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마라 해

 

마르마라 해


터키어 Marmara Denizi
영어 Sea of Marmara
1. 개요
2. 명칭의 유래
3. 프린스 제도
4. 특징


1. 개요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내해.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바다로 유명하며,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흑해, 다르다넬스 해협으로 에게해, 즉 지중해로 연결된다. 면적은 10,625 ㎢이고 평균수심은 494 m이다. 가장 깊은 곳은 무려 1370 m에 이른다.

2. 명칭의 유래



명칭은 동로마 시대에 고관대작들의 별장이 위치하였던 동명의 섬에서 유래되었다.[1] 마르마라 섬(터키어:Marmara Adası), 그리스어:Νησί του Μαρμαράς)는 지금은 터키 발르케시르 도에 속하는 마르마르 해의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대리석(Marble)이 풍부하였다고 하여 그리스어로 대리석을 뜻하는 마르마라 섬이라고 불렸는데 이것이 터키어로도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3. 프린스 제도



서부의 마르마라 섬 외에도 동부의 이스탄불 인근에 프린스 제도가 위치한다. 동로마 시대의 수도원이 여럿 남아 있고 왕자들의 거처나 폐위된 황제들의 유배지로 곧잘 쓰이던 곳으로,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섬에 거주하는 그리스계 주민들이 와인을 만들어 이스탄불의 향락의 중심지(...)로 유명했고, 현재에는 이스탄불 시민들과 서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휴양을 위해 찾는다. 그리스어로는 할키(χάλκη)라고 부르고 터키어로는 헤이벨리(Heybeli)라고 불리는 섬은 동로마 시절부터 정교회 신학교가 있던 섬으로 그리스도교의 흔적이 많이 남아서 이스탄불의 성지로 통한다. 특이하게 섬 안에서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고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섬이 크지 않아서 충분히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하다

여객 터미널

오스만 시대 별장들이 즐비하다.

4. 특징



물빛이 민트색에 가까운 하늘빛으로 예쁘다.

[1]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궁전을 짓고 머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