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 포우 라판
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타네자키 아츠미
두 번째로 등장한 전생자. 리온의 전생의 여동생. 금발 벽안. 흰색 팬티스타킹 착용.[1] 장래가 유망한 5명을 홀린 마성의 여자.
2. 특징
전생에서는 오빠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에게 내숭을 떨거나 오빠의 약점을 잡거나 하면서 약삭 빠르게 이득을 챙겼다. 자기가 숨겨놓았던 BL물을 부모님께 들키자 천연덕스럽게 오빠에게 떠넘기고, '오해를 풀고 싶다면 내 요구를 들어줘라'며 오빠에게 두 번째로 덤터기를 씌웠을 정도. 허나 오빠의 사망 이후, 리온이 사고로 죽게 된 원인이 마리에라는 걸 알고 집안에서도 쫒겨났고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2] 죽어버린 오빠를 욕하고 탓하나, 사실은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다. 뭐라해도 오빠가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주는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의절당한 이후 뭐 제대로 배운 것도 없었기에 미모 하나만으로 먹고살 수 있는 유흥업소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어느정도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즈음엔 한 남자와 결혼했으나 자신을 임신시키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야반도주해버렸고, 결국 미혼모가 된 채 딸[3] 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다시 유흥업소에서 돈을 벌다가 그 즈음 동거하게 된 남자와의 다툼끝에 살해당한다.[4]
그리고 오빠에게 떠넘겼던 여성향 게임 세계의 귀족집 딸로 환생하게 되었다. 허나, 그녀의 친가인 라판 자작가는 평범한 아이가 제대로 살아가기 어려울 만큼 막장 집안이라 어떻게든 자기 손으로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서 '''하다 만''' 게임 지식과 '''업소에서 키워온 접대실력'''으로 역하렘을 노렸으나, 애초에 본인부터가 제대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한 적이 없어[5] 지식은 주워들은 게 끝이었고 결국 이 때문에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본인이 죽을 뻔하다 리온의 도움으로 살아난 다음 반성한다.
원래 게임 공략 캐릭터로 이루어진 역하렘 맴버들은 애초에 연애 대상으로 봤던 게 아닌지라[6] 잘 쳐도 '''아는 사람'''이거나 '''바보같지만 이전까지 정때문에 키워준다.''' 이런 느낌(...). 왕가의 배 테스트에 따르면 마리에가 역하렘 맴버에게 가진 호감도 중 그나마 제일 높은게 100점 만점에 31로 이 정도면 그냥 아는 사람 수준의 호감도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7][8]
도입부에서 보여준 모습때문에 오빠와 사이가 나쁜듯 했지만, 사실은 의외로 좋았다고 한다. 오빠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여동생의 투정을 잘받아줬고 여동생인 자신도 흑심같은게 일체 없이 싫은 건 싫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걸 가능한한 들어줄려고 노력하는 오빠에게만은 솔직하게 대했다.[9] 오빠의 사망 이후 인생이 역변해 처참해진 것에 더불어 오빠에 대한 미련+후회등이 겹쳐져 오빠가 자신의 행복의 상징이었다고 우상화하는걸 넘어서 중증의 브라콤까지 가지게 되었다. 이후 묘사에 따르면 전생에서나 이세계에서 힘들때마다 오빠가 있을적엔 이리 고생하지 않았다며 투덜거렸고 전생에서 틈틈이 딸을 만날때마다 만취하면 술버릇처럼 딸을 앞에두고 오빠에 관한 이야기만 했다는 듯.
현생에선 리온이 자신의 오빠라는걸 알자 마자 쌓아놨던 브라콤끼가 터져서 엉겨붙으려는 데다가[10] 게임 지식 공유를 위해 서로 몰래 만나고 다니기도 하다 보니 각자 주변 인물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11] 에리크가 마리에에게 감화된 뒤 마리에와 리온을 각각 '형님', '누님'으로 모시며 깍듯이 대하자 주변에서도 '에리크처럼 마리에도 리온과 의남매를 맺었나보다.'하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고 이후 진상이 밝혀진 뒤로는 적당히 의심을 지웠다.
초창기엔 꽃뱀겸 악역스런 행적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비호감캐릭터로 자리잡았으나 이후 여러 진상이 밝혀지며 마리에 본인의 정신적 성숙에 더불어 '''사실 5인방은 원래 인간쓰레기였고 이들이 마리에와 꼬인 바람에 마리에만 망했다.'''라는게 밝혀져서 오히려 대량의 동정표를 받았다(...). 이덕분에 정식 히로인이 아님에도 정식 히로인 이상가는 인기를 자랑한 덕분에 후술할 IF루트가 나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전생의 부모님의 언급에 따르면 '''둘 다 친한 사람 인생 망치는데는 뛰어난 인물들'''이었다는 듯(...). 악행을 저질러서 망치는게 아니라 '''너무 잘해줘서''' 사람들이 마리에와 리온에게 의존하고 폐인처럼 지내게 하는 유형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자세히 보면 좀 다른데, 마리에는 남자가 일을 저지른 후에 그걸 혼자서 처리해버리는 사후처리[12] 에 가깝고 리온은 부탁을 잘들어주는 것 + 자신의 여자에게 문제가 될법한걸 여자가 알기도 전에 처리해버리는 사전처리에 가까운 성향이다. 어쨋든 둘다 사람이라면 크든 작든 직면해볼 위기를 죄다 사전에 처리해버리니 주변 사람들이 마리에와 리온에게만 의지한채 정신적 성장을 못하는 폐인이 되는 것이다. 다만 이에 한도가 없다시피 한 마리에와 달리 리온은 은근 강단이 강한 인물인지라 나름의 선을 정해두기 때문에 마리에처럼 개막장이 되는 사태까진 안가고 선을 넘으면 리온이 직접 참교육해서라도 주입시켜주기 때문에 그냥 의존증 즈음에서 머문다고 한다.[13]
여담으로 전생의 마리에와 현생의 마리에는 꽤 닮았다고 한다. 리온도 마리에가 자기 여동생임을 알게 된 뒤에서야 깨닫게 되긴 했지만. 마리에를 처음 보자 마자 적의를 느낀 것도 외모가 여동생하고 닮아서였을 듯.
3. 작중 행적
리온은 처음 마리에를 보자마자 묘하게 이유모를 분노를 느꼈으나 이후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공략 대상자 5인을 전부 꼬셔버린 덕분에 스토리를 변질시켰다는 걸 알게 된다. 게다가 본래의 스토리보다 이른 시점에 안젤리카와의 결투가 벌어져서[14] 5인방이 마리에 대신 결투에 나서고, 그것이 리온의 어그로를 끌어 결국 리온이 스토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만들고 결국 리온이 5인방을 때려눕힘으로서 5인방은 모두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박탈당하고, 올리비아와의 플래그도 모두 사라지게 되어 본래의 스토리 라인을 크게 개변시키고 말았다.
그 후, 의절당한 사인방(+ 율리우스)이 마리에와 같이 붙어 다니게 되면서 마리에는 당장에 급한 불이라도 끄는 심정으로 그들을 데리고 모험을 다니며 생활비를 벌게 되었고, 다시금 사치스러운 생활을 획득하기 위해 카일과 둘이서 성녀의 아이템을 회수하기도 한다.[15] 리온은 마리에가 스토리에 나온 성녀가 아니므로 설마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리온에겐 운 나쁘게도 마리에에게도 성녀의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성녀의 장비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본인의 앞길이 꼬이기만 하다가[16] 엘프 마을에서 '모든 걸 얻거나 모든 걸 잃을 것이다.'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17] [18]
어쨋든 성녀로 이래저래 있다보니 추종자가 많아져서 구속된 리온[19] 을 구하기 위한 안젤리카와 올리비아가 그녀를 찾아오기도 했는데, 그때 장난삼아 도게자해보라고 한 걸 듣고 바로 도게자 한 둘을 보고 당황한데다가 자신을 이용해 안젤리카를 괴롭히는 추종자들의 본색을 보게 되며 그들에게 엄청 질려하게 된다. 이렇게 곤혹할 때 율리우스 일행이 끼어들어 자리는 마무리 된다.
그 후, 공국과 전쟁이 나자 성녀로서 참전하지만 보스인 거대 몬스터를 목격하고, 그 압도적인 힘과 크기에 겁에 질린 나머지 자기는 성녀가 아니라고 하는 바람에 신전 측에 제대로 찍혀서 처형당할 뻔하나 공국과의 전쟁에서 성녀의 도움이 필요했던 리온이 왕가와 귀족들에게 요청해서 잡혀있던 그녀를 빼돌리게 된다. 다시 만난 그녀는 전쟁의 무서움을 겪은 상태인 데다가 자신을 떠받들던 이들의 매도에 정신 상태가 극한 상황에 처해 있다 보니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주변 인물에게 폭언을 날리면서 울다가 지쳐 쓰러진다.
이때 쓰러진 상태에서 다시 전생의 오빠의 꿈을 꾸다 깨는데, 몽롱한 탓인지 브라콤끼가 깨어나 오빠가 오기 전까진 아무것도 안 한다며 생떼를 부리고, 그 옆에 있던 리온이 전생의 여동생처럼 손이 너무 간다며 슬슬 열이 받다가 이런 브라콤끼를 보고 제대로 빡쳐서 결국 말싸움을 하게 된다.
이때, 리온은 전부터 그녀가 자신처럼 전생자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어서 '게임 해봤으면 올리비아의 숨겨진 능력과 왕가의 배에 대해 알거 아니냐. 그런데 왜 성녀의 자리를 빼앗았냐?'라고 추궁했지만 상술되었다시피 마리에는 그냥 처음과 끝만 즐기고 진행 자체는 오빠에게 다 맡겼는데 놀다 오니 오빠가 죽은 탓에 사태가 진정된 뒤 세이브 데이터로 영상이나 회상신만 본게 전부라며 털어놓고, 이를 계기로 결국 서로 전생의 남매였다는 걸 알게 된다. 덤으로 리온의 전생설에 계속 의심을 품었던 루크시온도 이 둘이 말하는걸 보며 결국 전생에 대해 인정하게 된다.
그 후, 리온이 올리비아를 도와주라고 하자 죽어도 싫다면서 도망치게 되고, 그걸 본 올리비아가 회의로 바쁜 리온과 안젤리카를 대신해서 마리에를 설득하기 위해 따라갔는데, 마리에는 올리비아에게 왕자들이고 성녀의 지위고 뭐고 다 돌려줄 테니 오빠를 돌려달라고 울다가, 올리비아에게 싸대기를 맞고 리온은 물건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20]
결국 자신에게는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두 번째 인생에서도 다 잃어 버렸다고 좌절하지만, 그녀가 날렸던 폭언에도 불구하고 카일과 카라[21] 는 계속 마리에를 따랐고[22] 율리우스를 비롯한 5인방도 마리에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결과적으로 모든 걸 얻은 것에 성공한다. 그 후, 공국과의 전쟁에서 마음을 다잡고 리온이 시키는 대로 도와준다.
자신의 잘못으로 나라가 멸망할 뻔한 뒤론 어느 정도 개념을 차리고 본가와 의절당해 쓸모가 없어진 개노답 5인방을 먹여살려내며 그들이 치는 사고로 고통받는다. 하지만 그들 중 하나도 버리지 않으며 노예였던 카일, 추종자인 카라까지 7인을 먹여살리는 걸 보면 상당히 개심했다. 이때부터 독자들의 여론이 변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의 활약상은 빈약했지만 그래도 이 게임이 단편이 아닌 '''시리즈물'''이라는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다만 본인 생전엔 3편까지만 나왔기에 그 후가 나왔는지에 대해선 확신을 가지지 못했고 2, 3편도 마리에로서 10년 이상 살아온 것[23] + 애초에 게임 자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있어서 게임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 자체는 많지 않았다.[24]
3.1. 웹연재판
2부 공화국 편에서도 유학생이란 입장으로 동행...이란 이름으로 불가피하게 리온에게 빌붙게 된다.[25] 허구한날 공략조 5인방의 낭비와 바보짓으로 돈이 손에 들어오는 족족 나가버리기 때문에 부끄러운걸 알면서도 별 수 없이 리온에게 돈을 꾸러 다니며 리온도 이런 상황을 보고 동정심이 든건지 리온 치고는 별말없이 무조건으로 돈을 주고 그외에도 이래저래 도와준다. 다만 본인이 자부하듯이 가사실력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카라와 카일과 함께 일행에게 자주 요리를 해주거나 하기도 했다.
덤으로 2부에서의 새 전생자인 렐리아와 세르주가 여러의미로 개노답으로 나온 덕분에 '멍청하지만 본성까진 나쁘지 않았다.' 정도로 비교적 평가가 상향조정되었다는게 그나마 장점(?). 여담으로 웹연재에선 에밀과 렐리아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역하렘으로 이상한 남자나 꼬여버려라'''라며 저주(?)나 걸고 다녔는데 정작 렐리아는 마리에를 보고 '''보통 사람 정신으로 이 세계에서 역하렘 따위를 노리나?'''라며 원작붕괴하는 바보 취급하고 있었다.[26]
리온이 피에르와의 대결 와중에 인질로 잡힌 카라를 구하기 위해[27] 들고일어나 율리우스들을 고무시키고 리온의 도구를 이용해 카라가 잡혀있는 장소로 쳐들어간다. 마피아들을 제압하고 마피아 보스를 비살상 고무탄을 장비한 드럼식 기관총으로 난사하여 상처입으면 회복 마법으로 치료하는 방식의 고문을 자행한다. 마지막엔 크리스에게 받은 조악한 단도의 날의 이를 손상시켜 공화국의 고문 방식을 시험해보려 하자 공포에 물든 보스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피에르의 정보를 불지만 그때마다 마리에는 '''"그건 내가 알고 싶은 정보가 아니야"'''라며 계속해서 정보를 유도해 알고 있는 모든 걸 불게 만든다.[28]
피에르의 일이 끝나자 자신들에게 찾아온 전생자인 렐리아와 만났으며 렐리아가 알트리베 2부 주인공 노엘을 얀데레 에리크에게 붙여놓은 걸 보고 기겁을 한다... 전생에 나쁜 남자들에게 당한 경험 탓인지 루크시온의 영상으로 목줄 찬 노엘을 목격하자마자 렐리아에게 따지고 리온에게 제발 저놈은 안된다고 사정할 정도... 이후 보옥의 반환 교섭으로 노엘의 신병을 받고 며칠 뒤에 에리크가 습격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에리크가 노엘에게 거하게 차이면서도 성수의 힘을 써서 손을 댈려고 하자 마리에가 주먹을 에리크에게 날려 교정시켜 버린다. 사건 이후 에리크가 교섭이 잘되었는데 찬물 끼얹었다 가호 상실의 이유로 본가에서 절연당하고 리온 앞에서 자결할 걸 강요당하고 찾아오지만 사죄도 안하고 죽으러 왔다고 마리에의 충고에 개심 마리에를 누님이라고 따른다.
공화국편 말미에선 엉겹결에 리비아를 납치하는 초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빡칠대로 빡친 리온의 분노를 정면으로 받게 되지만 그래도 일을 강제로라도 수습하기 위해 이놈저놈 다 썰고다니던 리온이 알베르크를 죽이려는 걸 막고 치료한뒤 사태를 일단락시킨다. 이후 공화국이 세르주, 리온의 싸움의 여파로 파괴, 성수마저 폭주함으로서 국가로서 기능이 마비되고 육대귀족도 이래저래 갈려나갔으며 발리에르 가문의 당주(에리크의 부친)도 중태인지라 에리크가 추대되자 당주자리를 거부하려는 에리크를 어떻게 설득한 뒤[29] 오빠와 일행들과 같이 복귀한다.
복귀 후 리온은 롤랜드에 의해 후작 지위와 공식적인 왕궁 직속 부하를 받게 되는데, 그게 바로 율리우스를 뺀 공략조 일당이었다(...) 덤으로 율리우스까지 이에 끼어들려 하고 리온이 아니면 딱히 의지할 곳도 없는 마리에, 카라, 카일 3인조까지 리온의 다리를 붙잡으며 평생 돌봐달라고 생떼를 쓰면서 오빠의 어이를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버린다.
6장에서 밀렌이 떨어진 왕가의 권위를 회복하고 내란 가능성을 잠재우기 위해 리온을 자신의 딸인 에리카[30] 와 혼인시키기로 결정하고 마련한 대면식에서 에리카의 내숭을 간파하기 위해 동참했으나[31] 정작 에리카가 전생의 딸의 환생이란 걸 알자마자 딸바보가 되어버린다.[32]
왕가의 일방적인 혼약 파기에 반발해 전 혼약자인 에리야가 리온에게 신청한 결투에서 에리카가 에리야에게 마음이 있지만 왕가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있단 걸 알자 에리카의 본심을 끄집어내고 리온이 이에 응하여 자신을 악역으로 포장하여 둘을 이어준다.[33]
6장 말에 신성마법제국이 아르카디아를 기동하자 에리카를 비롯한 구인류의 성질이 강하게 발현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34] 리온이 전쟁을 결심하고 마음이 무너져 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전세를 포함하여 이때까지 리온은 마리에가 응석을 부리면 투덜거리면서도 뭐든지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 밖에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오빠의 무너진 모습을 보며 그동안 자신이 리온에 너무 기대어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최종장 프롤로그에서 리온을 위해 로스트 아이템인 강력한 강화제를 찾아왔으나 사실 엄청난 부작용을 내포한 도핑약이라 오히려 리온의 생존확률을 낮춰버렸다는걸 알게되고 좌절한다.[35] 이후 리온이 잠재운 에리카를 지켜보며 한가지 결심을 하고, 혼자 싸우려 하는 리온의 마음을 돌리고 왕국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율리우스들에게 자신이 전생자라는 것과 리온과의 관계, 원래라면 율리우스들의 연인이 되는건 다른사람이었다는 진실을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비난 받을 것을 각오했으나 이미 마리에에게 푹 빠져있던 공략대상들은 진실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마리에와 리온을 위해 왕국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움직여준다.
이후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가짜 성녀 파동 이후 신전에 압수되어 있던 성녀의 아이템을 회수하고[36][37] 성수의 묘목과 바이스에 있던 공명장치가 장착된 리코른에 탑승, 보호막으로 전장을 지원한다.
전쟁 막바지에 동력로가 파괴된 아르카디아가 미아와 융합하여 마지막 발악으로 왕국군을 길동무로 삼기위해 주포를 발사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먼저 탈출시키고 리코른에 혼자 남아 결사의 각오로 주포를 방어해낸다.[38][39] 정신을 차린 이후 리온이 빈사상태라는걸 전해듣고 되고 급히 달려갔으나 리온은 사망한 직후였고 이에 리온의 소생을 위한 성녀의 금술을 사용하고 리온의 영혼을 데려오기 위해 안젤리카와 리비아와 함께 사후세계로 들어간다. [40] 전생의 거주지를 재현한 사후세계의, 리온과 함께 살던 집에서 리온과 자신이 전생의 남매라는 사실을 둘에게 털어놓고 전생의 부모님의 집에서 부모님과 차를 마시고 있던 리온을 발견한다. 부모님에게 용서를 받고[41] 전,현생의 고생이 누적되어 소생을 거부하는 리온을 안젤리카,리비아와 함께 끄집어내서 저승문까지 데려갔지만 금술의 대가(죽은자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대신 죽어야한다. 잠들어있던 에리카 앞에서 마리에가 결심한것이 바로 이 자기희생)를 간파한 리온에 의해 귀환당한다. 다행히 리온은 마리에들을 고양이의 모습으로 뒤따라왔던 루크시온이 사후세계에 대신 남고 리온과 인연이 있던 사후세계 주민들이 문밖으로 떠밀어서 되살아났다.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이 1장에서 은거하려고 마련해뒀던 부유섬에서 개노답 5인방[42] 의 아이들을 몇 명이나 낳으며 살고 있는데 출산일이 다가온 상태에서 밭일을 하며 땀 흘린 후 맥주를 마시겠다고 할 정도로 여장부 기질은 여전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줄 알았던 질크가 또 사고를 치자 기어이 쓰러지고 만다. 덤으로 이 때 농부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만든 쌀, 된장등을 오빠에게 붙이는등 그나마 개심한줄 알았으나... 사실 그 댓가로 오빠에게 돈을 받아먹고 있었다(...). 리온왈 그래도 좀 성장한줄 알았는데 결국 그대로라고... 그래도 남매 간의 앙금이 해소되었다는 점은 다행인 점.
후일담에서 나온 내용에서는 개노답 5인방과 결혼하고 후계자 출산을 위해 부유섬에서 1년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생활한다는 듯하다.
3.2. 서적판 행적
서적판에서는 피에르 사건까지는 웹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43][44]
렐리아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으면서도[45] 노엘과는 상당히 친해지게 됐다. 피에르의 소동으로 노엘마저 곤란에 처해지게 돼서 리온과 함께 마리에의 저택에서 지내게 됐는데 마리에의 가사를 도와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고 노엘이 리온을 좋아하게 됐음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즐거워하는 노엘에게 차마 말해줄 수 없었다.[46]
로이크가 노엘의 무녀의 문장을 보기 위해 제압하려 할 때 위기에서 도와주기도 하고 로이크가 병사들을 이끌고 찾아와 노엘을 협박할 때도 그녀를 가지 못하게 하려 했다. 또, 리온이 노엘을 구하러 갔다가 되려 거부당한 쇼크로 만사를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자 답답함에 못참고 리온에게 대들며 노엘이 리온을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동시에 노엘이 좋은 아이여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루이제의 초대로 발리에르의 파티장에 리온과 함께 가게 되는데 로이크와 함께 결혼 선언을 하는 노엘의 온 몸이 멍투성이임을 경험에서 오는 감으로 알아챈다. 또, 렐리아가 로이크에게 구슬려진 것을 알아채고 로이크가 꺼낸 목줄이 배드 엔딩으로 가는 요소임을 알고 렐리아에게 알려준다. 이대로는 배드 엔딩이 된다는 말에 곤란하다고 하는 렐리아를 보고 노엘의 걱정을 안 한다며 짜증을 낸다.
노엘의 결혼식 소동 이후, 학원 2학기가 끝나 리온과 노엘 이 마리에의 저택을 나가자 무척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럴 틈도 없이 질크가 나가서 번 돈이 사기행각이라는 것을 듣고 멘탈이 나간다.[47] 리온과 함께 질크가 물건을 판 고객들을 찾아가는데 놀랍게도 모두가 질크의 심미안을 절찬하며 다시는 손에 넣지 못할 물건들이라고 한다. 거기서 번뜩인 마리에는 질크가 남이 찾는 또는 남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찾을 경우 그게 전부 진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질크에게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찾아주기를 부탁한다.[48]
3.3. 마리에 루트
웹연재에서는 1편만 업로드되었다가 단행본판 3권부터 특전으로 정식 연재되고 있다.
율리우스가 싸대기를 맞는 장면을 관람하려고(...) 그의 뒤를 밟던 리온의 눈에 플래그를 강탈하려는 마리에가 발각되어 역하렘 계획이 시작부터 좌초된다. 전생한 집안이 워낙 막장인 것에[49] 동정심을 느낀 리온이 율리우스 대신 다른 공략 대상 쪽을 한 명만 꼬시는 것만 협력해주기로 하지만 둘이 이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이미 원본의 시작시간대가 지나가버린지라 역하렘 루트가 시작되어버려 마리에가 비빌 건덕지가 없어졌다.
다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5인방의 추잡한 진면목을 보게되면서 스스로 비빌 생각자체도 완전히 접어버리고 오히려 이동안 같이 다닌 리온을 보며 오빠와 비슷한 부분이 싫으면서도 계속 끌리게 된다는걸 자각하고 설마 자신의 이상형이 자신의 친오빠였냐며 어이없어한다.
이즈음 리온과 자주 붙어다닌다는게 여러 사람들사이에서 눈에 띄인 탓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마리에는 리온에게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빠르게 소문을 캐치한 뒤 리온은 소문이 모르도록 대처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소문을 더욱 퍼트리며 리온에게 다른 여자가 달라붙지 않도록 대처한다.[50] 거기에 허울뿐이라곤 해도 마리에는 귀족이기 때문에 올리비아때처럼 '쟤가 먼저긴 해도 평민이니 내가 본처. 대신 첩으로 삼는 건 봐줌'식의 관계는 불가능하고, 나중에 낀 여자는 첩이 될 수밖에 없었다. 콧대높은 학원 여자들이 굳이 첩이 되고 싶어할리가 없으므로 일제히 리온에겐 관심을 거두게 되어 리온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졸지에 품절남이 되었다.
다만 여전히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리온은 여자는 없는데 남자들에겐 질투나 받는 고통스런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마리에에게 주변에 여자라도 소개시켜달라고, 적어도 우리 사이가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해달라고 비는 데, 당연히 해명할 생각이 1도 없었기에 날잡아서 미팅 한번 열어보겠다며 능구렁이처럼 말을 돌려버린다. 그렇게 마리에가 이래저래 보살피고 있던 인도어파 영식들과 자신과 알고 지내는 영애들을 전부 긁어모아서 데리고 나왔는데 인간관계가 빈약한 건 달리 보면 남자 관계가 깔끔하단 뜻이고,[51] 자기 주장이 드세지 않은 마리에의 지인들은 리온같은 처지의 남자들에겐 굉장한 우량물건이었고, 영애들또한 성격이 악독하긴 커녕 표현은 잘 못해도 착하며 각자 능력이 뛰어나기도 해서 미팅은 대성공으로 끝난다. 영식들은 마리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한 끝에 마리에가 강제로 정략결혼당할 뻔하자 각자 가문에서 최대한 긁어모아 '''결혼하나 막겠다고 비행선을 총 200대나 동원했다.'''[52]
이후 상술한대로 라판 가에서 연이 닿은 백작 가로 마리에를 정략결혼시키려 했지만 리온에 의해 엎어졌고 라판 가와 백작가 둘 다 공적과 그 조력자가 되어 왕궁에 의해 아예 무관한 마리에를 빼고는 죄다 쓸려나간다. 이 즈음에 와서야 서로가 혹시 전생의 그 남매가 아닌가 생각을 했으나 서로 자신은 과소평가하는 주제에 서로에 대해선 과대평가하고 있던탓에 의견이 맞지 않아 '그냥 비슷하게 느껴졌나보다~'하고 넘어간다. 결국 타인인게 확실하다 생각하자[53] '''리온의 고백'''으로 사귀게 된다.
이와중 성녀의 아이템에 깃들었던 초대 성녀의 사념이 성녀 적성이 있던 마리에에게 빙의하기 위해 심상공간에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으나 마리에는 전생의 트라우마탓에 '''오빠(+리온)를 제외하고선 누구도 믿지 못하는 인간불신'''이었기에 마리에의 심상을 차지하긴 커녕 간섭하지도 못한채 당황하다가 마리에가 제일 무섭게 여기는 '빠따를 든 오빠'에게 복날 개처럼 후드려맞고 쫓겨났다. 쫓겨난 뒤 사념은 루크시온에게 포획되는데, 그 와중에도 계속 폭주하려 들지만 그러다 우연히 생전 자신의 연인과 똑같이 생긴 리온을 보게 되고 마리에와 리온이 사이좋게 지내는걸 보면서 머나먼 시간이 흘러 후손들을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만족하여 반항을 포기한다.
한편 올리비아는 공략 대상 5인방에 의한 압박 때문에 멘탈 케어에 실패하고, 공부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채로 이지메를 당하다가 영애들에 의해 던전에 내던져지고 하필 거기에 있던 성녀 아이템의 원혼에게 몸을 빼앗기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54]
공국이 일으킨 내란으로 학원 내의 분위기가 전쟁에 대한 강제 참가로 기울어지자 자신이 돌보고 있는 여학생들을 데리고 보급 수송에 지원한 파르트너로 피신시켰는데...[55] 아무리봐도 이전에 언급된 숫자보다 훨씬 늘어났다.
결국 공국과의 전쟁끝에 병사로서 참여한 학생 의용군이나 귀족 청소년들 상당수가 사망한 바람에 전국적으로 성비가 불균형해졌고 전쟁의 참상도 모른채 그들을 걱정하긴 커녕 오히려 전쟁참여를 응원했다가 연인을 잃은 영애들을 위로하면서 그 와중 리온을 모역하는 여학생들을 두들겨패거나 참전 군인들의 치료를 돕는등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리온이 성녀 올리비아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안젤리카의 대리인으로 나서서 일부러 패배하기로 약속하고 결투를 벌이자, 정신적으로 극한까지 몰려 거의 폭주하는 듯한 안젤리카를 걱정한다.
결국 리온이 율리우스 일행의 폭거에 분노해 그들을 모조리 두들겨 패서 개망신을 주는 것을 보고, 리온이 올리비아를 만나고 오자 그후 성녀의 망령인 앤과 대화를 나눈다. 그럼에도 확실한 정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냥 발트하르트 영지로 복귀한다. 그리고 콜린이 클라리스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분노해 말싸움을 한다.
본편에서 엘프 점쟁이가 마리에에게 '이미 운명의 상대와는 엇갈렸다.'라고 한걸 보면 해당 IF루트야 말로 마리에의 운명의 상대, 즉 '''리온'''과 맺어져 진정한 행복을 차지한 루트다. 실제로 주인공과 5명의 주역을 방치한 바람에 그 쪽은 개판이 나긴 했지만 마리에와 리온, 그리고 그 주변인들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마리에 고구마 루트인 1부, 2부를 넘어가며 개노답 5인방에게 고통받거나 전생에서도 그리 행복한 인생이 아니었다는 것, 사실은 오빠를 좋아하지만 표현하지 못 했다는 것 등으로 차곡차곡 동정표를 쌓아온 데다가 개념까지 찾은 마리에의 매력이 폭발한 외전.
4. 능력
올리비아의 자리를 빼앗기 위하여[56] 어렸을 때부터 회복 마법을 단련했으며, 본인의 재능까지 겹쳐서 나름 고도의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신 안 그래도 영양실조 상태였는데 성장기부터 너무 혹사시킨 나머지 유아체형에서 성장이 멈춰버렸다. 본인은 그냥 전생한 캐릭터의 설정이 이런 줄 알았던 것 같다.
또한 각성 후[57] 에는 성녀의 아이템이 반응하고, 알아서 몸에 장착될 정도로 성녀의 자질을 갖고 있다. IF루트에서 나오는 성녀의 원념이 하는 말에 따르면 올리비아처럼 성녀의 후손이기는 한 모양. 그다지 피가 옅은 수준도 아니라한다. 마지막엔 이미 사망한 리온을 살리기 위해 성녀의 금주까지 사용했다.
또한 상기한 바와 같이 유년기가 워낙 극한 상황이었던지라 이에 적응하며 살아남느라 체구에 걸맞지 않은 체력을 갖추고 있으며, 생존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개노답 5인방의 삽질은 이런 뛰어난 적응력을 넘어서는 수준이라 매 에피소드마다 크게 고통받고 있다.
그리고 전생에서 집에서 쫒겨난 후에 유흥업소에서 업소녀로 일하며 남자를 유혹하는 재주까지 익힌 덕분에(한 때 업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는 모양) 1편 주요 남자 캐릭터 5인방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었다. 웹 연재판 2부 에필로그에서 전생의 경험덕분에 5명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수 있었다고 그녀 스스로 자평한다.
마리에 루트에서 마리에와 리온의 집안의 수상쩍은 내력이 공개되면서[58] 리온과 마리에가 사실 엑스트라가 아니라 후속작, 특히 원점회귀하여 홀파트 왕국으로 복귀했다는 6편의 주인공 내지 주요 악역 쪽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게 되었다.[59] 작중 등장하는 전생자들은 대부분 주요 등장인물들에 빙의하거나 그 가족으로 전생하기도 했고.
5. 마리에의 고통목록
- 전생에 결혼하고 몇 년쯤 같이 살던 남자가 자신과 애를 두고 도망
- 그 후에는 못된 남자 애인과 다투다 사망
- 귀족으로 환생한 덕에 좀 잘 사나 했는데 친가가 귀족의 이름값도 못하는 개막장 집안.
- 던전 레이드와 학원제 경기 상금으로 모은 한화 5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벌었으나 그걸 5인방이 자기네들 갑옷을 수리한다고 다 탕진, 이후 리온과 싸우다가 다시 망가졌다.[61]
- 성녀가 되어 팔자 좀 피나 했는데 이번엔 친가가 마리에의 이름과 성녀 직위를 들먹여 거액을 빌려갔다. 이걸 갚겠다고 성녀가 되자마자 바로 던전 레이드.
- 리온의 석방을 도와달라 하기 위해 자신에게 온 안젤리카와 올리비아를 보고 농담조로[62] 도움을 원하면 도게자라도 해보라고 했다가 안젤리카가 진짜 자존심까지 굽히며 도게자를 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인방이 옆에서 안젤리카보고 시비까지 걸자 나중에 리온이 출소하자마자 자기네들 목따러 오는게 아닐까 식겁한다(...)[63]
- 신전 측 요구대로 전쟁에 나섰으나 나올 리 없는 3편의 초대형 몬스터로 인해 함대가 박살이 나자 공포에 떨며 '자신은 성녀가 아니다.' 라고 자백하고 감옥행
- 공국 전쟁이 마무리된 뒤엔 결국 본인의 걱정대로 자신을 구하겠다고 안젤리카와 올리비아가 성녀에게 도게자까지 했다는걸 들은 리온이 빡쳐도 제대로 빡쳐서 물불안가리고 성녀년 모가지 따버리겠다며 쳐들어가는 소동까지 있었다. 다행히도 밀레느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진정시켜준 덕분에 실제로 모가지가 떨어지기 전에 살아남긴 했다.
- 공국 전쟁때 5인방이 친 사고에 대한 책임 + 자숙의 의미로 부유섬에 구류되게 되었는데 그나마 자비로 준 1년치 생활비를 마저 5인방이 마리에 몰래 빼돌려 마리에의 동상을 세웠다. 심지어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필품까지 죄다 팔아서 만든 바람에 마리에는 부유섬에 도착한 그 날에 돈도 생필품도 없는 알거지가 됐다. 결국 자기 잘못도 아닌데 왕비한테 불려가 실컷 꾸중을 들었고 상자에 담겨서 리온에게 맡겨졌다.[64]
- 이후 리온과 왕국 측 대사관에거 10만 디아(한화 1억원 가량)의 자금을 다시 원조받았으나 5인방중 1인인 질크가 사기꾼에게 넘어가[65] 5만 디아를 그대로 날려먹었다.
- 신입인 에리크가 들어오자 경험이 없어서 실수는 많아도 노력을 하는 걸 보고 가상히 여겼으나 아무것도 안 하는 주제에 에리크에게 트집만 잡는 5인방을 보고 속앓이를 하다못해 폭발.
- 5인방에게 돈의 소중함을 깨달으라는 의미에서 이들을 보냈으나 꼬치구이집 알바로 일당을 벌어온 율리우스 외에는 전부 돈 한 푼 없이 복귀했다.[66]
- 작중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리온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 오빠가 전쟁에서 죽지않도록 겨우 찾아온 로스트 아이템인 강화제가 하필이면 사용자를 망가트리는 도핑약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자기때문에 오빠가 죽게 생겼다면서 절망하였다.
6. 기타
- 작품 초반에는 주요 어그로를 끄는 악역이자 진입장벽급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1부 중간부터 리온과의 전생 남매란 사실이 밝혀지면서는 순순히 아군이 되었고, 오히려 주요 히로인인 올리비아나 안젤리카보다 더한 비중을 받아 작품의 주요 캐릭터가 된다.[67] 심지어 나날이 심해지는 1부 5인방의 한심한 생활력과, 2부에서 만악의 근원급 사고를 터뜨린 렐리아와 세르주 듀오가 등장하면서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풍의 감상을 받는다.[68] 3부에서는 전생의 딸과 재회하고 오빠의 그늘에서 벗어나 타인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정신적 성장을 보여준다.
6.1. 액막이 토템
상술한 마리에와 주인공이 맺어진 마리에 IF루트에서는 마리에 역하렘이 없어진 만큼 그녀가 감당하고 있던 문제거리가 속세로 떠넘겨져서 온갖 소동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마리에가 사실상 액막이 역할을 해준게 아니냐'라며 뒤늦게 추가로 평가가 올랐을 정도(...).
- 올리비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인간' 올리비아는 기본적으로 유약하고 수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허구한날 율리우스 5인방의 초대에 거절도 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고 이때문에 귀족여성들에겐 숙적취급당하며 이리저리 굴려진 끝에 성녀의 원혼에게 빙의당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거기에 성녀의 원혼은 왕국을 멸망시키는게 목표인지라 역적 프레임까지 뒤집어쓰게 생긴건 덤.
- 안젤리카 라파 레드그레이브
원 게임의 악역영애 루트를 밟고 있는 중. 거기에 폭주하고 있는 올리비아와 왕자로 인해 하루하루 가슴앓이 중인 데다가 본편에서 둘도없는 친구인 올리비아와는 말그대로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 노엘 베르톨레 및 기타 알제르 공화국 편의 등장인물들
나라가 멸망했다. 다만 이유가 루크시온의 폭주인지 아니면 리온이 스토리 개입을 포기하는 바람에 성수의 폭주를 막지 못해서인지는 불명. 정황상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69]
- 율리우스를 비롯한 5인방
자신들의 부족함을 깨닫고 각성하기는커녕 서로 똘똘뭉쳐 바보짓이나 반복하면서 그 와중에 서로를 견제하기까지한다.
- 카일
유메리아가 올리비아(성녀)에게 사실상 인질로 잡힘에 따라 반항이 불가능해졌다.
- 카라 포우 웨인
작중 직접 언급은 없지만 파벌의 중심인 오프리 백작가가 박살나고 마리에가 주워주지도 않았으므로 파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밀렌 라파 호르파트
롤렌드와의 사랑없는 결혼이 계속되며 상황에 따라선 호르파트 왕국 최후의 왕비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본편에서 나오는 공국과의 전쟁을 위해 바이스를 시험가동할 때 롤랜드와의 호감도를 확인하는 이벤트도 없어서 더 안습.[70]
- 신성마법제국의 등장인물들.
본편과 다르게 루크시온이 초기부터 리온을 내버려두고 신인류의 유산 파괴를 우선하는 바람에 아르카디아가 가동하지도 못하고 파괴되었다. 만약 공화국의 멸망이 성수의 폭주로 인한 것이 맞다면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마소 농도의 감소로 인해 멸망 확정.
[1] 코믹스에선 사이하이 삭스.[2] 이후 언급에 따르면 부모님은 '''자신들의 딸이 이런 성격인걸 알고 있었다.''' 다만 기본적으로 귀엽기도 했고 리온이 워낙 강단있는 성격이다보니 이정도 갈굼은 별 영향이 안될거라 여겨 적당히 딸의 거짓말에 어울려준 것. 문제는 자격증 따겠다고 목돈을 받아놓고 그대로 해외여행으로 튀어버린 것도 모자라 심지어 그와중에 자기가 하던 게임을 오빠에게 떠넘겨 그 피로탓에 오빠가 사고사하는 바람에 부모님도 평소처럼 장난으로 웃고넘어갈 상황이 아니게 된 것.[3] 이 딸이 바로 에리카 라파 호르파트. 요절해버린 리온, 마리에와 달리 착하고 똑부러지게 커서 조부모님(리온남매의 부모님)의 장례식까지 치르고 천수를 누린 뒤에 임종을 맞이했는데 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리에도 편애할 지언정 관심자체는 크게 주지않았던 부모님이나 도움도 되지못한 주변사람들과 달리 이러나 저러나 잘챙겨준 오빠와 사랑했으나 그렇기에 자주 보살펴주지 못했던(후술할 동거남과 자신의 직업상 육아환경이 좋지 못했다.) 딸에게는 강한 미련이 있었다. 마리에가 전생에서 꼽은 유일한 후회가 바로 자신의 잘못탓에 이 둘과 헤어지게 된 것.[4] 마리에의 언급에 따르면 남자의 성격은 원래부터도 엄청 더러웠다고 하며 허구한날 도박에 빠져사는 폐인이었다고 한다. 특히 마지막 다툼에선 마리에가 구타당하면서 '아 이러다 잘못하면 죽겠네'같은 생각을 하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다가 정신차리니까 이미 전생한 뒤(...). 이런 흑역사탓에 '적어도 돈버는 일에 있어서는 한점의 더러움이 있어선 안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5] 전투 파트가 너무 어렵다고 때려치웠고 어차피 학원비라고 빼돌린 돈으로 여행에 갈 생각이었기에 그 동안 오빠에게 맡겨 놓은 뒤 본인은 돌아와서 오빠가 끝내놓은 세이브 데이터를 훑어본 게 전부였다고 한다.[6] 그냥 업소에 다녔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게임 지식을 이용해 공략 캐릭들을 꼬셔서 배불리 먹고 살려던 게 목표였다.[7] 반대로 역하렘 맴버들은 제대로 꼬셔지긴 했는지 거의 90점대 였다.[8] 그나마도 올리비아와 안젤리카는 서로 '''120점'''이라는 점수를 얻어서 왕가의 배를 조종할 수 있었으니 이건 뭐...[9] 전생의 마리에는 '''친부모'''에게까지 본성을 드러낸적이 별로 없었다.[10] 알고 난 직후 오빠를 껴안으려다 권총의 손잡이에 얻어맞았다.[11] 다만 본인도 전생의 기억이 있는 만큼 좀 도를 넘을 정도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오빠'로서 좋아하는 듯. if루트에서도 대놓고 '''오빠'''라서 좋아한다고 인증했다. 거기에 전생 탓인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빠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이 희생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12] 바보 5인방을 상대할때도 대부분 5인방이 일으킨 일을 마리에가 뒤늦게 알고 혼자 주변에 돈을 얻어내거나 살림을 꾸리는등 해결방안을 짠다. 바보 5인방은 왜그런지도 모르고 '마리에가 시키니까 한다.'밖에 모르는지라 결국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13] 실제로 마리에는 리온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알기 때문에 딱 이 한계선까지만 꿀빠는 유형이며 올리비아는 원래 성격자체가 유약하고 남을 돕고싶어하는지라 올리비아 본인이 모른다면 모를까 본인이 알게되면 능력되는 선에선 리온을 도울려하니 리온의 한계선까지 가지않는 편이다.[14] 안젤리카의 잘 화내는 성격을 이용해서 본인이 보는 앞에서 율리우스 외의 남자와 몸을 맞대고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 화나게 만들었다.[15] 공략 대상자들은 당시 친가에 불려가 설교를 당하고 있거나 리온과 공적 토벌에 참가하는 중이었다.[16] 딸이 성녀라는 걸 알자마자 라판 가문에서 여기저기에 딸의 이름을 팔아 막대하게 돈을 꿔갔다는 모양. 사실 성녀로 불리게 된 이후 던전행을 고집한 것도 다른게 아니라 일단 빚을 갚기 위해 돈벌러 간 거였다(...). 헤르트뤼더는 이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는 마리에를 보고 '''아 왕국도 이제 끝장났구나'''라고 생각했다.[17] 아마도 모든 것을 얻는다는 것은 리온에 대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면 오인방이나 if루트를 의미하는 것일 지도...[18] 다름이 아니라 성녀가 나타났다며 기세등등한 신전 측을 보고 아니꼬와진 왕국 쪽에서 그를 견제하기 위한 인재를 구하는데 기존 유망주 5명을 죄다 꼬셔버린 마리에인지라 어지간한 인물로는 또 꼬셔질지도 몰라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엇보다 그녀와 사이가 절대 좋아질 수도 없는 인물'을 찾는데, 리온이 마침 그 틀에 딱 들어맞았던 것(...). 이 때문에 리온은 반강제도 아니고 순수 100% 강제로 친위대장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어처구니없게도 반대파에서 마리에의 빚을 친위대장인 리온의 책임으로 뒤집어씌우기도 했다. 그 외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결국 지하감옥에 갇히게 되었다.(다만 지하감옥에 갇힌 건 반역죄로 누명을 쓴게 원인이다.)[19] 정확히는 왕궁의 정치 세력들 중에 리온을 암살하기 위해 움직인다는 걸 왕비와 공작가 측에서 알아보고 최대한 의심사지 않는 선에서 보호하고 덤으로 그들의 정체를 알아내고 뿌리째 뽑아내기 위해 감옥에 수감시켰던 것. 구속되어 왕비 쪽으로 빼돌려지지 않았으면 위험했다고 하며 빼돌려진 후로는 험하게 취급되진 않았다.[20] 사실 뺨을 때렸던 건 물건 취급보단 올리비아 본인의 사심이 좀 들어 있었던 게 컸다. 마리에야 아무리 썩어도 귀족이다 보니 졸업 후에도 어떻게든 만날 건덕지라도 있지만 올리비아는 평민인지라 리온의 하녀로 들어가는게 아닌 이상 졸업 이후엔 리온을 볼 기회가 없어서 그나마 평범하게 만날 수 있는 현재를 만족하자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여담으로 하인(하녀)와 시녀/메이드는 엄연히 급이 다른데, 시녀나 메이드는 보통 예절을 익히기 위한 급 낮은 귀족 영애들 또는 평민들 중에서도 나름 힘 있는 중산층의 여식들이나 하던 일이었다. 어찌저찌 학원에 들어왔다곤 해도 내세울 게 없는 평범한 평민인 올리비아 입장에선 하녀가 한계.[21] 원래 대대로 오플리 백작가의 시종을 맡아오던 가문이었으나 하필 오플리 백작가가 공작가와 엮이고 리온과 적대관계가 되기까지 하면서 폭삭 망한 것 때문에 간접 피해로 본인들까지 이리저리 치이고 살다가 사심가득했던 마리에에게 구조되었다.[22] 올리비아는 그걸 보고 자기는 진짜 하나도 안 남는데 둘이나 남아 있었다면서 마리에에게 질투를 하기도 한다.[23] 실제로 마리에도 리온도 살다보면 전생의 기억을 유지하긴 힘들어질 거라며 바로 자필로 기록부터 할려 했다. 실제로 시간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이 기억이 계속 희석되기도 했고.[24] 사실 2편은 몰라도 3편은 마리에가 대충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3편은 이전까지 설정에 오리지널 설정을 짬뽕하기도 하면서 원작과는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에 1편을 메인으로 이루어진 이세계에서 3편 정보를 과신하다간 말아먹기 좋았기 때문(...).[25] 신전측에선 가짜 성녀 건으로 마리에와 율리우스에 대한 반대세력이 커져가고 있었고 암살의 위험까지 있었기에 가만히 있을순 없었는데, 안전한 부유섬에라도 가있으라고 리온과 왕국에서 준 생활비 1년치와 생필품은 공략조 5인방이 마리에 동상을 만든다며 다 써버려 바로 알거지가 되었다.[26] 실제로 이 세계는 겉으로 보면 여성향 미연시지만 스토리를 따져보면 국가안에서 세력간의 다툼이나 국가간의 다툼은 물론 강철의 마왕에 의한 '''세계멸망'''까지도 나오는 시리어스물이다. 당장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르는데 그 와중에 저런말이나 하는걸 들었으니 렐리아도 뒷목잡을 수준.[27] 그리고 리온에게 잃은 신용을 되찾기 위해.[28] 이 일로 독자들의 마리에의 대한 인기가 엄청나게 치솟았다고...리온은 이미 용서한지 오래라면서 정보를 '''잘 써먹겠다'''고 한다... [29] 에리크는 공화국에 대해 '''날 죽게할 땐 언제고 이제와선 당주자리에나 앉으라니 이게 뭔 소리냐'''라고 격하게 반발했으나 마리에는 그래도 죄 없는 이들까진 냅둘 순 없다며 설득하고 덤으로 리온의 친분을 보고 눈독들인 공화국의 가신들 보고 그 친분 이용하려다간 리온이 다시금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며 일침까지 해놓았다. 이 모습을 보고 마음이 좀 변한건지 누님에게 인정받을 남자로 성장해보이겠다며 스스로의 의지로 남기로 결정한다.[30] 알트리베 3편의 악역영애[31] 대외적 명분은 에리카의 오빠인 율리우스를 꼬신것에 대한 사죄[32] 전생에 대한 미련이 거의 없는 마리에한테 두고 간 딸은 몇 안되는 미련이다.[33] 리온 입장에서도 현세에서 혈연이 없다해도 전세의 조카와의 결혼은 꺼려지기도 했고 전생에서 요절한 자신과 마리카를 대신하여 부모의 노후를 봉양해준 조카의 행복을 기원했기 때문에 기꺼이 둘의 후원자가 되었다.[34] 아르카디아는 마소를 생산하여 대기에 흩뿌리는데 마소는 신인류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구인류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독소다.[35] 리온은 처음부터 아르카디아와의 공멸을 염두에 두고 이 아이템의 회수를 상위 우선도에 두었으나 루크시온은 리온의 생존을 우선하였기에 이 아이템의 위치를 알면서도 숨기고 있었다.[36] 마리에의 마음가짐이 마음에 들었는지 성녀의 장비들이 스스로 튀어나와서 마리에에게 장착되었다. 신관장에 말에 의하면 전례없이 강한 반응이라고[37] 애초에 마리에는 외전에 나왔듯이 초대 성녀의 피를 이어서 성녀의 자질이 있는게 맞다. 올리비아의 사람의 마음에 직접 호소하는 힘은 성녀의 힘과 별개의 능력[38] 이 때 힘이 아슬아슬하게 부족하여 성녀의 아이템과 리코론이 모두 파괴되고 정신을 잃고 죽을 뻔 했으나 누군가의 가호로 살아남는다.[39] 외전인 마리에 루트에 따르면 성녀의 아이템에 봉인되어 있던 초대 성녀의 사념인듯[40] 작중언급에 따르면 원래 게임상에선 올리비아가 3편의 주인공(미아)의 연인이 되는 공략 캐릭터를 되살리기 위해 쓴다고한다.[41] 이 때 부모의 반응이 걸작인데 딸이 오빠에게 누명을 씌운 건 알았지만 딸이 더 귀여우므로 오빠를 갈군 것이라고 한다. 리온이 항의하자 오히려 밤새서 게임하다 죽었다고 깠다. [42] 그래도 나름 고생한 끝의 작은 보답인지 그나마 기본적인 개념은 잡혔다.[43] 마리에는 본래 리온이 할때는 철저하게 저지르는 성격과, 현생은 이미 전쟁도 겪어본 기사라는 이름의 '''직업 군인이기에 살인을 수단'''으로 여길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색이 되어 리온에게 협조모드로 굴었는데, 할때는 철저하게 하는 성격이라는 설정 보충(웹판 종장에서도 간략하게 나오긴한다.)이 있다. 마리에가 전생에 중학생이던 시절 어머니가 해준 말에 따르면 리온이 초등학생일 때 자신과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던 일진 무리와 이를 방조하던 담임 선생까지 '''법적 분쟁까지 일으켜 일진 무리는 전학, 담임 선생은 처벌받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공개되었다. 일진 무리의 리더가 이에 항의하러 혼자 리온에게 찾아왔을 땐 태연히 저쪽에서나 열심히 하라며 쫓아냈다는 듯. 마리에는 이 일화를 듣고 겁먹었을 정도.[44] 다만 웹연재판에서 노엘은 피에르 사건까지는 리온 일행과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리온들은 아예 이때까지 렐리아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고 노엘의 존재를 몰랐다.) 서적판에서는 로이크와 엮이지 않은 상황이고 유학생인 리온 일행과도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45] 어느 정도 동족혐오라는 느낌인데 둘 다 무책임하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구석이 있다. 다만 마리에는 리온이라는 브레이크 겸 해결사가 있어서 그나마 피해가 적은 편이었고 이 시점에서는 자신의 행동을 어느 정도 반성한 구석도 있는데 비해 렐리아는 제멋대로에 자기 좋을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이라 공화국 멸망의 원흉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사실 마리에에게는 리온이라는 리미트 브레이커가 생기면서 개념을 되찾게 되었지만 이런 브레이커가 없는 렐리아는 오히려 세르주라는 액셀과 결합하면서 폭주하게 되었다.[46] 이 시점에서 리온은 이미 안젤리카를 본처로, 올리비아를 측실로 한 약혼이 성사된 상태였던 지라 유부남에게 작업거는 거나 다름없는 입장이었다.[47]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48] 하지만 이건 악수인게 마리에에게 맞는 물건을 찾게 되면 분명히 질크에게 사심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 그냥 지금대로 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다.[49] 가문은 여러차례 몰락을 거듭하여 이름값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부모는 과거의 영광에만 빠진 허영심가득한 몰락귀족이라 허구한날 돈을 빌려가면서까지 사치품에 써댄다고 한다. 이때문에 한때 근처 산에가서 그나마 먹을 수 있는 풀을 뜯어먹고 살다가 조금 큰 뒤에는 아예 함정을 설치한 뒤 함정에 잡힌 맷돼지와 곰을 상대로 반나절에 걸친 사투를 걸쳐 승리를 거둬 잡아먹거나 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여린 외형과 달리 완력자체는 5인방정도는 가볍게 누를수 있는 수준이다. 어쨌든 이 이야기를 같이듣던 다른 사람들도 눈물바다가 돼서 도로테아도 동정할 정도였고 자신에게 도로테아를 떠넘겨 동생을 상대로 이를 갈던 닉스도 마리에를 행복하게 해줘야한다며 밀어줬을 정도였다.[50] 이때문에 리온은 소문도 모른채 여친이나 만들어보자는 심정으로 마리에가 주선하는 미팅에 참여하려 했다가 마리에는 이 말에 짐짓 의미심장하게 눈을 부라린 뒤 자리를 떠버렸고, 이를 본 미팅 참가자들은 리온을 여친의 면전에서 미팅에 끼려고 하는 인간쓰레기라고 여겼다(...).[51] 흔히 딜도 대용으로 쓰는 아인 노예조차 아무도 데리고다니지 않았다.[52] 친가와 주위 가문에 도움을 청한 것도 있지만 리온이 돈으로 섭외한 가문도 포함된다.[53] 리온은 아무리 전생의 관계라곤 해도 상대가 자기 여동생이 상대였으면 '''바로 포기할 생각'''이었다.[54] 사실 이건 당연한게 원작에서도 엄청난 난이도로 쿠소게 취급을 받았다. 심지어 '''플레이어의 간섭이 가능한''' 원작에서도 저정도라는걸 고려하면 그것도 없는 현실에서 올리비아가 저들을 감당할 수 있을리가 만무.[55] 율리우스가 조직한 의용군의 참가하여 전쟁에 직접 참가하느니 보급 수송만을 목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는 스승의 조언에 따라 왕궁의 허가를 받고 전쟁 참여에 난색을 표하는 리온 그룹이 대거 참여했다.[56] 그리고 집에서는 부상을 입더라도 의사를 안 불러줘서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57] 오빠인 리온을 위해 자기희생을 각오한 후[58] 마리에는 성녀의 후손 리온은 동료들에게 배신당한 일곱번째 국가시조의 후손[59] 특히 헬트루데는 엘프 점쟁이에게 '운명의 상대와는 이미 틀어졌다'는 예언을 듣는데, 헬트루데는 지속적으로 리온을 자기 편으로 회유하려 드는 둥 관심을 보였다. 리온이 3편의 숨겨진 공략캐릭터나 적측 인물이었다는 전개도 불가능하지 않은 셈.[60] 다만 스토리상 이 세계는 머지않아 전란에 휩싸일 운명이었고 여주인공과 5명의 히어로가 세계를 구한다는 건 게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 리온이 전생하지 않았다면 세계의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에 희망을 버린 루크시온에게 세계 전체가 멸망당할 운명이었다. 여주한테 공략남들이 갔으면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 하겠지만 IF루트의 묘사를 보면 저 5명의 공략남이 마리에의 간섭없이 여주에게 간다해도 플레이어 보정이 없는 어리숙한 여주 혼자로서는 이들을 제대로 계도하지 못하고, 사실 왕국 선조들을 원망하던 초대성녀의 사념에 사로잡혀 폭주하게 된다고 한다.[61] 심지어 갑옷을 맡기는데 신용도 확인하지 않고 사기꾼에게 그대로 맡겼기 때문에 리온이 망가트리지 않았어도 과부하가 걸려 폭발할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오히려 리온이 이를 알아차리고 파일럿이 폭사하기 전에 구출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62] 자신이 아는 안젤리카라면 자존심 때문에 무릎을 굽히기보단 협상을 요구한다던가 식으로 도움을 요청할거라 생각했다.[63] 리온 외적으로 보면 '도게자'가 뭘 뜻하는지는 몰라도 바닥에 엎드리라는 점에서 외교적으로 무례를 저지른 셈이고 리온이 이를 알게된다면 당장 얼마전에 총구를 자기 머리에 들이밀고 정체를 밝히라고 협박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하고자 한다면 진짜 뭔짓이든 할거같다는 점에서 자기 전생의 친오빠와 비슷하다 생각했던데다가 도게자의 의미도 아는지라 자신의 여인들이 수치를 당한걸 그냥 두고보진 않을거라고 여겼다.[64] 물론 이는 오인방과 마리에가 암살 위협을 받아서 그 회피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65] 자기가 파는 5만 디아 짜리 다도 세트가 호르파트 왕국에선 두배 가량의 가격으로 팔린다고 호언했다. 리온의 다도 스승에 의하면 실제 가격은 약 100디아 정도의 싸구려 공산품.[66] 정확히는 율리우스에 비해 거액을 벌었던 4인방이었으나 그걸 전부 이상한 거 사느라 탕진했다. 리온 왈 쟤네들이 거액을 번다 해봤자 제정신이 들지 않는 이상 다시 써버리니 잘 쳐도 +-0. 율리우스는 그나마 자기가 좋아하는 꼬치구이를 팔면서 돈의 소중함을 약간이나마 알았고 그 돈을 무엇보다 마리에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단 기특한 심정으로 버텼다고 한다. [67] 2부에서 올리비아와 안젤리카는 중반부 이후에나 등장했지만 마리에는 아예 초장부터 동행했다.[68] 실제로 마리에는 적어도 주인공의 자리를 빼앗는다면 스스로 나서서 1부의 보스를 잡을 생각이었고, 애당초 1부 스토리상 보스인 공국은 마리에가 뭘 해도 쳐들어올 예정이었다. 엄밀히 말해 마리에가 원흉급은 아닌 셈. 그러나 2부 보스인 성수의 폭주는 분명하게 렐리아와 세르주의 자업자득.[69] 루크시온의 폭주였다면 꼭 피해가 알제르 공화국에만 국한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70] 밀렌은 최소한 부부로서의 정은 남아있는 줄 알았지만 롤랜드의 호감도는 25점으로 사실상 아는 사람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