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넬
1. 개요
'''エネル'''/'''Enel'''
원피스 스카이피아편의 최종보스.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11][12] / '''이광수'''[13] (KBS, 투니버스), 심규혁[14][15] (대원) / J. 마이클 테이텀.[16]
스카이피아의 유일신. 일명 '갓 에넬'. 즉 자칭 '신'이다. 웃음소리는 "야하하하하." 성지 어퍼 야드 내에 있는 신의 사당에서 거주한다. 신은 스카이피아를 다스리는 자의 호칭에 불과하지만 에넬은 진심으로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늘섬 주민의 날개 대신 도교의 신 뇌공의 북이 등에 달려있는 것이 특징.[17]
2. 상세
자신을 신으로 생각해서 다른 인간들을 얕보는 자칭 신의 전형. 번개번개 열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뤄온 에넬의 자신감은 정말 굳건했다. 자신을 정말로 신이라고 굳게 믿는 한편 하늘섬은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며, 스카이피아와 그 주민을 모두 땅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신인 자신이 당연히 해야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신이라면 목숨도 대지도 모두 맘대로 뺏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루피에게 자기 말을 긍정하는 모습까지 나올 정도. 근본적으로 에넬이 페어리 바스에 집착하는 이유도 '페어리 바스는 신들의 고향, 따라서 신인 내가 가야하는 곳이다.'라는 논리였다.
그만큼 자아도취가 매우 심한 편. 번개를 다루는 자신의 능력을 신의 능력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그래서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자신과 같은 자연계 능력만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며 루피 같은 초인계의 능력은 무시하는 면모를 보였다.[18] 그렇지만 의외로 허영심은 없는 편. 빛나는 황금은 신인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샨도라에 있던 황금은 모두 방주를 만드는데 사용했고 장신구로는 하나도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샨도라의 유적과 황금종을 보고, 그리고 루피가 자신의 꿈이 해적왕이라고 하자 그게 뭐냐고 물어보고 세계의 위대한 바다의 왕이라는 대답에 순수하게 '훌륭하다'고 감탄하는 등 자신 외의 대단함도 순순히 인정하는 의외의 면모도 보였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도 검소하게(?) 사과다. 사과를 먹는 컷이 자주 나오며, 심까지 완전히 먹어치우기도 한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른 인간의 감정은 완전히 무시하지만 의외로 인간의 심리를 잘 꿰뚫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포를 잘 이용한다. 신으로 군림하기 시작하면서 국외에서 들어온 자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부터 심판하는 과정을 국민이 질 의무로 정하는 한편 스카이피아 전역을 만트라로 감시하고, 만트라와 번개번개 열매 능력을 이용하여 '규율'을 어긴 자를 번개로 직접 심판하면서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를 '신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불경한 자'로 만들어 숙청시키는 작업에 열중했다. 결국 하늘섬의 주민들은 폭군 에넬이 주입한 공포에 무릎꿇고 에넬을 진짜 신으로 모실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공포가 바로 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에넬은 이런 공포 통치를 신인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하는 지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2.1. 전설의 그 표정
루피한테 자기 능력이 안 먹히는 걸 깨달았을 때 경악하는 표정 묘사가 '''정말 굉장해서'''[20] 여기저기서 패러디되었다. 심지어는 작품 내부에서도 여러번 셀프 패러디 되었다. 오죽하면 851화에선 얘로 작가가 "(상디가 놀라서) 이런 표정을 지을까?"라며 셀프디스를 한다. 사실 작중 흐름을 보면 나올 수밖에 없는 개연성이 충분한, 아주 의미있는 표정이다. 여태까지 나온 악역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충만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신을 칭하는 에넬만큼 오만하고 자기 능력에 대한 과신이 뛰어난 인물은 없었다.[21] 그 능력이 절망적일 정도로 한 큐에 깨졌으니, 여태까지 보인 자신감이 강했던 만큼 받은 쇼크도 엄청났을 것이다.
1. 페로나 - 우솝에게 자신의 홀로홀로 열매 능력이 통하지 않아서 지었다.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사실상 에넬 표정을 완벽히 계승한 케이스이다.
2. 징베 - 용궁성에 있어야할 시라호시가 루피와 함께 있자 그런 표정을 지었다.
3. 우솝, 프랑키, '''로빈''' - 톤타타 족들의 SOP 작전의 뜻풀이를 듣고 지었다. 평상시에도 남들이 놀랄 때에 여유롭고 산듯하게 미소짓던 '''로빈'''까지 놀란다.[22]
4. 루피 -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나고 감동해서 이 표정으로 울음을 터뜨린다. 다른 패러디 컷들과 다르게 원본과 동일한 한 페이지 + 대사 등의 텍스트가 없는 연출이다.
5. 슈거 - 우솝의 안면 예술을 보고 놀라서 저 표정을 짓고 기절하고 트라우마까지 도졌다. 이후 우솝의 견문색 패기 각성과 동시에 한번 더 시전한다.
6. 우솝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자기한테 별 5개('''5억 베리''')의 현상금을 걸자 저표정을 지으면서 놀란다.
7. 샬롯 푸딩 - 유일하게 놀라서 짓는게 아닌 악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했다.
8.나미, 쵸파, 캐럿 - 855화에서 브룩이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떠오자 순차적으로 놀라면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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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포네 벳지 - 863화에서 루피가 가짜들 틈에 섞여있을때 진짜는 누구냐는 빅 맘의 외침에 순순히 대답하는 바보는 없을꺼라고 비웃을때 루피가 즉시 "나다!"라고 커밍아웃하자 이 표정을 지었다.
10. 샬롯 브륄레 - 885화에서 거울세계에서 느닷없이 루피와 맞닥뜨리자 놀라면서 지었다.
11. 샬롯 페로스페로, 샬롯 다이후쿠 - 마마가 징베에게 밀려나는걸 보고 경악하면서 저표정을 지었다.
12. 샬롯 플랑페 - 비록 측면이긴 했지만 자신이 동경하던 카타쿠리의 흉측한 맨 얼굴을 목도하고 패닉에 빠지며 지었다.
13. 루피, 상디, 나미, 브룩, 캐럿, 쵸파, 사우전드 써니호(?!) - 903화에서 15억베리가 된 루피의 현상금 수배서를 보고 이 표정을 짓는다.
14. 퀸 - 와노쿠니 노역장에서 루피가 예상 외의 행동을 할 때 마다 이 표정을 짓는다.
15. 브룩 - 941화에서 코무라사키가 조로 곁에서 자는 걸 목격하고 이 표정을 짓는다.
16. 퀸, 루피, 기타 간수들 - 945화에서 빅 맘이 찾아오자 이 표정을 짓는다
17. 샬롯 시폰, 샬롯 로라 - 파운드가 자신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자 이 표정을 짓는다.
18. 파운드 - 딸들이 자기를 내버려두고 떠나버리자 이 표정을 짓는다.
3. 작중 행적
루피의 밀짚모자 일당이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한 시간대에서 6년 전 또 다른 하늘섬이자 자신의 고향이었던 비르카를 멸망시키고 스카이피아를 공격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리고 신관 4명과 자기 힘만으로 스카이피아의 신(神) 간 폴과 그가 이끄는 신군을 모두 가볍게 제압하고 샨디아에 괴멸적인 타격을 가했다.
그 후 새로운 신에 등극하며 만트라를 바탕으로 스카이피아를 공포로 통치[23] 했다. 사실 에넬은 스카이피아를 통치하는 것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자기 고향 바르카에 전해지는 성지, 끝없는 대지 '페어리 바스'로 찾아가 자신의 이름으로 신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 이를 위해 간 폴의 밑에서 일하던 스카이피아 신군을 강제로 동원하여 방주 맥심을 만들었다. 맥심의 재료인 막대한 양의 황금은 어퍼 야드에 과거 존재했던 황금도시 샨도라에서 가져왔다. 방주 맥심을 완성한 뒤엔 쓸모가 없어진 신군들도 전부 쓸어버렸다.
그리고 어퍼 야드에 존재하는 자들 - 밀짚 모자 일당 + 샨디아족 + 휘하 신관과 병사들을 가지고 서바이벌 생존 게임을 벌인다. 게임 시작 후 얼마간은 신전에서 만트라의 힘으로 관전하는데, 이때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5명이라고 예언한다. 이후 스스로도 게임에 참가 - 카마키리, 라키, 노라 등을 별 힘들이지 않고 차례로 꺾어 탈락시킨 뒤 거대 콩나무 '자이언트 잭'의 위에 걸쳐진 샨드라 유적에서 게임 생존자 5인인 롤로노아 조로, 나미, 니코 로빈, 와이퍼, 간 폴 앞에 나타나면서 신이 예언이 틀려서는 안 되니 누가 사라져주겠냐고 묻는다. 이에 조로, 로빈, 와이퍼, 간 폴의 최종적인 대답은 '''"네가 꺼져라."'''
그러나 자기 예언을 맞추기 위해서 제일 먼저 덤벼온 간 폴을 2,000만 볼트 방전으로 가볍게 꺾었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을 페어리바스로 초대해 신의 나라를 건설할 자신의 부하로 삼겠다고 선언한다.[24] 하지만 당연히 다들 거절, 에넬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까지는 자신이 무적이라 여기며 방심한 채 싸운다. 그럼에도 로빈을 전기 한 방에 보내버린 뒤 조로마저 손쉽게 제압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와이퍼에게 붙잡히는데 공교롭게도 그의 신발에 해루석이 달려 있었고, 이 때문에 본체를 붙잡혀버리고 만다. 그 상태에서 리젝트 다이얼에 심장을 직격당해 쓰러진다.
하지만 직후 '''스스로 심장을 전기 마사지하여 기사회생하고,''' 이번엔 해루석에 당하지 않게 원격 공격을 해대며 모두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나미를 공격하려는데 나미가 투항하겠다 하고, 그러자 마음에 들었다며 데리고 간다.
맥심을 이륙시킨 뒤 그는 스카이피아마저 없애버리고 페어리 바스로 떠나려한다. 그러다가 밀짚모자 일당 선장 몽키 D. 루피와 마주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쿠릉쿠릉 열매의 유일한 극상성이자 하드카운터인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였기에 ''''그 표정''''을 보여주며 경악, 그대로 공격을 허용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에넬도 보통내기가 아니라, 이윽고 평정심을 되찾고는 만트라로 공격을 회피한 뒤, 무기인 황금봉에 전기를 흘려보내 전도열로 공격한 다음 초인계라면 실체에 한계가 있을 것 이라며 아예 창 모양으로 바꿔 공격하기 시작한다. 거기다 만트라로 루피의 공격을 감지해 모조리 피해버리는데, 그러자 루피는 맥심의 벽면에 총난타를 날려, 거기에서 반사되는 주먹으로 에넬을 공격한다. 이 공격엔 루피의 의식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에 만트라로 읽을 수 없기 때문. 결국 에넬은 계속 싸우기 버거웠는지 맥심의 황금 일부를 떼어다가 루피의 손에 구체 형태로 달아서 맥심 아래로 떨어뜨려버린다.
하지만 루피는 포기하지 않고 자이언트 잭을 부러뜨려달라고 지시, 조로, 와이퍼 등에 의해 자이언트 잭이 부러지기 시작하자 그걸 타고 돌진해올라와 다시 에넬을 공격, 그러자 에넬도 최강의 기술인 2억볼트 뇌신이 되어 반격한다. 그리고 창에 찔렸어도 포기하지 않은 루피가 팔의 거대한 황금구 채로 '황금 라이플'을 날리고, 이를 허용한 뒤 황금종에 처박히며 결국 패배하고 만다. 황금종에 처박히면서 그 종소리가 하늘섬은 물론 지상에 있던 몽블랑 크리켓에게까지 들린것은 덤.
하지만 후반부, 루피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죽지는 않았던 에넬은 아직 파손되지 않은 맥심을 타고 자기가 정말 원하는 목표였던 페어리 바스로 떠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나는 페어리 바스의 정체는 바로 '''달'''. 에넬의 고향 비르카에서 말하는 신들이 내려온 끝없는 대지란 바로 달이었다.
이후 표지연재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에넬은 맥심을 타고 '''진짜로 달에 도착했다.''' 거기에서 누군가 쓰러져있는 걸 발견하더니 일단 번개로 공격하고 보는데, 2등신의 동물같기도 한 요상한 생물체는 갑자기 움직이더니 자신이 스페이스 중위라고 소개하며 적에게서 도망쳐서 원통하다고 하고, 이윽고 전에 싸웠던 동료 세 명의 시체를 보고 오열한다. 에넬은 이게 뭔가 싶어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우주 해적'이라는 자가 스페이스 중위를 공격한다. 이윽고 우주 해적은 멋도 모르고 에넬 역시 공격했다가 털려버린다. 그 때 대폭발이 일어나는데, 알고보니 우주 해적들이 달의 유적 발굴을 진행하고 있던 것. 에넬은 감히 자신의 페어리 바스에 손을 댔다며 분노한다.
한 편 스페이스 중위는 주마등을 떠올리는데, 사실 그와 동료들은 '츠키미 박사'라는 사람이 만든 '''로봇'''이었다. 그런데 츠키미 박사와 달구경을 하던 도중 갑자기 달에 폭발이 일어나, 그걸 보고 놀란 츠키미 박사가 먹던 경단이 목에 걸려 어이없게 죽어버렸다.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달에 왔지만, 너무 강한 우주 해적에게 패배하고 만 것. 그런데 그러다가 깨어나보니 에넬이 그들을 신의 심판으로 죄다 쓸어버리고 있었다. 그걸 본 스페이스 중위는 움직이지 않는 동료들을 끌고 가서 감사 인사를 하는데, 냉혹한 에넬은 '일단 공격.' 이윽고 우주 해적들이 발굴중이던 달 지하의 거대 도시를 발견하는데, 이번에도 '일단 공격'해본다.
그런데 그의 번개 공격이 온 도시에 흐르더니 도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윽고 스페이스 중위와 닮은 로봇들이 잔뜩 나온다. 스페이스 중위와 동료들 역시 번개 덕분에 에너지를 충전해서 다시 움직이고, 곧 그들은 모두 에넬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파괴하려고 그랬던 에넬은 의아해하는데, 그러다가 벽화를 보게 된다. 벽화에 따르면 먼 옛날 날개달린 사람들이 달에 살았었는데, 그 달의 도시 '비르카'에 살던 사람들이 자원 부족으로 로봇들을 두고 푸른 별, 즉 지구로 내려온 것이었다.[25]
이윽고 에넬은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로봇 부하들을 보더니, '연료 충만, 일어서는 에넬 군단'이라는 제목을 끝으로 표지연재가 종료된다. 악역 보스가 꿈을 성취한 거의 유일한 케이스. 앞으로 그가 원피스 세계에 또 다시 등장할지는 작가만이 알 듯.
4. 강함
쿠릉쿠릉 열매의 에너지를 엄청난 수준으로 다루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번개를 하늘에서 떨어뜨려 백해 구름섬의 지표에 바람구멍을 만드는 일도 손쉽게 해냈다. 일반적인 번개가 아니라 광선처럼 표현된 '엘 토르'의 경우 구름섬뿐만 아니라 어퍼 야드의 일부를 파괴하거나 돌바닥이나 바위까지도 가볍게 박살낼 수 있다. 번개 에너지의 총량은 실로 압도적이라서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상디, 조로 등을 순식간에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본인 말대로 천재 그 자체.
또한 열매의 숙련도 및 활용 수준도 꽤나 훌륭한 편. 단순한 방전뿐만 아니라 전도체를 통해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거나 심장박동이 정지된 상태에서 번개로 심장 마사지를 하여 되살아나는 등 꽤나 넓은 범용성을 보여주는 한편 루피에게 번개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황금을 녹여 무기로 삼을 뿐만 아니라 맥심을 이용해 번개를 증폭하여 사용하는 등 다채로운 싸움법으로 어필하기도 했다. 게다가 육탄전도 상당히 수준급. 조로의 검술과 간 폴이 날린 창을 대등한 실력으로 받아 넘기기도 했고 극상성인 루피를 봉이나 정련된 창 등으로 압박을 가해 꽤 고전시켰다. 완력도 상당해서 조로의 검을 맨손으로 잡아버리고 움직임을 봉쇄시켰을 정도.
그래서 하늘섬 편이 끝나고 각종 원피스 팬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에넬 최강설'''. 단순 농담인 버기 최강설이나 히그마 최강설과는 달리 꽤 설득력이 있어서 원피스에서 가장 어그로를 잘 끄는 떡밥 중 하나였다. 그러나 SBS코너에서 오다 에이치로는 그 골치 아픈 열매의 능력과 수준 높은 만트라를 감안하면 현상금이 5억 베리 이상은 확실할지 모른다며 그의 강함이 상당한 편임을 인정했지만[26] , '''청해에는 더욱 강한 자들이 있다'''면서 에넬이 가장 강하지는 않다고 확실히 못 박았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며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사황들의 강함이 점차 드러나자 에넬 최강설은 사그라들었다.
4.1. 기술
-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이용한 기술들은 번개번개 열매 문서 참조.
4.2. 전적
- VS 상디
메리호에 난입해서, 상디를 전기로 한 방에 쓰러트린다.
- VS 우솝(260화)
시끄럽게 떠드는 우솝을, 손가락 하나로 전기 공격을 퍼부어서 한 방에 보낸다.
- vs 카마키리(263~264화)
산도라 유적으로 가던 카마키리 앞에서 갑자기 등장. 5분간 졸면서 모든 공격을 허용한다. 카마키리는 전력으로 공격하나 자연계(로기아) 공격무효화능력으로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고, 몸이 번개인 에넬을 철무기로 공격해서 크게 당한다. 그 후 번 블레이드로 일격을 날리나 헛수고였다. 도주하려다 실패해서, 와이퍼에게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고 에넬의 100만볼트 방전 공격으로 뻗는다. 그것도 단번에. 덤으로 이 방전은 밀키로드를 따라 흘러가며 조연 20명을 꺾는다.
- VS 샨디아 전사 엑스트라 (265화)
에넬을 발견한 엑스트라, 에넬을 공격하려다 단번에 뻗는다.
- VS 라키 (270화)
신관 오움 시련구역에 등장, 라키는 에넬을 사격하나 무효. 1초만에 뻗는다. 여자라도 전사라서, 도전해오는 어린 양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한다.
- VS 하늘의 주인, 노라 (273화)
신의 심판으로 단칼에 꺾었다.
- VS 간 폴 (274화)
간 폴의 일격을 간단히 피하고 2000만 볼트 방전으로 단번에 쓰러뜨린다.
- VS 로빈 (274~275화)
교섭하려던 로빈을 타산적인 여자를 싫어한다면서, 손가락에서 나온 전기로 한 방에 관광보낸다.
- VS 조로 (275~276화)
조로가 검으로 공격할 때, 봉으로 검을 막아내며 멋진 실력이라 칭찬. 그 후 조로의 검을 손으로 잡고, 전기를 흘려보내서 기절시킨다. 쓰러졌던 조로는 와이퍼를 공격하던 에넬을 와이퍼가 가지고 있던 해루석으로 기습하려 하지만 에넬은 3000만볼트 뇌수로 그를 꺾는다.
- VS 와이퍼 (275~276화)
조로의 공격을 피하던 에넬에게 번 바주카를 쏘나 에넬은 전광으로 공격을 무효화. 그 후 조로를 밟으며 떠들던 에넬에게 기습공격, 신발의 해루석으로 열매 능력을 무효화시키고는 리젝트로 공격하여 에넬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에넬은 번개로 자신의 심장을 마사지하여 부활한 후 3000만 볼트 뇌조로 일격에 와이퍼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와이퍼는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났으나 또 다시 신의 심판을 날려 와이퍼를 꺾는다.
- VS 나미(283화)
- VS 상디(284화)
- VS 우솝(284화)
말장난으로 나미가 탈출할 시간을 벌다가, 에넬이 봉으로 한 대 쳐서 가볍게 쓰러뜨린다. 그러나 상디가 구출해줘서 탈출하는듯 하다가, 나미만 탈출시키고 몰래 다시 잠입하여 쓰러진 상디를 구출하여 탈출.
- VS 루피 (279~298화)
이 싸움은 원피스 내에서 최초로 등장한 극상성의 열매 능력자들의 대결로 손꼽히는 결투로 꼽힌다.[27] 에넬은 먼저 루피에게 신의 심판을 날리지만 통하지 않았고 루피가 고무고무 열매 능력으로 무효화한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 공격을 피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6000만볼트 뇌룡을 날리고 승리를 자신하며 웃지만 당연히 헛수고. 결국 자신이 직접 다가가 루피에게 손을 대고 1억볼트를 방전시키지만, 마찬가지로 헛수고였다.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해루석이 꽂히지도 않은 상태로 루피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진다. 에넬 본인조차도 육체의 번개화가 가능한 자신에게 루피의 공격이 통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 즉, 고무인간에게 번개번개 열매를 이용한 공격이 무효화 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의 공격을 번개화로 흘려버리는 것 또한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를 눈치챈 에넬은 번개를 이용한 공격을 포기하고 근접공격을 시도하여 난타전을 유도, 만트라를 이용한 수 읽기와 쿠릉쿠릉 능력의 기동성과 봉술로 타격전을 펼쳐 루피를 꽤 고전시키지만 애초에 고무고무 열매의 특성상 루피에겐 타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몰랐던 자충수로 또 공격을 허용한다. 결국 또다시 얻어맞은 에넬은 참격과 열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게 약점이라는 것을 간파하여, 봉을 뇌치금 정련, 삼지창의 날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한다. 치열한 공방속에 점차 루피의 공격 패턴에 익숙해진 에넬은 점차 열과 날을 이용한 연속공격과 만트라를 이용해 루피를 고전시키나, 루피는 난반사를 이용한 총난타로 에넬을 수세에 모는데 성공, 바주카와 라이플을 날려서 에넬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에넬은 크게 부상당한 채로 다시 일어나고 루피를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후 거대한 황금구슬을 만들어서, 루피 팔에 매달아 버린 채로 배에서 떨어트린다. 그 후 맥심 데스피아는 이륙, 에넬은 만개의 번개와 뇌영으로 스카이피아를 지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루피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다시 올라와 뇌운을 황금모란으로 없애고 황금구슬을 이용한 황금 라이플로 에넬을 꺾는다.[28]
이를 눈치챈 에넬은 번개를 이용한 공격을 포기하고 근접공격을 시도하여 난타전을 유도, 만트라를 이용한 수 읽기와 쿠릉쿠릉 능력의 기동성과 봉술로 타격전을 펼쳐 루피를 꽤 고전시키지만 애초에 고무고무 열매의 특성상 루피에겐 타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몰랐던 자충수로 또 공격을 허용한다. 결국 또다시 얻어맞은 에넬은 참격과 열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게 약점이라는 것을 간파하여, 봉을 뇌치금 정련, 삼지창의 날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한다. 치열한 공방속에 점차 루피의 공격 패턴에 익숙해진 에넬은 점차 열과 날을 이용한 연속공격과 만트라를 이용해 루피를 고전시키나, 루피는 난반사를 이용한 총난타로 에넬을 수세에 모는데 성공, 바주카와 라이플을 날려서 에넬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에넬은 크게 부상당한 채로 다시 일어나고 루피를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후 거대한 황금구슬을 만들어서, 루피 팔에 매달아 버린 채로 배에서 떨어트린다. 그 후 맥심 데스피아는 이륙, 에넬은 만개의 번개와 뇌영으로 스카이피아를 지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루피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다시 올라와 뇌운을 황금모란으로 없애고 황금구슬을 이용한 황금 라이플로 에넬을 꺾는다.[28]
- VS 우주해적 <단기집중 표지연재 (428-474화 표지연재)>
뒤에서 스페이시 중위를 습격한 우주해적은 봉으로 일격에, 나머지는 신의 심판과 방전으로 단숨에 쓰러트렸다.
5.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1편에서는 정상결전에 대부분 초점을 맞춰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진 캡틴 크로, 하늘섬, 스릴러 바크등은 통째로 생략되면서 미등장. DLC로라도 출연을 원했던 유저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결국 미등장.
2편에서는 유저들의 바람대로 플레이어블 및 보스로 등장. 무려 오리지널 스토리 1막의 첫 보스로 등장하지만 정작 진 엔딩 분기 이벤트를 클리어해야 열리는 최종장 1막을 클리어하는 극 후반부에야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성능은 해적무쌍 2 최악의 사기 캐릭터로, '''상대를 복날 개 패듯 박살낼 수 있는, 갓 그 자체'''. 기본 스피드가 무진장 빠르고[29] 5차지(ㅁㅁㅁㅁ△)의 만뇌가 대미지도 강한 데다 공중에서 패기에 캔슬될 일도 없으며, 각성모드 후 사용하는 3차지 뇌룡(ㅁㅁㅁ△)[30] 이 보스 피통도 걸레짝으로 만드는 등 무식한 똥파워를 자랑하며 2차지 오의인 뇌영은 대미지, 범위 어느 것도 꿀리지 않는 사기 오의 중 하나다. 요약하자면 1편의 흰 수염같은 사기캐 위치.[31]
3편에서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 에넬의 전용 스킬인 '만트라'를 장착하면 번개충전 게이지가 한번에 풀차지가 되는데 이 때문에 번개충전-뇌룡-번개충전-뇌룡...반복만 하면[32] 나이트메어고 뭐고 다 씹어먹는다. 여기에 뇌룡의 대미지도 대미지이지만 필살기 게이지 또한 뇌룡 한방이 한뭉터기 적들만 명중시켜도 거의 풀차지 되어버리기 때문에 연달아 떨어지는 2차지 오의 '뇌영' 두방에 적들은 박살이 난다. 5차지 만뇌 역시 기술 특성과 대미지가 전작과 같아서 강력하다. 대부분의 기술이 광역기에 대미지까지 강력해서 흰 수염과 함께 투톱을 달리는 사기캐.
4편에서는 유감스럽게도 등장하지 않는다. 스토리모드에서 하늘섬 편이 통편집되어 스토리에서도 언급되지 않는다. 팬들은 DLC로나마 나와주길 원하고있다. 그나마 키자루가 에넬의 스킬의 일부를 계승했다.
6. 명대사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전 인류가 포기한 '천재(天災)', 그 자체가 바로 나다.'''
원피스 28권.
간 폴. 이 세상에 '신'은 있다. '''바로 나야.'''
원피스 29권.
'''──사람은··· '신'을 두려워 하는 게 아니다···. '공포'가 바로 '신'인 거야.'''
원피스 29권.[33]
'''불가능따윈 절대로 없다. 난 전능한 신이야!!!!'''
원피스 29권.
'''자아, 가자. '맥심'. 밤하늘에 눈이 부시도록 떠있는 저 신의 세계로···. '페어리 바스'로!!!!'''
원피스 32권.[34]
7. 기타
- 외모가 에미넴을 많이 닮았다. 흰 두건 두른 에미넴을 보면 그냥 에넬 그자체다. 실제로 에미넴을 모티브로 그려진 캐릭터.
- 와이퍼에게 맞고 쓰러진 뒤 자신의 심장을 마사지해서 일어나는 장면이 대마왕 버언이 타이에게 얻어 맞고 베호이미로 회복하는 장면과 묘하게 닮았다. 인터넷에서 보면 흔하게 루피에게 번개가 안 통하는 걸 과학적으로 따지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원피스는 그냥 만화일 뿐이다. 그냥 열매간 상성 정도로 생각하자. 에넬은 애초에 고무라는 걸 전혀 몰랐던 듯하다. 그리고 패기도 제한적으로 알고 있는데, 패기라고 하지 않고 만트라라고 부른다거나 자연계인 자신을 그 누구도 못 건드린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동떨어진 하늘섬에서만 살아서 통용되는 지식이 다른 듯하다.
- 에넬의 조상의 출신지가 달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원피스 세계관의 달과 달 민족에 대한 여러 추측들도 등장하고 있다. 하늘섬에 사는 대다수의 원주민들이 지닌 날개는 과거 달 민족의 벽화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를 볼 때 달 민족의 외형적 형질 중에 날개 발현이 있었던듯.[35]
- 만캐알에서 스카이피아의 보스로 나온다. 5번 이상 클리어 하면 동료로 맞이할수 있다.
- 자신을 소개할때 "나는 신이니라(神なり)."라고 소개하는데, 에넬의 능력인 천둥, 우레, 벼락 등을 뜻하는 카미나리(かみなり)와 발음이 같다.
8. 둘러보기 틀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3] 샹크스, 버기, 돈키호테 로시난테랑 동갑이다.[4]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5] 벳지보다 딱 1m 크다[6]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7]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8]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9] 실제로 작중에서 사과를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10] 에넬은 견문색과 자신의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조합함으로써 스카이피아 전역의 음파와 전파를 감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스카이피아의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었다. 이들은 생물의 사념이나 특정 물건에 새겨진 사념을 마치 텔레파시처럼 감지함과 동시에 이것을 음파 정보로 인지한다. 즉, 이들이 들었다고 감각한 '소리'는 '진짜 소리'가 아니라는 것. 반면, 에넬은 먼 곳에서 발생한 '진짜 소리'를 자신의 귀로 듣기 때문에 에넬의 견문색은 초청각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봐야 옳다.[11] 하찌와 중복이다.[12] 원나블 3관왕이며 독특하게도 각 작품에서 주요 배역을 2개 이상 맡았다는 것이 특징이다.[13] 대원판에서는 호디 존스를 맡는다.[14] 해당 성우의 목소리가 너무 어려서 KBS판 성우 이광수에 비해 카리스마와 중후함을 살리지 못해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다. 이광수 성우의 연기톤을 따라해보려는 노력이 보이긴 했으나, 아예 목소리부터가 맞지 않은 경우. 중후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 캐릭터에 여린 청년의 목소리가 나오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어색하게 느낄 수 밖에 없다.[15] 후에 맡은 델린저(원피스)의 경우에는 엄청난 호평이다.[16] 일미성우 둘 다 매체는 다르지만 흑집사에서 세바스찬 미카엘리스를 맡았다.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드라마 CD, J. 마이클 테이텀은 애니판.[17] 3000만 볼트 히노나 6000만 볼트 잠브르 등 일부 기술을 쓸 때 이 북을 황금봉으로 치는 것을 볼 때 그냥 평범한 북은 아닌 것 같다.[18] 반면 크로커다일은 '''악마의 열매 능력은 훈련과 사용법에 따라 얼마든지 강해진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인간은 사용자가 약하면 까지만 의외로 열매 능력의 유무나 차이로 차별하지는 않는다. 아마 본인이 세계 최강의 초인계 능력자인 흰수염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 코믹스에선 한 '''장'''으로 나오는데, 애니판에선 한 '''순간'''에 나오기 때문에 괴리가 있다.[20] 심지어 에넬 관련 피규어에 저 표정을 적용한 것도 있었다.[21] 게다가 이전까지 등장한 버기, 아론, 크로커다일 등은 지금 자기 활동구역에서는 떵떵거려도 왕년에는 쓰다쓴 패배를 많이 겪어본 인물들인 것에 비해, 에넬은 청해로 내려가지 않고 백백해에서만 활동하면서 계속 승리만을 해 왔으니 이들보다도 거만한 성격이 될 수밖에 없다.[22] 73권 드레스로자편에서 로빈의 표정묘사가 매우 다양해져서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었던 것. 단, 로빈은 아연실색한 정도로 묘사된 반면 바로 곁의 둘은 튀어나올 듯한 안구 묘사까지 그대로 패러디되었다.[23] 스카이피아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굳이 하늘섬에 도착한 청해인들에게 비싼 입장료를 받아댔다. 그의 능력이었다면 게릴라 따위는 언제든 없앨 수 있었지만 재미를 위해 굳이 살려두었다.[24] 다만 사실 아직 아이사랑 루피가 살아있었다. 거대 뱀 노라의 뱃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만트라로 느끼지 못했던 것.[25] 즉 비르카인들의 고향은 달이다. 후대 비르카인들이 달을 성지로 삼았던 것도 조상들이 달에서 왔기 때문인듯.[26] 원문은 5億以上はかたいかもしれませんね. 으로 일본어 특유의 애매모호함이 실린 문장이지만 직역하면 '5억 이상은 확실할 지도 모르겠군요'라는 뜻이다.[27] 고무고무 열매는 모든 번개 공격을 씹고 번개번개 열매 능력자의 실체를 무장색이 없어도 잡을 수 있다.[28] 에넬을 날려보내면서 동시에 종을 울렸다. 에넬의 지배를 종식시키는 동시에 하늘섬이 자유를 되찾았다는 선언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추가로 종소리를 통해 400 년간 이어온 하늘섬의 전란도 종식했다는 의미도 있다. 이후에 샨도라와 스카이피아 주민 모두 공존하게 되었으니까. [29] 다른 사기캐인 쿠마, 사카즈키, 볼사리노, 티치, 쿠잔의 경우 공격속도나 이동속도가 의외로 느린 편이다.[30] 하단의 번개 게이지가 꽉차야 뇌룡이 나가며, 1개 이상 3개 미만은 뇌수가 나가며 기본 공격은 뇌조이다.[31] 공격속도는 하품이 나올 정도로 느려터진 데다 충격파는 과도 충전시 발작모션이 나오면서 캔슬된다. 문제는 이런 디메리트가 있음에도 대미지가 약해터졌다.[32] 뇌룡 기술 자체에 넉백판정이 있어 안전하게 번개를 충전시킬 수 있다.[33] 어찌보면 '신'이라는 개념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말이라 할 수 있다. 인류는 고대부터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그 자연의 힘을 지배하는 추상적 존재를 '신'이라 표현한 것이니.[34] 달을 향해 가는 에넬[35] 그리고 지상인과의 혼혈 후손인 와이퍼 역시 날개를 지니고 있으므로 혼혈들에게도 이 형질은 유전되는 걸로 보인다. 한편 에넬 본인과 간 폴처럼 하늘섬 출신임에도 날개가 없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후손들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걸로 봐서 날개를 중시하는 풍토는 없었거나 세대를 거듭하면서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