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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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3
랑그릿사 모바일
이름
리파니
연령
16세
신장
164cm
신체 사이즈
B82-W56-H83
클래스 타입
마보, 사교, 궁병
1. 개요
2. 상세
4. 기타


1. 개요


랑그릿사 3 시나리오 4에서 동료가 되는 마법사. 성우는 시이나 헤키루, 모바일 버전은 사토 미유키

2. 상세


라카스 귀족의 딸로 마법을 수련하던 견습생. 4화에서 가이엘로부터 피엘과 함께 리그리아 제국군으로부터 다른 주민들을 보호하며 도망치던 중, 디하르트에 의해 구출되고 피엘과 함께 동료가 된다. 그러나 히로인이라는 점을 빼면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 오프닝에서 디하르트 크라우스프레아 자살 후 괴로워할 때 위로해주는 장면이 나오지만, 프레아가 동료가 되면 그나마 나오지도 않는 이벤트다. 리파니 지못미....이후 엔딩에서 그녀는 마법연구에 몰두해 수 많은 마법을 간단하게 발동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마법의 여신으로 추앙받게 된다. 설정상 수많은 시간이 지나간 이후 세대의 작품들[1]에서 마법 마나소비가 현격하게 줄어든 것을 보면 바로 그녀가 해낸 업적이 실제로도 매우 큰 듯.[2]
성능은 '''명실공히 랑그릿사 3 최강의 캐릭터.''' 마법사가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는 랑그릿사3의 시스템 특성상 주인공보다 매우 강력한 캐릭터가 된다. 마법사치고는 MP가 낮은 편이지만 마보 계열로는 최강급 캐릭터라 허미트로 클래스업이 가능하며 메테오를 배우게 된다. 랑그릿사 시리즈 전통의 최강 마법 메테오는 이번 작품에서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길게 말할 필요없이 약간의 양념이 된 적들은 메테오 한 방으로 지휘관 여럿을 골로 보낼 수 있다. 더욱이 리파니는 공격마법 특화 캐릭터이기 때문에 공격마법이 매우 강력한 랑그릿사3에서 리파니는 공격수치로는 거의 무적에 가깝다. 심지어 '''알테뮬러나 진보젤 등 최종 보스급들도 텔레포트-텔레포트-메테오-메테오로 2~3턴만에 순삭이 가능할 정도.''' 이게 리파니만 집중 육성한 게 아니라, 시나리오 셀렉트를 쓰지 않고 전 캐릭터를 50~60대의 레벨로 균등 육성을 했을 경우에도 이 정도 위력이다. 전작의 헤인의 뒤를 잇는 마법깡패 신화의 한 축.
다만 이렇게 강한데 어째 히로인으로서는 취급이 좋지 않다. 캐릭터 메이킹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인지 시나리오 하나를 할애하면서 등장하는 소피아보다도 대우가 더 안 좋다. 가끔씩 시나리오 사이사이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비중이 적어 다소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궁병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게이머에 따라서는 궁병을 메인으로, 마법을 보조로 쓰기도 한다. 하지만 랑그릿사3의 특성상 마보클래스가 그야말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개 마법사로 키우는 편.

3. 랑그릿사 모바일


SR급 캐릭터로 출시되었으며 원작 그대로 마법사 역할을 수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고유 패시브인데 주위 3칸 이내의 적을 무작위로 한 명 선택하여 마력 폭탄 디버프를 심는다. 이 마력 폭탄의 위력은 리파니의 지력 수치에 비례하며 적의 행동이 종료될 때 작동하여 고정 데미지를 준다.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매 턴마다 무작위로 딜링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의외로 계산하기 어려운 변수가 되며 고정데미지로만 딜을 할 수 있는 조건의 초시공에서 대활약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능력이다. 그리고 이 패시브의 진가는 5성부터 발휘되는데 이 때부터 한턴에 폭탄을 2명에게 설치가능해져서 화력이 두배로 대폭 상승, 폭탄으로 접근하는 적을 때려잡는 폭탄마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1룬스톤을 투자해 "조준"스킬을 가져온다면 조준으로 재이동시 한번, 행동종료시 또 한번 패시브가 발동해 최대4개의 적에게 마법 폭탄을 선물할 수 있다. 다만 '고정 데미지 면역' 능력을 지닌 적들에게는 한없이 작아진다.
장점으로는 SR인 주제에 원작을 반영했는지 지력성장률이 최고급인 S로 책정되어 있어 최강급 지력을 지닌다는 점. 덕분에 스킬 공격력 자체는 SSR 마법사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패시브까지 공격마법이기 때문에 유틸리티를 포기하고 딜링에 특화된 마법사로 운용이 가능하다. 스킬쿨타임일 때 평타를 쳐도 평타가 지력에 비례하는 마법공격 취급이라 수준급 딜링을 할 수 있을 정도. 또한 단일기와 광역기 모두 풍마법을 사용하는 관계로 궁병 이상으로 비병들을 때려잡는데 뛰어나다. 랑그릿사에서 가장 메이저한 용병이 비병임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장점. 나머지 광역 마법인 부식도 적의 체력회복을 광역으로 막아버린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
단점은 사용 마법들의 효과 범위가 3칸이 끝이라 그보다 더 넓은 범위의 광역딜이 가능한[3] 마법사들에게 태생적으로 밀린다. 사용마법과 패시브의 사정거리가 3칸인 관계로 적이 이 사정거리 안에만 들어오면 폭딜을 가할 수 있지만 그보다 멀리서 공격하는 적이나 그 거리를 한번에 좁힐 수 있는 적에게는 무력해진다. 결국 리파니의 장점은 사정거리 3칸 이내의 중거리전으로 한정된다. 게다가 소속문제로 성능과는 상관없이 버려질 가능성이 크다. 리파니는 '공주연맹'과 '빛의 기원'에 속해있는데 공주연맹에는 이미 라나, 셀파닐과 같은 최상급 SSR 마법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리파니의 자리가 없고 빛기는 그 자체가 별장점이 없는 마이너한 세력인지라 리파니가 활약할 조합이 잘 짜여지지 않는다.
현재 연구된 리파니의 활용법은 룬스톤을 하나 써서 스나이퍼를 찍고 마법사 트리를 타는 것. 이 경우 핵심이 되는 것은 1턴간 이동거리+2, 데미지+10%의 효과를 지닌 스나이퍼의 스킬 '조준'이다. 이 스킬을 이용해 다른 마법사들은 불가능한 이동력 5짜리 마법사로 운용하여 사정거리의 부족함을 메우고 본래 장점인 딜링 능력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여기에 용병으로 천공사수를 붙여주면 리파니도 비행이 가능해져서(...) 지형을 무시하는 이동력 5의 하늘을 나는 마법사가 탄생한다. 상시적으로 이동력이 5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매우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다른 마법사들은 할 수 없는 형태로 차별되는 운용이 가능해진다는게 중요하다. 물론 귀하디 귀한 룬스톤을 다른 SSR 마법사에게 쓰는게 더 좋다는 점은 변하지 않으므로 애정이 있는 경우에나 시도해 보자.
용병으로는 마딜러의 역할에 충실하게 마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는 천공사수를 쓰는 것도 추천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SSR급 마법사가 없다면 한동안 최강급 지력을 보유한 리파니에게 의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원작에서는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최종병기급 마법사로 명성을 떨쳤고 히로인으로써도 루나와 자웅을 겨루는 인기캐였는데 모바일에서는 SSR 마법사가 없을 때나 쓰이는 신세라 눈물만 흐른다. 전작의 헤인과 비슷한 포지션.

PVP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확정킬을 따낼 수 있는 단일기 마딜러로는 라나가, 광역기 마딜러로는 셀파닐과 보젤이 주로 사용되다 보니 뚜렷한 사용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 다만 전용장비가 공격 후 2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성능이라 전용장비를 착용한 경우에 한해서 히트&런이 가능한 마법사라는 독특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 한편으로 주요 딜링수단 중 하나가 고정데미지 폭탄인 관계로 고뎀면역 아이템에 취약한 편인데 PVP에서는 고뎀면역기능을 가진 유격사의 훈장이 매우매우 애용되고 있다는 점도 리파니에게는 마이너스 요인. 반대로 고뎀면역이 없는 상대로는 매턴마다 무지막지한 고정 데미지를 터트려 줄 수 있다. 결국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조커픽 정도로만 고려되는 마이너한 입장이다.
설정상으론 약간 푼수끼가 있는 캐릭터. 천연보케인 것을 반영했는지 평범한 사람에 관심이 없고 미래인이냐는 질문을 하는가 하면 상대방에게 마법을 시전할때 빗나갈 수 있으니 움직이지 말라는 말을 태연스럽게 한다.

4. 기타


시나리오상 비중은 별로 없지만 랑그릿사2레온(랑그릿사 2)이 디하르트 + 리파니의 모습이라 그녀가 진 히로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끼워 맞추기로 레온이 메가드라이브판 에선 사용하지 못 하다가 조상에게 물려 받은 동방의 검 운운이 나오던 데어 랑그릿사 부터 썬더 마법을 쓰던 것 까지 증거라고 할 정도로 끼워 맞추기도 했다.
한국에선 소설판에서 디하르트가 리파니와 이어져서 여행을 떠났다는 뜬금 없는 거짓 엔딩을 퍼지기도 해서 더욱 더 박차를 가했다. 실제로 소설판에서 보젤의 마지막 발악에 의하여 정신이 붕괴된 프레아와 이어지는 뒷맛 찝찝한 엔딩이다.

그 때문에 공식 가계도와는 상관없이 과거 한국의 랑그릿사 팬 사이트,카페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던 시절엔 이런 이미지도 곧잘 돌아다닐 만큼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21세기에 와서는 이야기 서사와 큰 관계 없는 리파니가 진짜 히로인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1] 랑그릿사1 이후의 스토리. 랑그릿사3는 랑그릿사 1의 천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다.[2] 실제 게임을 바탕으로 보면 랑그릿사 3에선 파이어볼의 소모MP는 6이나 랑그릿사1과 2에서는 파이어볼의 소모MP가 2에 지나지 않는다.[3] 메테오, 블랙홀, 어스퀘이크는 4칸 효과를 입히고, 천벌은 시전자로부터 5칸 전방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