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1. 사전적 의미
Franchise
영어의 원 뜻은 권리, 특권 등의 폭넓은 뜻이다. 심지어 참정권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어원은 자유라는 뜻의 프랑크족의 언어 Franc 이다.
2. 스포츠 용어
2.1. 프랜차이즈 선수
3. 경제 용어
특정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재자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자기 상품에 대하여 일정 지역에서의 영업권을 주어 시장 개척을 꾀하는 방식. 영업권을 주는 대가로 로열티를 징수한다.
3.1. 문화 용어
영미권에서는 영화, 만화, 게임 등 여러 매체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을 'franchise'라고 하기도 한다. 'Transformers Franchise'라고 하면 트랜스포머 체인점이 아니라 한국에서 말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가리키는 것이다. 다만 이것들 역시 원작자로부터 허가(내지 판권)를 얻어 확장판이나 스핀오프 형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창작물에서의 체인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에 대해서는 미디어 믹스를 볼 것.
3.2. 프랜차이즈형 체인점
4. 히트맨 시리즈의 단체
일종의 비밀결사. 정확히는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암흑 정부 "알파 제록스(Alpha Zerox)" 산하의 또 다른 조직. 주로 암살과 사보타주, 클로닝등의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쉽게 말해 알파 제록스가 "정부" 라면 프랜차이즈는 FBI,CIA 라고 할 수 있는 조직이다. 블러드 머니 시점으로 수장은 前 FBI 국장 알렉산더 릴랜드 케인(Alexander Leland Cayne). 그렇다. 블러드 머니 중간중간 기자양반에게 코드네임 47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던 휠체어 탄 남자이다.
조직의 스케일은 '''국경이란 존재 자체가 무색한 수준'''으로 전세계 어디로 가더라도 이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 수장이 FBI 출신이라서 영향력이 미국에만 미치는 것으로 착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앞서 말했듯 프랜차이즈는 또 다른 암흑정부 조직의 산하 조직에 불과할 뿐이다.
히트맨: 코드네임 47의 사건 이후, 오토 오르트마이어(Ort-Meyer) 박사의 클로닝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된 프랜차이즈는 루마니아 경찰 SWAT를 동원해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연구소를 급습하였으나[1] 이미 47에 의해 오르트마이어 박사는 끔살당한 상태였고, 남아 있는 관련 증거와 자료들을 모조리 회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클로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생전에 창조해낸 코드네임 17, 47, 48 클론들이 그랬듯 프랜차이즈가 만들어낸 '마크' 시리즈들 역시 상당한 수준의 인간병기로 탄생하였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클로닝 계획에는 커다란 차질이 있었으니, 바로 '''적당한 유전자가 없다'''는 것.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각고의 노력 끝에 창조해낸 완벽한 유전자를 현장에서 발견된 실패작들 및 (47에게) 사살당한 또 다른 클론(48 등등) 시신들로부터 어떻게 회수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발견된 지 오래 되어서 열화되었기 때문'''에 이런 저급 유전자로 창조해낸 클론들은 정상이 아니었다. 우선 알비노 속성을 띄고 있는 데다가, 성장이 지나치게 빨라서[2] '''길어야 18개월까지만 생존하는 게 가능'''하다.
결국 이 세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유전자 샘플, 코드네임 47을 노리고 그와 그가 속한 조직 ICA를 조금씩 조여왔던 것. 우선은 프랑스의 부패형사 알버트 홀리에 경감[3] 을 이용해 파리 오페라 극장 암살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47을 요원을 보내 저격했고 치료를 받고 깨어난 47을 홀리에 경감과 프랑스 국가헌병대를 동원해 사살하려 했으나 이는 역으로 홀리에 경감이 현장에서 암살당함으로써 실패.(컨트랙츠) 이후로는 아예 그가 속한 조직인 ICA의 요원들을 하나 둘씩 조져가기 시작하여 블러드 머니 종반에 이르러서 ICA는 괴멸 직전까지 몰린다.
최후에는 ICA 내 47의 연락 담당 요원 다이애나 번우드가 47을 유인하여 특수한 독극물을 47의 몸에 몰래 주입하는 식으로 47을 처리하고, 이 일로 다이애나는 케인의 신임을 얻어 프랜차이즈의 요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클로닝 합법화 저지'를 위해 47의 일화를 공개하기로 한다. 클로닝 합법화를 저지하려는 목적은 단순히 반인륜적인 행위로 여겨서가 아니라(애시당초 이들 프랜차이즈, 알파 제록스도 그 클로닝을 열심히 하고 목적을 위해 이 사람 저 사람 죽이고 다니던 조직이었으니 반인륜적이고 뭐고 따질 리가 없다), 합법화를 저지함으로써 '''클로닝을 독점하기 위한 야욕'''이었던 것이다. 미션 중 미국 대통령 암살을 저지해야 하는 미션이 존재하는 것도 이 대통령이 클로닝 합법화를 밀어 붙이던 인물이었기 때문. 사실 이 대통령조차 정식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아니라, 전임 대통령 또한 클로닝을 합법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프랜차이즈에게 찍혀서 사고를 가장한 암살을 당해서 부통령이였던 그가 대통령으로 승격된 것이었다.
이에 프랜차이즈의 수장 케인은 47의 범죄 증거들을 긁어 모아 기자에게 제공해준다. 하지만 여기엔 '''상당한 수준의 날조가 가해진 상태'''였었다. 사실 47이 암살이라는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나, 들여다보면 '''암살 대상자들 중 무고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47의 암살 대상들은 마약상, 무기밀수업자, 갱단 보스, 삼합회 수장, 마피아 간부, '''대통령 암살범''' 등 겉으로만 깔끔하고 뒤로는 구린내 풀풀 나는 짓만 골라서 하던 '''인간 쓰레기들'''이었는데, 케인은 이 피해자들의 '''대중적으로 알려진 좋은 모습'''만을 내세워서 47이 매우 선량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희대의 개새끼인 양 포장을 해서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준 것이다.[4]
결국 다이애나의 계획으로 부활한[5] 47은 현장에 있던 모든 목격자들을 친히 처리해준다.[6]
여담으로 등장한 조직원들은 하나같이 커스텀 M1911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마크 파르체찌 3세, 케인) 물론 프랜차이즈가 '고용한' 암살자들은 예외. 이게 어떤 복선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47의 트레이드 마크인 '실버볼러' 역시 '커스텀 M1911 권총'이기 때문. 그래픽을 보면 은빛의 실버볼러와 검게 칠해진 커스텀 M1911의 컬러링이 왠지 대비된다.
[1] 전작 컨트랙츠의 첫 번째 미션 "정신병원 그 후". "까마귀들의 살인" 미션 인트로에서 케인이 하는 대사로 알 수 있다.[2] 그래서인지 마크 푸라야 2세, 마크 파르체찌 3세 모두 47에 비해 상당히 나이들어보인다. [3] 히트맨 2: 사일런트 어새신의 흑막인 세르게이에게 47에 대해 귀띔해주던 양반.[4] 심지어 "까마귀들의 살인" 미션에서 내무부 장관을 암살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인들이 파견한 암살자인 마크 푸라야 2세를 47의 공범이라고 날조했다. 즉 47이 내무부 장관을 암살하려고 축제현장에 또 다른 클론(마크)과 함께 왔다가 FBI 등에게 저지당해 암살에 실패한 뒤 마크는 사살되고 47은 도망쳤다는 것. 물론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코웃음을 칠 개구라다.[5] 사실 그 '독극물'은 가짜였다. 중간에 CIA 요원 스미스를 구출할 때 47이 스미스에게 사용했던 그 특수 약물과 같은 종류로, 사용시 신체 상태를 '''죽은 것처럼''' 만드는 약물이고, 살아나려면 해독제를 투여해야 한다. 장례식이 시작하기 전에 다이애나가 자기 입술에 해독제를 바른 후에 47한테 키스를 해주고 결국 47은 부활한다.[6] 다이애나는 47에게 키스한 후 혼자 장례식 현장을 먼저 떠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빠져나가면서 출입문을 밖에서 잠가버려서 장례식을 진행했던 신부님도 애꿎은 기자양반도 탈출하지 못하고 47 손에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