 자아를 배재하기 위하여 외모의 변형을 주었으나, 루크는 자기 '''스스로''' 인간에게 절망하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완전하게 인간의 인격과 샤브라니그두로서의 인격이 통합되었다. 그래서인지 괴물로 변신한 레조와는 달리 변장을 풀어서 드러난 붉은 머리카락을 제외하면 외모도 바뀌지 않았다.
루크=샤브라니그두는 마족들을 통해 리나 일행을 불러서 결투를 벌이려 하고, 북의 마왕은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마족들을 동원한다. 완전히 별개의 명령이 동급의 마왕 샤브라니그두에게서 내려오는 바람에 마족들은 한 때 대혼란에 빠져서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세계를 증오하고는 있지만 리나 일행을 비롯해 아직 세계를 완전히 저버리지 못한 마음 때문에 그 스스로의 손으로 리나 일행을 죽이든 혹은 그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든 어느 쪽으로라도 세계와 인연을 끊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마력으로 가득 찬 세계[4] 라 하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 그 곳에서 리나와 가우리를 맞이하고 대결함으로써 모든 것을 결정짓기로 했던 것. 자신이 루크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마왕의 조각 샤브라니그두로서 맞이하지만 싸우는 도중 가우리에게 전법이 예전과 똑같다는 걸 간파당해 들키고 만다.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가우리를 쓰러뜨리고 리나도 사실상 패배로 몰아넣게 되지만 마지막에 리나가 마지막 보루로 마혈옥을 부숴서 그걸 촉매로 이계의 마왕들의 힘을 빌린 흑마법으로 반격하고[5] 마지막 마혈쪽으로 남쪽 세계의 마왕, 즉 루비아이 본인의 힘을 빌린 드래곤 슬레이브에 맞게 된다. 원칙적으로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린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에는 데미지를 입을 리 없었다.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린 주문을 샤브라니그두에게 쏘는 것은 곧 '''너를 죽일 거니까 너의 힘을 빌려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크의 진정한 바람은 스스로가 멸망하는 것. 그 때문에 루크는 스스로 드래곤 슬레이브의 힘을 받아들여서 소멸하게 된다. 그야말로 자살.
루크가 리나 일행을 불렀던 것은 결국 리나 일행의 손에 멸망하여 미리나가 있는 곳에 가고 싶었던 것이다. 죽기 전 미리나가 마지막으로 했던 "인간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밝히며 자신은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말한 뒤 누굴 향해서인지 알 수 없는 미안하다는 사과를 마지막으로 마족이나 그와 뒤섞인 자들이 그렇듯 재가 되어 사라져간다.
슬레이어즈 본편을 계속 지배하고 있던 '''절대적 법칙'''을 완전히 뒤집는 동시에 2부를 계속 지배하고 있던 허무와 비애의 극치에 다다른 결말이기도 했다.
4. 기타
2차 창작에서의 인지도는 애석하게도 애니화를 못 받은 영향인지 상당히 낮은 편. 커플링은 주로 미리나와 엮인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당시의 리나 일행 중에 아멜리아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흑화할 일이 없을지도 몰랐다는 것. 이유는 미리나가 죽은 이유가 레저렉션 주문 사용자가 일행 내에 없었고, 가까스로 레저렉션을 사용할 줄 아는 신관을 찾아냈으나 치료를 거부했다. 다만 아멜리아가 일행 내에 잔류했거나 재합류했다면 죽지 않을수도 있었는데, 이유는 레저렉션 시전이 가능했기 때문.(...)
게다가 쉐라가 죽기 직전 패왕에게 그가 조각 중 하나임을 알리는 바람에 설령 미리나가 독살되지 않았어도 나중에 그가 절망하길 바라는 마족들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6] [7]
[1] 원래 성향이 약간 욱하는 기질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2] 그렇지만 일러스트상으로 보면 아무리 봐도 파란색 계열로 염색한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사실 일본 서브컬쳐에서 문장상의 묘사와 실제 일러스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꽤 많다. 예를 들어 마토 사쿠라는 일러스트에서는 보라색 머리지만 원래 원작 묘사에는 평범한 흑발이다.[3] 10권(소라리아 의 모략)에서 이에 대한 간접적 언급이 있다. 잠시 지나가는 표현이지만 최종화에서 밝혀졌을 때 ''아하~'' 하게 되는 부분으로 미리나 가 자신은 ''붉은 머리를 신용하지 않는다.'' 고 말을 하자 우울해 하며 ''그건 편견이 아닐까?'' 라며 말하는 부분이 있다. 즉 자신도 신용을 안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우울해한 것이다.[4] 해당 에피소드(15권)의 시작부터 여러 국가, 도시 등에서 각각의 이해할 수 없는 기상 이변 등이 발생했는데, 그것도 이 공간을 만든 뒤에 생겼던 여파라고... 여러 지역의 혼란에 대한 리나의 질문에 루크가 직접 대답했다.[5] 사실 이런 건 가능할 리가 없었다. 무대가 마력이 가득한 세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다른 세계와 한 꺼풀 가까운 경계'''였기에 이계의 마왕의 힘도 빌릴 수 있었던 것.[6] 게다가 2부 당시 북의 마왕을 위시한 마족들은 상당히 급한 입장이었다. 기가슬레이브를 이용한 계획 도중 가브 패거리를 숙청할 수 있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일이 틀어져 피브리조가 멸망당했고, 이로 인해 신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계까지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카타트에 갇힌 북의 마왕과 이를 지키는 마족들 입장에선 루크를 어떻게든 각성시켜 역전을 꾀해야 했다.[7] 근데 잘 생각해보면 루크를 포함해 샤브라니그두의 조각으로 태어난 자들은 다들 현황이나 결말이 좋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