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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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암속성 영웅.
2. 스토리
얼음 마녀 루피나는 늑대를 소환하는 이누이트 족 전설 속의 얼음 마녀이다.
변덕이 심하고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다. 수십 년에 한 번씩 인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오로지 즐거움을 위해 숲 속을 다니는 인간들을 사냥한다. 인간 세상에 도래할 때는 끊이지 않는 눈보라와 눈사태를 동반하는데, 이 시기에 눈보라를 헤치고 꾸역꾸역 사냥에 나가는 인간은 반드시 루피나의 먹잇감이 된다. 자기 기분에 따라서 사냥감을 풀어주기도 하고, 충분히 고통 받을 때까지 질질 끌다가 죽이기도 한다. 한 마디로 악취미의 결정체. 덕분에 이누이트 족 옛날 이야기에 단골 악당으로 등장한다.
루피나 자신은 이런 악명을 즐긴다. 인간이 자신에게 대적할 상상도 하지 못 한 채 두려움에 떠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수십 년에 한 번씩 나타나는 것도 인간 수명을 고려해 세대가 교체될 때 잊혀지지 않기 위함, 세월이 흐르며 조금은 지나치게 즐기게 되었는지, 점점 짧은 주기로, 더 극심한 날씨를 동반해, 더 화려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루에 한 번은 깊은 굴에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본다. 검색 키워드는 언제나 '루피나', '루피나 마녀', '루피나 코스프레'로 시작한다고.
3. 보유 능력
3.1. 능력치
3.2. 스킬
3.3. 전용 무기
4. 평가
스태프를 쓰는 전사. 공격은 모두 근접 공격 판정이다. 성능이 애매해 라피스, 플리트비체와 함께 3성 대표적인 꽝 카드로 취급되었다. 이렇다보니 아라벨과 함께 암속성 3성이 단 둘이였던 시절에는 암속성으로 덱을 꾸린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오그마가 추가되고 루피나의 평타에 자체적으로 경직기능이 달리는등 약간의 개선이 있었으며 이후에 베스를 통해서 얻는 근접데미지 증가 시너지를 포함해 여러가지 조치가 이루어진 다음에는 제 자리를 찾았다고 볼수있다.
4.1. 장점
- 근거리 판정 원거리 평타
루피나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이자 양날의 검. 보통 가테는 조합이 근거리/원거리로 좀 편중되어 있는 편인데도 월드 5를 시작으로 월드 10, 악몽 월드 8, 미궁, 카마존, 궤도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PvE에서 '원거리 공격 무시' 타입의 적들의 빈도가 늘어난다. 하지만 루피나는 원거리 공격인데도 불구하고 근거리 판정으로 취급하여 원거리 무시는 평타로, 근거리 무시는 스킬로 대응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평타의 막타는 지형의 고저차를 무시하는 숨은 효과가 있으며, 이 덕분에 여러 기믹을 가진 미궁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 팀 버프의 호환성
베스가 업데이트되면서 루피나는 암속성 근접 덱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근접 암속성 캐릭터라 베스와 아라벨의 버프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고, 반대로 루피나의 치명타 버프도 이렇게 근접 공격력 증가, 속성 공격력 증가를 전부 확보한 상태에서 더 확보하면 좋은 버프 중 하나다. 게다가 연계기로 부상 -> 에어본을 가진 근거리 딜러는 하얀 야수를 빼면 루피나가 유일한데, 이 덕분에 근접 덱에서 쓰기엔 연계기(에어본 -> 부상)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유진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다.
4.2. 단점
- 저열한 성능의 기본 공격
루피나의 기본 공격은 직선으로 돌진하는 늑대를 소환하는데, 일단 돌진 속도부터 느리고, 무조건 직선으로 돌진하기 때문에 적이 조금이라도 무빙을 치면 빗나가기 일쑤다. 느려터진 속도는 5성을 찍어야 공격력과 함께 25%가 증가한다. 전용무기를 착용하면 최대 3마리까지 소환하나 그마저도 30퍼센트의 확률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이렇다보니 pvp에서는 기용하기 어렵다. 이후에 일반몬스터를 대상으로할시 대상을 경직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어서 이전마냥 AI무빙에 헛방을 치는 일은 없어졌다. 이렇다보니 모험이나 레이드,카마존,궤도 엘리베이터,콜로세움등 pve 컨텐츠에서는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강해졌다.[1]
5. 운영
5.1. PVE
pve에선 꽤 쓸만한데 루피나의 공격은 원거리 공격임에도 근접 판정이라 원딜 면역의 적이 넘치는 이벤트 챌린지나 미궁에서 곧잘 쓰인다.[2] 또한 전무 스킬의 사거리가 길어 맵쓸이에 꽤 유용한 편이다. 특히 높은 난이도로 악명 높은 월드 11 업데이트 이후 평타에 경직이 있어 광역 경직으로 벽 너머의 캐스팅바도 혼자 캔슬시킬 수 있어 월드 11을 혼자서도 밀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다는 게 드러나 스토리 요원으로도 쓸만하다.
길드레이드의 경우 딜러로 자주 채용된다. 대부분 암속덱에서 베스와 함께 쓰인다.
5.2. PVP
콜로세움의 경우 거의 활용되지 않는다. 아레나의 경우에도 비주류 캐릭터인데, 인기가 많기 때문인지 묘하게 서버별로 최상위권중 매니아가 있다. 다만, 서버별로 '최상위권중 소수의 매니아'만 있는만큼 상술한 장점들은 소수의 유저만 살릴 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육성 우선 순위와 선택률이 높은 캐릭터는 아니다.
6. 작중 행적
이누이트족 전설에 등장하는 얼음 마녀의 정체지만, 의외로 스토리에서의 첫 등장은 외전인 서큐버스 카페.
챕터 '어그로 걸'을 진행하다 보면 쉬버링 산맥에서 볼 수 있던 붉은 얼음에 뒤덮힌 사람 무리가 길을 막고 있는데, 이때 서큐버스 학교에 난 불을 화로에 붙여 가져다 대면, 붉은 얼음이 녹으며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세상에 오랜만에 행차해서 다른 이들에게 '루피나 만세!'를 외치게 하나, 싸늘한 반응만이 감돌자 분노해 주위에 있던 모든 이들을 붉은 얼음으로 얼려버린다. 루피나가 소환하는 늑대들을 잘 피해 루피나에게 도달해 잘 설득하면, 서큐버스 카페의 직원이 된다. 나이는 표시되지 않지만 유즈는 루피나를 '이누이트 아줌마(...)'라고 부른다.
메인 스토리로는 기록되지 않은 세계에서 처음 언급된다. 쉬버링 산맥은 루피나의 보호로 인베이더로 부터 안전한 지역이었으나, 어느날 무차별 학살을 저지르던 한 이누이트 소녀를 막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쉬버링 산맥의 악몽 난이도에서는 8-1에 등장하며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보다가 후손인 코코가 얼음 마녀로 알려져 본인은 전혀 검색되지 않는 상황과 인게임 성능이 플비급 무능캐 원탑이라는 소식을 듣고 화내며 핸드폰을 던진다. 그러던 중 코코와 기사가 자기 집에 들어오자 대화를 나누고, 코코가 본인을 희생할테니 얼어버린 모두를 풀어달라 하자 받아들인다.
8-6에서는 클리어 후 에필로그에 나오며 숨어서 설인들을 지켜보다가 진짜 마녀가 누구인지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 뒤 눈보라를 일으키고 추위에 떠는 설인 세명이 돌아갈 때 자신이 잡을테니 꼭 꼭 숨으라고 말하며 다시 설인들을 붉은 얼음에 가두기 시작할 거라는 암시를 남긴다. 이 때 코코에게 말해준대로 일이 재미있게 돌아갔다며 예상했듯이 말한 걸 보면 예전에 본인도 설인과의 부정적인 관계가 있었거나, 아니면 대다수의 쉬버링 주민이 이기적인 성격인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코스튬
8. 대사
9. 기타
- 전설 속의 얼음마녀이지만 정작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선 얼음과 아무 관련 없는 암흑늑대를 소환하며 싸우는 근거리 전사로 나온다. 이 때문에 붉은 얼음은 스토리 이벤트나 외전 이벤트 등 인게임 외적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상황.[3][4]
- 같은 얼음 마녀인 코코와는 먼 혈연 관계일 가능성이 있다. 단, 얼음 마녀는 특정 가계가 아니라 이누이트족 전체에서 랜덤으로 출현하는 존재일 수도 있으므로 코코의 가계와는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 성능과 별개로 인기가 많다. 어디 하나 1티어인 컨텐츠가 없는 성능이지만, 외모와 성격탓인지 플비와 마찬가지로 애정 하는 유저가 꽤 많다. 아이덴티티격인 "루피나 최고"라는 대사가 유저들 사이에서 꽤 인기있는데, 주로 루피나를 비꼬는데 사용된다.
- 카리나와 함께 선성향, 악성향 선택지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영웅이다.
[1] 전체적으로 캐릭터 풀이 좁았을때는 루피나와 시너지를 낼수있는 암속성 캐릭터도 부족했다. 그나마도 잘 맞는게 같은 3성인 아라벨과 근접 데미지 증가를 부여하는 샤피라 정도였는데 정작 저 둘한테는 루피나가 필요없었다. 그러나 샤피라와 유즈가 오그마로 단번에 대체되고 베스가 샤피라의 상위호환인 파티버프를 가지고 출시됨으로서 3성으로 덱을 꾸리면 오히려 아라벨보다 시너지를 더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몇명 안되는 3성이 성능이 별로여서 덱 전체가 망해버렸다'는 평가까지 받을정도로 성능적인 인식이 최악이였던 시기가 있었으나 현제로서는 벗은지 오래인 평가. 현재 그 분야의 유일한 케이스는 플리트비체만 남아있다.[2] 그래서 정파 수련장 같이 초반에 원거리를 요구하다가 막판에 원거리 면역몹이 있는 지역에 쓰기 좋다.[3] 붉은 얼음을 이용한 공격은 코코가 이미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루피나가 코코와는 다른 공격 방식을 설정했을 수도 있다. 미래 공주도 사실상 에바의 제자이지만, 인게임에서는 서로의 공격방식이 전혀 다르다.[4] 코코에게 붉은 얼음은 주력기이지만, 루피나에게는 암흑 늑대가 더 강해서 붉은 얼음이 한낱 여흥거리일 뿐이라 인게임에서 쓰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