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도시 리린이야기
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레드렌이 화요일마다 연재한 작품이다. 작가가 공인한 줄임말은 마도리린[1] . 40화로 완결됐으며, 1화부터 8화까지의 연재분과 번외편은 무료로 풀렸다.'''자살한 사람들의 유서를 먹고 사는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꼬마 마녀들의 귀여운 잔혹동화.'''
처음엔 루리웹에서 나락갈대의 마녀마을 페페이야기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작했다. 원래 루리웹과 블로그에서 완결했으나, 레진코믹스의 요청으로 스토리와 그림체를 다듬어 처음부터 다시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게 되었다. 레드렌이 홀로 연재한 첫 정식연재라고 할 수 있다[2] .
세계관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세상엔 마지막 남은 네명의 마녀가 있으며, 그 마녀들은 자살한 사람의 유서를 먹고 살아간다. 그 중 두 마녀인 침으로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을 치유하는 치유의 마녀 리린이와 세상에서 가장 큰 외로움을 등에 업은 마녀인 미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적인 세계관 안에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등장인물들의 마녀로서의 삶에 대한 고찰이 깊게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잔혹 동화에 현실을 추가한 느낌이다. 대사도 하나같이 주옥같은게 많다[3] . '''힘들고 고생하고 우울하고 그런데도 꾸역꾸역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레드렌이 표현한 적 있다.
2. 설정 및 세계관
리린이의 말에 의하면 예전의 마녀들은 굉장한 마법을 쓰고 그 수 또한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녀는 마법을 모두 잊어버렸고 세상에 마녀는 네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으며, 요즘 마녀는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마법을 잊은 것은 아니고, 지금의 마녀라도 하나씩은 마법을 쓸 수 있다 한다. 리린이는 침으로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을 치유할 수 있고, 미르는 손을 통한 마음의 전달이 능력이며[4][5] 페이지는 자신이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옮길 수 있는 듯 하다.
마녀는 자살한 사람의 유서를 먹어야 살 수 있는데, 유서는 마녀에게 밥같은 것이다.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유서를 먹어야 한다는 것. 그것도 꼭 종이에 써야하는 듯 하다. 사람도 자살한 마녀의 유서를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마녀의 유서를 먹게 되면 수명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늙지 않는 효과도 있다[6] . 마녀 사냥꾼은 이를 노리고 본격적으로 마녀사냥을 다니며 유서를 먹으며, 마녀의 개체수를 줄이는 데 일등공신한 사람들이다. 실비아가 바로 마녀 사냥꾼이다. 마녀끼리는 직접 보지는 못해도 마녀가 몇 명이 남았는지 인식은 할 수 있다[7] .
3. 등장인물
그 외 등장인물
- 데니스
- 작가 아저씨
4. 내용
[1] 마도리린으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 있다.[2] 2012년에 마사토끼와 돌발영상을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했으나 그 때는 작화가만 맡았다.[3] 레드렌이 만화를 만들 때 대부분 캐릭터와 대사를 먼저 정하고 그 토대로 이야기를 짜기 때문.[4] 상대방의 마음도 자신에게로 전달되기 때문에 공유가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5] 미르는 가장 큰 외로움을 등에 업은 마녀이기에, 손을 잡으면 모든 외로움이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 바람에 상대방이 자살하거나 죽거나 아주 큰 정신적 피해를 입는다.[6] 실비아의 경우엔 몇백년이 지났는데도 모습은 어린아이이다[7] 리린이가 처음에 자신을 소개할 때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네명의 마녀 중 한명 이라고 하지만, 페이지가 처음 나올 때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세명의 마녀 중 한명이라고 한다. 5화에 전라로 걸려있던 아이가 그 한명의 마녀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리린이와 미르가 “리린아, 지금..” “응.. 그러게”라는 대화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