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명동
明洞
Myeong-dong'''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중구
'''인구'''
2,908명[1]
'''면적'''
0.99㎢
'''홈페이지'''
명동 주민센터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관광
5. 시설
6. 교통
7. 여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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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행정동, 법정동이자 이곳에 위치한 상권을 이르는 명칭. 행정동 명동의 관할 법정동은 무교동, 다동, 삼각동, 수하동, 장교동, 수표동, 태평로1가, 을지로1가, 을지로2가, 남대문로1가, 남대문로2가(일부), 회현동1가(일부), 회현동2가(일부), 회현동3가, 충무로1가(일부), 충무로2가, 명동1가, 명동2가, 남산동1가, 남산동2가, 남산동3가, 저동1가, 예장동(일부)이다. 명동은 근현대 서울 문화, 금융의 중심지를 거쳐 오늘날에는 관광, 쇼핑 중심지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관광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역사


1993년의 명동[2]
2012년의 명동
원래는 '명례방'이라 불리었고, 조선시대에는 '남촌'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주로 평범한 선비들이 모여사는 주택가였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거주지가 들어서면서 상업지구로 변모되었다. 이 시절에는 메이지 덴노를 따서 메이지초(明治町, 명치정)라고 불리기도 했다. '혼마치(본정)'라고 불린 충무로와 함께 그 시대 일본인들의 주요 거주지. 그리고 지금도 명동에는 주한중국대사관[3]한성화교학교가 있어 인근에 중국인들이 제법 모여사는 편이다.
명동은 한국의 종교 역사에도 큰 영향을 미친 곳인데 현재 명동성당이 건립된 터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김범우 토마스의 집이 있던 자리다. 서양 학문 연구에서 시작한 조선의 천주교가 비로소 종교로서 본격 발전한 곳이 명동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전례가 거행됐고 김범우가 순교한 뒤 천주교 조선대목구 측이 명례방 언덕의 김범우 집터를 사서 성당을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명동성당이다. 명동성당은 그 이름만으로도 명동의 랜드마크이자 한국 현대사, 특히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3. 특징


'''국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공시지가가 평당 2억이 조금 넘는다. 이곳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필지는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실제 주소는 명동이 아닌 충무로지만, 명동역 바로 앞이라 흔히 말하는 '명동' 상권에는 들어간다.[4] 이곳은 공시지가 기준 2004년 이후 가장 비싼 땅이다. 2018년 기준 평당 3억으로, 3억을 넘은 것은 한국 최초의 기록이다. 2021년에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으로 제곱미터당 2억을 넘기게 되며, 즉슨 평당 '''6억'''을 가볍게 넘어가는 가격이다.
참고로 실거래가론 2014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던 구 한국전력 사옥 부지가 10조 5,500억원에 현대차그룹에 팔리면서 깨졌지만#, 한전 부지의 당시 공시지가는 평당 6,500만원이었다.[5][6] 2015년 공시지가 기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평당 2억 6,631만원으로 또 1위를 차지했다.#[7] 명동 내 한 빌딩은 평당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
명동의 임대료는 2004년에는 세계 10위, 2006년부터 2013년까진 세계 9위를 유지하였고, 2014년엔 세계 8위를 기록하였다. '''벌써 10년째''' 임대료가 세계적으로 비싸다는 소리. 덕분인지 물가도 결코 싼 지역이라고 볼 순 없다.
명동은 1922년 경성현물취인소가 자리잡으면서 20세기 중반엔 을지로처럼 증권 등 금융업의 중심지로 통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9년 여의도에 새 증권거래소 건물이 완공되면서 증권사들이 점차 여의도로 이동하여 쇠락했으나, 2000년대 이후 증권사들이 '탈 여의도'를 시행하며 2011년 미래에셋증권, 2016년 대신증권이 각각 명동으로 귀환하는 등 옛 명성을 어느정도 되찾는 모양새도 보였다.
지금은 관광쇼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명동의 외곽 지역엔 기업들이 위치한 업무지구도 꽤 형성되어있다. 한국은행[8], 하나금융지주[9] 본점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도 명동 일대에 위치해있는데, 이쪽은 근처 무교동, 소공동, 청계천까지 한데 묶어서 소위 남대문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명동은 과거만 해도 은행보다는 증권사어음할인업자, 사채업자들이 많이 모여있던 곳으로, 한때는 기업들의 제2 자금조달처 정도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은행 인수합병이 계속되고, 증권사 상당수가 여의도에 본사를 설립하기 전인 1980년대까지는 과장 좀 보태 한국의 월스트리트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었을 정도. 참고로 산하 법정동인 다동 인근에는 지방은행들의 서울영업부가 일부 몰려 있다.[10]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넘치는 곳이지만 휴일 전야,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는 인파가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문, 뉴스 등 언론에서도 매번 중계차를 보내 다룰 정도.

4. 관광


명동의 메인스트리트는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역 부근까지 일자로 쭉 뻗어있는 일명 명동거리이다.[11] 이 거리를 필두로 유네스코길 등에 각종 쇼핑 상권이 극도로 발달해있고, 식당이나 술집 등도 군데군데 분포해 있다.[12] 참고로 흔히 '명동 상권'하면 명동역~을지로입구역 사이 상권을 의미하지만, 관광코스에선 명동/남대문/북창이 한군데 묶이기도 하고, 넓게 잡으면 청계천 부근 '종각 젊음의 거리'가 있는 종로 상권까지 한 권역으로 포함하기도 한다.
외국인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거리기도 한데, 실제 명동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다.[13] 특히 2000년대 중후반부턴 엔고 현상과 한류 붐 등으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 이후 2010년대 들어 엔저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대신 요우커라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14] 요즘엔 서양, 중동, 남아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도 많은 편.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 업체들도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점원을 고용하고 매장 내 안내판도 외국어로 표기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점이 도리어 상인들이 내국인에게 서비스가 박한 역차별 사례로 이어져 종종 언론을 타기도 한다.# 다만 편견도 좀 있는 것이, 상인 입장에선 내외국인 따지는 게 아니라 '''많이 사고 자주 오는 손님'''한테 당연히 그만큼 서비스도 충족시켜 주는 것일 뿐이다.
2017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을 관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한다. 해당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78.3%가 명동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방문 목적이 쇼핑인 그룹은 93.9%가 명동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데이터 광장.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권 중 하나이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대상 위주로 상점 구성이 바뀌어 내국인 입장에서는 큰 매력은 없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서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 물론 규모가 규모인지라 내국인 유동인구도 꽤 많긴 하지만, 임대료가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원체 비쌌기 때문에 이를 감당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가 속출하는중이다.

5. 시설


백화점의 경우 근처에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15]이 위치해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옆에 롯데에비뉴엘, 롯데영플라자가 함께 이어져있고 뒤쪽에는 롯데호텔도 있어 일종의 롯데몰 비슷한 느낌도 주는데 , 이곳은 지금도 전국 백화점 매출 최상위권에 드는 매우 잘 나가는 지점이다. 신세계 본점도 10위권 내외 매출로 준수한 편. 참고로 롯데영플라자 위치는 과거 미도파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는데, 이후 롯데백화점에 합병되었다.
롯데영플라자 건너편엔 '눈스퀘어'라는 쇼핑센터도 있는데, 여긴 과거 코스모스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다.[16] 하지만 목 좋은 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망해버려 이후 이곳저곳에 팔리면서 명칭이 수시로 바뀌더니, 결국 눈스퀘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그래도 지금은 패스트 패션 업체 등이 들어서 장사는 꽤 잘되는 편. 눈스퀘어에는 CGV 명동이 있다. 그 외 명동역 바로 앞엔 '밀리오레'와 '디아이몰'도 위치해있고, 명동거리엔 '엠플라자' 등도 위치해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만큼 명동 주변엔 롯데호텔, 웨스틴조선호텔, 프레지던트호텔, 세종호텔, 르와지르서울명동호텔, 호텔스카이파크센트럴점 등 특급호텔들이 매우 많다. 참고로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1914년 건립된 조선호텔이 그 모태이다.
인근 태평로1가에는 서울시청이 있는데, 도서관서울광장 등이 있기 때문인지 여기도 사람들이 제법 모이는 편이다.
지하상가도 근처에 많다. 왼쪽편엔 명동/소공,[17] 회현 지하상가가 있고, 을지로입구역에는 을지로지하상가, 명동역엔 명동역지하상가도 있다.
명동의 종교 시설 중에선 아무래도 명동성당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이자, 한국 가톨릭계의 대들보격인 성당. 1898년 건립된 이래 군부독재 시절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나 기타 민주인사들의 시국선언이 이뤄졌고, 6월 항쟁 기간엔 구심점 역할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 외 1980년대 당시 운동권의 주요 명소이자 지금도 민중, 노동자, 통일 관련 단체들이 자주 들리는 향린교회[18] 등도 근처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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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의 복원 이후 조감도.
명동은 과거 서울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는데, 지금도 위치해있는 명동예술극장 건물이 그 증거. 허나 1970년대 이후 명동 지가가 너무 올라가버리면서 이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많은 음악감상실, 화구점, 화랑, 소극장들이 홍대거리신촌, 대학로 등으로 이전하였다. 여담으로 명동예술극장의 역사를 보면, 이 건물은 원래 1936년 10월에 메이지자(명치좌/明治座) 후에 시공관으로 지어진 나름 유서깊은 건물로 해방 이후에는 국립극장으로 사용되었는데, 국립극장이 남산으로 이전한 후 1975년 정부가 대한투자금융이라는 회사에 팔게 되었고, 1976~1985년까지 대신증권도 입주해 본사로 썼다. 1993년부터 명동상가번영회 임원과 예술인들이 국립극장 되찾기 운동을 벌였는데, 이 와중인 1994년 대한투자금융의 후신인 대한종합금융이 외관은 유지하던 이 건물을 헐고 새 사옥을 짓겠다고 해 일종의 어그로를 끌게 되는데, 대한종합금융이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아 파산해버리면서 계획은 취소됐다. 이후 현대투자신탁증권 등이 임대하다 1999년부터 문화관광부로부터 보존건물로 지정받았고, 2004년에 이를 다시 매입하여 2009년부터 극장으로 복원했다.

6. 교통


근처엔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서울 지하철 2호선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역이 있으며,[19] 을지로 3가 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의 주요 다른 번화가까지의 소요시간은 명동성당→신논현역 버스 20~25분,[20] 명동역→혜화역 지하철 8분,[21] 명동역 → 이태원역 지하철 15-20분,[22] 명동 → 인사동 도보 20분, 을지로입구역 → 홍대입구역 지하철 25분.[23] 명동역 → 신사역 지하철 15분.[24]

7. 여담


2015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전국에서 성비가 가장 낮은(여성 비율이 높은, 성비 0.77) 읍면동으로 집계되었다.
교통사고가 잦은 동네로도 유명하다.
근처에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가 위치해있다. 2016년에 명동역 유상병기역명이 정화예술대가 되었다.
과거 중앙극장이 중앙시네마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2010년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옛날 중앙시네마라고 하면 길을 아는 택시기사분들이 제법 된다.
일명 예수쟁이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다. 피켓 들고 돌아다니며 찬송가를 부른다거나, 아님 성경공부 등 일종의 전도 활동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외국인을 고려하여 중국어와 영어를 표기하는 정성도 보여준다.(...) 물론 말 걸기 시작하면 귀찮아지니 관심 없다면 못본 척 지나가도록 하자. 그런데 주로 출몰하는 장소가 명동성당과 YWCA [25]회관 부근이라서, 평범한 가톨릭, 개신교 신자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기도 한다. 기독교 관련 예수쟁이들 외엔 대순진리회 같은 소수 종교 전파꾼들도 있다.
도를 아십니까도 있다. 길을 가르쳐달라고 해놓고 "어디어디는 고치지 마세요~ 복 있어요~"하면서 사주를 봐준다. 그리곤 사주가 크다며 치성을 드려라 해놓고 돈을 받으려 하다가 안 된다 하면 복채로 물건이라도 사달라고 한다. 대개 여자 혼자이거나 2인 1조로 다닌다. ‘명동교자’나 근처에 유명한 음식점이 어디냐고 물어본 후 ‘인상 참 좋으시다’라는둥의 말로 사람을 낚기도 하니 주의. 길을 가르쳐줘도 미적지근하게 반응하면 바로 튀자.(...)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공원도 있었다. 바로 ZARA 매장이 있는 엠플라자 자리인데 1968년 당시 김현옥 서울특별시장이 팔아치웠다고 한다.[26] 카페에라도 들어가지 않으면 앉을 자리조차 변변치 않고 명동성당 경내의 벤치가 아닌 이상[27] 조용히 쉴 곳이 없는 지금의 명동을 생각해보면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과거엔 클럽도 명동에 밀집해 있었다. 당시는 고고클럽, 고고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60년대부터 그룹 사운드, 록밴드 붐이 불면서 많은 뮤지션들이 명동의 클럽이나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 명동 미도파 백화점[28]의 5층에 자리잡은 미도파 살롱이 초기 록 밴드들의 공연장으로 유명했고, 오리엔탈 호텔의 나이트클럽 닐바나와 명동의 코스모스 살롱도 새로운 음악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세시봉을 비롯한 음악감상실 겸 공연장은 포크 음악의 산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가 상승과 함께 대부분 사라져버렸다.
메이드 카페도 있'''었'''다. 2006년경 문을 연 '아무아무'라는 곳인데, 일부러 찾아가도 못 찾을 것 같은 시장 뒷골목에 있었고, 여러 문제로 인해 2007년 수능을 앞두고 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이드 카페/대한민국 참고.
가수 육각수가 이 지역의 추억을 떠올리며 명동별곡을 불렀다. 육각수 멤버가 1970년대생이니 1980~90년대 정도의 명동을 추억하며 부른듯.
2004년에 방영한 EBS 드라마 명동백작에서 1950년대 명동을 배경으로 당시 활동한 문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8. 관련 문서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영상 후반부는 종로성신여대 근처에서 촬영하였다.[3] 원래는 중화민국의 대사관이었으나 1992년 대한민국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으면서 건물 주인이 바뀌었다.[4] 각 지역별 토지 지가 공시를 시작한 1960년대부터는 명동 일대 지역이 꼭 1위를 차지했고, 본격적으로 필지별 공시지가 산정을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그 이전까진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가장 비싼 땅이였다.[5]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명동의 평당 2억~2억 5천만 원은 '''공시지가'''다.[6] 사실 실거래가가 그 지역의 지가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알박기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시세와 동떨어지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일은 제법 있다.[7] 실거래가 최고기록을 갱신한 강남 뉴욕제과의 2015년 공시지가는 평당 2억원이었다.[8] 바로 옆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도 있다.[9] 원래는 옛 한국외환은행 본점이었다. 옛 하나은행 본점 건물은 철거 후 재건축했는데 여기는 명동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10] 대구은행광주은행의 서울영업부가 다동에 있다. 범위를 조금 넓히면 부산은행서울광장 인근에 있고 전북은행은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서울영업부가 있다. 다만 경남은행은 서소문동에 서울영업부가 있고 제주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한강 이남역삼동에 서울영업부가 있다.[11] 다만 메인스트리트치곤 길폭이 상당히 좁다. (오히려 넓은건 유네스코길.) 게다가 거리엔 노점상까지 들어차있어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시간대엔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근처에 널찍한 세종대로가 펼쳐져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12] 다만 명동, 강남 이런 쪽 음식점들이 흔히 그렇듯 가성비 좋은 곳은 꽤 드문 편이다. 임대료도 비쌀 뿐더러 가성비 안따져도 기본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굳이 가성비에 신경쓰는 가게들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맛집도 제법 있다.[13] 서울에선 명동/남대문/북창 외에도 종로/청계, 이태원, 동대문 패션타운, 잠실 등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어있다.[14] 서울에 단체 관광 오면 명동은 으레 들리는 코스다. 명동 자체도 자체지만 근처 광화문 일대나 덕수궁, 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청계천, 인사동 문화의 거리 등을 들리는 사람들도 많으니 관광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 덕분에 명동 지역 백화점 면세점 층엔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꽉 들어차있는 경우가 많다.[15] 이쪽은 회현역이 더 가깝다.[16] 여담으로 원래 이 땅은 중화민국(대만) 대사관 부지의 일부였으나, 1965년경 민간에 매각한 땅이었다. 고로 만약 매각 안 했으면 30년 후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중국대사관 바로 밑은 한성화교소학교가 위치해 있다. 만약 이전하면 그야말로 알짜배기 땅이라 기업들이 많이 노릴 듯. [17] 서로 이어져있다.[18] 예배시간에 징을 치는 점이 특이한 교회.[19] 심하면 명동 지하상가와 소공 지하상가, 프라자 호텔 지하통로를 통해서 시청역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 도보 거리가 긴 편이니 추천하지 않는다.)[20] 택시 이용시 15~20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7,500~8,000원.[21] 롯데백화점 앞에서 성균관대 입구까지 택시 이용시 10~15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4,500~5,000원.[22] 롯데백화점 앞에서 택시 이용시 10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5,000원.[23] 택시 이용시 27~35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7400원~8000원.[24] 택시 이용시 11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6200원~7000원.[25] 애초에 명동성당 바로 맞은편이 YWCA 회관이다. [26] 이 땅에는 1970년대 초 제일백화점이라는 중형 백화점이 들어섰지만 1990년대 초부터 경영난을 겪다 문을 닫았다. 한때 삼성물산이 이 건물을 장기 임대해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장사는 신통치 않았다.[27] 다만 성당 경내 벤치라고 해도 시끄럽게(?) 수다를 떨면서 쉴 만한 공간은 제한적이다. 성당 앞뒤의 성모상 앞 벤치는 기도를 하는 신자들이 있기에 '조용히 해 달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성당 대성전 근처의 벤치가 그나마 편히 쉴 만한 공간이다.[28] 현 롯데 영플라자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