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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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AFF 동아시안컵 대한민국전에서 문제의 자책골을 넣은 뒤.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18번 선수다.)
홰불체육단 NO. ?
'''리영철
(Ri Yong-Chol)'''
'''생년월일'''
1991년 1월 8일 (33세)
'''국적'''
[image]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하 북한)
'''포지션'''
수비수
'''신체 조건'''
189cm
'''국가대표'''
34경기
1. 개요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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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축구선수. 보직은 수비수.

2. 선수 경력


2017 EAFF 동아시안컵에서 북한 대표로 출전했다.
북일전에서는 수비수로 출전했으며, 후반전 추가시간 4분에 일본의 이데구치 요스케가 회심의 중거리슛을 날렸는데 리영철이 점프하며 골키퍼 리명국의 시야를 가렸고 볼이 리영철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극적인 원더골이 되었다. 결국 이 골 덕분에 일본은 EAFF E-1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북한을 상대로 승리했다.
남북전에서는 후반 19분에 김민우가 페널티 에어리어에 있는 진성욱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는데 리영철이 볼을 걷어내려다 왼쪽 다리에 볼이 맞으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그대로 자책골이 되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EAFF E-1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북한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한국 네티즌들은 리영철이 아오지 탄광에 끌려가겠다는 등의 농담 섞인 우려를 보였다.
하지만 새터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진한 선수는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 신상에 위해가 가는 일은 없다고 한다.[1][2]

[1] 사실 이게 당연한 게 북한 축구 선수들은 다들 출신 성분이 좋다. 여유가 있으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거기다 반역죄가 아닌 이상 상위 신분이 삽질했다고 처벌 받을 일은 거의 없다. 북한 같은 왕조주의적인 계급사회는 더더욱.[2] 따지고 보면 자책골의 임팩트 때문에 그렇지 개인의 경기내용은 괜찮은 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