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에스트라다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의 선발 투수.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이 그동안 저평가됐다고 말할 정도로 뒤늦게 기량이 만개한 선수.
빅리그 선발투수로써는 작은 편인 5피트 11인치(180cm)의 키이지만 특이하고 디셉션이 좋은 극 오버핸드 투구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속 140km 최고구속 145km의 패스트볼과 커브, 커터,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타자들을 잡는 유형의 기교파 투수이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으로, 좋은 하강 무브먼트 덕분에 많은 땅볼을 양산한다. 제구도 좋은 편에다 본인의 노련함이 더해져 상당한 안정감을 주는 토론토의 선발 자원.
2. 커리어
2.1.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로 웨이버 당했다.
2.2.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2010년 밀워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왔고 불펜으로 몇 경기 활약했다.
2011년 잭 그레인키가 빠진 선발 자리를 메꾸려 콜업되어 처음으로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92.2이닝 방어율 4.08로 준수한 땜빵선발 역할을 해냈다.
전년도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롱릴리프 혹은 땜빵 선발로 뛰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애덤 린드와 트레이드되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행.
2.3. 토론토 블루 제이스 시절
'''강속구 시대를 살아가는 느린 공 투수'''
트레이드 당시 토론토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할 정도의 빅게임 피처로 환골탈태 성공.
2015시즌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선발 한 자리를 꿰차며 13승 8패 181이닝 방어율 3.13를 기록해 사이영상 투표 10위에 랭크되었다.
2016시즌 전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 2년 26M에 재계약에 합의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 출전하였다.
2017시즌 186이닝(팀 내 2위)을 던졌으나 토론토에서의 지난 2년보다 성적이 크게 후퇴했다.
2018 시즌은 그냥 '''폭망'''. 시즌 중간 부상으로 결장도 있었던 데다가 그걸 제쳐두고서라도 폼이 개판이어서 28경기 선발출장 7승 14패 ERA 5.64라는 처참한 꼴을 보여줬다. 거기다가 블루제이스 선발이 이 시즌에는 전부 이 수준에서 놀았던 탓에 로저스 센터는 배팅연습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FA를 앞둔 시즌에 이런 꼴을 보여줬으니 전망은 당연히 깜깜하다.
다행스럽게도 2019년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생명연장은 하였다.그러나 오클랜드에서도 5경기 2패 ERA 6.85를 찍더니 허리부상으로 IL로 빠지고 재활등판에서도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8월 20일 방출되었다.
3. 연도별 성적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