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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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2. 특징
1977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서 치킨집이자 호프집으로 문을 열었다. 이 브랜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인정되고 있다. 롯데리아 1호점이 1979년이었으니 프랜차이즈 사업으로서도 꽤 빨랐던 편. 2020년 기준으로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장이며, 치킨 프랜차이즈의 1세대라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치킨집이 다 그렇듯 후라이드 치킨으로 시작해 꽤 위세를 끼쳤다고 전해지지만 양념치킨으로 넘어가던 시기를 잘 타지 못하여 현재에는 명맥만 근근히 잇고 있는 수준.
치킨 프랜차이즈 치고는 적은 수인 전국 67개의 매장이 열려 있으며 분포가 유별나 특히 대구광역시, 부울경에 매장이 편중되어있다. 서울에도 좀 있지만 흔히 볼 수 없다. 서울은 10곳, 경기 10곳, 대구 13곳, 울산 6곳, 부산16곳 등에 몰려있고 강원 3곳 , 충청 3곳 전남, 제주 전멸등 지역이 굉장히 편중적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재미있는걸 볼 수 있는데 EXPO'83 뉴욕국제 발명전 식품발명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치킨의 고장 미국에서 치킨으로 식품발명으로 금메달을 받았다는것은 재미있는 부분.
90년대 일부 지점에서는 치킨 구매시 롯데껌 낱개(한통이 아니라 한통에 들어있는 껌 낱개)를 끼워서 주기도 했다.
3. 메뉴
초기 후라이드 치킨을 시작으로 이후 양념치킨의 여명(?)기에 양념치킨이 추가. 세월이 흐르며 유행했던 치킨들이 메뉴에 추가 되었다.
플래그십 메뉴로는 림스 진생치킨이 있는데 진생은 인삼을 의미한다. 아마도 인삼레시피로 맛을 냈다는 얘기인듯. 위에 서술한 금메달 수상이 3G파우더인데 Galic, Ginger, Ginseng의 3G이다. 진생 치킨으로 뉴욕 진출도 시도 했다고는 한다.
림스 오리지널은 미리 림스 오리지널 파우더를 묻혀 하루 전에 숙성시킨 후 초벌튀기기를 한 후 주문시에 다시 튀겨 완제품을 만든다. 숙성된 파우더 덕에 짭쪼름 바삭하고 색깔은 짙은 갈색을 띄고 있다. 이 튀김 색깔 때문에 가끔 손님들에게 태운 거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해서 포장 박스에 '오리지널의 튀김은 짙은 갈색의 고유한 색깔을 띤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림스 핫양념과 마일드 양념 치킨은 림스 오리지널을 조리 후 각각 핫양념 소스와 마일드 소스를 묻힌 것이다.
림스 크리스피는 양념된 냉장 닭에 림스 크리스피 파우더를 묻혀서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내어 튀긴다.
림스 핫윙과 순살 은 냉장상태로 배송되어 튀겨 완제품을 만든다.
IMF전후로는 영양센터와 같은 삼계탕이 주가 되는 메뉴가 대부분이었다.
완전한 건강식을 내세우며, 전기구이 통닭이 메뉴에 있었으며, 오히려 튀긴 치킨류를 밀지 않고 삼계탕으로 승부하고 있었다. 강남 서초 지역에 매장을 열었으나,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고 현재의 치킨메뉴가 주가 되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