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인
1. 개요
록맨 ZX 어드벤트에 등장하는 인물들. 수백년 전의 전쟁 후, 인간과 레플리로이드의 공존을 위하여 각국의 대표에 의해서 결성된 '''레기온즈의 최고 권위자.''' 이들은 모두 겉보기에는 평범한 노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들의 몸은 전부 기계 몸이라서 실제로는 '''수백년을 살아온 즉 레플리로이드들이다.'''[1]
수백년 간, 이들은 단 3명으로만 협의를 거쳐 공평한 답을 이끌어온, 그야말로 현인이란 이명에 걸맞게 뛰어난 머리와 판단력을 갖춘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난 인물들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영향력은 단 한명만으로도 전 세계를 호령할 정도로 강력하지만,[2]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세계의 이익과 안전을 더 우선시하는, 그전까지 우리가 알던 높으신 분들과는 다르다.
이렇듯, ZX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지만 장작 ZX에서 그에 대한 언급이 일언반구조차 없었으며, ZXA에서야 설정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ZX 세계관에 개입하게 된다. 사실, 이건 프로메테&판도라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사신과 마녀'라는 이명과 설정은 ZXA에서 추가된 설정인데, 삼현인도 이와 같은 사례일 수도 있다.
2. 작중 행적
ZXA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그레이&애쉬가 라이브메탈이라는 진귀한 물건을 레기온즈 본부로 수송하려던 찰나, 이레귤러들의 공습으로 열차가 큰 손상을 입어 헌터 캠프에서 묶인 신세가 됐을 때, 트랜스서버를 통해 이들과 접촉하게 된다. 그레이&애쉬에게 단 혼자서 라이브메탈을 레기온즈 본부로 전달하라는 특별 지령을 내리지만, 그 전에, 레기온즈 열차의 수리를 위해 필요한 부품을 위법 헌터의 비공정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카드 키를 전달한다.
그 후, 다행히도 위법 헌터의 도움으로 열차의 수리를 끝마칠 수가 있었고, 그레이&애쉬는 열차로 레기온즈 본부로 향하게 된다. 그 도중에, 4인의 록맨 중 하나인, 샤르나크와의 전투에서 그의 데이터를 카피함과 동시에 흘러들어온 기록에 의하면, '''모델 V를 만든 그 남자는 삼현인 중 하나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레이&애쉬는 이러한 충격적인 진실에 동요하고 더 이상은 삼현인을 신뢰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진실을 더 알기 위해 삼현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2.1. 그 남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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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마스터 알버트였다.''''''이건 제안입니다. 수백년에 걸쳐 이끌어낸 이 세계에서의 제안입니다. 우리들 삼현인은 세명의 협의를 가지고, 공평한 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스템... 부정을 한다면, 당신들 두 사람으로서 막아보면 어떻겠습니까? 그래요, 삼현인으로서...'''
그레이&애쉬가 레기온즈 본부에 도달하자, 모델 V를 소환하면서 그 본색을 드러내고는 '''그들에 대한 출생의 비밀의 서두를 던지고는''' 그대로 도망친다.
이 후, 알버트는 본격적으로 모델 V의 각성을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수 많은 이레귤러들을 선동하고, 남은 삼현인들은 그러한 알버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레이&애쉬에게 협력하게 된다. 알버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각지에 있는 모델 V의 파괴를 그레이&애쉬에게 지시하였으나,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실패. 게다가 기껏 반&엘이 건네준 카드 키 덕에 알버트가 있는 연구소를 알게 되었으나, 때는 늦어버려 모델 V의 궁극체인 ''''우로보로스''''가 각성하고 만다.
마지막엔 가디언 베이스를 이용해 우로보로스로 향하려는 그레이&애쉬에게 마스터 토마스가 '''"모든 것은 너에게 맡긴다."'''라는 말을 남긴다. 이미 레기온즈에서도 각국의 대응을 쫓아가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니 그레이&애쉬에게 모든 희망을 건 셈. 그리고, 바람대로 알버트가 완전히 몰락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인 줄 알았으나...'''
2.2. 삼현인의 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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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기계의 몸을 주고, 레프리로이드에게 수명을 설정한다... 그럼 기계와 바뀐 인간의 원래 육체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냐? 수명이 설정되기 전의 오리지널 레프리로이드의 데이터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마스터 토마스가 마스터 미하일을 배신하였다.[3] 그리고 그의 주위에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4인의 록맨 전원이 등장.'''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상황을 보아서는 토마스는 이들과 모종의 거래를 맺은 것이 틀림없다. 결과적으로 알버트의 사상과 이상에 어느 정도 동조하면서, 마지막에 삼현인을 배신하고는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 할 최종보스로 확정.[4] 너무나도 엄청난 반전인지라 여기에 충격먹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것으로 삼현인은 완전히 해체된 셈.'''알버트는 분명 틀렸다. 그렇기에 나도 헌터들에게 힘을 빌려줬지. 그러나... 녀석의 말에도 단 하나 맞았던 것이 있다. 이 세계는... 리셋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문제는... 더 이상 ZX 시리즈가 완전 동결 상태이니 맥거핀으로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3. 기타
이들의 이름의 유래는 전작인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 나오는 과학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토마스는 Dr. 라이트, 미하일은 Dr. 코사크, 알버트는 Dr.와일리다.
4. 구성원
[1] 그러나 3인 모두 원래는 레플리로이드가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다른 휴머노이드와 마찬가지로 사이보그화한 인간이다. 세계관상 레플리로이드의 수명과 인간의 휴머노이드화는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들은 예외. 토마스는 '''긴 수명을 허락받았다'''라고 언급한다. 역시 수백년 활동중인 가디언 현 사령관도 비슷한 케이스로 추정.[2] 오디오 드라마에서 프로메테의 말에 의하면, ZX에서 일어난 세르팡의 만행들이 삼현인의 빠른 대처로 큰 파장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3] 매니아 모드에서 나타난 진 엔딩.[4] 이 때, 화면이 어두워졌기에 상황이 어떤 지는 알 길이 없으나, 토마스의 배신크리와 4인의 록맨의 등장을 생각해보면 미하일의 생존 가능성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토마스는 알버트의 사상에'''만''' 찬성했지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