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우스 티베리우스
1. 아서 왕 전설의 등장인물
'''Lucius Tiberius'''
아서 왕 전설의 등장인물. 몬머스의 제프리가 쓴 '브리튼 왕 열전'[1] 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가공의 인물로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은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혹은 서로마 황제 글리케리우스[2] 로 추측되고 있다.
로마의 국세청 재무관으로서 갈리아를 정벌한 아서 왕에게 조공을 요구했고, 이후 아서 왕이 조공을 거절하면서 전쟁을 벌이게 되나 아서왕의 군대에 패배하고 사망한다. 다만 루키우스와의 전쟁으로 원정을 떠난 사이 모드레드가 브리튼에서 반란을 일으켰고, 이는 아서 왕의 몰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서 왕의 몰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인물인데도 세금 거두려다 죽었다(...)고 하면 폼이 안나서인지 이후의 작품에서 로마 황제로 지위도 올라가고, 두운시 아서 왕의 죽음에서는 플로렌트란 이름의 명검을 가지고 나와 아서 왕과 일기토를 벌이는 등 여러모로 버프를 받게 된다.
2. Fate 시리즈 등장인물
루키우스 히베리우스 참고.
[1] 원제는 historia regum britanniae. 한국에 정식번역이 안된 책이라 그런지 영국 왕의 역사, 브리튼 통치사, 브리타니아의 역사 등 여기저기서 다르게 번역된다. 일역은 브리타니아 열왕사(ブリタニア列王史).[2] Glycerius가 Lucerius로 잘못 알려졌고, 그것을 제프리가 그대로 썼다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