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젝트 다이얼

 

'''排撃貝 / Reject Dial'''
고대 하늘섬에 존재했던 멸종한 다이얼. 충격을 흡수, 저장, 방출하는 효과가 있다. 와이퍼가 하나 가지고 있다. 임팩트 다이얼의 10배에 이르는 방출력을 자랑한다. 슈라, 에넬 등 리젝트 다이얼을 직격으로 맞은 인물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했다. 에넬의 경우에는 아예 심장이 멈췄다. 다음 장면에서 에넬이 스스로 심장을 마사지해서 부활하긴 하지만 그 위력을 알 수 있는 장면.[1]
그렇게 흉악한 위력을 자랑하는 만큼 자세를 잘못 잡으면 사용한 사람이 뒤로 넘어지는 임팩트 다이얼보다 훨씬 반동이 강하다. 샨디아 동료인 카마키리가 리젝트 다이얼을 사용한 와이퍼에게 한 번만 더 사용하면 네 몸이 날아가 버린다고 경고할 정도다.[2] 그런데 와이퍼는 이 리젝트를 하루에 무려 3번이나 사용했다. 슈라에게 한 번, 에넬에게 한 번, 그리고 샨도라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는 몽키 D. 루피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
임팩트 다이얼의 몇 배의 충격을 준다는 점에서 육식의 오의 육왕건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리젝트 다이얼은 패널티는 있지만 누구나 가지고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고 우솝 등이 임펙트 다이얼을 이용해 타격 충격을 흡수해 방어하고, 바로 방출해 역공했듯이 리젝트 다이얼 또한 타격에 대한 방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육왕건은 육식의 숙련도가 최소 달인급으로 쌓여야 하지만 사용자마저 심각한 데미지를 입게 하는 리젝트 다이얼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설마 에넬이 일어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에넬 본인도 이번만큼은 정말 위험했다고 인정했고.[2] 그 말대로 사용한 팔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고 에넬에게 사용한 직후에는 식은 땀을 흘리며 팔에서 경련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