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전함소녀)
1. 소개
중국의 모바일게임 전함소녀에 등장하는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의 네임쉽 알래스카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건조로 은근히 잘 나와서 초반에 전함이 없을 때 자주 채용되기는 하지만 비개조 상태에서는 '''계륵 취급했던 미군의 심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성능 때문에 운용이 애매하여 쓰기 어렵다. 2019년 5월 9일 개장 일러가 유출되고 5월 15일 4.4.0 업데이트로 개조형이 추가됐는데, 함종이 '유도탄 전함'으로 바뀌고 기본 장비로 탈로스대공미사일을 장비했다. 가상 개조이지만 스킬은 실제 함선의 설계이념과 함생을 반영한 대공서포터 겸 서브딜러 성격으로 부여됐다.
도감 : 阿拉斯加级是一级特别的军舰,一般称其为大型巡洋舰,拥有超过一般巡洋舰的火力和防护,主要用于歼灭敌方巡洋舰和作为舰队前卫,因此阿拉斯加级面对巡洋舰时有压倒性优势。她44年才服役,阿拉斯加号的战争经历相当平凡,战争结束之后于50年代退役拆解。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4. 평가
개조형 구현 후 활용도가 완전히 달라졌으므로 개조 전을 기준으로 한 성능 평가는 여기를 참고하자. 요약하자면 대공과 항속은 우수한데, 화력은 순양전함 중에서 평균 이상이다만 결코 1선급은 아니고, 중순양함급 방호력에 회피와 연비는 전함 수준이어서 쓰자면 쓴다만 감수해야 하는 부담에 비해 신통한 전력은 아니다. 성능에 있어 미국 고속전함이나 전간기 순양전함 같은 상위호환격 존재들이 너무 많아 차별화 요소도 적었다. 여타 비개조 순양전함처럼 부족한 화력을 감안하고 쓰거나, 아니면 항공전 능력이 빵빵한 적을 상대할 때 대공 장비를 두르고 투입하는 방식으로 써야 한다.
2019년 5월 15일 4.4 업데이트에서 '유도탄전함'이라는 새로운 함종으로 개조가 구현됐다. 순양전함으로 분류되던 시절 장비를 그대로 장착 가능해서 전함과 순양전함 편성을 금지하는 함종제한을 우회할 수 있다. 이쪽은 항공전함과 달리 고속함이라는 장점이 있다.
유도탄전함이라는 함종은 현재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포격전에서도 중순양함과 전함 사이 정도의 데미지를 뽑아내며, 혹시 상대방에 미사일구축함이 있다면 거의 원천적으로 봉쇄가 가능하다.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대공미사일 '''3발 동시 사격'''인데, 창춘의 대함미사일처럼 명중률이 높고 중소형함 상대로는 거의 사신급의 위력을 자랑한다. 주력함에게는 데미지가 좀 적게 들어가지만, 야전으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주간 폐막유도탄전과는 다르게 야전에서는 유도탄이 '''불필요하게 겹치지 않는다.''' 야전의 높은 데미지 보정을 생각하면 한 척으로 3척을 끝장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공훈이나 분기로 인해 적은 수의 함으로 S승을 따내야 할 때도 굉장히 유용하고, 야전에서 알래스카만 살아 있다면 단번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그야말로 신세계다.
단점은 물몸이란 것이다. 항모에게는 강력한 편이지만 적 주력함의 포격은 굉장히 아프다. 중파 나더라도 어느 정도 데미지를 뽑지만 내구가 4배수가 아니라 대파도 상당히 자주 난다. 미사일전함이 야전에서 대파인가 아닌가가 승패를 결정짓기도 하는 만큼 꽤 뼈아픈 단점. 그래서 이벤트 최종 스테이지에서 쓰기에 의외로 까다롭기도 하다. 물론 물몸이 아니었다면 바로 OP가 되었을 것이다.
폐막뇌격전과 야간전에 미사일을 세 발씩 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사일 한 발당 날라가는 알루미늄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그래도 고급 항공기를 장착한 항모보다 딱히 높지 않아서 감당 가능한 수준이긴 한데, 적 수준에 따라 자원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항모와 달리 고정 소모인데다가 약한 적에게 미사일을 낭비하면 아깝다.
유지비용만 빼면 대공유도탄구축함들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대공유도탄을 세 발씩 쏠 수 있는데다 포격전에서도 유의미한 딜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킬은 조금 도움되는 수준이다. 적 고속함에게 고정 데미지를 15라도 더 입히고, 혹여나 인접함선이 적 대함유도탄에 맞았을 경우 데미지를 1/5라도 줄여주며 대형순양함/대공유도탄전함의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자.
2020년 9월 17일 업데이트에서 괌과 함께 함종이 유도탄 대형순양함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유도탄 전함은 아이오와급 전함 개장형이 차지하게 되었다.
5. 기타
- 실제 함선은 중순양함을 최소한의 숫자로 잡기 위해 만들어진 대형순양함으로 12인치 주포를 탑재하고 그에 걸맞는 12인치 대응 방어력을 확보했다. 8인치에 머무르는 중순양함들에겐 전함을 만난것과 다름없는 재앙과 같은 함선이며 심지어 속도마저 33노트로 빨라 뿌리치는건 불가. 이론상으로는 훌륭한 중순양함 하드카운터인 함선이다. 다만 전함을 상대로는 화력도 대응 방어력도 부족하기에 우월한 전탐과 항속으로 미리 도망치는 게 답이다. 그러나 알래스카급이 취역했을 때는 이미 일본군의 해군 전력이 박살날대로 박살나고 전선도 밀릴대로 밀린 상황이었는지라 중순양함을 상대할 기회는 없었고 일본 전함들도 발이 묶여 있었던지라 수상함들과 싸우기보다는 자체적으로 훌륭한 대공능력을 살려 항공모함 호위함의 역할을 수행했다. 여기까지의 서술대로라면 그저 시대를 잘못 만나 활약할 기회가 없었던 괜찮은 함선 같겠지만, 전함에 준하는 거대한 체급 때문에 인력과 유지비도 많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한마디로 전함급 유지비의 순양함. 때문에 계륵 취급 받으며 44년에 취역해서 47년에 퇴역, 60년에 스크랩 처리됐다. 이 탓인지 게임내에선 행운 스텟이 낮은편이다.
- NS가 디자인한 함선들이 그렇듯 미래적이고 SF틱한 디자인으로 뮤지션 컨셉이다. 자매함인 괌도 같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자매함인 괌에 대비되는 분홍색, 그리고 일렉트릭 기타. 함교는 헤드셋처럼 표현되어 있으며, 부포에 앰프가 달려있다. 동생에 비해 전체적인 노출도도 조금 높은편이다. 얘와 동생의 일러스트를 붙이면 요렇게 손을 맞잡고있는 형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