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치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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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지금은 단종된 보들보들 치즈라면의 뒤를 잇는 라면으로 리얼치즈라면은 오뚜기에서 출시한 인스턴트 라면이다. 1봉지 당 열량은 525Kcal, 나트륨 함유량은 1570mg이다. 봉지라면과 용기면 두 형태로 판매된다.
가격은 1600원이다.

2. 상세


리얼치즈라는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 기존의 치즈라면 제품들이 치즈 맛이 나는 과립형 스프 따위로 치즈향을 내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액상 치즈소스를 사용하였는데, 국물맛은 가루스프로 내고 거기에 짜고 느끼한 치즈맛을 기호에 맞게 또 추가하는 방식이다. 오뚜기 측에선 이를 업계 최초의 액상 치즈소스 사용 제품이라 소개하고 있다. 실제 형태도 녹은 치즈와 비슷하며, 맛은 흔히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슬라이스 치즈와 흡사하다. 실제 해당 치즈소스에는 고작 10%이긴 하더라도 뉴질랜드산 체다 치즈가 들어간다. 이외에 고명으로 소량의 마카로니, 이 들어가 있다. 브로콜리를 잘게 썬 고명도 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이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액상소스가 첨부된 제품 치고는 의외로 '''비빔라면이 아니다'''.[1] 국물의 맛은 치즈라면 계통의 제품답게 하나도 맵지 않으며, 오로지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인스턴트 라면 본연의 짠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물건. 본래 치즈라면 자체가 꽤나 취향을 타는 라면 조리법 중 하나인 탓에 인스턴트 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기대하고 먹었다간 국물부터 싯누렇기만 한 리얼치즈의 맛에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액상 치즈소스를 사용한 탓인지 가격은 봉지라면 중에선 꽤나 비싼 편으로, 멀티 포장도 5봉이 아닌 4봉이 들어간다.
부셔먹으면 맛있다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편인데, 느끼한 맛과 치즈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좋아하지만[2] 그렇지 않은 사람은 또 엄청나게 싫어한다.

[1] 국물을 처음부터 적게 넣거나 졸이는 방법을 써도 맛있긴 하지만, 그런 조리법은 다른 국물 라면들 중에서도 통하는 게 많다.[2] 심지어 여기다가 치즈를 더 추가해서 먹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