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형기 주
Richard Hyung-ki Joo
한국이름 주형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한국계 영국인.
영국에서 출생하였으며, 부모는 한국인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자랐으며 , 8세 때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10세에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 입학할 정도로 재능을 드러냈다. 이곳에서 함께 수학한 음악가들 중 알렉세이 이구데스만과의 교류는 이후 '''Igudesman & Joo''' 결성으로 이어진다.
졸업 후에는 맨해튼 음대에 진학하여 Richard Goode와 Oleg Maisenberg를 사사하였고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카네기 홀, 뮤시크베레인, 바르비칸 홀, 백악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빌리 조엘의 클래식 앨범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스승인 예후디 메뉴인을 비롯, 다수의 명지휘자들과 협연하였다. 이외에 작곡이나 편곡 활동도 하고 있는데, 10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을 정도로 이 쪽에도 재능이 있다. 실제로 아래의 Igudesman & Joo 공연에서도 그가 다양한 대중음악 및 클래식 작품들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한국에는 1997년 서울국제음악제에서 협연을 하기 위해 처음 왔는데, 본래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이 때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어를 따로 익혔다고 한다. 현재는 웬만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다. 주형기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영국에서 태어나 국제학교를 다닌 한국인이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융합[1] 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에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의 성공에는 유튜브의 공이 컸는데, 처음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이들의 공연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에 투어를 다닐 정도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실제로 리차드 주 역시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유튜브에 빚진 게 많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A Little Nightmare's Music> 시리즈에서는 주로 주형기가 이구데스만을 갈구는(혹은 부려먹는) 기믹을 많이 맡는다. 물론 때로는 이구데스만이 역관광을 시전하거나, 둘이 사이좋게 개그를 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이들의 레퍼토리는 상당히 다양한데, 개중에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든지 하는 식의 대규모 공연도 있다.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
1. 개요
한국이름 주형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한국계 영국인.
영국에서 출생하였으며, 부모는 한국인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자랐으며 , 8세 때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10세에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 입학할 정도로 재능을 드러냈다. 이곳에서 함께 수학한 음악가들 중 알렉세이 이구데스만과의 교류는 이후 '''Igudesman & Joo''' 결성으로 이어진다.
졸업 후에는 맨해튼 음대에 진학하여 Richard Goode와 Oleg Maisenberg를 사사하였고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카네기 홀, 뮤시크베레인, 바르비칸 홀, 백악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빌리 조엘의 클래식 앨범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스승인 예후디 메뉴인을 비롯, 다수의 명지휘자들과 협연하였다. 이외에 작곡이나 편곡 활동도 하고 있는데, 10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을 정도로 이 쪽에도 재능이 있다. 실제로 아래의 Igudesman & Joo 공연에서도 그가 다양한 대중음악 및 클래식 작품들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한국에는 1997년 서울국제음악제에서 협연을 하기 위해 처음 왔는데, 본래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이 때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어를 따로 익혔다고 한다. 현재는 웬만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다. 주형기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영국에서 태어나 국제학교를 다닌 한국인이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융합[1] 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에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2. Igudesman & Joo
"Rachmaninov had big hands"
2004년부터 러시아계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이구데스만과''' Igudesman & Joo''' 라는 듀오를 결성, 클래식 음악과 코믹극을 퓨전한 형태의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A Little Nightmare's Music> 이 있다. 이들의 성공에는 유튜브의 공이 컸는데, 처음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이들의 공연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에 투어를 다닐 정도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실제로 리차드 주 역시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유튜브에 빚진 게 많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A Little Nightmare's Music> 시리즈에서는 주로 주형기가 이구데스만을 갈구는(혹은 부려먹는) 기믹을 많이 맡는다. 물론 때로는 이구데스만이 역관광을 시전하거나, 둘이 사이좋게 개그를 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이들의 레퍼토리는 상당히 다양한데, 개중에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든지 하는 식의 대규모 공연도 있다.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
"The Cyber Conductor" 이구데스만과 Upper Austrian Youth Orchestra 참여.
한국에서도 이들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었으며, 내한공연을 한 적도 있다.3. 여담
"Piano Lesson"
동영상이 한국에 퍼지던 시절에 잠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Piano Lesson이라는 공연에서 주형기가 이구데스만에게 한국어로 욕설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필 한국어 욕설을 날린 게 한국 비하가 아니냐는 논란이 한국 내에서 잠시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공연에서 주형기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기도 하고[2] , 공연 자체가 단순히 성질 급한 피아노 선생을 묘사한 것이며 딱히 한국을 비하한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논란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