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 쇼이치

 

마유코는 지금 00한 상태군. 죽으면 재미없으니까 죽지 않을 정도로 치료는 해줘야지.

- 사디스트들의 다양한 고문으로 인해 마유코의 몸이 뜯겨나가기 직전, 마유코의 뼈를 고정해주고, 살을 바늘로 꿰맬 때 대사.

하하하하. 마유쨩, 너를 계속해서 살려둔 혈액 말이야. 이 녀석에게서 뽑아낸 거야. 신선한 걸로.

- 죽어가는 마유코 앞에 피를 전부 뽑혀 새파랗게 변해서 죽은 타츠야의 시체를 내밀고 충격으로 경련하는 마유코에게 말한 대사.[1]

료나 소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악역.
마노 아키의 오빠로 이 작품의 남자 캐릭터 중 가장 비중이 많다. 조각미남에 천재. 마유코의 시점에서 묘사된 쇼이치는 장신에다 시원시원한 눈매의 미청년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취미로 의학 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7화 마지막 부분에서 아키 일당의 이야기를 통해 등장이 예고된 뒤 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마유코는 처음엔 쇼이치가 아키의 오빠라는 것을 알 수 없었다. 그를 자신을 구해줄 사람으로 여겼고 살려달라고 매달렸지만 구타 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또한 쇼이치가 등장한 이후 '''고문의 수위는 더더욱 강해진다.'''
마유코의 남동생인 타츠야의 피를 모두 뽑아 죽인 것으로 보인다. 마유코가 타츠야의 시체를 보고 경련하자 쇼이치가 웃으면서 마유코를 살린 피가 타츠야에게서 뽑아왔다고 말한다. 자원해서 고문 약물 실험 분야를 맡았고, 온갖 고문 약물을 카와이 마유코에게 투여한다. 이 약물들 중에는 마유코에게 최초로 사용된 경우도 있었다.
동생 못지않게 문란하다. 자신은 보통 3번 정도 하는데 마유코 같은 미소녀라면 몇 번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을 통해 이미 많은 여성들을 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차 창작물에서는 아예 이복 여동생과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소설 마지막에 마유코가 죽은 후 마유코를 고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학 논문을 투고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요제프 멩겔레호르스트 슈만이 떠오르는 인물이다.
본편의 1년 뒤를 다루는 2차 창작물에서는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작중의 사회가 여전히 사악한 권력자에게 어떤 것도 제재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나의 사촌인 천재 외과의사 에구치 히로카즈가 등장할 예정이라 쇼이치와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그 후 마유코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