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토마스

 

록맨 ZX 시리즈에 등장하는 삼현인 중 한 명.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삼현인의 리더로 상당히 냉철한 성격을 지녔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토마스 라이트, 즉 '''Dr. 라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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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삼현인인 마스터 알버트가 배신을 때릴 때는 당황하기는 했었으며 그의 사상에는 반대를 했지만, 가장 어려운 난이도 모드로 클리어하면 나오는 숨겨진 엔딩에서는 그의 세상을 초기화해야 한다는 사상에 어느정도 찬성했다.[1]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인 '''"알버트의 사상은 틀렸다. 그렇기에 나는 헌터와 록맨들에게 힘을 빌려주었다. 그렇지만 녀석에게도 딱 한가지 옳은 뜻이 있었다. 이 세계는 리셋해야 한다."'''도 그렇고 패배한 줄 알았던 4인의 록맨이 멀쩡히 그의 앞에 살아 나타난 것을 보면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새로운 흑막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토마스와 4인의 록맨의 거래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

[1] 그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 인간의 기계 육체와 레플리로이드의 수명 설정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인간, 레플리로이드 모두에게 굉장히 씁쓸한 뒷맛을 남길 뿐이었다. 특히 레플리로이드의 수명 설정 문제는 록맨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로봇이 등장하는 매체에서 로봇에 대한 탄압 방식 중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지독한 방식으로, 레플리로이드에게 수명이 주어진 대신 인권 또한 주어지지만, 고위층은 수명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는 엄청난 불평등이 있고(삼현인, 가디언 현 사령관과 부사령관,그리고 세르판이 가디언 조사대에서 모델 V를 탈취한 시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세르판과 가디언 초대 사령관 둘 중 적어도 하나는 수명 페널티를 받지 않았다), 만약 수명을 재설정하는 기술이 있는 자가 수명 자체를 대단히 촉박하게 주고 따르지 않거나 도망가면 죽도록 설정하여 평생 노예로 부려먹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대로 걸려든 것이 바로 프로메테&판도라 남매의 비극으로, 수 백년을 마스터 알버트의 노예로 살아오며 분노를 쌓아두었던 프로메테&판도라가 선택한 것은 너 죽고 우리 죽고 세계도 멸망해라는 식의 발악이었다. 인간도 본래의 신체를 잃어 부자연적인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며(과거의 인간들은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공물만 접하다가 에이리어 제로에 와서야 자연을 접했다.) 록맨 젝스의 세계관은 겉으로는 밝고 평화로울 지는 모르나 실제로는 굉장히 부조리한 것이었다. 물론 이것은 마스터 알버트의 음모가 낳은 폐해이지만 말이다. 정작 토마스 자신도 수명 페널티를 받지 않고 수백년 동안 살아온 특권층이자 수혜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