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톤 워터스

 

Marston Waters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인물로 킹스가드의 일원.
수염 꼬인 톰과 수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혀 꼬인 톰의 조카로, 삶의 전반부는 불분명하나,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원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킹스랜딩 함락 때 라리스 스트롱공의 계략으로 고기잡이 선을 개조해 아에곤 2세를 태운 후 가족들의 조력을 통해 드래곤스톤으로 잠입했다. 그리고 섬 외곽에서 아에곤 2세의 용인 선파이어를 기다렸으며, 선파이어가 그레이 고스트를 무찌르고 부상 당한채 돌아오자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이후 가족들과 힘을 합쳐 드래곤스톤 수비대원 알프레드 브룸을 포섭해 섬을 점령한다. 얼마 뒤 라에니라가 드래곤스톤 점령 사실을 모른채 귀환해 포로로 잡히자 이들을 살해하려는 브룸을 막아냈고, 이 공을 인정받아 아에곤 2세의 킹스가드로 임명되어 부상으로 큰 소리 내기가 힘들어진 아에곤 2세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역을 맡았다.
이후 아에곤 3세 시기에는 왕의 수관까지 되는 등 출세가도를 달렸다. 아에곤 3세의 섭정중 하나였던 타데우스 로완 경의 체포 이후 비세리스 왕자의 아내이자 리스 출신인 라라 로가레를 포함한 로가레 가문원들을 체포하려던 사건으로 왕과 불화를 겪고, 결국 왕의 명령을 위조해 전횡을 일삼은걸 알게 되었는지 변절했는지 언윈 피크의 이복 형제이자 동료 킹스가드인 머빈 플라워를 체포하려다 역습을 당해 죽는다. 여담으로 라에니라 공주를 선파이어 앞으로 끌고 온 사람이 마스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