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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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Franklin Lennox Thomas Pryor (1940년 12월 1일~ 2005년 12월 10일)
미국코미디언, 배우.
진 와일더와 단짝으로 여러 코미디 영화에 나왔으며, 영화 《슈퍼맨 3》의 포스터에서 슈퍼맨이 안고 날아가는 아저씨가 이 사람이다.
영화쪽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으나 미국 코미디계에선 전설이다.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의 틀을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입지전적인 코미디언으로 한국인들도 익히 들어본 에디 머피, 크리스 록, 데이브 샤펠, 루이 C.K. 등 현대의 수많은 코미디언들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프라이어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역대 최고의 코미디언을 꼽을 때도 최소 top 3에 뽑힐 정도로 미국 코미디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대단한 인물이다. 그의 영화들 중 그나마 알 만한 작품은 후에 중국에서 서홍시수부로 리메이크된 '백만장자 브루스터'(Brewster's Millions) 이다.[1]
국내에선 마약 중독 및 그 후유증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졌으나, 노년을 편히 보내고 재산도 꽤 남긴 채로 죽었다고 한다.
[1] 오리지널 스토리는 아니고, 1900년대 초의 동명 소설로 수차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졌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라 잊혀져 가다가 프라이어가 흑인이라는 소재를 집어넣어서 다시 살려낸 주제인지라, 그의 판을 정판으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