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루이즈
1. 개요
'''오뉴블에서 가장 극적으로 타락한 인물이자 시즌 4 시절, 주인공의 최대 적대자.'''
2. 행적
2.1. 과거
마리아는 본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고, 그녀의 아버지인 호르헤는 도미니카 마약 조직의 보스였다. 그는 자기가 도미니카인이라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러워했고, 딸 또한 도미니카인임을 자랑스러워하길 원했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라나면서 아버지가 떳떳치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을 자각하여 친구들을 집에 불러들이는 것을 껄끄러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야드리엘이라는 남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하였고, 마리아는 야드리엘이 수풀에 던져놓은 마약을 찾아서 숨겨놓고서 그를 구해준 뒤, 복싱 체육관에 있는 야드리엘을 찾아가서 마약을 돌려줬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어 만남을 이어나갔는데 야드리엘은 도미니카인이 아니라 근본을 알 수 없는 떠돌이 히스패닉이어서 호르헤는 마리아가 야드리엘과 사귀는 것을 격렬히 반대하였다. 결국 마리아는 '''"이게 도미니카인을 의미하는 거라면 난 차라리 도미니카 사람 안 할래요!"'''라는 폭탄선언을 내뱉었고, 격노한 호르헤가 딸을 집에서 내쫓고 그대로 인연을 끊었다. 이후로 마리아는 야드리엘과 함께 산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와 의절한 뒤 마리아는 의류 상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야드리엘과 지낸다. 야드리엘은 격투기 선수의 꿈을 잠시 접고 보충제 매장에서 근무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마리아는 같은 시기 은혜를 져버리고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었는데, 그 남자는 마리아에게 수상한 트루릴리젼 청바지를 팔게 시키면서 차액으로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마리아를 유혹한다. 한편 마리아도 야드리엘과 헤어지고 이 남자로 갈아탈 생각을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위조 청바지를 파는게 단속반에 걸리게 됐고 마리아는 위조품 유통 혐의로 체포 당한다. 알고보니 중국에서 위조한 제품이었던 것. 감옥에 들어온 마리아는 연락을 차단했던 야드리엘과 겨우 통화를 하게 되고,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린다. 야드리엘은 자신이 아빠가 됐다는 사실에 마리아를 보내려던 마음을 접고 남편이자 아빠 노릇을 하게 된다.[3]
2.2. 시즌 1
'''시즌 1 시기의 마리아는 임신 중인 상태였고''' 다야의 룸메이트로 주로 등장했다. 그리고 샘 힐리가 재소자 위원회를 결성하기 위해 각 인종별로 대표를 뽑으라고 지시하였고, 이에 히스패닉은 마리아를 대표로 내세웠다.[4]
그리고 마리아가 출산 징후를 보였을 때 이미 아이를 낳아본 그녀의 친구들인 글로리아 멘도자와 알레이다 디아즈가 마리아를 부축해줬다. 이후 마리아는 딸을 낳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페파라고 지었다. 그리고 딸을 과묵한 남자친구인 야드리엘에게 맡기게 되었고, 병원에서 돌아올 때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후 글로리아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주방장이 되자 마리아는 글로리아와 다른 히스패닉 죄수들과 함께 주방일을 하기 시작했다.
2.3. 시즌 2
야드리엘과 페파는 종종 마리아를 면회하기 위해 리치필드로 방문을 왔다. 시즌 2에서 마리아는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마리아는 파이퍼와 함께 멀리 떨어진 교도소로 이감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였고, 그녀는 야드리엘이 너무 과묵하고 조용한 탓에 아기에게 자주 말을 붙이지 않으면 애가 백치가 된다는 말을 그에게 해주면서 계속해서 아이를 신경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마리아는 소중한 친구들과 떨어져야 하는 상황과 새로운 교도소에서는 남친과 딸을 자주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점점 마음이 무너져갔다. 파이퍼가 이 모습을 보면서 마리아 몰래 그녀의 이감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여 마리아는 극적으로 리치필드에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2.4. 시즌 3
'''마리아 타락의 전조.''' 어머니의 날 때 마리아는 야드리엘로부터 딸이 엄마가 나쁜 짓을 저질러서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는 요지의 말을 들었고, 야드리엘이 더는 그녀에게 면회를 올 수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듣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마리아는 알레이다에게 자신의 아기는 당장 엄마를 급하게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저 엄마의 욕심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원치않게 자식과 이별한 것에 대해서 크게 슬퍼하였다.
그리고 마리아는 출산을 앞두고 있던 다야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다야가 델리아 파월이라는 사람에게 아기를 넘겨주겠다는 결정에 크게 화를 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기 룸메이트가 걱정이 되었는지 이거 저거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2.5. 시즌 4
'''마리아 타락의 절정.''' 리치필드 교도소에서 새로운 죄수가 많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대부분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었다. 이제 도미니카인들이 다수가 된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아는 처음엔 아버지와의 과거 문제 때문에 도미니카인들과 아무런 연관이 없기를 바랬고, 출산 직후라서 신경이 날카로웠던 다야가 자기 엄마랑 함께 마리아 앞에서 대놓고 도미니카인들을 깠음에도 허허 웃으면서 넘겼을 정도. 하지만 두 명의 백인 죄수들이 자기 친구인 블랑카 플로레스를 계단 아래로 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마리아는 '''끝내 아버지처럼 도미니카 갱단의 보스가 되는 비극이 되풀이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시기에 팬티 사업을 하고 있는 파이퍼로부터 새로운 도미니카인 수감자들을 고용하는 것을 거절당하자 파이퍼의 사업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팬티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파이퍼는 이때 갱스터 놀음에 여념이 없었고, 자기 사업에 훼방을 놓고 있는 마리아에게 누명을 씌워서 그녀의 형량을 5년이나 증가시키고 말았다. 마리아는 더 많은 시간 동안이나 딸을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파이퍼에게 복수를 결심하였고, 니키가 최고 보안시설에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똑같이 파이퍼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던 스테파니 하파쿠카를 포섭하여 파이퍼를 부엌으로 유인하였고, '''파이퍼의 팔에 불에 달군 쇠로 나치 낙인을 찍어버렸다.'''
허나 마리아 또한 갱스터 놀음을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이들이 있었으니 대표적으로 그녀의 친구 중 한 사람이었던 글로리아 멘도자였다. 글로리아는 먼저 출소한 친구인 알레이다로부터 그녀의 딸을 잘 보호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런데 마리아는 다야를 포함한 기존의 히스패닉 친구들도 하나 둘 자기 갱단에 포섭하여 마약 등을 밀수하려고 했고, 결국 마리아는 글로리아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옛 친구들하고 사이가 마냥 좋았냐면 그런 것도 아니었다. 마리차가 이 일을 못하겠다고 하자 위협을 하려는 등, 사악하게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2.6. 시즌 5
푸세의 죽음 때문에 일어난 교도소 폭동에서 히스패닉 계열들의 우두머리로 활동한다. 하지만 흑인들의 우두머리인 테이스티가 진실을 밝히는것과 처우 개선에 주력한다면 이쪽은 교도관들을 교회당으로 끌고와서 모두가 보는앞에서 폭행하고 고문하는 등, 복수에만 몰두하며 백인 죄수들과도 계속해서 충돌한다. 특히 알렉스가 못봐주겠다면서 교회에서의 교도관 고문을 보지 않고 나가려고 하자 나중에 파이퍼와 함께 있었던 알렉스에게 '''"너도 니 애인 따라서 팔에 나치 낙인 함 찍혀봐야 정신 차릴래?"'''라는 협박을 일삼았다. 그러자 알렉스가 '''"어차피 넌 우리를 그냥 삼류 흰둥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잖아?"'''라는 반박했다.
그러던 중 화장실에 갇혀있던 카푸토에게 리치필드의 느려터진 서리처류 속도때문에 형량추가에 대한 서류가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 뻔할거란 말을 듣고 자신의 서류를 확인하고 자신의 형량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형량이 늘어나지 않았단 말에 이제껏 폭동의 주동자로 나서던 것을 포기하고 박쥐처럼 잽싸게 폭동과 무관한 척하며 협상을 하는 죄수들에게 붙었다.
그러던 중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마자 주동자라 가중처벌을 받게되는것을 피하기 위해서 MCC 간부랑 몰래 통화를 하여 교도관 인질들을 빼내주면 처벌을 피하게 해주겠다고 거래를 했다고 한 글로리아의 말을 듣고 그녀 몰래 죄수들을 가로채서 그들을 탈출시키고 항복한다. 그러나 안습하게도 주지사가 보낸 주정부 직원에게 MCC는 형량에 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최고보안 시설로 끌려간다.
2.7. 시즌 6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온 뒤 조사과정에서 폭동과정에서 간수들을 고문하는 것을 주도한 것도 있고해서 글로리아랑 블랑카같은 다른 히스패닉 죄수들이 입을 맞춘 결과 조사관들에게 폭동 주동자로 몰려 형량이 10년 추가되고 D동으로 이감된다. 이전 시즌에서 그토록 형량 추가를 피하려던 모습을 생각하연 그저 안습. 마리아의 입장에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치토스를 태우는 것으로 방송에 출연한 파이퍼는 고작 6개월만 추가됐다. 때문에 마리아는 파이퍼가 백인이라서 큰 벌을 면한 거라고 분통을 터트린다.[5]
결국 그토륵 피하려 했던 형량 추가를 당해버린 데다가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온 탓에 자포자기하고, 기도를 통한 용서를 추구하는 교도소 내 기도모임에 참가하는 등, 전에 비해 유순하고 체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질들을 가로챈 것에 대한 글로리아와 다른 동기들의 냉담한 대우와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있는 다른 죄수에게 공격당해 익사직전까지 변기통에 머리가 강제로 쳐박히는 ,등 육체와 심리적 고생을 모두 겪는다. 그러던중 킥볼 경기가 C동과 D동간의 갱단전쟁으로 번지려는 것을 보자 간수에게 지금 이걸 중지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며 말하려는등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에도 결국 갱단 전쟁이 일어나나 싶었지만 양쪽 수감동의 우두머리들인 캐럴과 바버라를 제외한 수감자들은 별로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양쪽 모두 평화롭게 킥볼 경기를 즐기며 시즌이 마무리된다.
3. 성격
루이즈는 강경한 현실주의자며 마리차와 플라카가 다야와 베넷의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을 때, 비현실적인 환상을 깨트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작중에서 히스패닉 죄수들 중에서 유독 냉혹한 현실을 가장 많이 강조하던 사람이 바로 루이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자기 그룹에 속한 동료들에게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도 종종 있다. 특히 다야를 챙겨주는 모습이 많은데 자신과 여러모로 비슷한 처지인 다야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그렇다.
4. 여담
마리아는 어린 시절의 꿈이 치과위생사였다. 시즌 4의 2화에서 언급한 사실인데 사람들이 이빨을 드러내며 웃으면서 자신감을 주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반대로 그녀의 남자친구인 야드리엘의 꿈은 주유소 내의 편의점 사장이다. 야드리엘은 어린 시절에 항상 떠돌이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침실도 환경도 매번 달라져서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차가 주유소에 들릴 때마다 부모님이 그에게 간식을 사다준 것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소중했던 추억 때문에 편의점 사장이 되고 싶어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파이퍼와 인연이 깊다. 재소자 위원회 때도 같이 했었고, 마리아의 이감을 막아준 것도 파이퍼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하지만 시즌 4에서의 악연 때문에 적이 되면서 그만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겨버렸다. 하지만 시즌 6에서 두 사람이 재회할 때, 파이퍼가 팔에 찍힌 창문 무늬의 문신을 보면서 시즌 4때에 나치 문양의 낙인을 찍었던 것을 떠올리며 놀라워하고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나름 속으로 파이퍼에게 속죄하고 있다.
마리아는 오뉴블의 모든 정규 시즌에 출연한 극소수의 등장 인물 중 하나다.
'''유두 피어싱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반항심을 느꼈을 때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유두가 감염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