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바스

 


'''마르바스
Mar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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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인장'''
'''설명'''
이름
마르바스
또다른 이름
바르바스, 마르베스
작위
의장
지식 • 능력
기계 및 공예 지식, 질병 유발 및 치유 능력, 인간을 동물로 변신시키는 능력
보유 군단
36개의 악마 군단
1. 개요
2. 특징
3. 대중문화 속의 마르바스


1. 개요


김 신부가 내리누르고 있는 갈고리 사이로 검은 형체가 존재를 드러냈다. 영신의 상반신 길이만한 그것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얼굴과 목이 온통 사자 털로 뒤덮여 있었다. 김 신부는 연기 사이로 붉게 충혈된 그것의 눈을 마주보았다. 강렬한 분노로 가득 찬 그것은 새까만 악마였다. 악마는 얼굴을 고통스럽게 일그러뜨리며 신음했다.

"Dica nomen tuum quod vocatiris tu!" (말하거라, 네가 불리우는 이름이 무엇이냐!)

'''"마르... 바스."'''

검은 사제들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이자 지옥대의장. 36개 악마 군단을 지휘하며, 악마 중에서도 유수한 권력자인 네임드 악마이기도 하다.

2. 특징


검은색 갈기를 가진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투성이 얼굴로 소환된다. 하지만 소환자가 인간 모습으로 나타나길 원한다면, 금빛 피부를 한 흑발 남성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숨겨진 물건이나 장소 등에 관해 물으면 진실되게 대답을 한다고 한다. 또한 몸이 썩을 정도의 병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하거나 치유해주는 능력이 있고 기계 및 공예의 지식에 뛰어나서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전해준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으면 소환자는 물론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인간들을 동물로 변신시켜버린다. 다만 다시 기분이 좋아지면 되돌려준다는 모양. 이래저래 소환자에게 츤츤대는 악마.

3. 대중문화 속의 마르바스



3.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연극 헨리 5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헨리 5세에서 등장하는 이름 "바르바슨(Barbason)"이 마르바스의 이름을 응용한 것이다.

3.2. 검은 사제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주인공들이 구마해야 하는 주적으로 등장한다. 극중에서는 마르바스의 라틴어 표기인 "마르베스"라고 부르며 부마자의 몸을 잠식한 수많은 악령 무리 중에서도 최종보스. 구마사제의 피부를 부패 시키거나 벌레와 떼를 불러들이는 등의 권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이 악령에게 잠식당했던 영신이 (자기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전에) 연신 피를 토하게 만들었는데, (그래서 영신의 얼굴과 상반신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소환시 피투성이 얼굴로 소환된다는 전승을 차용한 것일지도. 결국 영신의 영혼이 붙잡는 것을 뿌리치지 못하고 구마의식에 시달리다가 돼지의 몸 속으로 빙의해 강물에 던져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1]
참고로 김범신 신부와 최준호 부제는 물론 최 부제 전에 구마에 참여한 사제들 역시 '''범띠'''였다.

[1] 영화 속에서는 장미십자회의 사제가 마르베스를 지금 퇴치하면 아시아에 올 재앙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