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뷔르흐(벨기에)
1. 개요
1. 개요
벨기에의 동부에 있는 주로 주도이자 중심 도시는 하셀트(Hasselt)다. 다른 대도시는 헹크(Genk)가 있다. 과거에는 림부르크 공국이 지배하고 있었고 브라반트 공국의 지배로 이어졌다.
이민자들이 많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전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림뷔르흐에 많은 제조업 공장들이 들어섰으며,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서 중동, 동유럽에서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였다. 그 전에도 벨기에의 산업 발전 시기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이주해서 탄광업과 운송업 등을 했으며, 샤를르와, 리에주, 안트베르펜과 함께 벨기에의 대표적인 이탈리아 이민자 정착지였다. 지금은 많이 빠져나갔으나 아직까지도 식문화 등에 이탈리아 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90년대를 기점으로 금융업, 서비스업 등의 첨단 산업으로 플란데런의 산업이 개편되면서 현재 플란데런에서 가장 가난한 주다. 독일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물류로 다시 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나 왈롱과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 쪽으로 독일 정부의 관심이 더 많이 가 있는 편이라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대표적인 교육 기관으로 하셀트 대학(Universiteit Hasselt)이 있다. 하셀트 대학은 벨기에 안에서 유일하게 교통학과가 있으며, 물류학과 유럽학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Maastricht Universiteit)과 함께 이중 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셀트와 마스트리흐트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워서 벨기에 시내 버스가 마스트리흐트 시내까지 운행을 한다. 2023년까지는 트램 노선도 완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리학 등의 자연계 연구 등이 유명하다. 실용 예술과 실용 음악에 특화되어 있는 실용 대학인 Hogeschool PXL 대학도 있다.
넷플릭스에서 풀린 플랑드르어 드라마 <언더커버>의 무대가 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