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샤펠
1. 개요
'''Dave Chappelle'''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2. 상세
특유의 묘사력과 재치있는 어투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인종개그를 즐겨하며, 특히 흑인과 백인 사이의 인종개그를 자주하는 편이다. 그 때문에 한국 내에서도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다.
이 외에도 마약에 관한 추억 개그나, 섹드립, 흑인과 경찰 간의 상황을 희화하는 경우가 많다.[1] 현재 미국 내에선 빌 버, 루이 C.K.와 함께 가장 핫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꼽힌다. 미국 코미디언 중 제일 탑급에 속하며 빌 코스비-에디 머피-데이브 샤펠-케빈 하트로 이어져오는 흑인 코미디계에서 꽤 큰 비중과 영향력을 자랑한다.
1990년 "Funniest People In America"라는 쇼를 통해[2] 미국 내에서 제일 웃긴 사람으로 선정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개인적으로 칸예 웨스트와 친하다. 칸예가 최근 Mental breakdown을 겪었을 때도 친구인 데이브가 칸예와 같이 시간을 보내 주었다.
90년대에서 2000년대에 미국 유명 TV 채널 Comedy Central에 그의 쇼를 런칭한 바 있으며 아주 높은 시청률을 거두었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코미디 스페셜을 런칭해 유튜브에 내놓았는데 조회수도 높고 반응도 아주 좋다. 역시 데이브 샤펠만이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3. 여담
한국인을 중국인이라고 부르면 화를 낸다는 코미디를 한 것 때문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다만 필리핀계 미국인 부인과 가정을 이룬 모습, 대만계 미국인 경선 후보 앤드류 양을 적극 지지한 것을 보아 데이브가 아시아인 또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차별하는 것은 절대 아니나, 듣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코미디이다.
[1] 1999년에 나온 Blue Streak(한국명 : 경찰서를 털어라)이라는 영화가 대표적이다.[2] 1989년 첫 방송된 퍼니스트 홈 비디오가 대단한 인기를 끌자 같은 방송사인 FOX에서 인기에 편승해 만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