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영화)

 


'''링스''' (2017)
''Rings''

[image]
'''제작사'''
벤더스핑크
파크스+맥도널드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외
'''배급사'''
[image] 파라마운트 픽쳐스
[image] (주)다자인 소프트
'''장르'''
공포
'''감독'''
F.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제작'''
로리 맥도널드
월터 F. 파키스
'''각본'''
제이콥 아론 이스터스
데이빗 룩카
아키바 골즈먼
'''출연진'''
에이미 티가든, 자니 갈렉키 외
'''촬영기간'''
2015년 3월 23일 ~ 2015년 6월
'''음악'''
벤 왈피스
'''개봉일자'''
[image] 2017년 2월 3일
[image] 2017년 4월 6일
'''러닝 타임'''
107분
'''제작비'''
'''2,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7,793,018'''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83,080,890''' (최종)
'''총 관객수'''
16,336명 (최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출연진
3.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5.1. 개봉 전
5.2. 개봉 후
6. 이야깃거리


1. 개요


드림웍스링 1~2편의 후속작이며, 스토리는 스즈키 코지의 루프가 아닌 라센을 기반으로 한다. 한 마디로 링 바이러스나 세계 멸망은 들어있지 않다. 개봉일은 원래 2015년 11월 13일에 개봉할 예정였으나 2016년 4월로 변경했지만 같은 배급사의 공포영화 프랜차이즈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고스트 디멘션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할로윈 데이에 가까운 2016년 10월 28일로 변경했지만 인페르노 피해서 무려 2년 가까이 연기했다.

2. 출연진


  • 에이미 티가든
  • 자니 갈렉키
  • 알렉스 로 - 홀트 역
  • 보니 모건
  • 잭 로어리그

3. 예고편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1차 공식 예고편의 나레이터는 마리브 헤링턴이 담당하였다.[1]

4. 줄거리


십대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는데 단편 영화 '링스'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줄리아와 홀트는 연인사이다. 어느날 홀트는 보면 1주일 후 죽게된다는 괴영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추적을 시작한다. 이어 줄리아에게로 'Watch me'란 제목의 이메일이 도착하면서 줄리아는 남친인 홀트가 관심을 갖게된 그 '괴영상'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위는 예고편에만 나오는 낚시 내용으로, 본편의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영화는 비행기 위에서 시작된다. 기체가 계속 흔들리자 '카터'라는 남자는 불안해한다. 그를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여자 승객, '페이스'는 그에게 불안할때는 담소를 나누는게 효과적이라며 말하고, 카터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카터는 파티에 갔다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고 다음날 그녀로부터 한 비디오테이프를 받았다. 카터가 그 비디오를 다 보자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고, 수화기 건너편에서 "너는 7일 후 죽게될 것이다"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 7일째가 카터가 비행기에 오른 당일이었고, 곧 있으면 그 비디오를 본 시각이 된다는 것이었다.
카터는 말을 끝내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고, 페이스 옆에서 자고있던 페이스의 친구 '켈리'가 깨어나 페이스에게 무슨 소란이냐고 묻는다. 페이스는 켈리에게 카터가 했던 비디오 이야기를 해주고, 켈리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카터가 있는 화장실로 달려간다. 카터에게 그 비디오를 복사했냐고 추궁하는 켈리. 카터는 그녀에게 복사하지 못했다고 답하며, 뒤늦게 켈리를 따라온 페이스는 켈리에게 어차피 다 괴담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며 묻는다. 그러자 자신도 그 비디오를 봤다고 실토하는 켈리.
그 직후 조종석에선 신호 간섭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곧이어 비행기 좌석들 뒤에 붙은 모든 PTV에서 저주받은 비디오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고 화장실에서 검은 물이 흘러나오자 켈리와 페이스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생명의 위험을 느낀 카터만 필사적으로 조종석칸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그때 조종석 문이 거칠게 열리고 카터는 계기판의 작은 화면에서 기어나오는 '사마라'[2]를 마주하게 된다.
시간은 비행기 사고 2년 후로 넘어간다. 대학 교수인 '가브리엘'은 골동품상에서 고장난 비디오 플레이어를 가져오게 된다. 가브리엘은 비행기 사고로 죽은 카터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던 플레이어라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플레이어를 고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플레이어 안에서 낡은 테이프가 나오게 된다. 가브리엘은 그 비디오를 틀어보게 되고, 비디오가 끝나자 소문대로 전화가 온다. 그는 전화를 받고 비가 오는 창 밖을 내다보는데, 빗물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영상이 역재생되듯 빗물이 거꾸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곧 천둥번개가 치고 번쩍하는 빛과 함께 창문 전체가 TV가 된듯 창문에서 저주받은 비디오가 보이게 된다.[3]
한편 영화는 홀트와 줄리아라는 연인의 이야기를 비춘다. 대충 홀트가 여친 줄리아를 남겨두고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간다는 내용. 홀트는 줄리아에게 기숙사에서도 계속 연락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곧 홀트와의 연락이 두절되게 된다. 줄리아는 홀트가 귀신이 되어 나타나는 이상한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깨게되고, 곧 오랜만에 홀트에게서 온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받게된다. 하지만 상대방은 홀트가 아니고 처음보는 여자였다. 여자는 다급하게 줄리아에게 '곧 그녀가 올것이다'라는 말만 남기고 통화를 끊는다. 줄리아는 이를 바람피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홀트를 찾아 그가 다니는 대학교로 가는데 그곳에서 홀트가 가입했다는 동아리를 찾아간다.
그 동아리는 학생을 실험체 삼아 저주받은 비디오를 보게하고 학생의 상태를 관찰하며 7일이 되기 전 다른 상대를 찾아 비디오를 넘기게 하는[4] 이상한 실험을 강행하는 동아리였다. 동아리 담당은 당연하게도 가브리엘 교수. 그곳에서 줄리아는 자신에게 영상통화를 건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홀트는 어딨냐며 추궁한다. 여자는 줄리아에게 홀트가 있는 곳을 알지만 먼저 자기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줄리아는 그녀를 따라 여자의 집으로 가게되고 여자는 집안의 모든 문을 잠그고 줄리아에게 어느 비디오 하나만 보면 홀트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줄리아는 얼떨결에 여자의 휴대폰을 보게되고, 홀트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한 것을 보게된다. 홀트는 여자에게 지금 어디냐고 물었고 줄리아는 홀트에게 자긴 줄리아라고 어디냐고 되묻는다. 홀트는 줄리아에게 혹시 그 여자랑 같이 있다면 그 여자가 보라는 비디오를 절대 봐선 안된다라는 답장을 보낸다. 사실 여자는 줄리아에게 비디오를 넘긴으로써 자신의 저주를 풀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줄리아는 화장실로 도망가 문을 잠근다. 여자는 다급하게 화장실에서 당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그때 여자의 노트북에서 저주의 영상이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여자는 노트북을 바닥에 던져 부순다. '내가 이겼다 썅년아'라고 쿨하게 욕을 뱉지만 곧 꺼져있던 TV가 켜지며 영상이 나오게 된다. 여자는 당황하며 TV 콘센트를 뽑지만 영상은 멈추지않고 그녀는 아예 TV를 벽에서 떼서 바닥에 엎어뜨려 놓는다. 끝난 줄 알았지만 결국 엎어진 TV에서 사마라가 기어나오고 여자는 끔살당하고 만다. 줄리아는 밖이 잠잠해지자 화장실에서 나와 여자의 시체를 마주하게 되고 집밖으로 도망치다 홀트를 만난다.
홀트는 자신 역시 동아리에서 저주받은 영상을 봤고 줄리아도 휘말리게 될까봐 연락을 끊은 것이라며 해명한다. 홀트는 아직 비디오를 넘길 상대를 찾지 못했고 바로 다음날 아침이면 7일째가 되어 죽게될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홀트를 걱정하던 줄리아는 홀트가 자는 사이 그의 노트북에서 그가 복사해둔 영상을 찾아 직접 보게되고 그의 저주를 넘겨받게 된다. 어김없이 전화가 울리고 7일 뒤에 죽게된다는 멘트를 들은 직후 줄리아는 손에서 따끔한 느낌을 받게된다. 그녀의 손에는 돌기같은 것이 새겨져 있었다.
다음날, 줄리아가 영상을 봤다는 사실을 깨달은 홀트는 줄리아를 데리고 가브리엘 교수에게 찾아간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줄리아는 새가 창문에 부딪히는 환영을 보게되고 홀트에게 그 환영 속 새는 영상 속에 있던 것이라고 홀트에게 말한다. 하지만 영상속에 새가 나오는 장면은 없었다고 말하는 홀트. 우여곡절 끝에 교수에게로 간 둘은 그에게 앞서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교수는 일단 줄리아에게 영상을 복사해서 넘길 사람을 찾으라고 말한다. 줄리아는 영상을 복사하려하지만 실패하고, 줄리아가 복사한 복사본의 용량이 원본보다 조금 커졌다는 것을 깨달은 교수는 줄리아에게 복사본을 보고 내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 영상의 내용은 사다리나 손톱, 중년의 여인이 자살하는 장면 등 기괴한 이미지들의 연속인데, 이상하게 줄리아의 복사본에만 새가 날아다니고 이상한 교회가 나오거나 시체가 불에 타는 장면, 임신한 젊은 여성 등의 장면들이 추가되어 있었다.
줄리아는 손에 새겨진 이상한 돌기같은 것도 교수에게 말해주고, 교수는 그녀의 손을 스캔해둔다. 비디오를 봤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현상이 줄리아에게 벌어진다는 것을 깨달은 홀트와 줄리아는 줄리아의 복사본에 있던 추가된 장면을 토대로 사건을 추리해나가기 시작한다. 과거에 누군가 원본 영상의 내용을 보고 추리해 사마라의 시신이 버려져있던 곳을 찾아 사마라의 시신을 교회로 옮겼다는 것을 깨달은 둘은 줄리아의 복사본에 있었던 교회가 그곳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교회로 찾아가게 된다. 교회에 뒷편에 있는 사마라의 묘지를 열어보지만 시신은 없어져있었고, 줄리아는 그곳에서 또 환영을 보게된다. 줄리아는 아마 자신이 또 사라져버린 사마라의 시신을 찾게될 운명으로 선택되어 사마라가 저주받은 영상의 내용을 바꿔 자신을 이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한편 교회 옆에 사는 장님이 홀트와 줄리아의 기척을 느끼자 둘을 자신의 집에 들이고 사마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마라에게는 카메라 같은 기구 없이 생각만으로 영상을 만들거나 남들을 죽이게 만드는 초능력이 있었고, 이때문에 생부와 생모에게 버림받아 입양까지 갔지만 그곳에서도 초능력 때문에 미움을 받다 결국 우물속에 던져졌다. 하지만 사마라는 살아있었고 우물속에서 7일간 살아있는 동안 사마라는 자신의 고통을 영상화시켜 저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었다. 그 영상을 전에 누군가 보고 마치 사마라가 자신을 살려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사마라가 죽은 우물을 찾아내 사마라의 시신을 교회에 안치시켰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말한다. 사마라의 시신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자신도 모르지만 찾아봤자 도움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상에서 시체가 불타는 장면을 봤던 줄리아는 시체를 찾는게 다가 아니라 시체를 불에 태워 저승으로 보내는 것이 진정 사마라를 해방시켜주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장님은 그들을 도우려하지 않는다.
한편, 줄리아의 손을 조사하던 가브리엘 교수는 뭔가를 깨달은 듯 줄리아와 홀트가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가지만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줄리아는 홀트와 집에 돌아가던 중 영상속에서 봤던 임신한 젊은 여성을 목격하고 그곳으로 달려가지만 그곳은 다름아닌 가브리엘의 교통사고를 당한 현장이었다. 줄리아가 가브리엘에게 달려가지만 가브리엘이 미처 돌기의 정체를 다 말하기도 전에 가브리엘이 죽어버린다.
이를 계기로 사마라를 해방시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 줄리아는 밤 늦게 교회를 찾아가게 되고, 자신이 봤던 환영과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교회 바닥 아래 공간이 있음을 알아내게 된다. 교회 아래 공간에서는 누군가 감금되었던 흔적이 있었다. 줄리아는 그 안에 그려진 낙서들과 자신이 본 환영들을 토대로 그 안에 감금되어 있었던 사람은 이블린이라는 과거에 마을에서 실종되었던 젊은 여성임과 그녀가 사마라의 생모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줄리아는 이 사실을 교회 옆에 사는 장님 집에 찾아가 장님에게 털어놓게 되고, 이블린이 교회 아래에 갇혀 있었으니 당시 교회의 신부였던 사람이 이 모든 일의 흑막일지도 모른다는 말과 사라진 사마라의 유골을 찾아 사마라의 영혼을 해방시켜줘야 모든 저주가 풀린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 신부는 다름아닌 장님이었고, 장님은 돌변하여 줄리아를 죽이려고 든다. 맨 인 더 다크 급의 추격전을 벌이던 와중 줄리아는 지하실로 도망가게 되는데 그녀는 그곳에서 사라진 사마라의 유골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도 잠시 장님은 그새 줄리아를 쫓아 지하로 내려오고, 그는 사실 이블린을 가둔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사마라의 생부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그 아이가 남긴 저주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눈을 멀게 했다는 것을 털어놓는다. 그 전에도 줄리아처럼 사마라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 많았으며 자신이 그 사람들을 모두 처리했다고 한다. 장님이 줄리아마저 처리하려는 그 때, 격한 몸싸움에 바닥에 떨어져버린 줄리아의 핸드폰에서 저주받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이윽고 사마라가 나타난다. 장님은 사마라를 보지 못하면 죽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사마라를 쳐다보자 장님의 멀었던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결국 장님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사마라가 사라지자 줄리아는 사마라의 유골을 바깥으로 가져와 비디오에서 본 그대로 불에 태우고 사마라의 영혼을 해방시켜준다.
그 후 홀트와 줄리아가 일상으로 돌아오며 영화가 끝나는 줄 했으나...
홀트는 가브리엘이 죽기전 자신에게 남긴 음성메시지를 뒤늦게 들어보게 된다. 줄리아 손에 새겨진 돌기는 점자라는 내용이었고, 홀트는 줄리아의 노트북을 켜 미리 프린트해둔 줄리아 손 스캔 사진을 토대로 점자 번역기에 이를 검색해보게 된다. 반면 욕실에서 샤워를 하던 줄리아는 손바닥의 얇은 피부가 조금 벗겨진 것을 보게 된다. 이를 뜯어보니 속에 있는 것은 마치 시체를 연상시키는 퍼렇고 회색빛이 감도는 피부. 곧 줄리아는 목에서 이상한 이물감을 느끼고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입속에서 나온 것은 긴 머리카락. 한편 드디어 점자의 의미를 알아낸 홀트. 줄리아 손에 적힌 점자의 의미는 "부활"이었다. 홀트가 이를 깨달은 직후 갑자기 노트북이 해킹된 마냥 지멋대로 이메일이 켜지더니 손쓸새도 없이 줄리아의 친구목록에 있던 모두에게 저주받은 영상이 전송되기 시작한다. 욕실에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줄리아는 김서린 거울을 닦아 자신의 얼굴을 확인해보지만 거울속에 있는건 줄리아가 아닌 사마라였다. 즉 사마라가 줄리아의 몸으로 부활한 것.

5. 평가



5.1. 개봉 전


아시아권 공포영화의 할리우드판 리메이크 작품들이 대부분 시망한 결과를 얻었던 전례를 보면 이번 작품은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이 영화의 전편인 2002년에 나온 미국판 링 1편은 이례적으로 평이 좋았지만,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이례적인 사례이고 그루지, 링 2, 회로(펄스), 검은 물 밑에서, 착신아리, 셔터, 디 아이, 장화홍련 등의 할리우드판 리메이크들이 원작보다 훨씬 못한 평을 받은 사례들이 이미 수두룩하게 존재한다. 그리고 그 미국판 링 1편조차 공포영화 걸작을 언급하면 꼭 언급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이긴 하지만 원작 일본판 링 1편보다는 좀 못하다는 평이 다수.
다른 장르를 예로 들자면 2014년에 개봉된 고질라(2014)처럼 무리한 일본 원작의 카피가 아닌 전혀 다른 헐리우드 식 해석으로 내놓는다면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고질라의 경우, 일종의 SF물을 표방했기 때문에 기존의 하드코어 팬들은 제외한 처음 입문한 팬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던 반면 호러물의 경우 받아들이는 정서가 아무래도 다르기 때문에 평가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곡성(영화) 문항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오컬트는 한국과 같은 동양의 정서로서는 해석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보편화된 장르가 아니라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것과 같이 일본의 심령호러물 역시 문화적인 이질감이 드는 장르여서 미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원령'이란 개념 자체가 동양에서는 설화나 괴담 소재로도 흔히 쓰이는 소재지만 서양에서는 생소한 컨셉이다보니, 종교적 호러를 표방하는 엑소시즘물이나 슬래셔 살인마, 좀비물, 크리쳐물 호러영화에 익숙한 미국 관객들이 제대로 공감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미 드림웍스로 출시되었던 미국판 링 역시 원작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 미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식으로 이해를 시킬것인가에 대한 배려가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그루지 역시 마찬가지라서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이 혼령이 되어 복수한다'라는 개념을 미국관객들이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이 갭을 어떤식으로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것에서 평가가 갈릴 듯.

5.2. 개봉 후


'''메타크리틱'''
'''스코어 19/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
'''관객 점수 24%'''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1.7 / 5.0'''
슈퍼볼의 열기 때문에 극장가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어 간신히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것에는 성공. 하지만 위의 스코어들을 봐도 알듯이 평가는 완전 바닥이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한줄 논평은 "링스는 링 프랜차이즈의 열렬한 팬들에겐 실낱같은 스릴을 제공해주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끝없이 반복되는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5] 그리고 바로 다음주 박스오피스 7위로 처참히 내려앉았다.

6. 이야깃거리


  • 사다코가 TV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막는법으로 제시된 방법들이 이 영화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TV에서 걸어나오는 사다코(미국 현지버전으로는 사마라)의 모습을 보고 "넌 진짜가 아니야!"라며 전원과 케이블을 전부 끊고 벽걸이 TV를 엎어버리는데도 걸어나오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6]
  • 사다코의 등장이 상당히 섬뜩하게 묘사되었는데 특히 남주인공인 홀트가 탑승한 여객기 이코노미 좌석들의 PTV 화면들이 사다코가 등장하는 화면으로 바뀌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조종석 부근에서 물이 흘러나오면서 조종석 문이 열리고 조종 계기판 모니터에서 사다코(사마라)가 기어나오는 연출이 굉장한 임팩트를 불러올 듯.
  • 원작 소설판에서 서술된 비디오 시청 후 나타난 이상현상이 영화에서 그대로 연출된다. 소설판에서 휴양지의 숙소에 놓인 비디오를 본 아사카와에게 불명의 전화가 걸려와 소리가 없이 그대로 연결되는 서술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그대로 따왔다. 다만 영화에서는 수화기 저편에서 "7일{Seven days}."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바꾸었다.
  • 완전한 리부트가 아니라 구 할리우드판 링 1~2편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인 듯 하다. 저주의 비디오 영상이 같으며 2편에서 나왔던 사마라 모건이 우물에 빠지는 장면이 링스 예고편에 그대로 나온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와 같은 시리즈물로 진행될 예정인것 같다. 파라마운트사 회장인 랍 무어(Rob Moore)는 시네마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의 성공여부에 따라 후속편 제작및 시리즈화로 제작될지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화 촬영은 2015년 3월 23일부터 애틀란타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1] 출처 #[2] 사다코의 미국 버전.[3]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마치 창문이 거대한 TV가 된 것마냥 비디오가 창문에서 재생된다. 실제로 보면 은근 소름돋는다.[4] 7일이 지나기 전 다른 사람에게 비디오를 넘기게 되면 저주도 옮겨가 살게 된다.[5] 히어로 영화의 밑바닥이라고 하는 고무닦이가 로튼 토마토 9%란 점에서 본 영화의 평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보여준다.[6] 이 묘사가 상당히 섬뜩한데 코드가 뽑히고 바닥에 엎어진 TV가 켜진것이 바닥에서 반사된 빛에 의해 나타나고 엎어진 TV에서 물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사마라의 두 다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