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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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기업인. 1950년 7월 18일생. 버진 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이며 정규교육을 받지 않아 재무제표조차 잘 읽지 못하지만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그룹 엑센추어에서 ‘50대 경영 구루’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문제에 적극 앞장서면서 <TIME>지로부터 ‘지구를 구할 영웅(2007. Heroes of the Environment)’으로 불릴 만큼 존경받는 기업가로 여겨진다. 한때는 영국 최고 부자 순위 2위에 오른 적도 있으며 현재도 영국의 상위권 부자이다. 괴짜 부자로 유명하며 난독증을 극복하고 성공한 인생 승리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영국의 중상류층 자제였던 리처드 브랜슨은 1950년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10대 후반경인 1960년대 말 16세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 없이 <스튜던트>라는 잡지 사업을 시작해서 일찍 사업에 뛰어들어 자본금을 벌고 '버진'이라는 이름의 레코드 통신판매로 시작, 다음해인 1971년 런던 한가운데 가게를 내고 그 다음 해에는 녹음실도 차렸다. 바로 그 다음해에 버진 레코드를 런칭해서 본격적으로 음반을 찍어내기 시작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찍어낸 음반이 마이크 올드필드의 <Tubular Bells>다. 앨범이 예상치도 못한 대박을 거두자, 사업이 탄력이 붙기 시작하여 미디어, 유통, 통신, 교통 등 돈이 될 것 같은 다양한 사업들에 손을 대서 직접 차리거나 부도 직전의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항공 사업, 미디어 사업, 관광 사업등 6개의 사업 부문과 약 20여개의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다.
여행을 갔다가 항공사의 결항으로 인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직접 전세기를 빌려서 공항 승객들에게 표를 팔았다. 단순히 항공사 측의 사고가 문제가 아니라 항공사측에서 고객들에게 제대로 대처를 해주지 않아서 불쾌한 나머지 홧김에 시작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항공사도 해볼 만하다 생각하고 차린 회사가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다.
버진콜라라는 상표의 콜라 사업도 했었다. 괴짜사업가 답게 당시 버진콜라 홍보를 위해 코카콜라를 쌓아놓고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적도 있다. 그러나 콜라 시장은 코카콜라펩시콜라라는 두 마리의 공룡이 장악하고 있기에 결국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업을 접었다.
2000년에는 영국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영국의 성공한 기업가로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라는 자서전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