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세계관 및 설정
1. 국가, 정부단체
1.1. 나이트 시티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캘리포니아 북부의 자유주로, NUSA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실의 미국 델 코로나도 베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사이,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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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 미합중국(NUSA;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작중 세계관에서 미국은 1994 년도부터 환경파괴와 경제 붕괴, 정부 실패, 기업 전쟁으로 인해 뿔뿔이 찢어졌다가[2] 2020년의 사건을 겪은 뒤로 겨우 통제권을 되찾아 자유주들을 제외한 영토를 재통합한 신 미합중국이다. 물론 이제 현실과 같은 영향력은 거의 없고 국토 전역이 산성비, 방사능, 사막화에 시달리고 정치적으로는 대놓고 밀리테크를 위시한 메가코프에 휘둘리거나 국유화된 밀리테크를 앞세우는 등 금권정치 국가[3][4] 로 쇠락했다. 현재는 세계 경제순위 24위[5] 로 강대국의 말석에 위치해 있다. 그 많은 인구를 가지고 현대의 대한민국 수준으로 국력이 추락했다는 것인데 이는 미국이 거의 러시아 연방 수준으로 망한 나라가 되었다는 이야기 된다.(...)'''과거의 미합중국은 치열한 내부 갈등으로 분열되었고 반체제 세력에 의해 찢어졌습니다. 결국 각 주는 전쟁을 벌이게 되고, 버려지는 영토만이 늘어나는 혼란에 빠져 붕괴되었죠. 하지만 전쟁의 먼지가 가라앉고 과거의 재앙이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통일을 향한 오래된 열망과 미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은 새롭개 개선된 모습의 성조기를 다시금 휘날리게 됩니다. 바로 신미합중국(NUSA)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뭉치게 된 것이죠. 신미합중국의 현 대통령인 로잘린드 마이어스[1]
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머지 지역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어스 정부는 밀리테크의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사실 기업과 국가의 경계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옛 미국과 별로 다를 게 없다고 할 수도 있겠죠.'''
또한 NSA, DEA, FBI, CIA는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4인방(Gang of Four)이란 이름의 독단적 세력으로 돌변해 미국의 몰락에 기여했고,[6] 4인방에 반발해서 CIA에서 내부 항쟁을 일으킨 CIA의 충성파를 제외한 나머지는 군대를 동원한 미국 정부의 반격으로 척살되어서 결국 해산되었다.#
1.2.1. 자유주
- 노스캘리포니아 자유주
- 사우스캘리포니아 자유주
1.3. 유럽 경제 공동체(EEC)
ECC가 성장하던 시기 미국이 4인방에 휘둘리면서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경제적으로 공격해온 것을 발견, 즉시 이에 대한 반격을 행해 미국을 전세계에서 고립시키고 몰락시켰다고 한다. 이후 미국의 붕괴나 메가코프들의 폭주, 기업전쟁으로 세계가 막장화하는 사태 속에서도 일부 국가가 몰락한 것 외에는 선방해서 버텼고 4차 기업전쟁 이후 규제 정책으로 수많은 메가코프들을 감독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회를 이루고 있다. 다만 영국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같은 일부 몰락한 국가들은 NUSA와 비슷하게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고 한다.[12] 2077년에는 유럽대륙의 20%가 거주에 부적합하며 소련의 영향권 하에 있는 동유럽 국가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보다 2천배 심한 환경오염을 자랑하는 생지옥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어떠한 정부 개입도 시장 질서를 해친다면서 전혀 개입할 생각이 없다고 19세기스러운 흠좀무한 발표를 하는 것은 덤. 일본도 한 때 가입국으로서 서로 긴밀히 협력했었으나 이후 규제 문제 때문에 탈퇴, 일본을 견제하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 유럽 우주 위원회(European Space Council)
1.4. 소련
소브오일 또한 2077년까지 건재해 정유, 가스 외의 범위로 성공리에 확장하였고 환경오염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석유정제법을 개발했다는 뉴스 또한 있다.
1.5. 일본
미국이 영향력을 잃으면서 재무장하여 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무장까지 한 상태지만 세계관이 워낙 막장이라 이 정도 군사력으로는 다른 두 세력에 밀렸다. 그래도 강력한 경제력으로 세계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으나 4차 기업전쟁에서 아라사카의 패배로 그들을 지원하던 정부도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15] 정치권이 거의 붕괴해버렸다. 이 때문에 4차 전쟁 후 국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아라사카와의 관계를 부정하면서 명목상 국영화까지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치권 자체는 아라사카의 손아귀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2045년경에도 정부와 아라사카가 밀접하게 엮여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다른 세력이 메가코프들을 규제하여 국가의 관리 하에 두는데 성공한 것과 반대로 일본 정치권은 아라사카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실상 강대국들 중 유일한 기업국가가 되어 버렸다.[16] 그래도 아라사카가 쉽게 재건된 덕에 2077년 세계관까지 일본국내 사회는 미국만큼 엄청나게 양극화가 진행되어 버렸다는 점만 제외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회복하여 풍족하게 돌아가고 있다.
1.6. 중국
결국 같은 해 냉전기 반소 미중동맹을 발전시켜 밀리테크와 중국국제신탁공사[19] 가 합작을 선포하고 미중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는 한편, 미국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 기술로 화유치를 암살해버리린 뒤 마오쩌둥의 고향인 후난성을 제외하고 중국 전지역을 탈환하기에 이르렀다. 2020년 즈음에는 마오주의 반군이 판치긴 했지만 겨우겨우 수습을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제4차 기업전쟁에서 홍콩이 통째로 생화학무기로 인해 괴멸해버리면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20] 자원을 두고 몽골 고원과 남중국해에서 소련과 경쟁하느라 국력을 엄청나게 소모해버린 것도 덤.
2077년에는 일본이 경제위기에 빠지지 않고 소련이 건재하게 버티며 중국을 견제해댄 탓에 현실 중국처럼 세계 1위한테 덤비는 초강대국까지 가지는 못하고 블록화된 강대국 중 하나로 남았으며,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권은 시궁창에 들어가 있고 빈부격차는 극심하며, 현실 중국보다 더한 탄압과 통제를 자랑한다. 소련처럼 이름은 '공산당'인 집권세력이 남아있는 것은 덤.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모든 차량을 금지해버리고 직장과 집만 왕복하는 자율주행차만 허가하고 자전거에 전부 GPS 장치를 부착한다던지 하는 것들이 그렇다.
1.7. 통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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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궃게도 군 출신자들이 신양반이 되고 군대가 정부에 입김을 행사하는 탓에 통일 한국에서는 미국이나 다른나라처럼 기업들의 사병이 활개치고 다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극히 일부 지역(사옥이나 연구소같이)에서만 기업의 사병들이 치안을 담당하는데, 치안을 위임해주고 고맙다고 돈을 주고 그러는 게 아니라 치안을 위임 '받고' 기업 측에서 한국 정부에 보안세를 내게 되어 있다. 이외에도 총기 휴대가 전면 금지되어 있고 칼만 들고 다녀도 경찰을 대체한 헌병대[25] 가 매우 의심스럽게 바라본다고 한다.
2. 기업
3. 갱단
4. 직업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과 달리, 비디오 게임이자 액션 RPG으로 재편된 본작에서는 직업의 개념이 별도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2020의 직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반영되었으며, V의 직업은 기본적으로 솔로를 기반으로 하며, 스탯과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테키[26] 나 넷러너[27] 가 될 수 있다.
아래는 원작의 각 직업이 2077 본작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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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사이버펑크 2020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들(Roles)
4.1. 성장배경(Lifepath)
원작 직업 중 2가지가 성장배경으로 설정되었다. 각 성장배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V(사이버펑크 2077) 참조. 참고로 부랑아(Street Kid))는 2020 원작에서 등장하는 직업이 아니다.
- 노마드(Nomad)
- 기업요원(Corpo)
4.2. 플레이스타일
원작 직업 중 3가지가 플레이스타일로 등장한다.
- 솔로(Solo)
- 테키(Techie)
- 넷러너(Netrunner)
4.3. NPC로 구현된 직업
원작 직업 중 플레이어(V)가 될 수는 없지만 NPC로나마 구현된 직업은 아래와 같다.
- 픽서(Fixer)
- 로커보이(Rockerboy)
- 경찰(Cop)
- 기자(Media)
4.4. 오리지널 직업
사이버펑크 2020에는 플레이어블 직업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사이버펑크 2077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직업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리퍼닥(Ripperdoc)
- 인형(Doll)/조이토이(Joy Toy)
5. 용어
5.1. 기업 전쟁 (Corporate War)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여러 차례의 거듭된 혼란 끝에 국가는 유명무실해졌으며 세상은 국가를 까마득히 초월하는 부를 쌓고 모든 것을 뜻대로 움직이는 거대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 거대 기업 사이의 이권을 놓고 벌어진 테러, 납치행위를 포함한 모든 적대적 행위가 벌어진 것이 바로 기업전쟁이며, 크게 4차례의 기업전쟁이 2077년까지 벌어졌다. 작중에서는 2022-2023년간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사이에 벌인 4차 기업 전쟁이 중요 소재로 나온다. 1차는 우주항공회사간에, 2차는 석유화학회사들 간에, 3차는 펀드회사에 고용된 넷러너들이 주축으로, 4차는 두 해양산업 회사가 아라사카와 밀리테크를 고용하여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4차 전쟁의 폐해로 거대기업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일본을 제외한 강대국들은 거대 기업들을 규제하게 되었다.
5.2. 사이버웨어
신체를 대체하는 기계. '''임플란트'''라고도 한다. 원래 상이군경의 의수, 의족 따위로 시작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극빈층도 구매할 수 있을만큼 널리 보급되었다. 신체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제품도 많으며, 인간의 피부와 거의 흡사한 리얼스킨이 보급되면서 신제품들은 신체와 비교해도 위화감이 적어 현실의 문신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 정말 온갖 사이버웨어 광고가 등장하며, 심지어 남성기 파츠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V의 집을 포함 곳곳에 있는 컴퓨터 메일에 접속하면 사이버웨어 관련 스팸광고도 가득하다. 불법 성기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죽기 직전인 남성을 리퍼닥에게 데려다주는 긴급 퀘스트도 존재한다.
5.3. 사이버 사이코 / 사이버 사이코시스 (Cyber Psycho)
사이버웨어 시술을 극단적으로 받게 되면(전신 사이보그화 등)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일종의 거부 반응으로, 대상자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결국 미쳐 날뛰는 사이버 사이코가 된다. 사이버 사이코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지자 나이트 시티 경찰국에서는 재사회화된 사이버 사이코들로 이뤄진 맥스택이라는 특수부대를 이용해 이 사이버 사이코들을 색출해 제거하고 있다. 리퍼닥에게서 계속된 시술을 받을 경우 사이버 사이코가 될 확률이 높지만, 메가코프의 수술대 위에서 정밀한 조정을 받으면 훨씬 확률이 줄어든다고 한다. NCPD의 픽서인 레지나 존스는 사이버 사이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원인규명 및 치료와 예방을 위해 V에게 사이버 사이코를 생포해줄 것을 부탁한다. 자세한 것은 사이버펑크 2077/사이버 사이코 목격 문서 참조.
사이버사이코시스 때문에 사이버펑크 RPG의 세계관에서 공각기동대 수준의 전신 의체 시술은 메가코프의 입장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중에서는 최고급 전신 의체 시술을 받은 리지 위지가 결국 사이버사이코가 되는 것으로 이 사실을 보여준다. 군용 의체는 인간성 손실이 더욱 크기 때문에 군용 의체 시술자는 통 속의 뇌처럼 두뇌 부분을 갈아끼울 수 있도록 개조되고, 비전투 상황에서는 그나마 인간성 손실이 덜한 민간용 의체로 생활하며, 전투용 의체에 장착될 때는 자율적인 사고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대량의 소프트웨어 및 생화학적 억제장치를 통해 통제된다.
5.4. 브레인댄스 (Braindance, BD)
일명 BD. 슬랭으로 Virtu라고도 불리는 모양. BD 임플란트를 장착한 사람의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과 감정 등의 다양한 정보를 녹화하여, 다른 사람이 신경 전달을 통해 그 사건을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원래는 범죄자 교화 프로그램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상류층의 삶을 가상 체험하거나 전투 훈련, 포르노, 광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XBD라 불리는 불법 스너프 BD도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게임내 에서 V가 체험할 수 있는 BD는 스토리 상에서 보게 되는 BD들 말고는 없다. 각종 BD나 XBD들을 상인이나 암시장에서 구매할 수는 있지만 그 중 스토리나 퀘스트에 관련되지 않은것이라면 어느것도 재생할 수 없다. 그런 BD들의 아이템 설명란에는 V의 BD 플레이어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아주 편리한 설정이 적혀있다. 게임 내에서 BD 클럽이 등장하고 각종 흥미로운 BD들이 있다고 계속해서 인물들이 떠들어대면서 플레이어의 흥미를 유발하는대도 막상 플레이어는 퀘스트 단서 찾기용 bd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Cdpr의 잘린 컨텐츠 중 하나일 수 있다.'''브레인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여론은 두 진영으로 나뉘었습니다. 한쪽은 브레인댄스를 일종의 계시로 여겼고, 다른 한쪽은 이를 위협으로 인식했죠. 일각에서는 브레인댄스가 불필요한 분쟁을 종식시키고 인류를 상호 이해와 존중이라는 새로운 유토피아로 인도할 것이라며, 인류를 구원할 매체라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우리가 적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그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그리고 적도 우리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우리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더 이상 적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이들은 새로운 형태의 중독, 고립과 사회적 분열의 심화, 정체성의 위기를 예언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는 두 견해 모두 옳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브레인댄스는 새로운 형태의 오락거리로 일상에 자리잡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감시 도구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브레인댄스는 기록자의 의식적 경험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나중에 "체험"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다만 체험을 위해서는 원본 기록을 가공하거나 편집해야 합니다.'''
기록자의 감정과 생각까지 기록하기 때문에 포르노 BD 배우들은 정사를 실제로 즐기지 않으면 힘들다고 한다. 물론 그럼에도 기록 중간중간에 필요없는 다른 생각이 섞여들어가기 때문에 발매 전에 원본에서 이런 부분을 걸러내는 편집자가 반드시 필요.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나이트 시티 제일의 BD 편집자인 주디 알바레스의 도움으로 편집되지 않은 원본 BD를 분석, 녹화한 당사자조차 눈치채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를 찾아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5.5. 소울킬러 (Soulkiller)
나이트 시티의 도시괴담으로 내려오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에게 사용시 두뇌의 디지털 카피를 저장한 후 원래의 뇌를 포맷하는 기능을 한다. 결과적으로 피험자의 육체는 뇌사 상태가 되고, 다운로드된 인격은 영원히 디지털 감옥 미코시에 갇혀 달아날 길 없이 취조를 받게 되는 무시무시한 프로그램. 천재 넷러너 알트 커닝햄이 개발했다.
5.6. 블랙월
우리가 아는 세계 규모의 인터넷은 2013년 레이치 바트모스라는 전설적인 해커가 퍼뜨린 RABIDS 바이러스로 인해 붕괴되었으며[30] , 그 직후 IS라 불리는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이 넷러너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자 넷워치에서 임시방편으로 세워놓은 일종의 방화벽이다. 2077년 시점에선 넷은 이 블랙월 안쪽에서 기업별, 국가별로 인트라넷화되어 있지만[31] 희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블랙월을 넘는 넷러너들도 있는 모양이다. 물론 그들은 거의 돌아오지 못했다.
6. 기타 용어들
- 넷러닝: 본인의 신경계를 이용하여 넷에 3차원적으로 접근하는 행위.
- 플랫라인: 사망을 뜻하는 말. 윌리엄 깁슨의 스프롤 3부작에서 등장한 전설적 콘솔 카우보이 딕시 플랫라인으로부터 따온 것으로 보이며 플랫라인(일직선)의 의미는 뇌파가 일직선을 그린다는 뜻이다. 한글 자막으로는 그저 죽었다고만 나오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 델타: 최대 속도로 이동한다는 뜻.
- 샤드: 게임 이곳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매체라고 보면 된다. 위쳐3에서 이곳저곳에 등장하던 책들처럼 사이버펑크 세계와 일어나는 사건들, 그 외 기타 자잘한 재미를 주는 정보들을 읽어볼 수 있다.
- ICE (Intrusion Countermeasures Electronics): 침입 대응 전자장치. 시스템에 침입하려는 넷러너를 자동적으로 방어하는 전자장치를 뜻한다
- 블랙 ICE: ICE 중 넷러너를 실제로 사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ICE를 의미한다.
- 아이스브레이커 (ICEbreaker): ICE의 방어를 뚫는 프로그램.
7. 도시의 패션
나이트 시티는 패션을 중시하는 사조가 있으며 도시와 그 근교에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다만 출시 전 홍보영상까지 따로 만들었던 것에 비해 인게임에서 패션의 존재감이 대단하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그저 마케팅을 위한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
- 엔트로피즘
- 네오밀리터리즘
- 네오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