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일루시아 레이포드에 의해 가족을 잃어 그녀에게 원한이 있던 엘자 빌리프에게 리엘 레이포드에 대해 '일루시아 레이포드가 신분을 바꾼 것'이라고 속이고 그녀를 잡아오면 자신이 정의의 심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엘자 빌리프가 리엘을 쓰러뜨리자 태도를 바꾼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 들어가게 해주겠다고 꼬드겨 아군으로 만든 여학생들 집단을 풀어 엘자를 공격한다. 리엘 레이포드의 정체가 일루시아 레이포드가 아니긴 하지만 애초에 리엘에게 과거 숨겨진 범죄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무분실 출신인지라 처벌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말이다. 이 여학생들은 모두 가문의 도구로써 다른 유명 가문에게 시집갈 미래만 있으며 외부와 차단된 학원은 그야말로 새장인데다 세뇌마술을 걸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인해 나중에 학생들은 처벌받지 않았다.
계획대로 준비한 특별 열차를 타고 야반도주를 시도하지만 글렌 레이더스에 의해 성장한 프랑신 예카티나와 콜레트 프리다가 협력하는 생각을 하여 말을 갈아타며 숲을 가로질러 열차를 따로잡는다. 마리안느도 그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지만 앙숙인 두 파벌이 협력해야만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에 논외로 쳤던 방법이었다. 글렌 레이더스 일행이 자기가 있는 칸까지 도달하자 이에 그녀는 연구회에서 준비해준 무기, 마법 유산 중 하나인 화염의 마검을 꺼내든다.
이는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마장성의 일익, 염마제장 비아 돌이 소유했다는 백염 중 하나, 프레이 부드. 마리안느는 'Project : Revive Life' 연구 중에서도 경험 기록, 전투 기술의 복원, 계승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그 일환으로 과거 영웅의 전투 기술을 현대에 재현하는 연구 경험도 있었다. 그녀는 물건에 잠든 기억을 재현해서 인간에게 빙의하는 의식 마술, 로드 익스페리언스를 응용하여 세리카의 과거 영웅 검술 재현 수준까지 못 미쳐도 반빙의 수준까지는 도달했다고 한다.
마검에서 치솟는 불길은 시스티나 피벨의 방어 마법으로 피해를 줄이는 정도 밖에 미치지 못했고[2] 글렌 레이더스의 마술은 위력이 약해서 무의미, 리엘 레이포드는 아예 할 줄 모르고 엘자 빌리프는 불꽃 공포증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글렌의 [어리석은 자의 세계] 또한 마술 한정 무효이기 때문에 마법 유산인 마검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렇게 승승장구했으나, 정신 차린 엘자의 '신풍'으로 불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그대로 글렌과 리엘이 마리안느를 제압하면서 끝난다.
마리안느를 통해 헤븐스 크로이츠가 제국 상부와 내통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상부는 당연히 이를 덮으려고 했고 제국 궁정 마도사단도 마리안느를 추궁하여 어떻게든 꼬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마검의 주인을 빙의한 후유증으로 정신이 맛이 가서 자백 마술도 아무 쓸모가 없어서 포기한다.
3. 기타
이 헤븐스 크로이츠는 11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알리시아 3세가 만든 것이며 제국의 반역을 꾀하는 세력들이 손에 넣게 된다. 또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