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펄스(전함소녀)
1. 소개
1914년부터 건조, 1916년에 취역하여 1941년에 격침될때까지 언니인 리나운과 같이 매우 오래오래 쓴 영국의 순양전함.
1914~1916년을 보면 알겠지만 무려 1차대전(...) 출신이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모두 겪은 함선. 독일의 장갑순양함을 순양전함으로 대승을 거둔 영향으로 건조되었으며 15인치 고화력 주포, 빠른 속도를 지닌 고성능 순양전함이었다. 이런 순양전함의 성능에 만족한 영국군은 이후 HMS 후드를 건조하게 된다.
1차대전 끝나고도 계속 운용하였으나 시기가 흐르며 구식 전함이 되었지만 두차례의 근대화 개장을 받으며 전부터 지적받던 방어력, 대공 장비 등 단점들이 보완되고 530mm Mk2 어뢰 발사관도 추가하며 2차 대전에도 큰 문제 없이 운용하였다.
긴 기간 운용하면서 다양한 전장을 뛰며 수훈을 쌓았지만 마지막 여생은 좋지 못했다. Z부대에 배속되어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같이 행동했지만 말레이 해전에서.....
게임 내에서의 모습은 매우 처참하다. 이런 면에서 신경 잘쓰는 개발사라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박대를 하여 자매함인 리나운에 비교하면 눈물을 감출 수 없을 지경.[1]
직접 주도하는 전투보단 호위임무를 맡았고 또 그걸 잘했기 때문인지 일러스트 컨셉이 메이드(...)가 되었다.
도감 : 声望级战列巡洋舰2号舰。服役之后在20年代便进行了装甲加强改装,之后的30年代又多次改装。战争开始后主要在大西洋执行任务,于41年参与了围歼俾斯麦行动。之后因亚洲局势恶化,反击号同威尔士亲王号一起编成Z舰队来到远东,但在马来海域遭到日本飞机攻击,双双沉没。
Repulse. 리나운급 순양전함 2호함다. 1920년대 장갑의 강화를 위한 개조를 했으며, 1930년대에 재차 개조를 했다, 전쟁 발발후 주로 대서양에 투입되었고, 1940년에 비스마르크를 포위하여 격침했다. 아시아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리펄스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함께 극동 Z함대에 참가하였지만 말레이 해전에서 일본의 공습을 받았고, 둘다 격침됐다.(글로벌서버)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3.1. 개조 전
3.2. 개조 후
4. 평가
'''언니와 비교되어 평가절하 당하는 불쌍한 동생'''
모 페이퍼플랜 함선의 등장 전까지 순양전함 서열 3위를 굳게 지켜왔지만,[2] 어디까지나 순양전함 안에서의 상대적인 우위일 뿐, 후드와 리나운을 제치고 주력으로 채택될 만한 장점은 전혀 없다.
개조해도 88밖에 안되는 처참한 화력, 78의 중급 장갑, 12의 하급 행운. 그나마 내세울 만한 건 71의 높은 회피력과 31.5노트의 빠른 속력뿐. 3성에서 5성으로 대격변하는 언니와 다르게 3성에서 4성으로, 성능은 개선이 아니라 소폭 증가(...)수준. 실제 역사에서 언니 리나운이 적절한 시점에 근대화개장을 받아 성능이 대폭 개선되고 대서양에서 독일 해군을 주로 상대하면서 활약할 여지가 많았던 데 반해 리펄스는 개수 받을 타이밍을 놓친 상태에서 말레이 해전에 투입되어 허무하게 리타이어 했으니 고증이 잘 된 것이랄 수도 있다. 위로 차원에서 언니와 동일한 수준의 가상 개조를 내줄 수도 있었겠지만...[3]
스킬은 시작점에서 멀어질수록 능력치가 상승하는 리나운과 반대로 시작점에서 가까울수록 능력치가 상승한다. 그리고 '''해역의 첫방은 대체로 적 함대 편성이 매우 쉽게 되어있다.''' 약자 앞에서 강해지는 강자. 반대로 보스방에 가까워 질 수록 보정치가 내려가며 보스방에 도달하면 모든 보정치가 3으로 내려간다. 스킬 3렙이 되어봤자 최종 스탯은 겨우 3이 올라가는 셈. 그래도 단판 승부인 역사전투, 연습전, 그리고 방어전에서는 거리가 최대치로 계산되니까 스킬 효용을 최대한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강화된 성능도 스킬 보정 없는 리나운보다 나을 게 없어서 문제지...
5. 기타
- 유능한 메이드로 2차 창작에서 다뤄지는 언니와 다르게 이쪽은 뭐 없다. 기본적으로 서브컬쳐계에서 한 수 먹고 시작한다는 전투 메이드인데다 개발사에서 모항대사로 병약요소나 여동생 등 수요 많은 모에요소들을 어필해주고는 있지만, 부각 받지 못하는 편. 가끔 리나운이나 프린스 오브 웨일스가 다뤄질 때 곁다리로 나오는 정도에 불과하다.
- 팬덤에서의 미미한 인기와는 별개로 ST마스터가 디자인한 프린스 오브 웨일스나 무당백련의 뱀파이어 등의 배경 스토리에서는 그 비중이 상당히 크다. 리펄스, 프린스 오브 웨일스, 뱀파이어가 함께 Z부대에 배속되어 말레이해전에 투입되었기 따문인 듯하다.
- 실제 함선은 개장 후 530mm Mk2 어뢰 발사관을 탑재했지만, 이 게임의 전함과 순양전함 대다수가 그러하듯 어뢰 스탯은 구현되지 않았다.[4]
- 드랍과 건조 두 가지 방법으로 입수 가능한 언니와 달리 드랍 한정 함선인데, 3해역부터 매우 흔하게 드랍된다. 강화재료로 쓴다고는 하지만, 리나운에 비해 올려주는 대공 경험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강화재료로서의 효율마저 언니보다 떨어진다.
[1] 함선 자체의 고증 성능이 아니라 역사적인 전적으로 성능을 책정한 케이스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리나운이 받았던 근대화개장을 리펄스는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조형들의 성능 격차에는 충분히 근거가 있다.[2] 다만 인컴패러블의 입수 확률이 너무 낮은데다 실전용으로 쓰기에는 감수해야 할 단점들이 많아서 비교우위에 실질적으로 미친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3] 가상개조를 받은 전례로 오클라호마가 있고, 후속 사례로는 와스프나 미유키 등이 있다.[4] 이 게임에서 어뢰 스탯이 구현된 전함류는 대체로 성능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으로 티르피츠가 1선급으로 애용되지만, 적군을 너프시키는 스킬이 우수할 뿐이지 함선 자체의 화력이나 생존성은 다른 1선급 전함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