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만 브리짓
1. 개요
[clearfix]
1. 개요
부두 보이즈 갱단의 수장이다. 이름의 유래는 부두교에서 숭배하는 동명의 여신의 이름.'''무서울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넷러너이자, 퍼시피카의 아이티 사회를 지배하는 갱단인 부두 보이즈의 두목입니다. 이블린에게 렐릭을 훔쳐오라고 의뢰한 것도 마만 브리짓이었죠. 즉, V의 머리에서 렐릭을 안전하게 빼낼 방법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브리짓은 이 바이오 칩을 자신의 계획대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브리짓은 가만히 앉아 자기가 내린 명령이 완수되기를 기다리는 리더가 아닙니다. 매우 위험한 일도 직접 처리하고, 자기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어 줄 준비가 되어 있죠. 부두 보이즈는 마만을 신뢰합니다. 하지만 부두 보이즈가 아니라면 마만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블린 파커를 구출한 뒤 그녀의 브레인댄스에서 처음 등장. 알트 커닝햄을 찾기 위해 아라사카 요리노부가 가지고 있는, 알트의 남자친구 조니 실버핸드의 인격이 담긴 바이오 칩을 원했고, 이를 위해 이블린을 이용한 뒤 그녀의 칩을 해킹해 폐인으로 만들어버린다. '''즉 사이버펑크의 모든 줄거리의 시발점이다.'''[스포일러] 그 뒤 퍼시피카로 가서 부두 보이즈를 만나 그들이 주는 퀘스트[1] 를 완수하면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는 블랙넷으로 V를 들여보내준다.
처음부터 그녀는 조니의 기억 파편을 통해 알트에게 접촉하는 것만을 원했을 뿐 V를 돕는 것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애니멀 갱단을 소탕하고 그들을 고용하고 있었던 넷워치 요원과 대화를 이어나가면 부두 보이즈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부른 외부인을 일컬어 라니옹(바닥걸레)라고 하는데 이는 언제든지 쓰고 버릴 생각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는 사실인것으로 드러난다. 본디 목적은 부두 보이즈 고유의 넷공간을 확장시켜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했던 것으로, V를 바이러스를 통해 죽이려고 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애니멀 소탕중 만나게 되는 넷워치 요원과의 거래를 받아들였다면 넷워치가 거래하면서 V에게 심어놓은 트래커에 의해 마만은 물론 같이 접속하던 모든 넷러너들이 알트의 위치를 넷워치에 알리는 수단이 되어버리고 이를 우려한 알트가 V를 제외하고 모두의 뇌를 구워버린다.
넷워치와 거래하지 않았다면 알트와의 만남 직후 현실로 돌아왔을때, 마만 브리짓과 부두보이즈 넷러너들은 생존한채로 V를 기다리고 있다. V가 자신을 다시 속여 이용해먹고 죽여버리려고 한것에 항의하고 따져들자, 감히 자기를 가르치려고 드냐며 넷상에서는 알트가 지켜줄지 모르나 여긴 자신의 구역이라며 오히려 역으로 V를 위협한다. 여기서 선택지로 갈리는데 그냥 조용히 물러서거나, 그 자리에서 마만 브리짓을 처단하고 부두 보이즈를 싹 쓸어버릴 수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플레이어 자유이나, 이미 앞서 플래시드가 V의 목숨 가지고 뒤통수를 쳐놓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었고, 여기서 바로 또 브리짓이 V의 뒤통수를 치고는 감히 대드냐며 위협하는 적반하장의 끝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부두 보이즈를 박살내는 선택지를 고르게 될것이다[2] . 부두 보이즈를 만나기전에 퍼시피카의 픽서인 미스터 핸즈가 부두 보이즈는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갖춘만큼 폐쇄적이고 자신들의 집단의 이익만 추구하며, 간부나 사제들은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서 미천한 자기랑 말도 안섞는다고 비꼬는데, 결국 그 성향 때문에 파국을 맞는것이라 볼 수 있다[3] .
[스포일러] 부두 보이즈의 넷공간을 확장시켜 조직의 이익을 확대하려고 함 → 넷워치가 감시하는 화이트넷에서는 한계가 있으니 블랙월 너머로의 확장을 연구함 → 조직 내부의 조사를 통해 블랙월 너머에 존재하는 알트 커닝햄의 존재를 확인 → 알트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녀의 생전 기록을 조사하던 중 알트의 남친이었던 조니 실버핸드의 인격 데이터가 아라사카에게 있고, 요리노부가 해당 렐릭을 소유하고 있음을 파악함 → 요리노부의 단골인 이블린에게 요리노부의 방을 BD로 촬영해서 가져오라고 의뢰 → 이블린이 브리짓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독단적으로 렐릭을 절도하기 위해 브리짓을 배신하고 덱스터 드숀과 접촉 → 덱스터는 V와 이블린을 연결해줌 (이 과정에서 BD의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절친인 주디를 V에게 소개해준다. 그리고 나중에 브리짓은 이블린의 배신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해킹해 백치로 만들어 버린다.) → V가 재키와 함께 아라사카 호텔로 잠입해 렐릭을 탈취하나 요리노부가 사부로를 살해하는 바람에 호텔 전체에 코드 레드가 발령 → 탈출하는 과정에서 렐릭을 담은 케이스가 손상 → 렐릭의 손상을 막기 위해 V가 자신에게 꽂음 → 덱스터에게 배신당해 머리에 총을 맞음 → 렐릭이 외부의 충격으로 부팅되어 조니가 나타나고 V의 정신이 변하기 시작 → V는 살아남기 위해 본편의 미션들을 수행함.[1] 그랜드 임페리얼 몰을 점거하고 있는 애니멀 갱단 소탕 및 넷 연결.[2] 당연히 템 파밍면에서도 이득이다. 브리짓과 플래시드를 처치하면 운이 좋을시 전설 퀵핵을 드랍하기 때문, 다만 브리짓이 나오는 첫번째 물량공세가 약간 힘들다는 점. [3] 애초에 자기들이 단체로 달려들어도 해결 못한 그랜드 임페리얼 몰 점거 사태를 V가 단신으로 해결하고 (선택지에 따라 그 많은 애니멀을 다 쓸어버리고) 왔는데도 무시하는걸 보면 미스터 핸즈의 말이 정말 딱 맞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