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시티
[image]
[image]
[clearfix]
1. 개요
'''꿈의 도시는 혁신적인 기업가인 리처드 나이트에 의해 1990년대에 건립됐습니다. 나이트는 격동과 혼란의 시기였던 20세기 후반부터 범죄와 가난, 부패가 존재하지 않는 현대적인 메트로폴리스를 꿈꿨습니다. 기업 파트너인 아라사카와 EBM, 페트로켐은 나이트가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자유 도시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나이트 시티에 투자했습니다. 도시는 젋은 이상주의자들을 위한 천국이자 꿈을 좇는 사람들을 위한 등대가 될 계획이었습니다. 비록 리처드 나이트가 암살되었고, 명예와 부, 자유를 추구하던 새로운 세대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좌절을 겪긴 했지만, 도시의 전설적인 조각상만은 오늘날까지 건재합니다.'''
'''나이트 시티에는 업계를 이끄는 메가코퍼레이션의 엄청난 고층 건물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의 호화로운 빌라, 매일 전쟁이 벌어지는 무법지대인 동네까지 모든 것이 있습니다. 용병과 갱단, 유명한 로커는 물론, 약쟁이와 노숙자, 사이버 사이코까지 만나볼 수 있죠. 거대한 메가빌딩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이곳에서는 길거리와 골목길, 시장이 미로처럼 얽혀 있습니다. 꿈을 이룰 수도 있고, 꿈을 이루려다 죽을 수도 있는 곳이죠.'''
'''Night City''''''"세상은 무너졌다. 일류 재벌들은 초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사회 전체를 조작한다. 그들의 발아래에선 마약을 판매하는 조폭들과 불법적인 가상 현실에 사람을 중독시키는 업자들, 기술력에 몰두하는 자들이 소시민을 지배한다. 그 사이엔 타락, 폭력적인 범죄와 영합한 섹스와 대중문화, 극도의 빈곤, 실현될 수 없는 미국에 대한 환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 사이에 위치한 자유도시로, NUSA와 독립주 연합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미국 델 코로나도 베이[1] 의 서해안을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사이, 산호세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2. 특징
2020년 기준으로 많은 자치구에 걸쳐 약 500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2077년에는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살기 최악인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2076년에 보고받은 살인 건수만 무려 7,103건이라고.
나이트 시티와 가장 비슷한 환경인 디트로이트도 연당 살인 건수가 220건 정도다. 인구 600만 규모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브라질)의 2006년 살인 건수는 2,273건이고, 멕시코의 티후아나는 인구 176만 명에 2019년 기준 살인 건수가 2,367건, 145만 명 규모의 후아레즈는 1,522건이다. 인구비례로 따졌을 시는 비슷할 듯. 다만 전 세계가 이정도로 미쳐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고, 나이트 시티가 세계관 내에서도 유달리 심각한 신자유주의 지옥(...)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게임 내 언급을 보면 총기규제와 치안유지를 빡세게 하는 주도 있고, 나이트 시티를 떠나 NPC가 평화롭고 살기 좋은 다른 도시로 이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이트시티가 얼마나 막장도시인지는 '''사망자 복권'''으로 알 수 있는데, 전날 몇명 죽었는지 맞추는 복권이다. 오프닝에서 언급해주는 사망자 수는 '''30명'''(...).
TRPG 인 사이버펑크 2013, 사이버펑크 2020, V 3.0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며, 이들의 후속작격인 비디오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화폐 단위는 유로달러다.
3. 역사
'''나이트 시티'''는 사업가 리처드 나이트에 의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도시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회사이기도 한 할지, 페리스, 나이트의 기업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한 경험에 만족하지 못했었고. 이로 인해 그는 이상적인 도시 만들기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나이트 인터내셔널을 새로 설립하였다.
델 코로나도 베이에 위치한 이 도시는 원래 코로나도 시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게 될 예정이었고, 리처드 나이트는 그것을 전국의 도시들이 금본위제로 바라볼 수 있는 유토피아라고 생각했다.
도시 붕괴 후 많은 메가코프들[2] 도 범죄와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드려고도 했고, 때로는 불법 업무를 방해하는 법을 만들려고 했다.
1992년, '''아라사카, EBM, 페트로켐''' 세 메가코프들이 모두 코로나도 시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리처드 나이트는 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페트로켐으로부터 약 1억 3,200만 달러를 들여 델 코로나도 베이 주변의 땅과 수많은 권리를 구입하였다.[3]
1993년, 도시 건설이 잘 진행되었고, 코로나도 베이는 준설되어 상부 반도가 확장되었다. 델 코로나도(Del Coronado)의 기존 주민들은 올드 다운타운(Old Downtown)이라고 불리는 도시 중심부로 옮겨졌다. 이곳은 기업이 기반을 둔 새로운 도심 지역이 되었다.
2069년, NUSA가 독립주들에 대해 선전포고하고 미국 통일 전쟁이 벌어지는데, 독립주 연합 소속이었던 북부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에 위치해 NUSA 소속이었던 남부 캘리포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지라 언제든지 침략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결국 2070년 초에 NUSA가 진군하며 함락당할 위기에 처하자 당시 시의원 루시우스 라인(Lucius Rhyne)이 아라사켄 공식적인 지원을 요구, 아라사카에서 보낸 초대형 공중항모에 의해 침공 계획이 무력화되게 되고 아라사카가 본격적으로 미국 통일 전쟁에 개입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NUSA는 독립주 연합과 평화 협정 조약을 맺게 되고, 나이트 시티는 독립주 연합에도 NUSA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도시가 된다.
4. 문화
2077에서는 기존의 비디오 영상매체를 브레인댄스(약칭 BD)가 대체하다시피 했다. 따라서 극장같은 기존 영상매체는 시대의 뒤안길로 막 사라졌다.[4] BD 재생이 가능한 글래스를 쓰고 BD를 재생하면 착용자가 BD를 체험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제한된 범위지만 카메라 주변의 시점을 자유롭게 둘러볼수도 있으며 촬영자에게 제한적으로 편재되어서 촬영자의 감정, 기분과 일체화(?)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정상적인 BD미디어도 있지만, 성인용 BD도 넘쳐나고있다. 거기다 BD의 특성상 정상적인 성인물이 아닌 지금보다도 더 기이한 페티시를 만족시키는 온갖 기괴한 BD들[5] 도 돌아다닌다는 설정이다. 사용자가 일부 BD의 자극을 감당하지 못해서 사망하거나 미쳐버리는[6] 경우도 종종 있다. 게임상에서도 V가 일부 퀘스트에 관련된 BD를 재생하면서 프로파일링에 활용하는 씬이 몇개 있다. 그리고 서브 퀘스트 중에서는 이 BD의 특성에 맞물린 종교윤리 문제를 비꼬는 퀘스트도 있다. 일본 도쿄에서 방문한 아티스트 오시마에 따르면 감정이 너무 직설적으로 전달된다는 것 자체가 표현을 단순화시킨다고 BD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1. 라디오 방송국
도시를 무대로 하는 GTA류 오픈월드 게임들처럼 라디오가 존재하는데, 라디오 전용 음악이 나오며 중간에 뉴스가 나오기도 한다. 라디오별 장르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자세한 사운드트랙이나 라디오 BGM 목록 등은 목록이 길어지면 사이버펑크 2077/BGM으로 분리할 것.
- 퍼시픽 드림 - 칠아웃 혹은 그 계통의 인스트루멘털. 칠트랩류도 포함되는듯하다.
- 벡셀스트롬 - 인더스트리얼 록 위주이나, 간혹 EDM도 나온다.
- 로얄 블루 라디오 - 재즈
- 나이트 FM - 일렉트로닉 뮤직 채널이나, 장르 범위는 넓은듯하다. 드럼스텝이 나오는가하면 신스웨이브등 고전적인 일렉트로 댄스곡도 나온다.
- 사미즈다트 라디오 - 러시아 이민자계통의 채널로 추정된다. 이쪽도 EDM관련 채널이다.
- 리추얼 FM - 하드 록/헤비 메탈
- 바디 히트 라디오 - 팝. R&B같은 곡도 나오지만 일렉트로닉에 가까운 음악도 나온다. 세계관에서 언급되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어스 크랙스의 PONPON SHIT는 여기서 송출된다.
- 더 더지 - 힙합 위주의 전형적인 블랙뮤직 채널.
- 라디오 펩칵 - 테크노. 90~00년대 스타일 테크노에 가까운 곡들이 제법나온다.
- 30 프린시펄 - 라틴뮤직 및 레게 계통의 음악이 나온다. 퍼시피카 지역에서 송출되는지는 불명이나 그 지역 분위기와 어울릴듯한 곡들이 많이 나온다.
- 모로 록 라디오 - 일반적인 록음악 채널. 특이사항으로 해당 채널의 선곡DJ는 마이크라는 인물인데, 실제 성우는 본 세계관의 원작자 마이클 폰드스미스다.
5. 폭력단 전쟁
나이트 시티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1998년에 도시의 아버지인 리처드 나이트가 암살 당한 후,[7] 도시는 그를 기리자는 의미에서 도시명을 '''코로나도 시티(Coronado City)'''에서 '''나이트 시티(Night City)'''로 변경하였고, 이후 몇 개의 다른 그룹들이 도시를 통제하려고 경쟁하였다. 지역의 폭력단들은 여러 구역에서 무정부 상태가 된 기업들과 싸웠으며, 이후 경찰의 공권력이 효과가 없어질 정도로 일이 커져버렸다. 2005년까지 폭력단들은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었고, 더 이상 통치하려는 마음이 없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구역과 교외로 물러났다.
폭력단 전쟁으로 알려져 있었던 2009년과 2011년 사이의 시기에 도시는 사상 최대의 살인과 폭력 행위로 인해 범죄율이 하늘 끝까지 치솟았다. 기업들이 폭도들과 거래를 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폭력단의 행동들이 메가코프에 의한 불법 사업이었다는 얘기가 알려져 있다. 이후 중무장한 아라사카 준 군사 조직들이 폭력단을 없애기 위해 거리로 나갔고, 폭력단들은 패배하고 말았다.
기업들은 지방 정부에 스파이를 심어놓고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노숙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 갔고 그때, '''"자신들의 집을 재건할 수 있는 자금이 없는 사람의 집은 완전히 철거될 것"'''이라는 내용을 가진 새 법이 제정되었다. 도시의 값싼 주택들은 시민들이 아닌 기업들의 군사들에 의해 점거되었다. 2020년까지 폭력단 전쟁은 너무 오래 지속된 까닭인지 공권력이 닿는 도심 구역은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는 안전하게 되었다. 어쨌든 간 도시에는 아직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상처들은 치유되지 않았다. 무기들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보도에서 서류 가방 옆에 총을 들고 있는 손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6. 사이버펑크 2020의 구역
[image]
나이트 시티는 수십 개의 작은 지역들이 있고 그 겉에 더 큰 교외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구역 A에서 C까지는 도심 지역을 구성하고, 구역 D는 컴뱃 존(Combat Zone)으로 알려진 폭력 범죄로 유명한 구역이며, 구역 E와 J는 넓은 교외 지역이다.
- 도심 지역
- A
- 섹터 A1 리틀 이탈리아 (Little Italy)
- 섹터 A2 북부 지구 (Northside District)
- 섹터 A3 시내 중심 (City Center)
- 섹터 A4 상부 이스트사이드 (Upper Eastside)
- 섹터 A5 상부 마리나 (Upper Marina)
- 섹터 A6 동부 마리나 (East Marina)
- A
- B
- 웨스트힐 (Westhill)
- 코프 센터 (Corp Center)
- 은행 구역 (Bank Block)
- 의료 센터 (Medical Center)
- 옛 도심, 올드 다운타운 (Old Downtown)
- 뉴 하버 지역 (New Harbor Area)
- C
- 나이트 대학교 (Night University)
- 호수 공원 (Lake Park)
- 서 공원과 재팬타운 (Eastpark and Japantown)
- 리틀 차이나 (Little China)
-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
- 차터 힐 (Charter Hill)
- 컴뱃 존
- D
- 컴뱃 존 (Combat Zone)
- D
- 교외 지역
- 남부 나이트 시티
- E
- 시립 하수 처리장 (Municipal Sewage Plant)
- 산 모로 베이 화물 및 컨테이너 항구 (San Morro Bay Cargo and Container Port)
- 페트로켐 정유소 터미널 (Petrochem Refinery Terminal)
- E
- 웨스트브룩
- F
- 기업 단지 (Executive Estates)
- F
- 퍼시피카
- G
- 웨스트윈드 단지 (Westwind Estates)
- 코스트 뷰 (Coastview)
- 해안가 플레이랜드 (Playland by the Sea)
- 퍼시피카 기원 연구 (Pacifica Archology)
- G
- 노스오크
- H
- 더 오크 (The Oaks)
- NORPAC 해군 본부 (NORPAC Naval HQ)
- NORCAL 공군 본부 (NORCAL Airforce HQ)
- NORCAL 육군 본부 (NORCAL Army HQ)
- H
- 란초 코로나도
- I
- 헤이우드
7. 사이버펑크 2077의 구역
[image]
[image]
지도를 보면 2020년보다 더 확장되었단걸 알 수 있다.
몇몇 GTA 시리즈 일부 작품처럼 게임 메인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구역이 점차적으로 해금되는 방식이다. 액트 1은 왓슨 지구에서만 움직이고, 액트 2는 도심 전반으로 확장되는 식.
7.1. 왓슨 (Watson)
[image]
[image]
2023년 나이트 시티 중심부에 핵폭발로 참사가 일어났을 때, 나이트 시트 인근의 왓슨 구획은 고통스럽지만 의지가 꺾이지는 않은 시민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50년대에 이르러, 왓슨의 역할은 주연에서 조연으로 바뀌었죠. 그러나 이러한 쇠퇴에도 불구하고, 그 옛날 아메리칸 드림이 이곳에서 새롭게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소외 계층이 전 세계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모여들었죠. 물론 시장의 매출은 왓슨이 수십 년 전 만들어냈던 주가 상승에 비하면 초라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왓슨 구획의 주거 지역과 골목은 인간의 가장 흥분되는 감정인 성장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가부키는 메드 센터 근처의 복잡한 골목길 지역에 있는 떠들썩한 시장입니다. 가부키라는 이름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이곳을 장악했던 일본 기업들의 잔재죠. 물론, 인구 밀도가 높고, 위생이 좋지 않으며, 사기꾼이 득실대는 것으로 악명 높지만,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한편, 북부 산업 구획(NID)에서는 공학이나 유통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소속된 공장 주변의 아파트에 모여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이들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눈부신 네온 불빛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나이트 시티 시민과 함께 리틀 차이나의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즐깁니다.
왓슨은 나이트 시티의 심장이 될 장소였습니다. 몇십 년 전, 일본 재벌기업들은 고층 건물과 나이트클럽, 메드센터는 물론 북부의 산업 지역에 수십억 유로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구획을 번영시키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통일 전쟁 후에 아라사카가 도시로 돌아오자 모든 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아라사카는 경쟁자들을 싹 밀어버렸고, 덕분에 안정적인 경제적 뒷받침을 잃은 왓슨 구획은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북부 산업 구획의 일자리는 완전히 증발해 사람들은 길거리로 나앉게 됐으며, 아라사카는 가격이 폭락한 부동산을 모두 사들이게 됐죠.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항구에 접근하기 위한 아라사카의 치밀한 계략이었습니다. 이제, 오늘날의 왓슨은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가난한 구획이며, 주로 북부에서 푼돈을 버는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공각기동대 느낌의 슬럼과 마천루가 함께하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 리틀 차이나(Little China), 가부키(Kabuki), 북부 공업지구(Northside Industrial District), 아라사카 워터프론트(Arasaka Waterfront)가 소속된 구역으로 2077 게임에서 초기 활동 구역이기도 하다. 본래는 아라사카 타워가 있어서 기업들의 중심지였지만, 아라사카 타워 테러 이후 완전히 몰락해서 과거 기업 소유의 낡은 건물들을 중심으로 이민자들의 본거지가 형성되어있다. NCPD 위험도는 매우 높음인데, 나이트 시티 내에서도 과격하기로 유명한 타이거 클로와 멜스트롬이 모두 활동하는 지역이기 때문. 2077년 게임에서는 액트 1 초반에는 오로지 이곳으로만 활동반경이 제한되어있다. 액트 2로 넘어가기 전에 나머지 지역은 봉쇄령이라는 명목으로 막혀있다. 벗어나려고 하면 경비병력에 막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글리치가 일어나면서 강제로 돌아가라고 한다.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왓슨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입니다. 특히 가부키에서는 갱단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V가 사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며[8] , 메인 퀘스트 동선상 자주 들리게되는 애프터라이프 클럽(사실상 락카페에 가깝다)이 리틀 차이나 남부에 위치해있다. 항만 지역인 아라사카 워터프론트에는 출장온 아라사카 관련자들이 사용하는 콘페키 플라자 호텔 체인이 있다.
왓슨 남부의 리틀 차이나와 가부키는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할렘의 모습을 보여주며, 북쪽의 공업지구는 공장지대 특유의 삭막한 느낌을 보여준다. 남부 지역은 타이거 클로의 영향력이 강한 반면, 북부 지역은 멜스트롬의 영향력이 더 강하다. 한편 아라사카 워터프론트는 아라사카의 완전한 사유지에 해당하는 공업 지대이자 항만 지역으로서 질서가 잘 잡혀 있어 왓슨의 퇴폐적인 다른 곳들과는 전혀 딴판이다.
왓슨은 총 4개의 소구획이 있다.
- 리틀 차이나
- 가부키
- 노스사이드
-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7.1.1. 리틀 차이나
왓슨 남부지역에 위치한 구역. 공각기동대나 블레이드 러너에서나 볼 법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슬럼까지는 아니지만 설정상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구역이다. 이름과 다르게 중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타이거 클로가 자주 출몰한다.왓슨의 리틀 차이나는 40년대만 하더라도 차기 도심을 꿈꿨습니다. 기업들은 메드 센터와 같은 최첨단 클리닉과 타워를 세우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여러분이 합법적으로 임플란트를 구입하고 싶다면 크레드칩을 쏟아부어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죠. 그러나 이 동네는 곧 중국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됐고, 덕분에 이름도 오늘날차럼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몇십 년 동안, 구획의 인구는 더욱 증가했으며 계획과는 다른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리틀 차이나는 가난한 구획이지만 음식과 냄새, 네온사인, 후미진 곳의 상점이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 덕분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심지어 하급 기업인들도 도박을 벌이고, 끈 팬티 속으로 유로달러를 찔러주는 곳이죠. 리틀 차이나는 기업인이 노숙자 옆을 지나쳐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
가난한 동네라지만 동네 자체는 슬럼으로 유명한 가부키, 노스사이드, 비스타 델 레이, 퍼시피카 같은 지역들에 비하면 깨끗한 편이며, 부유층들도 꽤 거주하고있는지 펜트하우스도 여럿있다. 또한 트라우마 팀 플래티넘 등급의 산드라 도셋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덕분에 이곳도 헤이우드 처럼 빈부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보이지만,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가난한 동네 이미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V가 사는 아파트와 태양 엔딩 펜트하우스, 애프터라이프 클럽, 빅터의 클리닉과 미스티의 타로 가게, 산드라 도셋의 아파트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엄랜드 스트리트가 있다.[9]
7.1.1.1. 메가빌딩 H10
왓슨, 리틀 차이나에 위치한 메가빌딩이다. V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이다. 실제로는 크지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
7.1.1.2. 미스티의 에소테리카
재키 웰즈의 여자친구 미스티가 운영하고 있는 기치료 겸 타로카페이다.
7.1.1.3. 빅터의 클리닉
빅터가 운영하고 있는 클리닉이다.
7.1.2. 가부키
[image]
왓슨 동쪽에 위치한 구획. 설정상 퍼시피카 다음으로 가난한 동네이며, 동양풍 분위기를 풍기는 슬럼가들로 이루어져있다. 목스와 중국인 이민자들이 이곳에 주로 거주하고 상주하고있으며, 타이거 클로와 멜스트롬이 서로 경쟁하듯이 있다. 또한 스캐빈저들의 출몰도 잦은 곳이다.한때 가부키는 기업 진료소 빌딩이 밀집한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유명한 메드 센터 옆에 위치한 가부키는 아라사카가 모든 경쟁사를 잡아먹어 버리기 전까지는 깔끔하고 우아한 구획으로 소문이 자자했으니까요. 이후 가부키는 퍼시피카를 제외한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가난한 구획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가부키에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중국 이민자들이 길거리로 몰려들어 시장 거리를 형성했기 때문이죠. 여기에서는 시장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무엇이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나이트 시티의 가장 거대한 암시장은 중국 초롱과 반짝이는 네온 빛을 받아 밝게 빛납니다. 이곳의 가판대에서는 임플란트와 장기, 마약, 도난된 프로토타입, 스테로이드, 바이러스, 멀웨어, XBD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부키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니까요. 북적이는 구획과는 반대로 북부에는 버려진 창고와 사용하지 않는 공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갱단과 무법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가부키는 보통 타이거 클로의 지배를 받지만, 가끔씩 멜스트롬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스 등 일부 지역 갱단은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레인댄스 클럽인 리지의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지의 바, 레지나 존스의 본거지, 호-오 카지노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가부키 라운드어바웃이 있다.
7.1.3. 노스사이드
[image]
왓슨 북부에 위치한 구획. 가부키 못지 않게 가난한 동네이며, 폐공장과 창고로 가득한 황량한 동네다. 사람이 살긴하지만 동네 분위기는 굉장히 허전한 곳이다. 물론 이곳에도 아파트나 상점들은 있긴하다. 멜스트롬과 스캐빈저가 활동하는 구역으로 이들 특성상 퍼시피카 못지않은 막장 치안을 자랑한다.북부 산업 구획(NID)은 한때 나이트 시티 시민들 수천 명을 고용하던 공장 지구이자 왓슨의 핵심 구역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방치되어 생명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공장은 문을 닫았고 건물들은 지진으로 무너졌으며, 부동산 개발은 미처 완공되지도 못했습니다. NID의 중심지에는 하늘 높이 치솟은 아파트 빌딩이 늘어서 있는데, 이는 부촌에서 암울한 광경을 볼 수 없도록 막은 조치였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NID에 마지막까지 남아 운영되고 있는 공장에서 고용된 중간 계급 노동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노동자들은 공장이 문을 닫지 않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NID를 벗어나면 미래가 없기 때문이죠. "한번 북부로 이주하면 죽을 때까지 북부에 머물러야 한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 말은 구획에 널린 멜스트롬이 쏜 애먼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상점가로는 카고 베이가 있으며, 스캐빈저가 운영하는 암시장이다.
7.1.3.1. 올푸드 공장
버려진 올푸드공장을 멜스트롬이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다.
7.1.4.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7.2. 웨스트브룩 (Westbrook)
[image]
[image]
웨스트브룩은 4차 기업 전쟁으로 인한 혼란 중, 도심의 방사성 폐허에서 벗어난 자본의 흐름이 내부 교외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나타난 경기 특수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기업 본부들은 기업 플라자 재건 중 코로나도 반도 바깥을 피난처로 삼았고, 얼마 안 가 이 분주한 혁신의 지역으로 주거 단지와 캡슐 호텔, 음식 가판대처럼 도시 생활을 대표하는 요소들이 몰려들게 됩니다. 웨스트브룩은 지금도 다리 하나만 건너면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화려한 생활을 꿈꿀 수 있는 지역과 이어져 있으며,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터 힐의) 사람들과 이미 꿈을 이룬 (노스 오크의) 사람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장소입니다.
웨스트브룩의 주거 지역에서 잠을 잘 만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나이트 시티 최고의 유흥가인 재팬타운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이들은 재팬타운의 길거리를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이는 러브호텔, 카바쿠라, 호스티스 클럽으로 몰려들죠. 저희는 특히 클라우드를 추천해드립니다. 단순한 브레인댄스를 넘어 어떤 욕망이든 이루어 주는 나이트클럽이죠.
나이트 시티 시민들은 대부분 웨스트브룩이 가장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인 노스 오크를 비롯해,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차터 힐 역시 매력적인 곳입니다. 승진의 길이 활짝 열린 야심차고 진취적인 기업인들의 보금자리이니 말이죠. 마지막으로 재팬타운 역시 나이트 시티의 매력적인 구획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렇듯 웨스트브룩은 모든 이가 꿈꾸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50여년 전인 2023년에는 아라사카에서 발생한 핵 공격으로 인해, 도심 옆에 위치한 웨스트브룩의 일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폭발로 인한 지진은 재팬타운의 고층 건물을 완전히 무너뜨렸으며,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으스스하고 뒤틀린 해골들만이 구획을 떠돌게 되었습니다. 차터 힐은 몰려드는 피난민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었고, 노스 오크의 산비탈 역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오두막과 텐트로 가득했죠. 다행히 2040년대에 나이트 시티의 위대한 재건이 시작되었고, 메가빌딩의 폐허가 철거된 자리는 대부분 아시아 기업의 번쩍이는 건물들이 차지했습니다. 재팬타운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죠 깨끗해진 차터 힐 역시 기업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노스 오크의 피난민과 노숙자 야영지는 다른 곳과는 달리 오랬동안 남아 있었습니다. 덕분에 도시 당국에는 눈엣가시였죠. 이곳의 범죄율은 나이트 시티의 기록을 경신할 정도였고, 한동안 전투 구역보다 범죄율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결국에는 용병들의 도움으로 질서를 되찾을 수 있었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습의 노스 오크, 즉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안전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재팬타운(Japantown), 노스 오크(North Oaks), 차터 힐(Charter Hill)로 구성된 구역으로 나이트 시티의 최대 향락가인 재팬타운이 이곳에 있다보니 중산층 엘리트들의 다수가 모여있는 구역이기도하다. 이 안에서도 노스 오크는 부유층들이, 차터 힐은 그 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중상류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재팬타운을 중심으로 나이트 시티의 유명 갱단 타이거 클로가 활동하고있다. NCPD 위험도는 매우 낮음.NCPD 위험도 안내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웨스트브룩의 위험도는 '매우 낮음'입니다. 타이거 클로라는 범죄 집단이 재팬타운에서 대거 활동 중이나, 법을 준수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중대한 위협이 될 듯한 징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 루트로 시작하는 V는 이곳의 차터 힐 출신이다.
웨스트브룩은 총 3개의 소구획이 있다.
- 재팬타운
- 차터 힐
- 노스 오크
7.2.1. 재팬 타운
[image]
나이트 시티 최대의 환락가. 설정상 타이거 클로가 지배하고있으며, 일본풍 분위기를 가득 풍기는 동네다. 타이거 클로가 지배하고 있는 만큼 타이거 클로들이 주로 상주해있다. 이곳에는 오카다 와카코의 파칭코 샵, 성매매 업소인 클라우드가 있으며, 매춘이 가능한 조이토이가 상주하고있는 곳이다. 그리고 노스 오크로 가는 외곽 지역에 신사가 위치해 있다.몰려드는 관광객의 수를 감안하면, 재팬타운은 언제나 삶으로 북적거리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은 지역 바와 고급 식당, 오락실, 유명한 체리 블러섬 마켓, 필수 방문 코스인 신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든 완벽한 배격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재팬타운은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단점이 궁금하신가요? 단점이라면 특히 밤 문화와 관련된 관광지는 다소 비싸다는 것입니다. 수북한 크레드 칩을 가진 기업인들이 몰려와 현금을 가득 보유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고된 일과로 쌓인 스트레스를 격한 놀이로 날려버리곤 하죠. 이렇게 지역 브레인댄스 클럽과 카지노, 바는 언제나 손님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재팬타운을 지배하는 타이거 클로만 조심하면 됩니다.
7.2.2. 차터 힐
[image]
설정상 중상류층들이 거주하는 동네. 고급 아파트들이 주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바와 옷 가게, 식당들이 위치해 있다. 노스 오크에 밀린다지만 의외로 상류층 엘리트들도 나름 거주하고 있는 동네다. 특히 고급 아파트들의 펜트하우스 내부는 노스 오크 저택들 안부러울 정도. 페럴레즈 부부의 펜트하우스, 다크 메터 클럽이 이곳에 있으며, 다크 메터에는 비싼 고급 조이토이들이 상주하고있다. 기업 출신 V가 이곳 출신이다. 상점가로는 릴리 파크가 있다.미국의 재건기인 2040년대에 재건된 차터 힐은, 이곳의 높은 거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꽤 안락하고 비교적 안전한 동네입니다. 화려한 신시가지인 차터 힐은, 노스 오크가 가장 화려한 동네라는 이름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나이트 시티의 엘리트 계층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차터 힐의 주민은, 낮에는 책상 앞에서 고된 일과를 보내고 밤에는 바에서 한바탕 술을 들이키는 중견 기업인이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주민은 예술가를 꿈꾸는 사람이나 사업가, 리틀 차이나와 웰스프링스에서 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는 프리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2.3. 노스 오크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부유한 부촌. 언덕을 두고 넓은 간격으로 고급 저택들이 세워져있으며, 설정상 여러 엘리트 계층이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인게임에는 고작 주택은 3개에 불과하다. 부촌인 만큼 치안도 완벽해 갱단과 범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 지역의 NCPD 미션도 퇴거 명령을 어기고 있는 기업과 아라사카 사병들의 일탈행위(...) 정도에 불과하다.노스 오크는 나이트 시티의 최신 구획이자 가장 부유한 구획입니다. 가난과 갱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호화로운 곳이죠. 하지만 이런 노스 오크도 50년 전에는 도시 북동쪽을 애워싸고 있는 암석 언덕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아라사카 타워에서 터진 핵폭탄 때문에 8000명에 달하는 나이트 시티 시민이 급하게 높은 지대로 대피했고, 주름진 양철지붕을 올려 판자촌을 만들었죠. 이후 몇 년이 지나자 언덕은 독립적인 구획이 되었습니다. 테이프로 이어 붙인 집과 가난이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했지만 말이죠. 마침내, 나이트 시티의 시의회는 50년대에 기업의 지원을 받아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이름 붙인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노스 오크의 빈민가는 강제로 철거되었으며, 이후 도시에서 가장 값비싼 부동산 지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노스 오크에는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엘리트 계층인 기업 경영진, 벤처 투자가, 배우, 음악가들이 케리 유로다인과 같은 프로듀서나 록스타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노스 오크에는 국지 기후와 깔끔하게 정리된 잔디밭이 있는 널찍한 빌라들이 간격을 두고 세워져 있습니다. 노스 오크는 도시의 이상향이자 나이트 시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도시입니다.
케리 유로다인의 저택, 대니의 저택, 아라사카 저택이 있으며, 나이트 시티 납골당, 영업을 중단한 자동차 극장이 이곳에 있다.
7.2.3.1. 납골당 (Columbarium)
나이트시티의 납골당이다. 웨스트브룩, 노스오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인이 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스토리 및 의뢰를 진행하다보면 사망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보조임무 해피 투게더의 배리 루이스의 친구였던 앤드류의 벽감을 찾으러 진행하게 된다.
앤드류 외의 다른 캐릭터의 메세지도 볼 수 있다.내 생애 최고의 친구 앤드류
넌 거북이었지만, 그래도 사람처럼 내 말을 들어 줬어.
할머니가 뭐가 옳은지를 설명해 주셨을 때도 넌 나와 함께였지.
너는 좋았던 세상에 대한 마지막 추억이야.
편히 쉬렴.
추모 관련 캐릭터
이스터 에그
V, 조니 실버핸드 관련 캐릭터
스토리 및 의뢰 관련 캐릭터
7.3. 도심 (City Center)
[image]
끝없이 얽힌 거리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거대한 고층 빌딩. 살과 철의 향연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내는 네온 불빛. 육중한 AV가 물고기처럼 미끄러져 나아가는 하늘을 비추는 조명과 메가스크린. 이곳이 바로 나이트 시티의 중심이자 심장입니다. 도시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업이 외부의 간섭 없이 모든 일을 관장하는 특별 구역, 기업 플라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운타운은 도심에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 최고의 호화 호텔, 유명 레스토랑, 고급 나이트클럽을 비롯해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할 이유는 셀 수 없을 정도죠. 그러니 편한 신발로 갈아 신고, 지갑을 챙겨서 여러분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다운타운이 처음이라면, 우선 세븐스 헬에서 도시의 밤 문화를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븐스 헬은 전직 용병이 시작한 술집으로, 나이트 시티의 반항적인 분위기에 젖어 들거나 수제 칵테일로 무법자의 면모를 뽐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특히, 기념품 가게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기업 플라자 가운데 서서 주변을 관찰하면, 숨 막히는 메가빌딩과 사무실 건물, 바, 클럽, 놀라운 건축물, 눈 부신 네온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수십 년 전만 해도 4차 기업 전쟁과 아라사카 타워의 핵 공격 여파로 인해 연기가 피어나는 전장 같은 곳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누가 봐도 도심은 완벽히 재건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현대화된 최신식 건물들 덕분에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장소가 되었죠. 기업 플라자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바로 도시의 경제력을 과시하고 나이트 시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유롭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죠.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다운타운(Downtown)과 기업 플라자(Corpo Plaza)로 구성된 구역으로 나이트 시티의 중심지. 높은 마천루들이 있고, 많은 회사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업들의 건물이 밀집한 곳이라 갱단들은 이곳에서 함부로 활동하지 못한다.[10] NCPD 위험도는 안전.NCPD 위험도 안내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도심의 위험도는 '안전'입니다. 다운타운 뒷골목과 샛길에서의 강도 및 갱단 폭력 행위에 대한 소문은 과장된 것이거나 현재 실상과 맞지 않는 정보입니다.
게임상에선 NCPD 위험도가 무색하게 최후반 지역. 갱단이나 스캐빈저는 확실히 없긴 한데 그 대신 픽서 의뢰나 서브 퀘스트 때문에 가 보면 밀리테크와 같은 메가코프 사병이 어슬렁 거리고 있다. 이 경우 플롯디버프를 받지 않는 메가코프 요원들의 저력을 맛볼 수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라사카 나이트 시티 지부 빌딩이 있는데, 2023년 조니 실버핸드의 사보타주로 한번 터진 바가 있어서 이후 구빌딩 옆에 새로 빌딩을 지었다. 구 빌딩 자리는 추모관으로 대체되어있다.
다운타운에서 고속도로로 왼쪽으로 가면 에어 스페이스 센터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지금은 길이 막혀 있어 갈 수는 없다. 버그를 쓰면 갈 수 있지만 바로 이전 구역으로 리스폰된다. 아마 나중에 나올 확장 DLC나 멀티 플레이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심은 총 2개의 소구획이 있다.
- 기업 플라자
- 다운타운
7.3.1. 기업 플라자
[image]
기업 본사들이 위치한 구역. 주로 메가코프 사병들과 요원들로 득실대는 곳이라 사이드 퀘스트들을 수행하면 이들의 어마어마한 저력을 경험할 수 있다. 덕분에 작중 최후반 지역이다.4차 기업 전쟁 이후 재건된 기업 플라자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기업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하늘을 뚫을 듯한 고층 건물과 메가빌딩은 아라사카나 밀리테크와 같은 기업들의 경제력과 위세를 표출하는 도구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열등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기업 플라자의 주요 관광지는 기업 본사를 거대한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이 공원은 4차 기업 전쟁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을 기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플라자는 언제나 기업의 양복쟁이들이나 NCPD 경관, 완전 무장한 기업 경비들로 북적입니다. 평화와 질서는 나이트 시티의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드러내는 모습이기도 하죠.
엠퍼시 클럽, 아라사카 타워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화해의 공원에 위치한 '더 뷰'가 있다.
7.3.2. 다운타운
[image]
이름 그대로 다운타운. 즉 시내다. 높은 빌딩과 마천루들이 가득하며, 클럽, 호텔들이 즐비해있다. 갱단부터 기업 사병과 요원 등이 골고루 출몰하며, 특히 애니멀들이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다.다운타운은 아라사카 본부 폭발 사태 이후 재건된 나이트 시티의 최신 구획 중 하나입니다. 나이트 시티에서 엽서를 구매한다면 십중팔구 하늘 높이 치솟은 사무실과 아파트 빌딩, 기업 호텔, 고급 식당이 화려함을 자랑하는 다운타운의 사진이 실려 있을 것입니다. 사방에 바와 BD 클럽, 러브호텔 영상 광고판이 뒤덮여 있는 곳이죠. 돈 있는 사람들에게 다운타운은 더없이 가슴 뛰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운타운 역시 다른 구획들처럼 어두운 면이 존재합니다. 해가 지면 어두운 골목길과 호텔, 바에서 합성 마약과 불법 브레인댄스를 판매하는 상인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밤 문화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장소는 갱단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사업가와 범죄자, 신망과 사기, 권력과 완력, 다운타운에는 이 모든 것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븐스 헬 클럽, 디노 디노비치의 바, 바이오테크니카 기업 호텔 등이 있다. 또한 작중 고급 의류 브랜드인 진구지의 지점 중 하나가 있다.
7.4. 헤이우드 (Heywood)
[image]
[image]
브레인댄스나 홀로그램 광고에 등장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헤이우드는 확실히 은근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늘어선 부티크와 해산물 식당에서부터 다채로운 재래시장과 비스타 델 레이의 타코 가판대까지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즐비하죠.
헤이우드에 있는 시청은 쾌적하게 개방된 도심 공원에 둘러싸인 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청 건물을 감상하시면서, 기업 플라자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가거나 산책을 즐기며 선거구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시의원들의 모습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헤이우드는 기업 플라자의 재건과 기업에 의한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화해의 공원이 있습니다. 불평분자들은 이 공원이 사건 지역에서 반출한 방사성 폐기물을 매립한 부지 위에 지은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헤이우드는 모순적인 구획입니다. 도심에 접해 있는 북부는 현대적이며 관리가 잘 된 지역으로서 매우 아름다운 메가빌딩과 공원, 대중에게 개방된 공간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동쪽으로 몇 블록만 발걸음을 옮기면 풍경이 급격히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헤이우드의 이 부분은 훨씬 가난하고 훨씬 위험한 지역입니다. 건물들도 크기가 작고 길거리는 발렌티노와 식스 스트리트 갱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이 분수를 알고 남의 눈길을 끌지만 않는다면 헤이우드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어쨌든 대다수의 나이트 시티 시민들이 여기서 살고 있으니까요. 기업인이 아님에도 도시의 가장 부자 동네에서 아파트를 얻은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헤이우드에서 만족하세요. 나이트 시티에서는 언제든 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웰스프링스(Wellsprings), 비스타 델 레이(Vista Del Rey), 더 글렌 헤이우드(The Glen Heywood)로 구성된 구역으로 라틴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이다. 헤이우드는 나이트 시티의 주요 베드타운이기도 해서 주민들의 상당수는 중산층이며, 발렌티노와 식스 스트리트가 조용히 경쟁하면서 활동하고있는 구역이기도하다. NCPD 위험도는 다소 위험.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헤이우드의 위험도는 '다소 위험'입니다.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갱단 활동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 마약 거래와 차량 절도, 그 외 다양한 범죄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폭력 집단인 발렌티노의 소행입니다.
부랑아 루트 V가 헤이우드 출신이다.
헤이우드는 총 3개의 소구획이 있다.
- 웰스프링스
- 글렌
- 비스타 델 레이
7.4.1. 웰스프링스
[image]
나이트 시티의 중산층 거주지역. 보통의 평범한 시민들이 대부분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이트 시티의 배드타운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비스타 델 레이, 글렌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깨끗한 동네이며, 치안도 그럭저럭 안전한 곳이다. 발렌티노들이 종종 출몰하지만 특별히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웰스프링스에서는 평범한 중산층인 나이트 시티 시민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도심 바로 옆에 있는 웰스프링스에 있는 현대식 건물은 4차 기업 전쟁 이후의 도시 정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남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낡고 무너져 내려가는 건물과 버려진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략 40제곱미터의 아파트 조차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즉, 웰스프링스는 구획의 동쪽보다는 훨씬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거의 무너져 내려가는 집에서 깨진 창문을 통해 수상한 이웃이 기웃거리는 장소니까요. 발렌티노의 그래피티가 벽을 뒤덮은 곳이지만 발렌티노의 심기만 거스르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남쪽에 있는 스캐빈저와는 다르게 말이죠... 여러분의 머릿속에 아주 약간의 상식이라도 있다면 밤에는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 것이라 믿습니다.
상점가로는 '불워크'가 있으며, 웰스프링스 워터프론트에 위치해있는 해변 상점가이다.
7.4.2. 글렌
[image]
사실상 헤이우드를 대표하는 지역. 빈부격차부터 발렌티노와 식스 스트리트의 갱 전쟁까지 전부 일어나는 지역이다. 얼마나 대단하냐면 저소득층과 부유층이 같은 블록에 공존하는(...) 동네다. 상류층인 케리 유로다인의 기타가 있는 케리 유로다인의 아파트가 위치한 곳이 바로 이런 빈부격차와 발렌티노 갱단의 출몰 등 글렌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수십 년 전, 나이트 시티 시의회는 기업에 무릎을 꿇고 도시를 재건해 달라며 빌었습니다. 덕분에 글렌에는 새로운 시청이 들어서게 됐죠. 곳곳에 수백만 에디가 투자됐기 때문에, 글렌이 다른 구획보다 훨씬 안전하고 잘 정리된 장소라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화해의 공원을 둘러싼 건축물들은 나이트 시티의 부산한 삶이 끊이지 않을 거라고 넌지시 알려주지만, 이 공원에서는 말 그래도 신선한 공기를 들이키며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한편, 시청은 글렌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나이트 시티 시장의 집무실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청결하고 세련된 거리를 벗어나면 금세 낡은 건물이 나올 뿐만 아니라, 발렌티노와 식스 스트리트 갱의 험악한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행안내서에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죠. 이처럼, 시청에서 고작 몇 블록만 떨어져도 사회 경제적으로 급격한 격차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대충 도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잡힐 것입니다.
엘 코요테 술집과 파드레의 본거지, 케리 유로다인의 아파트, 엠버스가 위치해있으며, 설정상 재키와 부랑아 출신 V가 글렌 출신이다.
7.4.3. 비스타 델 레이
[image]
빈부격차가 심한 헤이우드에서 가장 가난하고 슬럼화된 구역이로, 식스 스트리트와 발렌티노가 시도때도 없이 경쟁하고 충돌하는 곳이다. 델라메인 본부가 이곳에 위치해있다.비스타 델 레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헤이우드에서 가장 최악입니다. 가난과 탄압에 의해 산 채로 잡아먹히는 곳이죠. 비록 사람들이 가끔씩 갱단이 지배하는 길거리를 버리고 떠나긴 하지만, 이곳의 여전한 지배자는 갱단입니다. 도망자나 수상한 사람들은 한때 찬란했지만 이제는 낡아버린 외관 때문에 오고 가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메가빌딩의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곤 합니다. 비스타는 기업 플라자와 노스 오크 같은 이웃 구획들의 실세들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입니다. 이곳이 헤이우드만 아니었다면 기업 임원들은 진작에 이곳에서 신경을 꺼버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가끔씩 도시의 당국이 비스타 델 레이를 장악해 "청소"를 시행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질 것이라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7.5. 산토 도밍고 (Santo Domingo)
[image]
[image]
산토 도밍고의 산업 중심지 아로요는 사방에 널려 있는 버려진 공장들이 불행하게도 밑바닥 인생 범죄자들을 끌어들여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란초 코로나도의 주거 지역은, 끝없이 펼쳐진 숨 막히는 풍경 속에 널찍한 주택들이 하얀 울타리와 깔끔하게 관리된 잔디밭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로수가 늘어선 길들이 개천을 따라 달리고, 주민들은 아로요의 공장일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휴식을 취하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면, 시내로 돌아갈 필요 없이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쇼핑센터와 학교는 물론이고, 부리또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피탄 칼리엔테 같은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란초 코로나도의 부동산은 이곳을 개발한 기업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주택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산토 도밍고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구획 중 하나입니다. 4차 기업 전쟁으로 집을 잃은 수많은 나이트 시티 시민들은 여전히 임시 캠프와 정착지를 만들어 살았지만, 다행히도 이곳은 위치 덕분에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산도 도밍고가 수많은 기업과 생산 공장, 발전소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허브로 발돋움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이 구획에서 영향력을 뻗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소유권이 계속 변하는 데다 오래된 산업의 자리를 새로운 사업이 대체하면서 말이죠. 또한, 건설 현장은 기업 재산과 비밀을 지키는 전투 부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주로 란초 코로나도 주변의 회사가 문을 닫고 직원을 모두 해고하면 폭동의 위기가 고조되므로 이들이 나서서 법 집행기관의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아로요(Arroyo), 란초 코로나도(Rancho Coronado)로 구성된 오래된 산업 구역이다. 오래된 공장지대라는 설정답게 낡은 건물들로 구성된 주거지가 대부분이다. 식스 스트리트가 이곳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NCPD 위험도는 불명.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식스 스트리트 갱이라는 조직이 산토 도밍고에서 자경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참전 용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대 세력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NCPD는 이들이 보호비 갈취와 무장 강도 등 전형적인 갱단 활동에 연루되었다는 신고를 다수 접수했습니다.
산토 도밍고는 총 2개의 소구획이 있다.
- 아로요
- 란초 코로나도
7.5.1. 아로요
[image]
나이트 시티의 공업지역이자 개발 중인 구역. 말이 개발중이지 거의 건축하다 말은 건물들이 방치되어있다. 그래도 공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퍼시피카 만큼의 막장은 아니다. 식스 스트리트가 주로 출몰하며, 기업 사병들도 가끔씩 등장한다.이 구획의 거주민들은 아로요가 언제 완공되는지에 대한 농담을 던지곤 합니다. 사람들에게 아로요는 영원한 건설 현장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길을 뚫기 위해 밤 동안 건물을 헐어버리고 아침에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아로요에는 현재 발전소와 완전히 자동화된 공장, 물류 센터,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가 있습니다. 아로요가 퍼시피카는 아니지만, 노후하거나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 즐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과 창고는 폐업한 것이지 버려진 것은 아닙니다. 식스 스트리트 갱이 은신처로 잘 쓰고 잇으니까요. 딱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아라사카나 페트로켐의 소유지를 기업 군부대가 신중하게 지키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7.5.2. 란초 코로나도
[image]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고밀도로 붙어있는 구역. 리버의 집이 이곳에 있다.어떤 이는 란초 코로나도가 나이트 시티의 구획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이 작은 마을은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똑같은 모양의 연립 주택들이 도심 지역의 교외와 고풍스러운 가게, 바, 공원, 학교, 지하철역처럼 예전 20세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처럼 말이죠. 아로요의 토지와 공장 주인들 역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이 동네를 계획했습니다. 모든 건물은 노동자들이 일하는 각각의 공장에서 가까운 곳에 지어졌습니다. 심지어 기업들은 NCPD에 의지할 수 없게 되자 란초 고로나도에 자체적인 법 집행기관까지 만들었죠. 현재 란초 코로나도에는 도시에서 벗어나 가까운 공장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중간 계급 및 높은 계급의 기업인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획의 거주민들은 이곳이 햄스터 우리 같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합니다. 란초 코로나도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쳇바퀴와 식수, 음식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7.6. 퍼시피카 (Pacifica)
[image]
퍼시피카에 발을 들이기 전에, 눈을 감고 상상해 보세요. 다양한 상품이 가득한 부티크, 팝업 사이버웨어 진료소, 그리고 그중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힘들게 번 돈을 기꺼이 지불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말이죠.
이제 눈을 떠 보세요. 뭐가 보이시나요? 찢어질 듯한 가난? 무너져가는 기반 시설? 만연한 갱단의 폭력?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비전이 부족한 것입니다.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사람들은 퍼시피카의 순수한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적절한 투자와 강력한 퇴거 조치만 있다면, 다시 한번 나이트 시티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말이죠.
퍼시피카는 나이트 시티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원을 건설하자"로 시작해 "미친, 이건 완전 악몽인데"로 끝나니 말이죠. 퍼시피카는 기업인들을 위해 가장 세련되면서도 가장 상징적인 구획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호화로운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홀, 모래사장 등 라스베이거스의 전성기 시절을 본떠서 만들 계획이었죠... 하지만 그런 퍼시피카는 배부른 투자자들이 고용한 건축가의 설계도로만 남고 말았습니다. 통일 전쟁이 발발한 후, 또다시 기업 간에 갈등이 생길까 두려워했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전부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버려진 퍼시피카는 부두 보이즈라는 넷러너 갱단이 이끄는 아이티 공동체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도시에서는 이 구획을 탈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퍼시피카는 여전히 고립된 채 자체적인 규칙과 언어, 불법 제품, 독립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퍼시피카가 부두 보이즈의 지도하에서 꽃을 피웠다고 하지만, 실상은 옻나무에 가깝습니다. 누가 됐든지 발을 들이려면 조심해야 하니까요.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웨스트윈드 에스테이트(West Wind Estate)와 코스트 뷰(Coast View)로 구성된 퍼시피카는 과거 관광지로 개발되려다가 경제 위기와 기업 전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를 하면서 사실상 기업들에 의해 버려진 구역이다. 이후 수많은 갱단들이 이곳을 점거해 활동하면서, 나이트 시티에서도 가장 위험한 구역이 된 이곳은 오늘날에는 아프리카계 갱 멤버들이 주류인 부두 보이즈와, 스테로이드와 근육에 미친 애니멀이 경쟁하면서 활동하고 있다.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퍼시피카의 위험도는 '재해' 수준입니다. 퍼시피카는 도시의 권한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며, 부두 보이즈를 필두로 여러 범죄 집단이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부두 보이즈' 갱단과 관련은 없지만, 이들의 의상과 신체 개조 방식에 나타나는 부두교적 요소를 보고 나이트 시티 주민들이 동일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퍼시피카는 '스캐빈저'의 습격이 잦은 곳으로, 필수 장기나 고가의 임플란트를 빼앗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NCPD 위험도는 재해인데, 경찰들은 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으며 경찰차에 탑제된 무전기를 듣다 보면 추격하던 용의자가 퍼시피카에 들어가자 추격을 중지해 버릴 정도로 두려워한다. 이 때문에 나이트 시티의 전임 시장은 일부러 나이트 시티의 범죄율 통계를 낮추기 위해 퍼시피카를 독립구역으로 처리해서 통계에서 빼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캉 타오와 거래해서 기업이 퍼시피카의 치안을 완전히 통제해주는 대가로 구역 전체를 팔아넘길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구역이 슬럼가이며, 폐건물이 된 호텔 등지 이곳저곳에 판잣집과 천막을 꾸역꾸역 지으며 살아오고 있다. 일례로 폐호텔의 로비층을 통째로 접수해 노천시장으로 재활용한 경우도 있다. 해변에는 롤러코스터와 관람차가 있는 간이 놀이동산도 있는데, 놀이동산의 갱 구역을 정리하고 얼마 지나면 사이드 퀘스트 중에 토착민들이 고장난 롤러코스터를 수리해주는 걸 도와주는 미션이 있다. 정작 수리하면 토착민들이 V더러 먼저 타라고 해서 갑자기 끼어든 조니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1회로나마 체험해볼 수도 있다.
웨스트 윈드 아파트에는 명물이 하나 있는데 점쟁이 홀로그램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점쟁이 홀로그램이 점치는 말은 안하고 체제전복 혁명을 선동하는 소리만 해대고 있다(...). 나중에 조니 실버핸드 퀘스트라인이 풀린 뒤 어느 정도 진행하면 진행 가능한 퀘스트 '붉은 예언자'가 이 홀로그램의 신호를 추적하는 퀘스트인데 최종적으로는 점쟁이 홀로그램으로 연결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계속 체제혁명적인 소리만 하게 냅둘 건지 한층 더 난해한 점괘만 나오게 할 지 결정할 수 있다. 단, 수정을 하겠다면 지능 스탯 10이 필요하다.
퍼시피카는 총 2개의 소구획이 있다.
- 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
- 코스트 뷰
7.6.1. 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
7.6.2. 코스트 뷰
7.7. 배드랜드 (Badlands)
도시 경계를 벗어나면 극도로 위험합니다. 하지만 굳이 나가야 한다면, 길을 지나며 몇 가지 랜드마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급적이면 무장 수송 차량의 방탄유리를 통해, 되도록 멀리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트 시티 외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천막 형태의 거대 구조물은 바이오테크니카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수많은 농장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들 농장에서는 합성 단백질 파생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죠. 또한, 로키 리지에 잠시 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년 전, 나이트 시티 동쪽 사막에 자체적으로 유지되는 구획을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도로를 깔고 주택을 지으며, 인근 지역 업체의 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였죠. 하지만 얼마 못 가 해당 업체들이 도산하면서 이 지역은 방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로키 리지는 유령 도시가 되었고, 노마드가 점거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마지막으로, 태양열 발전소도 몇 킬로미터에 걸쳐 길게 늘어선 태양열 전지판을 반짝이며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나이트 시티가 위험하다고 느낀다면, 배드랜드를 겪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이트 시티의 동쪽과 남쪽 경계 너머에 있는 이 지역은 지형과 특색이 서로 다른 여덟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레드 피크의 트레일러 공원과 로키 리지의 평원, 시에라 소노라 사막이 펼쳐져 있죠. 종종 쓰레기 매립지의 냄새가 나이트 시티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배드랜드의 이 지역은 화학 물질과 산성비에 흠뻑 젖어, 그 무엇도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지역을 횡단하려면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추방된 노마드로 구성된 갱단인 레이스와 조우할 경우를 대비해 무장한 호송대를 대동할 것입니다. 이들은 먹이가 죽기도 전에 덮치려고 달려드는 대머리수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테크니카의 단백질 농장과 잭슨 평야의 발전소가 있는 남쪽은 훨씬 더 살 만한 느낌입니다. 근처 라구나 벤드의 호수로 여행을 떠나면 석양이 지는 생생한 장관을 구경할 수도 있죠. 다만 물속에 손을 담그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배드랜드를 한 번쯤 방문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딱 레이스들이 할 법한 소리죠.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나이트 시티 밖의 황무지로 노마드와 라펜-쉬브들의 본거지이다. 수많은 버려진 농장들과 태양열 발전소, 풍력 터빈이 인상적인 지역이다. 과거에는 소규모 농장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바이오테크니카에 넘어가서 버려지게 되었고, 한때 도시 외곽 지역에도 마을을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그 회사가 도산하면서 그마저도 폐허가되었다. 이후 방치된 공사장들과 건물들은 노마드들의 보금자리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나이트 시티에서 나오는 막대한 쓰레기들이 도시 외곽에 그대로 버려지면서 거대한 고철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치안은 나이트 시티 경찰이 아닌 보안관이 담당하고 있지만, 밀리테크의 병력들도 많이 보인다. 도시와 인접한 구역은 쓰레기로 가득 차있거나 비닐하우스 등이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사실상 미 서부의 황무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NCPD 위험도 안내
경고: 수많은 '노마드' 집단이 주기적으로 나이트 시티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방비한 여행자들을 갈취 및 기습하는 기생적인 생활 방식을 택했습니다. 식량과 물, 호신용 화기를 넉넉히 챙기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도로는 무시하고, 제법 괜찮은 오프로드 차량으로 돌아다니다보면 곳곳에서 고정된 인카운트 이벤트도 있다
배드랜드는 크게 3가지 소구획이 있다.
- 북부 배드랜드
- 남부 배드랜드
- 외곽지역
7.7.1. 북부 배드랜드
레드픽스 (Red Peaks)
로키 리지 (Rocky Ridge)
시에라 소노라 (Sierra Sonora)
이름 없는 지역
바스케즈 패스
7.7.2. 남부 배드랜드
바이오테크니카 플랫 (Biotechnica Flats)
잭슨평야 (Jackson Plans)
래틀스네이크 크리크 (Rattlesnake Creek)
7.7.3. 외곽지역
7.7.3.1. 드라이 크릭 (Dry Creek)
나이트시티 밖에 있는 외곽지역이다. 이 지역은 노마드 시작 퀘스트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고, 나이트시티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이곳으로 올 수 없다.
이곳에 있는 구역은 경계 검문소(Border_Crossing), 유카 (Yucca)가 있다.
8. 외부 링크
- 나이트 시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한국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