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린(마녀도시 리린이야기)
1. 개요
마녀도시 리린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치유의 마녀이다. 단발머리이며, 눈과 머리색이 짙은 색으로 묘사되어 있다.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칼과 주사기등의 흉기가 들어있는 듯 하다[3] (...) 미르를 많이 아끼며, 미르앞에선 가끔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도 보여준다[4] .
2. 성격
'''챙겨주고 아껴주고 책임질거 다지는 자신이 지치는 성격'''
마녀는 자살한 사람의 유서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남이 계속 죽는 것에 가끔 죄책감을 가진다. 죄책감을 가질 때마다 가시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번외편에 의하면 이 가시가 나중에 자라서 심장을 꿰뚫거나 몸이 다치거나 하는 것 같다.
유서(밥)을 구해와 우는 집의 생계를 책임진다. 유서를 구하는 방법은, 주로 작가 아저씨의 노트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 주로 어린 여자아이들을 노려 범죄를 저지르는 성인 남자[5] 와 약속을 잡아 1화에 나온것처럼 유서를 받아낸다. 근데 그 유서를 받아낸다는 방식이 자신이 치유의 마녀라는 점과 칼, 약물을 사용해 상대방을 뜯었다 고쳤다(...) 하면서 상대방이 자살하고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뜯었다 고쳤다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인 남자와 쌈박질에 침까지 손수 다 발라줘야하니 신체적 피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짓을 밥먹어야 할 때마다 한다는게 정말 신기할 지경이다... 자신은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지만 미르는 못살것이라고 생각해[6] 유서를 구하는 짓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 같다.
13화에선 의자에 발이 묶이고 등 뒤로 손을 묶이고 입까지 막힌 상태에 성인 남자 3명까지 있었는데, '여기서 죽나' 하고 생각하다 '아직은 안돼'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기둥에 박아''' 손을 풀게끔 했다. '내가 없으면 미르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한 몸 불사질러 총 맞고 침 바르고[7] 또 맞고 침 바르고 해서 빠져나온 모습이 정말 안습(...).
3.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미르와는 일단 친구라고 만화에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서로 얼굴도 붉히고 장르도 백합인걸로 봐선 거의 커플인듯 하다.
페이지는 그냥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나, 나중엔...[스포일러1]
실비아는 리린을 좋아하지만[8] 리린은 실비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4. 작중 행적
4.1.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다?
평소 리린이 밥 구하려고 하는 짓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부러 납치되고 하나하나 분해하고 또 유서받고... 이 얼마나 큰 육체 및정신적 고통인지(허나 리린은 이 일에 꽤나 무뎌진듯 하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는 것에 대한 생각또한 아주 많다. 고생은 리린뿐만이 아니다. 미르는 자신의 선천적 능력으로 외로움을 타고 났다. 살면서 계속 외로움을 느끼고 그 강력한 외로움을 손을 통해 전염시키는 능력으로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다. 삶의 친구이자 연인인 치유의 마녀인 리린을 통해 그나마 살아가지만, 이로써 미르는 계속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된다. 옆에 리린이 없을때는 미르 뒤로 엄청난 외로움들이 도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여간 얘네 사는거 자체가 제일 불쌍하고 고생이다...
[1]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2] 마녀나이는 1년에 1살이 아닌 몇년에 1살이라고 계산하는 것 같다.[3] 이는 1화 때 납치를 일부러 당하고 납치한 사람에게서 유서를 받아낼 때 밝혀졌다.[4] 잘 때 볼에 뽀뽀까지 했다![5] 성폭행, 납치 등[6] 미르도 리린없인 못산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7] 치유능력[스포일러1] 리린이 마지막에 미르가 죽은 충격으로 정신이 이상해져 페이지를 미르로 보게된다.[8] 리린은 치유의 마녀라 웬만하면 죽지않는데, 실비아는 죽지 않는 괴롭힐 장난감이 필요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