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피벨

 

시스티나 피벨
システィーナ=フィーベル

[image]
생년월일
성력 1838년 12월 24일
별자리
염소자리

157cm
쓰리 사이즈
B76 / W55 / H78
소속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2학년 2반
성우
(日)후지타 아카네
(美)레이첼 메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1부
2.1.2. 2부
2.1.3. 3부
2.2. 단편집
3. 마술사로서의 재능
4. 애니메이션
5. 떡밥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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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자 타이틀 히로인.
글렌 레이더스가 맡게 된 마술학원의 제자로, 글렌의 말로는 지나치게 올곧은 우등생.[1] 위대한 마술사였던 할아버지의 꿈을 이어 그 꿈의 실현에 솔직한 열정을 바치는 소녀. 귀족 '피벨 가'의 아가씨. 은발 머리와[2] 고양이 귀처럼 솟아있는 머리 장식이 인상적인 미인이며, 이 때문에 글렌 레이더스도 시스티나를 '하얀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흑백으로 보면 마치 진짜 고양이 귀 같지만 컬러 일러로 보면 헤어스타일로 만드는 게 아니라 확실히 장식이다. 댄스 콘페 때 이 고양이 귀를 뗀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1부


처음에는 아무 의욕없이 수업을 진행하지도 않는 글렌에게 실망해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 것과 더불어 마술에 대해 꽤나 부정적인 말을 한 이유로 그를 경멸했었지만, 글렌이 수업 태도를 고치게 되면서부터는 그의 한심한 모습에 기막혀하면서도 능력은 인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렌은 말이 결투지 어이없을 정도로 형편없이 졌다. 이때 원작에서 글렌은 시스티나에게 농담이긴 하지만 지면 내 여자가 되겠냐는 투로 말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다소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분량 문제인지 이 대사가 삭제되었다.
여기에 한창 염세주의로 가득찼던 상태의 글렌이 시스티나에게 마술이 대체 뭐냐고 질문하자 교과서에 나온 말 대로 "마술은 사람과 세계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글렌은 그 즉시, 과거에 전투요원으로서의 살기 어린 눈빛과 함께 과거에 저지른 과오에 대한 환멸감 섞인 말투로 "마술은 살인에 탁월한 기술이니 너희들은 이런 기술을 익히면서 인생을 낭비할 바에는 차라리 다른 것을 배워라." 라는 식으로 말하자 마술에 대해 이상적인 꿈을 품으며 공부해온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글렌에게 뺨을 때리고 엄청 화를 냈다.
글렌도 이 학교 선생으로 마음을 다 잡기 전에는 계속 반항하는 시스티나를 괴롭히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애니와 작중에서 공통으로 나온 급식 시간에 시스티나에게 도발을 한 것. 시스티나가 다른 애들과 달리 점심 먹고 졸지 않기 위해 스콘 2개와 스프, 홍차를 마시자 글렌이 ''''그렇게 먹으면 잘 안 큰다?'''' 라며 도발하고, 시스티나가 한 번 도발했을 때도 장난으로 얼버무리는 등의 등가교환이라며 스콘을 뺏어간다.
소설에서는 대놓고 서로 포크와 나이프로 칼싸움까지 한다(...). 게다가 마음을 다 잡은 뒤에도 시스티나를 엄청 괴롭힌다.
교사로서의 마음을 다 잡은 글렌에게 책 옮기는 것을 루미아와 함께 도와주겠다고 말했더니 글렌에게 친절하고 착했던 루미아한테는 적은 수의 책을, 계속 반항하고 따지던 시스티나에게는 엄청 많은 수의 책을 옮기게 하는 짓[3]과 더불어 시스티나가 아직 칠판에 적힌 강의내용을 적지 못해 기다려달라고 말하였으나 글렌은 능글맞게 웃으며 단숨에 칠판을 지워 내용 반을 지워버리는 등, 자주 괴롭힌다.
시스티나는 글렌의 진면목을 본 이후 이러쿵저러쿵 하면서도 글렌을 신뢰하고 있는 중.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학교에 침입했을때 자신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싸우는 글렌을 보면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목숨이 위협당하고 눈앞에서 친구가 끌려가는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분함과 무력감에 글렌이 말한 대로라며, 마술 따윈 되먹지 못한 것이었다며 자신의 꿈마저 한순간 잊을 정도로 모든 것을 포기한 심정으로 절규하지만 글렌은 루미아가 해줬던 말을 들려주며 시스티나를 위로해준다.
그 이후로 월급을 전부 도박에 탕진해 마술대회까지 아무 것도 먹지 못한 글렌에게 몰래 샌드위치를 만들지만 직접 주는 건 부끄럽다며 루미아에게 넘긴다.
우승 후에 글렌이 루미아를 구하느라 모습을 보이지 않자 쓸쓸한 나머지 귀족들이 마시는 초고급 와인을 여러 병 들이킨 뒤에[4] 술주정으로 호감을 간접적으로 말한 것도 모자라[5] 루미아를 지켜주고 싶다는 구실로(?)격투술을 배우고 싶다면서 글렌과 몰래 새벽에 1:1 강습을 하고 있다.[6]
원정학습 때에 간 사이네리아 섬이라는 남국에 가[7] 수영복을 입었을 때도 딱히 선생님을 위해 입지 않았다고 대놓고 츤츤거리는 등등의 묘사를 보면 이쯤되면 확실히 넘어간 셈이다.
4권에서는 글렌의 독백으로 수영복을 입은 다른 여자애들에게 몸매를 비교 당했다. '''글렌 曰: 저건 가망이 없다.''' 라고... 아무래도 글렌의 본처격인 존재를 비롯해 주변의 여성들의 몸매가 리엘 하나 빼고 하나같이 발군인 것도 한몫한다[8]. 또래인 루미아, 테레사도 나이에 비해 상당하다.
5권에서는 글렌과 같이 구르게 된다. 어릴 때 약혼하기로 했던 레오스 크라이토스와 재회하고 결혼하자고 하는 레오스에 맞서기 위해 글렌과 사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글렌은 갖은 수단으로 레오스와의 결투를 비겼으나 정식 결투 전에서 패배하여 모습을 감추고 시스티나는 돌변한 레오스에게 협박받아 결혼하게 된다.
그 후 글렌이 신부탈취라는 명목으로 구하러 와 식장에서 도망치지만 엔젤 더스트를 마신 말기 중독자들의 타겟이 된다.
중독자들의 손에서 지켜주려 하는 글렌이 예전 제국군 시절의 살벌한 모습이 되살아나 일반인이나 다름없었던 시스티나는 공포에 질려 벌벌 떨게 되며 일순 글렌의 손을 뿌리쳤다[9].
그리고 레오스가 나타났지만 사실은⋯⋯ 레오스로 변장한 저티스였고 레오스는 마약인 '엔젤 더스트'에 중독되어 저티스에게 조종당해 이미 죽은 뒤였다.
글렌에게는 세라를 죽인 장본인인 저티스를 보는 살기와 저티스도 만만치 않은 살기에 떨기만 하다 글렌의 도망치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친다.
하지만, 내심 도망치다가 멈추고는 글렌이 저티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돌아오지 않는다고 예감했기에 돌아와서 같이 싸우게 된다[10].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에는 글렌이 궁지에 몰리고 저티스가 마지막 결정타로 온 힘을 다해 소환하는 인공성령을 만들기 위해 가루를 뿌렸는데 갑자기, 시스티나가 나타나 바람계열 군용 마술로 흩어지게 만들고 저티스에게 타격을 주어 시간을 벌어주었다[11].
글렌과의 싸움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정의라고 생각하는 글렌이 시스티나의 말을 듣고는 총을 버리고 맨주먹으로 싸우려들자 시스티나를 더 이상 봐주지 않고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둘의 콤비에 밀린 저티스가 후퇴하고 마술을 많이 써서 힘이 빠진 시스티나를 글렌이 옮겨 주었다. 그리고 서로 가까워지는 마음과 동시에 글렌은 시스티나를 그제서야 이름으로 불러주었다. 그리고 다시 학생, 선생님 관계로 돌아와 수업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2.1.2. 2부


6권에서는 글렌 레이더스와 함께 미궁으로 가서 생고생을 하지만,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에 해박하기 때문에 마인의 정체와 능력을 알아차리고 동화에 나온 약점을 파악해 그를 몰아붙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종적으로 쓰러뜨린 건 세리카 아르포네아.
7권에서는 댄스파티에서 귀족답게 배운 왈츠를 선보이는데 글렌이 자신이 배운 왈츠를 보여주겠다며 잠시 같이 춤을 추게 된다.
귀족이 아닌 글렌이 왈츠를 알리가 없다며 시스티나는 의기양양하는데 갑자기 글렌이 능숙할 정도로 왈츠를 추자[12][13]당황해했고 난생 처음 보는 왈츠라 제대로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글렌과 떨어지기 싫었는지 그대로 계속 추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댄스 파티 당시 파트너를 찾지 못해 참가를 포기하려 하지만[14], 루미아가 글렌과 팀 짜는 게 어떻냐고 끈질기게 설득해 부탁하려 했지만 글렌은 루미아와 팀을 맺어서 그만두고 대신 리엘이 남장한 상태로 팀을 짜서 참가하게 된다.[15]
처음에는 적당히 하려고 했지만 루미아가 전력으로 자신과 싸워서 우승하려는 것을 알고는 전력으로 춤추지만 결국 결승전에서 루미아에게 지고 파티회장에서 나와 리제와 함께 서류정리를 하던 도중 발견한 악보에서 댄스파티에서 편곡된 곡에 정신을 지배하는 고대 음악마술의 선율이 섞인 것을 깨닫고[16] 우승 기념 축하 연주를 저지하려고 하다 알베르트와 재회한다.
알베르트에게 알고 있는 만큼 상황을 알리고, 본인 또한 이 일이 루미아를 미끼로 삼아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끌어들이기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베르트가 도움을 청하자 받아들이고, 연주회 도중 알베르트와 함께 난입해 실프 왈츠 8장[17]을 춰서 글렌을 정신차리게 만들고[18] 글렌은 세라에게 배운 원본 춤으로 루미아를 정신차리게 만든다.
하지만 음악을 듣고 있던 탓에 무의식 지배가 적용되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되고, 사건의 원흉인 자이드가 음악으로 조종하는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알베르트와 함께 4km 정도 떨어진 탑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바람을 이용한 비행마술 슈트름을 능숙하게 다루어 알베르트에게 칭찬을 듣는다.[19]
알베르트가 저격마술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장거리 시야확보까지 동시에 쓸 여유가 부족해 시스티나가 그걸 포착하기로 하지만 주저한다.
이전처럼 겁먹고 벌벌 떠는 게 아니라, 사안이 너무 중대해서 혹여나 실수하면 어떨까 하는 걱정 때문. 하지만 알베르트에게서 0이라면 1로, 90이라면 99로 만들도록 하고, 글렌은 늘 그래왔다는 충고에 마음을 가다듬고 전력으로 원시마술을 사용하고 글렌이 자이드를 유도하는 것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해 알베르트가 자이드를 저격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글렌과 알베르트를 비롯한 특무분실 사람들의 능력을 보고 자신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20]
9권에서는 루미아와 같이 식사도중 저스티스가 습격을 해서 루미아가 납치된 후 글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후에 글렌이 경비원에게 도망다니는것을 통신기로 보고하면서 도와주다가 진 가니스[21]와 싸우게 된다.
초반에는 진 가니스를 막아내면서 이길꺼라고 생각했지만, 진은 라이트닝 피어스를 10연사 할 정도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진 가니스는 그녀에게 온 몸에 방어 마법을 건 후에 도망다니라면서 조롱한다.
계속 진 가니스에게서 도망다니며 울던 도중에 글렌이 레이크와 싸우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진 가니스에게 몸통 박치기를 한 후 진공 칼날을 발하는 회오리 폭풍을 발동시키는 자폭에 가까운 방식으로 진 가니스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승리한다.
하지만 진 가니스는 숨통이 붙어있었고 회복마법을 사용한후 시스티나를 죽이려하지만 이브가 나타나 그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고 그녀를 구한다.
이브에게 구해진 후로 기절한 그녀는 병원에서 깨어나고, 이브가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같다고 말한다. 이브가 저티스와 싸우려고 할때 글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이브가 말장난을 걸자 엄청나게 당황혀며 자신이 글렌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자각한다.
도중에 이브가 그녀를 보고 세라 실바스와 닮은걸 보고 놀란다. 9권 마지막 장면에서 아세로가 소환한 불꽃의 배를 보고 9권에서의 출현은 종료.
10권에서는 마도 고고학에 능숙한 시스티나가 수많은 정보를 이야기해 주는데, 그 중에 아세로 이엘로를 죽인 방식을 이야기하자 광대의 일격이 필요한 걸 알고 이블 카이즈의 옥약을 제조하기 위한 재료를 모으기 위해 미궁탐색을 한다.
그 뒤 글렌이 트라우마가 터져 제조에 실패하자 곁에서 제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겨우 성공한다. 간식을 만들어 주며 세라가 누군지 묻자 누나 같은 사람이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뒤 천공성 진입조에 마도 고고학에 능숙하다는 이유로 같이 가게 되고, 글렌의 광대의 일격을 보고 당시 서술과 완전히 똑같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엔딩에서는 루미아 틴젤이 변심하고 라이벌 선언을 해서 당황한다.

2.1.3. 3부


11권에서는 글렌이 시스티나를 가르치는 데 한계가 왔다면서 시스티나와 비슷한 부류의 마술사인 이브에게 가서 여기서부터는 네가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한다.
처음에는 질려서 버리는 줄 알고 울었지만, 이브가 정정해주며 자기가 가르쳐 준 뒤에는 글렌이 조정을 해 줄 거라고 하자 정신을 차린다. 생존전을 치를 당시에는 아마추어 군인이었던 자들과 1대 3 대결에 가뿐히 승리하는 등 성장을 보여준다.
12권에는 방대한 마력량을 이용해 세리카 아르포네아와 백은룡이 싸우는 데 마력보충을 해서 전력으로 싸우게 도와준다. 루미아도 아르스 라그나로 도와줬다고. 12권에는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대마도사인 펠로드 베리프와 옛이야기로 죽이 잘 맞을 거라 루미아 틴젤이 평했다.
13권에서는 리엘 레이포드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브 디스트레에게 자신도 도와주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동행하게 된다. 일리아 일루주이브 디스트레만 신경쓰는 사이에 환술에서 풀려나 3소절 군용마술을 1소절로 압축, 더블 캐스트까지 사용해서 떡실신시켜버린다.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브 디스트레의 교육 덕분으로 보인다.
14권에서는 알리시아 7세 여왕의 명에 따라 수십 년 만에 마술 제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를 위해 학원 쪽에서는 알자노 제국의 학생 대표 선발전으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성 릴리 마술학원, 크라이토스 마술학원의 유력 학생들이 모두 집합하게 된다.[22][23] 시스티나는 조부가 자신과 같은 나이대에 메인 위저드로 참전해 전 세계에 명성을 알린 일화가 있다며 조부를 따라잡고 싶다는 의미로 싸우겠다고 말한다.
이후 다른 학교 학생들이 도착하고 글렌을 중점으로 글렌을 데려가려는 릴리여학원 학생들을 시스티나와 루미아를 필두로 알자노 학생들이 대립하고 난장판이 되었을때 레오스의 사촌동생인 레빈 크라이토스가 화려한 기술로 이를 진정시키나, 시스티나가 곧바로 아를 해주한다.
그러던 중 동갑내기 소꿉친구인 엘렌 크라이토스와 만나는데, 이때의 엘렌은 시스티나에게 굉장히 증오한 상태였다. 이유는 시스티나 약혼식 사건에서 레오스가 시스티나를 맞이하러 갔다가 사망했기 때문. 레오스 크라이토스의 동생으로 평범한 재능 탓에 가문에 멸시받던 엘렌을 감싸준 게 엘렌의 아버지와 오빠 레오스뿐이라고 한다. 시스티나와 결혼하려고 했던 것도 피벨 가문을 손에 넣어서 자기 입지를 강화시켜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그런데 아버지는 요절, 오빠는 5권에서 저티스에게 죽은 뒤 집안의 가독을 자기가 짊어지게 되었는데, 재능은 분가 출신인 레빈 크라이토스가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레빈 크라이토스는 비천한 평민의 피가 있다는 이유로 귀족주의가 강한 크라이토스 본가는 승계를 거부하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조부인 게이슨 크라이토스가 엘렌을 이 대회에서 우승시키고자 가문에게 전수되던 르 킬의 시계로 루프를 저지르는 사고를 치고 만다.[24] 선발전에 따르면 실제로 사투를 겪은 시스티나의 기량은 레빈보다 한 수 위라는 모양.
이후 르 킬 시계로 계속적인 루프가 있었고 그러던 중 글렌이 처음으로 이상행동을 했던 루프에서 글렌이 르 킬에게 살해당할 때 글렌은 처음에는 세라를 비롯한 전우들과 학생들을 떠올렸다 마지막 순간에 시스티나를 떠올렸다. 글렌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것을 민감하게 알아채고 루프가 진행될때마다 글렌에게 관여한다.[25]
그러나 진실을 말했다가 시스티나가 죽는 걸 본다면 그때는 견딜 수 없다며 관여하지 말라고 매우 거칠게 대하지만, 네가 무슨 일이 있는 건 알 것 같다면서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과거에는 배제하면 자신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생각해 토라졌겠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그러던 중 어느 루프에서 글렌에게 일부러 마도 고고학을 돕게 하면서 실컷 열변을 털어놓는데, 이게 르 킬의 석상이라서 르 킬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주며 힌트를 준다. 르 킬의 시계 해석을 도와주고자 레돌프 피벨의 미발표 논문을 대가로 거는데, 이에 마도 고고학 교수가 그것까지는 됐다면서 특별히 도와주었다. 그런데 글렌이 게이슨 크라이토스를 찾아갈 때 이상함을 느끼고 쫓아갔다가 르 킬에게 죽는 걸 보게 되고, 다음 루프에서 그걸 어렴풋이 기억하게 된다.
시스티나는 루프가 시작되자마자 당장 글렌을 끌고가 무언가 느낌이 좋지 않다며 자신이 도움 줄수 있는게 없냐며 호소하는데, 결국 최종보스가 된 르 킬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바람이 특기인 시스티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한 글렌이 대회 사퇴를 요청하자 바로 받아들인다.[26] [27] 그러면서 일주일 동안 도서실에 틀어박혀서 둘이서 연구만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르 킬에게 붙잡힌 엘렌을 찾아간다. 글렌이 당당하게 파트너라고 부를 정도.
이후 자신의 능력으로 글렌을 전폭적으로 보조하는데 자신의 바람 마술은 결정적인 일격은 못 되더라도 르 킬에게 광대의 일격을 먹일 수 있으면 되는지라 충실하게 신 마술들로 보조해서 글렌을 승리로 이끌었다. 르 킬이 패배한 후 르 킬은 본체인 라 티리카(남루스)에게 돌아가면서 루프도 리셋되었고 본인은 평범하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어 대회에서 메인 위저드로서 알자노 제국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루프 첫지점, 즉 글렌을 깨우는 장면에서 글렌에게 '파트너' 라고 의미심장하게 속삭이면서 기억이 남았음을 암시한다.[28]
15권에서는 제국 메인 위저드로 출전하여 북 셀포드 대륙에 세라아 동맹 중 하나인 자유도시 밀라노로 글렌과 루미아 그리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도착하였다.
마술제전의 개최지 세리카 엘리에테 대경기장[29]에 도착하여 각국의 메인 위저드들인 일륜국의 사쿠야 코노하, 사막의 나라 하라사의 아디르 알하자드와 얘기를 나누던 도중 알자노 제국의 적국인 레자리아 왕국의 메인 위저드까지 얘기에 끼게 되어 시스티나는 참지만 아디르의 역린을 건드려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지만 레자리아 왕국의 추기경이 와서 말리며 이 소동은 정리되었다.
제국의 첫 시합은 사막의 나라 하라사의 아디르로 룰은 마수를 격퇴하며 메인 위저드를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단순명쾌한 룰이었으므로 시스티나는 냉정하게 색적팀과 토벌팀으로 나눠 잘 지휘하고 있었지만 알디르 쪽에서 시스티나와 1대1로 붙기 위해 결계를 펼쳐 갇히게 된다.
그렇게 시스티나와 아디르는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외부의 계략으로 결계가 깨져 시스티나는 실버 와이번에게 노려지게 되어 계속 도망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걸 본 글렌은 시스티나가 위기에 몰리게 되자 항복을 할려 하지만 대회를 보여주는 영상에서 시스티나와 눈이 마주친 듯한 느낌이 들어 글렌은 정신을 차리고 시스티나를 끝까지 믿어보기로 한다.
그러던 도중 시스티나는 글렌 일행에게 암호를 보내 글렌을 그걸 눈치채고 외부의 방해를 물리쳐 시스티나는 알디르를 쓰러뜨리게 된다.

2.2. 단편집


단편집인 추상일지에서 엄청난 수난을 겪는데, 글렌 레이더스가 학교에 독사를 가져와 여학생들이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싶다고 수업이라는 핑계로 그만 시스티나를 놀리다가 들어있던 병이 깨져 본인이 물려 독에 중독된다.
다행히 독을 약화시킨 상태라 발열, 권태감, 구토, 손 저림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지만 체질에 따라 잘못하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문제점은 시스티나가 물렸는데 병동에 있던 세리카도 글렌과 짝을 맞추어 촌극을 벌였다(⋯).
다행히 해독할 수 있는 촉매가 있지만 문제점은 이 계절에 구할 수 없어서 일주일 동안 고생해야한다고 했으나 루미아가 독자적으로 숲을 헤매이면서 촉매를 찾다가 위험에 빠져 때마침 걱정되어 온 글렌에게 구출된다.
촉매를 찾아 왔지만 병동에 하얀 꽃이 담겨져 있는 병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무사히 완쾌되어 나타났다.
세리카가 학원에만 없지 자신의 집 재고에 있다며 뒤졌는데만 시간이 걸린 것만 빼고는 무사히 촉매를 찾아 해독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했다.
꽃은 카슈가 착각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근데 글렌은 계속 시스티나를 귀신 취급했고 그동안 시스티나에게 했었던 만행을 털어버려 모처럼 감사의 말을 전하려던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었다[30].
또한, 추상일지에서 취미가 멜갈리우스 성에 관한 책을 읽는 것 말고도 몰래 소설 쓰기가 취미인데, 문제점은 상상력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망상력으로 글을 쓴다(...) 작중에서 새로 짓는 글은 어떤 선생님과 어떤 여학생의 금단의 사랑 이야기를 쓰고 있다[31][32]. 본인은 캐릭터 스토리 필력 모두 뛰어나다고 착각에 빠져있다.
그런데 글을 쓰다가 실수로 도서관에 떨어뜨리고 왔는데 찾으러 와보니 없어져서 루미아와 함께 찾다가 도중에 루미아도 사라져버려 마침 도서관의 이상현상인 폴더 가이스트 현상으로 학교에 자꾸 신고가 들어오자 루미아를 찾을 겸 사건 조사를 위해 글렌이 나선다[33][34].
그런데 찾던 도중 갑자기 폴더 가이스트 현상으로 책들이 마구잡이로 움직이자 소동이 벌어졌는데 알고보니 옛날 환상 소설가로 이름을 날린 '라이츠 니히'라는 영혼이었다.
그리고 옆에 루미아도 있었는데 본인이 말하길 글렌과 시스티나도 놀릴 겸 루미아에게도 놀래켰는데 의외로 먹히지 않았다.
거기다 각종 수를 썼지만 효과가 없어 왠지 자신이 바보같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여 서로 돕고자 나타났다. 루미아는 자신의 삶에 크게 체념해서 죽으면 그냥 죽는 거지라는 사고방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개의치 않았다고.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원한 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도서관에 떠돌고 있다는 데 그것은 자신이 어렸을 적에 지은 망상 소설이 적힌 다이어리 때문이라고 한다[35].
나중에 커서 다시 읽어보니 소름이 돋을 정도로 중2병스러운 내용인데다가 내용도 엉망진창이라 자신의 흑역사로 인정했다.
죽기 전, 아내에게 이 일기를 태워달라고 유언을 남겼지만 아내는 차마 남편의 유품을 태울 수가 없었는지 그게 어찌저찌하여 도서관 장서에 왔다고 한다.
그걸 안 라이츠 니히의 영혼은 누가 자신의 흑역사 소설을 읽을까봐 귀신이 되어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당장이라도 책을 태우고 싶어도 태울 수 없고[36] 그렇다고 해서 계속 냅두기에는 그런지라 라이츠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절규하는데 글렌이 무슨 책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읽어보라고 한다.
라이츠는 의아해하며 읽다가 다 읽은 후에는 '''"다행이다, 이 책에 비하면 내 책은 순문학이였어."'''라고 말하며 성불한다.
한 마디로 자신보다 더한 글을 못쓰고 중2병스러운 내용의 책이었기 때문. 그런데 그 책이 바로⋯⋯ '''시스티나가 그토록 찾던 소설을 쓴 다이어리다!'''
게다가 글렌도 내용을 알아버린 것! 거기다 라이츠도 성불시킬만큼 글솜씨가 없다고 디스한 건 덤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책에 저자 이름이 써져 있어서 글렌이 읽으려다가 시스티나가 책으로 머리를 내리쳐 기억을 잃게 만든다[37][38]
또한, 가족참관 수업 때는 아버지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을 했다.
아버지인 레너드가 딸들의 수업을 보고 싶다고 억지로 휴가를 따서 수업에 참관한다고 저녁 식사 시간에 말했지만 시스티나는 아버지 성격상 마술강사로서의 불량한 글렌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글렌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지만 어쩐지 첫 만남부터 마음에 들지 않은 글렌에게 대놓고 질문공세로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 정장 차림에 어울리지 않는 바른 말투로 수업하는 그의 수업을 듣는 동시에 커다란 사영기를 들고 온 세리카와 말다툼을 하는 등[39]의 듣고 있던 글렌과 시스티나, 루미아도 창피할 정도로 민폐를 주자 어머니인 필리아나에게 목꺾기를 당해 기절한다.
그래도 계속해서 참견을 하다가 마침내, 야외수업 때 글렌의 본모습을 들키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골렘을 상대로 마술 실전 테스트를 하다가 글렌이 레너드에게 한눈을 판 사이에 반학생인 로드가 레벨 3로 맞추는 바람에[40]학생들을 공격해 로드를 죽이려들자 글렌이 돌맹이를 던져 시선을 끈 뒤, 단단한 골렘을 향해 주먹으로 힘껏 쳐서 정지시켰다.
그리고 글렌은 평소처럼 불량한 태도에 말투로 로드를 치료해주고 마술강사의 자존심인 로브까지 찢어 응급처치를 해준 뒤에 자신이 상처가 더 심한데도 불구하고[41] 로드를 보건실로 보낸다.
그러나 글렌의 평상시 모습을 들키자 시스티나와 글렌이 바짝 긴장하며 해고될려던 찰나에 그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고개를 숙여 사과한 뒤에 시스티나와 루미아를 잘 부탁하며 계속하길 바란다고 말한 뒤에 떠난다.
나중에 레너드와 필리아나의 대화로 작중 언급하길 시스티나의 부모님 젊었을 때 사이는 지금의 글렌과 시스티나를 매우 닮았다.
아버지 레너드는 젊었을 적 불량 강사였고, 어머니 필리아나는 온화한 지금과 달리 시스티나처럼 고지식하고 깐깐한 학생이었다.
그리고 그의 독백으로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시스티나의 할아버지인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하긴 했으나 집안의 전통에 얽매이는 것이 싫어서 자발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교사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해서 한 것이 아니니 글렌처럼 대충대충 가르치는 강사였지만 어머니 필리아나 성격상 도저히 넘어갈 수 없어서 자주 다퉜다고 한다.
그러나 차츰 서로 싸우다보니 어느 새 사이가 가까워졌고 서로의 성격이 어느 정도 나누어 가지게 되었는지 레너드는 필리아나의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필리아나는 학생 때보다 좀 느슨해진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레너드는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생각 나서인지 글렌을 탐탁치 않게 여기면서도 학생들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는 글렌의 진심만은 인정해준다[42][43].
추상일지 2권에선 맡는 순간 기억을 봉인시키는 물망초의 향기를 맡게 되어 기억을 잊어버린다.
모든 기억을 잃어서 그런지 주위의 모든 것을 경계하고 나약한 여자의 성격처럼 되어버려서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던 와중에 비명을 질러 글렌이 달려와 도와주고 시스티나 또한 세리카의 계획(?)때문에 글렌에게만 마음을 내주게 된다[44][45].
하지만, 이게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켰는데 시스티나는 그 성깔 때문에 예쁘지만 인기는 없었는데 갑자기 순망초 같은 성격으로 변하니까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모르는 부분을 도움받아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어주고 갸냘픈 소녀처럼 행동하니 주위의 남학생들이 뽕 가버리게 만든다.
그러다가 나중에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시스티나를 좋아하는 여자 후배 한 명[46]이 시스티나가 자꾸만 글렌에게 가까우니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물망초를 가져와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 하지만, 해독 의식으로 다시 기억이 돌아왔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범인인 후배 여학생은 물망초 같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엄연히 퇴학감이지만 다량의 반성문을 쓰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47].
처음 학원 입학식 날 글렌은 아직 제국군 군인이었고 세라도 살아있었는데 글렌은 루미아의 상태를 살펴보려고 멀리서 지켜보다 시스티나가 상급생에게 괴롭힘 당하자 글렌이 구해줬다.
그걸 본 세라는 저 아이, 나와 닮았다면서 너 그것 때문에 구해준 거냐고 묻고 글렌은 츤츤거린다. 시스티나는 본편 이전에 글렌과 이미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시스티나 본인이 그 일을 언급한 적이 없는 걸 볼 때 시스티나는 그 일은 기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 마술사로서의 재능


마력 수치(14권 기준)
캐퍼시티(마나의 마력변환량)
덴시티(마력농도)
10820
195

학생 평균 캐퍼시티 1300~1400, 덴시티 50~60, 일류 마술사 캐퍼시티 3000, 덴시티 150이 기준이다.

마술특성[퍼스널리티] : 유전(流轉)의 가속, 지배[48]

바람마법 최강자이자 학생을 뛰어넘는 역량을 지닌 천재로 마술에 대한 재능은 초기부터 뛰어났는데, 글렌이 2반 담임이 되기 전부터 기블과 시스티나 둘이서 다 해먹었을 정도로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디스펠 주문을 쓸 줄 아는 데다 글렌이 지시한 게일 블로우의 효과를 한 번에 즉석에 개변하여 실현해보이기도 했다.[49]
초창기에는 지나치게 자신감 과잉에 오만한 면이 있었지만, 재수없게 실전에 말려들고 진짜 강자들과 만나면서 굉장히 겸손해지다 못해 자기가 재능이 없는게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정도로 변한다.
원래 성실한 면이 있던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50] 강해지겠다는 목표가 있는지라 강해지기를 원했다.
잠재 마력은 그 알베르트보다 많으며, 마력에 대한 컨트롤도 뛰어나 현 제국 궁정 마도사단에도 그만한 인재가 없다고 칭찬할 정도.[51] 제대로 성장하면 왕녀를 지킬 전력이 될 수 있다고 평할 정도.
다루기는 까다로운데 제 위력이 잘 안나와 일반 마도사는 전문으로 잘 삼지 않는 바람 마술[52]에 뛰어난 특이한 타입으로, 지속적으로 익히면 과거 바람 마술로는 제일이었다는 세라 실바스를 넘어설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주문을 즉흥 개변하는 것에 매우 뛰어나 <<이 바보!>>라는 말만으로 바람 마술을 발동시켜 허구한 날 글렌을 날려버리기도(...) 글렌에게 군용마술을 배우는데, 글렌은 자신이 그렇게 힘들게 익힌 마술, 특히 바람 속성 군용마술을 가뿐하게 익히는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한다.
7권에서는 알베르트를 지원하기 위해 페지테 시계탑으로 가는 과정에서 슈트름(질풍각)[53]을 요점만 전달받았는데 즉석에서 쓰기도 한다.
작중 초반에는 유리멘탈 때문에 독자들의 답답함을 유발하곤 했지만, 중요한 건 시스티나는 거의 아가씨라고 할 정도로 험한 일은 전혀 겪지 않은데다 나이도 겨우 여중딩에 지나지 않는데 작중에서 겪는 사건들은 일반인의 멘탈로 견디기 힘든 일들뿐이었다. 오히려 그런 일들을 겪고도 루미아를 지키고 글렌과 나란히 싸우기 위해 글렌을 졸라 군용마술을 익히거나, 스스로가 너무 약하다면서 강해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단순히 유리멘탈로 보긴 힘들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진작에 글렌이나 루미아와 사이가 멀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그 멘탈이 약했던 1권에서도 글렌이 위기에 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싸움터에 돌아와 글렌을 치료시켜 글렌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4권에서도 멘붕으로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신 차리고 리바이버를 사용해 글렌을 살려내기도 했다.
둘 다 시스티나 아니었으면 글렌은 저세상이었다. 사실 시스티나는 많이 까이던 시절에도 할 만큼 열심히 한 셈. 그 꾸준한 노력과 위험한 일들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멘탈이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9권에서는 1권에서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진 가니스가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되살아서 다시 덮치려 하자 동귀어진에 가까운 형태로 겨우겨우 승리했다.
아무리 재능이 있고, 글렌에게 군용마술을 배웠고, 저티스 같은 강적에게 맞선 실전 경험이 있다고 해도 하늘의 지혜 연구회 같은 괴물에게 승리한 것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는 위업이다.[54]
실제로 글렌도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저티스도 여러 의미로 강해졌다면서 자신도 즐겁다고 했을 정도. 저티스는 시스티나를 꽤 고평가해서 자신의 계산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5권을 기점으로 강해진 멘탈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는데 시스티나의 바람 마술은 보조에 특화되어 있기에 글렌을 보조해 글렌의 승리에 일조하거나 알베트르가 마술을 사용하는 걸 도와주기도 한다.
10권에서의 태도를 보면 단순한 제자가 아닌, 마치 세라가 곁에서 지켜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군용마술. 그것도 제어가 극단적으로 힘든 바람마법의 군용마술인 블래스트 블로우를 단 5소절의 영창(본 영창 3소절+2연발의 추가 2소절)으로 3연발을 쏠 수 있게 개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확히는 3소절 영창은 그대로 두고 3연창을 성공했다. 연창이란 한번의 영창에 1번의 심층의식 개변을 일으키는 마술의 기본 상식을 뒤엎는 배리에이션으로, 마술 사용 직후의 마나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을 의식적으로 강제로 캔슬, 재정비하여 직전 사용한 영창의 심층의식 개변을 그대로 재사용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엄청난 고난이도 개변에 속한다.
11권에서는 이미 학생 수준이 아니라고 하며, 글렌과 이브의 말에 따르면 본래 시스티나는 이브와 같은 압도적인 마력량과 제어 능력을 가진 천재형으로, 3류인 것을 지식과 경험으로 보충하는 글렌과는 전혀 다른 부류라 글렌이 키우는 데에는 한계가 왔다고 한다.
그릇이 너무 다르다고.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B급 군용마술 같은 상위 마술은 이브가 가르쳐주고, 글렌이 조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가게 되었다.
12권에 따르면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은 모두 마력량이 방대하지만 시스티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13권에서는 이브 디스트레의 훈련 덕분에 기습공격에 상대가 "애가 얼마나 하겠어"라고 방심하기는 했지만 군용마술 1소절 영창에 더블 캐스트까지 구사해서 특무분실의 일리아 일루주를 일격에 떡실신키는 데 성공했다.
14권에서는 마력측정기의 마력용량(캐퍼시티)와 마력농도(덴시티)의 급이 다르다는 것이 나왔다.
일류 마술사의 캐퍼시티와 덴시티는 3000/150인데 시스티나는 마술학원 2학년, 마술사로서 2계제에 불과한데도 10820/195다.
인조인간이라서 일반 인간을 초월한 마력량 소유자인 제국 특무분실 소속인 리엘의 6500/180이 제국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인 걸 봐도 급이 다르다.
심지어 이것도 성장중인(!!) 수치라고 하는데, 반 년 동안 사투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재능이 그야말로 '각성'을 한 것이라고 한다.[55]
이 수치를 확인한 글렌은 과거였다면 질투심과 열등감에 시달렸겠지만 지금은 그저 이런 천재를 내가 키울 수 있단 말이지?라며 순수하게 기쁨으로 몸을 떨었으며, 자신처럼 촉매로 억지 발동하는 모조품이 아니라 세리카처럼 진정한 '''익스팅션 레이'''를 습득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56]
엘렌 크라이토스가 루프를 통해 캐퍼시티와 덴시티를 단련하고 전투 패턴을 익히는 식으로 몇 천번을 싸워봤지만 온갖 고난도 기술을 익히고[57][58] 사용법이 무궁무진한 바람 마법을 즉석에서 개변해 온갖 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티나에게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엘렌이 저 고난도 기술을 익힌다면 승산이 있었겠지만 저 기술들은 상급자에게서 배워야만 쓸수 있는 기술이었기에 같은 일주일을 반복할 뿐인 엘렌에게는 승산이 전혀 없었다.[59]

4. 애니메이션


애니 제작진들이 시스티나 팬인지 애니에서 시스티나를 편애한다는 의견이 애니메이션 완결까지 많았다. 특히 루미아 틴젤 1권에서의 고백 장면까지 짤라버린 주제에 시스티나만은 엄청 챙겨주며 9화에서 다른 건 다 폭풍생략했으면서 시스티나의 등장 분량은 원작보다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원작 홍보도 아닌 시스티나 홍보가 목적이냐는 말도 나온다.[60][61]
1권, 애니 3화에서 하늘의 지혜 소속 두 명이 살해당하는걸 목격했는데도 일상으로 별탈없이 돌아온 것이 조금 논란이 있었는데, 애니 8화에서 리엘과 대치할 때 글렌이 죽었고, 나서면 자신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앞에서의 살해 목격과 결합되어 PTSD 형태로 연출되었다.[62]
이 설정은 이후의 저티스전에서도 등장했으나 아쉽게도 12화에서도 너무 빠른 전개가 문제였다. 원작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달리 너무 빨리 지나간 덕에 시스티나의 공포감도 잘 살리지 못했다는 평도 대다수.
오죽하면 애니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원작팬들에게 엄청난 악평을 들어야할 정도로 애니 평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원작 라노벨이 그렇게 인기가 많았음에도 애니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시스티나만 편애해서 루미아, 리엘 팬들에게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아직은 원작팬들이 많은 터라 판매량을 기대해야 하지만, 애초에 원작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한 애니가 판매량이 잘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여담이지만 1화에서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는데 글렌이 루미아를 처음보고 몸을 만지작 거리자 시스티나가 원작에서 발차기가 아닌 게일 블로우로 다시 날려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아직 글렌이 가르쳐주지 않은 마술주문 개변을 사용한다. 무슨 말이냐면 게일 블로우를 사용하려면 룬어 공식 마법으로 <위대한 바람이여!>라고 외쳐야하는데 글렌이 마음을 다잡고 설명해주는 "마술은 초고도의 자기암시다."라고 말하며 기초 공격마법인 쇼크볼트의 주문을 즉석 개변해 외쳐서 나오게 했지만, 이 장면에서 시스티나는 <위대한 바람이여!>라고 외치지 않고 <무슨 짓을 하는 건가요!?>라고 외치며 주문을 개변한 것 같은 모습으로 다시 한 번 게일 블로우를 날린다. 물론, 개그 장면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애니메이션의 설정오류처럼 볼 수 있을 정도로 오해할 만한 장면이다.

5. 떡밥


다른 캐릭터들 보다는 부각이 덜 됐지만 시스티나도 작중에서 떡밥이나 의문점이 있다.
추상일지에 따르면 특이체질이라 묘사되며, 이는 마술사의 재능과 별개라고 나온다. 이러한 체질로 인해서 추상일지 2권 기억상실때에도 자신의 기억이 온존한 채로 돌아왔으며 본편 14권 마지막 장면에도 글렌에게 "파트너"라고 속삭이며 기억이 남아 있는듯한 묘사를 보인다.
6권에서 루미아와 마찬가지로 남루스의 날개를 아름답다 인식하는데 타움의 환생이자 그릇이라 그런 루미아와 달리 시스티나는 일반인이나 다름없을 텐데 그렇게 보였다. 글렌과 학원 학생들을 비롯한 다른 자들에게 저 날개는 괴기하고 흉측할 뿐이다.
12권에 처음 나온 대마도사인 펠로드 베리프는 은발이 특징적인 소년으로 옛이야기를 읊어대는 게 시스티나와 무척 닮았다고 하는데, 만일 만나면 죽이 잘 맞을 거라고 한다.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을 알아내는 게 시스티나의 비원인데 펠로드 베리프는 당시 사건을 기억하는 얼마 없는 인간이라 차후에 만날 거라는 추측이 있으며, 펠로드 베리프와 시스티나 피벨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추상일지의 단편에서 언급하기로는 펠로드 베리프는 수십 년 주기로 누군가에게 혼을 계승시켜서 연명해온 모양인데, 이를 계혼법이라고 한다. 칠 년 전에는 아이작 르 바티스 남작의 몸을 사용하고 있었고 사회적으로는 이미 죽은 몸이라고. 다음 후보가 '''뛰어난 재능,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에 대한 예사롭지 않은 흥미와 집념을 가진 어느 마술사 명가 당주'''라고 한다. 시스티나의 관계성이나 이 대화가 이루어진 시점을 생각하면 펠로드 베리프의 현 육체는 '''시스티나의 할아버지인 레돌프 피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레돌프 피벨은 이미 수년 전 노구로 사망한 몸이기는 하지만 모종의 수단을 썼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사실이라면 시스티나 입장에선 끔찍한 일인게 '''누구보다 존경하던 자신의 할아버지의 육체를 자신의 소중한 친구인 루미아의 목숨을 여러번 노리고 조국인 알자노 제국을 엉망으로 만드는 테러리스트 단체의 수장이 쓰고 있다는 소리다.''' 이 추측이 맞는지 마술제전 경기장 앞 대광장 한구석에서 인형극을 하면서 시합 중인 시스티나가 자신의 꿈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맙다"고 혼잣말을 한다. 펠로드 베리프에게 레돌프의 사념이나 기억이 남아있는지 아직 불명이다.

6. 기타


초창기의 건방진 모습이 없어지고 차분해지는데, 스승인 글렌 레이더스를 닮아 전투방법이 빼다박았다고 하며 자신의 약함에 자책하는 모습이 똑같다. 이러한 성격의 변화 때문에 학생회장인 리제 필마는 3학년이 되면 학생회장이 되어보라고 할 정도.
여담이지만, 글렌이 교사로 임명되기 전에 제국군으로 활동하다가 만난 연인 '세라 실바스'의 외모가 시스티나와 너무 닮았다. 작중에서도 간간히 묘사되는 것으로 글렌이 시스티나를 하얀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 원작과 애니에서도 글렌이 시스티나가 세라와 닮아 마음이 혼동스러워하는 묘사와 함께 학교에서는 그녀를 괴롭히고 있지만 은근 신경쓰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5권에서 시스티나와 세라를 겹쳐본다는걸 시스티나에게 전부 털어놨을 정도. 요리를 잘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며 특기인 마술도 똑같이 바람계통이다. 하지만 차이점도 많은데, 일단 글렌보다 연상이고 거유인 세라와 반대로 시스티나는 연하의 빈유고, 세라의 눈동자는 노란색이지만 시스티나는 초록색이다. 세라와 글렌의 관계에서는 글렌이 츤데레인 반면 시스티나와 글렌 사이에서는 시스티나가 츤데레. 그리고 세라가 누구든 잘 돌봐주는 포용력 있는 타입인데 반해 시스티나는 성격이 까칠하고 겁이 많은 편.
게다가 본인도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도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모양이다. 글렌이 수업에 마음을 잡기 전인 1권과 애니메이션 1화에서도 옷갈아 입을 때 힐링이 필요하다며 루미아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며(...)부러워했다. 그런데 가슴 크기가 시스티나보다 더 잘 자란 현실에 힐링보다는 눈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은 확실. 그리고 6권에서 글렌 공인 뒤에서 2번째... 자고로 첫번째가 리엘이다. 그저 안습.[63]
그리고 의도치 않게 루미아와 함께 글렌의 알몸을 보았다(...)코믹스 특별편에 나오는데 아직 글렌이 수업에 마음 다 잡기 전의 상황으로 시스티나와 루미아가 함께 학교 공용 목욕탕에 들어가려하자 갑자기 샤워를 끝낸 글렌이 나왔다(!)[64]. 알고보니 글렌이 학교 공용 목욕탕의 남녀 사용 시간을 모르고 쓰는 바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글렌은 어떻게든 변명을 했으나 시스티나는 곧바로 쇼크볼트로 응징했다(...) 그리고 6권에서도 또 비슷한 사태가! 사실 따지고 보면 피해자는 글렌인데 이런 개그 이벤트에서는 보통 남주쪽이 가해자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학원의 남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편인듯. 글렌이 말하기를 시스티나는 루미아와 리엘과는 달리 평판이 나빠서 걱정했다고. 거론된 별명만 늘어놓아봐도 '사귀고 싶지 않은 미소녀', '설교 여신', '미스릴의 요정' 등등. 원정 수학에서 남학생들이 밤에 여학생들과 같이 놀 계획을 짤 때, 시스티나는 만장일치로 논외 취급당했다. 꽤나 까칠한데다 반항기까지 있어서 자신이 보기에 기준미달인 강사들과 마찰이 많았던 듯 하다. 그러나 집안이 집안인지라 당연히 그 후 강사들이 잘려나갔고 "강사 킬러"라는 별명아 있다고.. 거기에 심약한 강사의 경우 울리기도 자주 했다고 한다. 다만 추상일지 2권에서 기억을 잃었을 당시 루미아 이상의 천사님(!)으로 나오자 남학생들이 모두 하악하악한 걸 볼 때 그 성깔만 아니면 인기인이 될지도.
어느정도 금사빠 기질이 있는 듯하다. 어릴적에는 함께 놀았던 레오스와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고, 글렌 이전에 수업을 담당하던 휴이도 은근 연모하고 있었던 듯한 묘사가 있다. 글렌도 처음엔 이미지가 안좋았지만 생각보다 금방 이미지 전환이 되어 좋아하게 된다. 사실 연애경험이 적고 소녀에 불과한 여중생의 입장에서 연상에다 능력있어보이는 교사에게 호감을 갖는게 쉽게 있는 일이라 헤프다기 보다는 그냥 그 나이 또래에 어울리는 소녀라고 보는것아 타당하다.
작중에서 시스티나가 주로 연구하는 마도 고고학은 마술계에서 마이너한 장르로 작중에서 그로 인해 비웃음당하거나 정신공격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덕분에 7권에서는 적의 함정을 제일 먼저 간파한다.[65] 시스티나가 이 정보를 알베르트에게 전해줬기에 어떻게든 본래 목적이었던 마의 오른손 자이드를 생포할 수 있었다. 그녀가 이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작전에 투입된 특무분실, 글렌, 루미아는 모조리 죽거나 적에게 조종당해서 이용당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평소에도 마도 고고학 관련된 화제가 나오면 혼자서 열심히 설명해서 주변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들 정도의 너드 속성이 있었는데, 14권에서는 맞장구 쳐줄 수 있는 포젤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폭주해버렸다(...)
특무분실 멤버들과 많이 엮이는 편인데 본편에서 주로 등장하는 자들을 전부 다 만났다. 세라와 닮은 데다 능력까지 비슷해서 그런지 알베르트 같은 멤버들 사이에서는 잠정적인 동료 취급까지 받고 있다.[66]
8권 이후로는 글렌에게 루미아나 리엘 외에 다른 여자가 붙는 것을 질투하기에 이른다. 묘사는 그리 진지하지 않았지만 최소한 '우리 영역' 이외의 여자는 경계한다. 11권에서는 이브가 히로인 대열에 합류하자 교관으로서 고마운 것과는 별개로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피벨 가문의 차기 당주인데, 이것만 해도 엄청난 인물이다. 피벨 가문이 마술 학원에 상당한 넓이의 토지를 빌려주고 있고, 이걸 발판 삼아서 당주는 학원에 상당한 압력을 넣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1년에 한번 있는 학원 총회에 반드시 초청받는 인물 중 하나라고. 시스티나의 할아버지인 레돌프 피벨도 굉장한 천재로, 할아버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한숨 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1] 이 점을 따서 별명이 '미스릴의 공주'이다. 작중에서 미스릴은 매우 아름답지만 터무니없이 단단하고 융통성이 없어서 다루기 힘든 금속이란 주석이 붙어 있는데 그야말로 그녀하고 딱 맞는다.[2] 여담으로 원작 일러스트 기준 시스티나의 앞머리 헤어스타일이 살짝 바뀌었는데, 초반과 달리 5권 즈음부터 오른쪽 눈 윗부분의 앞머리 부분이 갈라져 있다. 또한 작품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미시마 쿠로네는 백발 덕후이기에 어떻게 보면 취향이 반영된 캐릭터.[3] 시스티나가 들고 있던 책 위에 마시던 커피까지 올려놓는건 덤.[4] 이 와인은 모든 귀족들에게 감탄을 받고 있는 일명 초고급 와인이라 가격이 무지 비싸다. 게다가 이 와인을 시스티나가 들이킨 갯수를 보아도 경기에 이긴 포상금+내기에서 이긴 3개월치의 월급을 합쳐도 부족해 글렌은 졸지에 또 무일푼이 되었다(...) . 왜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술을 버젓이 팔고도 문제가 없었냐면 작중 세계관에서는 15세만 넘으면 음주를 할 수 있다.[5] 루미아를 아내로 받아들이는 걸 허락하겠지만 나를 선택해주면 좋겠다는 투로 말했다.[6] 여담이지만 소설에서 이 부분이 굉장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서술해놨다. 초반에는 마치 야설처럼 써놓고 마지막에 격렬하게 한 그것(..)이 사실 권투였다는 반전이다. 여기서 시스티나는 글렌이 자신에게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는게 약간 서운한 듯 하다.[7] 처음에 시스티나를 포함한 여러 학생이 반대를 했다. 원정학습이란 제국군이 연구하는 마술연구 시설로 가는 현장 체험 학습인데 굳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연구소로 가서 현장 체험 학습을 하기 싫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글렌이 "사이네리아 섬이 피서지로 잘 알려지고 미소녀 반이 모여있는 이 반에서 왜 거기로 가는지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알겠지?" 라는 말에 남자들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다(⋯). [8] 하지만, 수영복이 상당히 화려한데 루미아가 폭탄 발언하길 나름 고민해서 샀다고 한다.[9] 자상한 선생으로 기억하던 글렌이 살기를 띤 눈빛도 그러니와 총으로 사람의 머리를 저격하고 마술 도구로 보이는 바늘로 중독자의 눈을 겨냥해 던져 공격하는 등의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자 패닉상태에 빠졌다.[10] 사실, 글렌 본인도 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살아남으면 강사직을 그만두고 학교를 떠나려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평화롭고 제국군 시절의 잔혹한 모습을 지우려고 해도 결국에는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고, 주변 사람도 물론이고 소중한 사람까지 잃어버린 마당에 시스티나까지 잃어버릴까봐 그럴 바에는 차라리 자신이 멀리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11] 글렌이 왜 다시 돌아왔냐고 질책하지만 시스티나는 글렌을 잃을 수 없다고 이 싸움이 끝나면 다시 강사로 돌아와달라는 하소연에 마음을 바꾸고 다시 일어나 같이 싸우게 된다.[12] 세라에게서 배운 왈츠다. 귀족들이 배우는 왈츠와는 달리 세라가 자란 부족이 만든 실프 왈츠는 역동적이고 정신을 간섭하는 마법을 없애주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는 춤이다. 거기다 세라의 부족은 소수이고 이 왈츠 자체가 부족의 고유의 문화라서 귀족들도 잘 모르는 춤이다. 덧붙여 글렌이 궁정마술단에 있을 당시 세라와 함께 귀족 부부로 잠입할 때도 그녀에게서 왈츠를 함께 추었다고 한다.[13] 여담이지만, 글렌도 처음 배웠을 때도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이 귀족 부부로 변장하고 다닐려고 할 때, 귀족들이 춤을 추는 파티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옛날 생각이 난 세라가 흥이 올라서 글렌을 억지로 일으켜 같이 추었다. 일반 귀족들이 배우는 우아한 왈츠와는 달리 정열적이고 역동감이 넘치는 왈츠 동작이라 배우는 내내 세라에게 휘둘려 눈이 뱅뱅 돌았다고(...)[14] 그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영 인기가 없다고(...) 본인도 그걸 잘 알기에 학생회장인 리제를 도와 잔업무를 맡으려고 했다.[15] 사실 글렌이 돈이다 뭐다 하고 어그로 끌어서 빡침+질투심 때문에 홧김에 저지른 일이다.[16] 7권 초반에 새로 나온 마도고고학 논문을 읽었다 언급하는데 그 논문이었다.[17] 남원 지역에 내려오는 정령의 춤을 클래식화한 춤으로, 원본 춤에는 정령과 교감하고 정신간섭을 막는 힘이 있다.[18] 엄밀히 말하자면 음악에 마술이 있다고 단서를 준 것으로 8장을 추라고 글렌에게 알린 것.[19] 세라가 주특기로 쓰는 마술인데, 다루기는 더럽게 어려우면서 효율도 별로라 거의 익히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글렌이 시스티나에게 처음으로 가르쳐 준 군용마술이기도 하다.[20] 사실 글렌과 알베르트, 저티스의 말을 보면 바람 마술에 대한 재능은 세라 이상이다. 단지 본인이 너무 자기 실력에 자신감이 없는 것뿐이다.[21] 1권에서 시스티나를 강간하려고 했던 하늘의 지혜 연구회 단원[22] 참고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은 공립학교고 성 릴리 마술학원과 크라이토스 마술학원은 사립학교에 속한다.[23] 대회를 여는 장소는 알자노 마술학원이지만 각 학교마다 20명씩 후보를 선출해 60명이 경쟁하고 그 중에서 메인 위저드 한 명과 나머지 9명으로 팀이 구성된다.[24] 그 시계는 편두에서 조작을 하고 시계 본체는 루프 기억을 인챈트하는 힘이기 때문에 편두는 게이슨 크라이토스가 가지고 자신은 강제로 루프에 말려들게 된 것이다.[25] 착각하면 안되는게 시스티나가 관여를 시작한 이유는 루프를 인식했기 때문이 아니라 글렌이 피폐해진 모습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당연히 루미아, 리엘을 비롯해 같은반 학생들도 모두 알아차리고 조금씩 관여하려 들었으나 글렌에게 거부당했기에 이후 큰 계기가 되지 못한것. 반면 시스티나는 일단 성격 자체가 루미아나 리엘과 달리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타입이고(작가 후기에서 언급된 사항), 글렌의 반 학생 중 유일하게 '''기댈수 있다'''라고 들은 존재이기에 자신에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할수 없는 것이다'''라는 판단을 내릴수 있었던것.[26] 이 대회는 시스티나 본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었기에 요청한 글렌조차 제정신이냐고 반응하지만 시스티나는 "글렌이 장난삼아 중요한 대회에서 사퇴시키는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대답한다.[27] 이 모습을 본 글렌은 그 미소가 매우 숭고하고 유일무이하다면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더 이상 세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멍하니 쳐다본다.[28] 이러한 기억이 남아있는 이유가 추상일지 2권 시스티나의 기억상실때와 마찬가지로 체질상 기억을 잊지 않는데다 르 킬의 영향을 근거리에서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러한 체질이 앞으로도 중요한 떡밥이 될지는 두고 볼 예정.[29]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2백년 마도대전에서 살아남은 세리카와 엘리에테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30] 예로 설교당한 복수로 시스티나의 새 공책에 낙서를 하거나 연금술 수업에 염색약으로 시스티나의 머리에 묻히거나 그녀의 간식을 몰래 훔쳐 먹는 등등(⋯⋯)[31] 소설 첫 페이지에 나오는 일러에도 헤벌레 웃으면서 글을 쓴다. 딱 봐도 망상녀 표정(...)[32] 주인공은 여자이며 학원에서 공부와 미모에도 출중해 다른 남자들에게도 많이 고백을 받지만 거절하면서 츤츤거린다. 그러다가 금단의 사랑으로 어떤 선생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33] 사실은 엄청하기 싫어했고 세리카랑 같이 만담 사제 콤비를 펼쳤다. 글렌이 하기 싫어서 세리카에게 사건조사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묻자 "내가 하면 도서관이 날라가는 동시에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길걸?" 라며 맞받아 친다. 거기다 이참에 그런 케케묵은 고서(古書)를 안 그래도 꼴보기 싫은데 이참에 태워서 군고구마나 먹는게 어떠냐고 하자 동의하고 서로 군고구마를 굽기 위해 글렌은 시장에서 고구마를, 세리카는 도서관을 태우기 위한 특제 소이제를 준비하려고 하자 할리의 속을 태운다(...)[34] 물론, 진심이 아니었다. 할리의 말로는 도서관의 있는 책들이 하나하나 제국의 마법사들이 대대로 쓴 마도서로 가치가 높다고 한다.[35] 내용도 위의 시스티나 피벨이 지은 소설처럼 주인공은 엄청 강하고 잘생겼고, 여자들에게도 인기만점에 적들에게 논리적으로 물리적으로도 설득하면 "큭, 너가 뭔데 알아!?" 라면서 결국은 이겨 주인공에게 찬사를 보낸다는 내용(...)[36] 귀신인데다가 만일, 태운다고 쳐도 잘못하면 다른 도서관의 책들까지 불타 없어질까봐 그런 듯 하다.[37] 깨어난 글렌은 다행히 기억을 잃었지만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시스티나가 아무일도 없었다고 무마해버렸고 모든 사실을 안 루미아는 시스티나의 친구로서 애써 모른 척했다.[38] 하지만, 정작 성불했다던 라이츠는 이번에는 창작욕구로 인해 미련이 남았는지 도서관에 그대로 남아 소설을 쓰는 유령 소년으로 목격됐다(⋯).[39] 세리카가 온갖 자랑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레너드를 자극하자 자신도 질 수 없다며 딸들의 참관수업 장면을 찍으려고 품속에서 사영기를 꺼내어 가져왔다(!).[40] 작중에서 말하길 레벨 2면 길거리에서 쌈박질만 잘하는 정도이지만, 레벨 3이면 제국군 일반병과 맞먹는 실력을 가져서 글렌이 안전상 레벨 2로 맞추었다.[41] 작중 묘사로 볼 때는 골렘이 인형이긴 하나 내구도가 강한 듯하다. 그걸 때려 기절시킨 글렌일지라도 손에 피가 나고, 골절을 당한 듯 하다.[42] 물론 글렌에게 딸들을 절대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딸인 시스티나도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글렌에게 호감이 있는 것을 필리아나가 눈치채서 언젠가 저들이 결혼하지 않을까하고 농담삼아 건넸지만 레너드는 정색하며 극구 반대했다.[43] 여담으로 레너드는 나중에 필리아나와 사이가 가까워진 뒤에 점점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뒤, 데이트할 떄는 아직 청순한 그녀를 데리고 어둑한 곳으로 끌고 가 밀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레너드의 말로는 본인에겐 그것도 흑역사라고(...)[44] 물론, 비명을 듣고 달려온 글렌은 또 다시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는 바람에 1권에서의 행적처럼 여자들에게 처절하게 응징 당했다.[45] 세리카가 기억을 잃었을 때 머리를 세게 치면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리엘이 시스티나의 머리를 검등으로 치려하자 글렌이 리엘을 창문 밖으로 던져 시스티나를 구한다. 참고로 리엘을 창문 밖으로 던진 곳은 학교 건물 3층이다(...)[46] 그냥 존경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백합적으로 좋아한다(!) 나중에 글렌이 이 여학생을 잡았을 때는 마치 글렌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해서 말했다가 진실을 알고 나서는 당황해서 곁에 있던 세리카에게 엄청 놀림을 당했다.[47]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있는데 원래는 기억이 다시 돌아오면 기억을 잃었을때의 기억을 잊어버리지만, 시스티나는 특유의 체질로 기억을 잊지 않았다(!) 덕분에 자신이 내내 글렌 곁을 떠나지 않고 꼭 붙어 다녔다는 사실을 알자 부끄러워 하지만 비밀로 간직한다.[48] "가만히 있어도 진행되는 변화를 가속, 지배하는 특성. 세상에 변화를 초래하는 기술인 마술의 총아다운 마술특성이다." - 14권 中[49] 이 마술로 2권 때 학원제에서 우승한다.[50] 작중 주요 히로인들이 인간이 아니거나 정상적인 삶과 거리가 먼 삶을 산 데 반해 시스티나는 귀하게 자란 천재 아가씨인 걸 제외하면 매우 평범하게 큰 소녀다. 일상을 살아가다 비일상에 말려든 소녀인 셈. 글렌과 루미아 모두 정상적인 세상 사람이 아니라서 무슨 일만 생기면 헤어지려고 하는 것을 아는지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키려고 하는 것.[51] 이 재능 때문에 알베르트와 자신 둘이서 소생마술 리바이버를 성공해 글렌을 살려내는데, 본래는 마술사 몇 명이서 해야하는 수준의 고난이도 마술이다.[52] 레오스 크라이토스 왈 "기체상태, 기압, 중력, 기온, 밀도, 유체제어 벡터 등등 조작하는 파라미터가 너무 많은 게 원인인데,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바리에이션이 많다는 소리도 된다. 즉 술자의 기량에 따라 어떤 국면에도 대처할 수 있는 발군의 응용성과 잠재력을 갖췄다"라고.[53] 흑마 래피트 스트림의 연속 발동에 의핸 3차원 기동 기술.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도 아니고 연비도 최악 중의 최악, 세세한 조절도 불가능하고 실내에서는 쓸 수조차 없는 기술이지만 넓은 장소에서 쓰면 엄청난 기동력이 나온다. 단 그만큼 제어에 실패했을 때는 건물과 충돌하거나, 바닥에 떨어져서 즉사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기술.[54] 1권에서 글렌이 극단적인 상성빨로 워낙 쉽게 이겨서 그렇지 일반적인 마도사는 떼로 덤벼도 절대로 못이긴다. 물론 이놈이 시스티나를 얕보고 상당히 방심해서 방어 마술도 쓰지 않는 등 사실상 반쯤은 그냥 맞아준거나 다름없긴 했다. 하지만 이런 방심 상태에서도 왠만한 고수 몇 명은 동시에 상대해도 바로 즉사감이다.[55] 다만 사람마다 재능의 유무와 별개로 마력 수치는 영혼의 단련을 통한 지각知覺의 유무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론상 성장기인 청소년기 ~ 청년기 때로 고정된 채 수백 수천 년을 살면 원래 재능을 초월한 수치가 나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14권의 엘렌 크라이토스는 리셋되기는 했지만 백 년 넘게 루프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본래 재능의 배가 넘는 수치가 나오기도 했고, 세리카는 최소 6000년 넘게 20대 여성으로 살면서 끝없는 실전을 거쳤기 때문에 마력 수치가 측정 불가라고 한다. 작중에 나온 마인의 마력 수치가 인간을 아득히 넘어선 것도 수백 수천 단위로 '오래 살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56] 시스티나가 익스팅션 레이를 익힌다면, 본래 주특기로 사용하던 바람 마술의 '''결정타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할수 있게되는 셈.[57] 주문 한 번으로 마술을 두 번 사용하는 더블 캐스팅, 원래 마술을 발동한 후에는 마나 바이오 리듬을 가다듬어야 하는 것을 무시하고 연속으로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래피드 파이어, 초고속 3차원 이동을 구사하는 슈투름, 술식 자체에 개입해 제어권을 빼앗고 무효화 시키는 스펠 인터벤션, 즉석에서 마술의 효과를 바꾸는 즉흥 개변 등. 이 기술들에는 공통적으로 마력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스티나의 캐퍼시티는 상술했듯이 압도적인 수준이기에 단점조차 되지 않는다.[58] 보통 마술사라면 마술을 난사한 끝에 마나 바이오 리듬이 무너진 틈을 타 승리할수도 있었겠지만 시스티나에게는 그것에조차 대처할수 있는 리듬 캔슬이라는 패가 있다.[59] 물론 엘렌이 상급자에게 배울 수 있게 되면 시스티나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결국은 의미없는 소리다.[60] 타이틀 히로인이면서도 5권 이전까지 시스티나의 취급이 상당히 미묘한것도 한몫 할듯. 작가 후기에서도 '히로인(웃음)' 등으로 놀림받는 판이다보니 푸쉬가 없으면 되려 안티가 늘만한 포지션인지라 그렇지만, 그래도 엄연히 시스티나는 일반 학생이라 작중 글렌과 대적하는 하늘지혜연구회 사람들과 부딪힐 만한 접점이 그렇게 많지 않다.[61] 그래도 저티스와 싸우는 5권에서 히로인으로서 활약을 벌였는데 2기에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아마 괜찮았을 거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1기에서는 루미아와 리엘에게 비중이 몰려 반대로 시스티나가 혹평을 받았을테니...[62] 클로즈업 되는 리엘, 루미아 위로 떨어지는 핏방울과 같이 시스티나 입장에서의 공포감을 매우 잘 살린 연출이라고 평가받는다[63] 얄궂게도 일러스트레이터 미시마 쿠로네는 자기 취향으로 그리는 여캐가 백발 빈유인데 시스티나는 딱 거기에 해당된다. 그래서인지 시스티나는 일러스트가 가장 수려한 편.[64] 그것도 아래에 수건을 걸치지 않은 채로(...)[65] 7권에서 적이 사용한 음유마술은 고대마술의 잔재라 근대 마술의 탐지에 걸리지 않는다.[66] 그러나 글렌이 시스티나가 특무분실에 들어가게 놔둘 확률은 매우 낮다. 본인이 시스티나 나이대에 여기 들어가서 인생의 쓴맛을 봤는데 시스티나까지 자기랑 같은 경험을 하게 할 리가 없다. 거기다가 특무분실은 이그나이트 공작가 정확히는 아젤 이그나이트의 수하나 마찬가지인 집단인데, 이브를 대해왔던 태도나, 세라를 죽게 놔뒀던 점을 보면 인간 쓰레기라는 것이 확실하다. 이런 놈 밑에 있어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