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나 콜레인

 



'''마이나 콜레인'''
マイナ・コールレイン

'''이름'''
마이나 콜레인
'''성별'''
여성
'''이미지 컬러'''
○○
'''신장'''
○○
'''체중'''
○○
'''눈 색깔'''
○○
'''머리 색깔'''
○○
'''세계관'''
실버리오 사가
'''등장 작품'''
실버리오 벤데타
'''성우'''
[image] 키무라 아야카(=이노쿠치 유카)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clearfix]

1. 개요


'''"괜찮아. 내일은 반드시 좋아질 거야."'''

실버리오 벤데타의 등장인물.

2. 상세


제퍼 콜레인의 누나. 원래 친누나였으나 CS판에서는 성만 같고 부모가 다른 남매 관계로 설정이 변경되었다.빈민굴 출신이면서도 상냥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소녀로, 제퍼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마이나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녀가 이끄는 그룹은 구심점을 잃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죽어가면서 와해되었다. 특히 마이나를 열심히 찾았던 아이들부터 먼저 죽었다고. 운 좋게 살아남은 제퍼 콜레인은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군에 입대하게 된다.
제퍼에게 있어서는 부모 같은 소중한 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제퍼는 벤데타에게서 마이나 같은 모습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리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3. 작중 행적



'''"있잖아, 제퍼는 누나 좋아해?"'''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고, 그녀의 시체는 벤데타의 소체가 되었다.
이상을 꿈꾸며 아이들을 격려하는 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들은 사실 희망고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몰래 각종 범죄를 저질러 왔었다. 마이나가 다른 아이들을 돌보게 된 이유는 연장자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자신을 이용하는 어른들에 대한 반발심도 포함되어 있었고, 자신의 존재를 필요하다고 여기는 아이들에 대한 의존심도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나는 성인군자가 아니였고 힘든 것을 잘 내색하지 않을 뿐인 소녀였기 때문에, 어려운 생활 속에서 점차 정신이 무너져 가다가 결국 동생에게 못할 짓을 저지르게 된다. 직후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 나와, 제퍼와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과 그래도 제퍼와 함께 있고 싶다는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길베르트 하베스의 총탄에 맞아 사망한다.
이후 군의 연구시설에서 그녀의 시체는 마성 아르테미스가 되었고 마이나의 의식은 마성 속에 흡수되어 사라질 예정이었었다. 하지만 사망 직전에 제퍼와의 근친상간으로 인해 임신하면서 수정란의 영향으로 인해 아르테미스 안에 마이나의 의식이 따로 남아있게 되었다. 마성으로 다시 태어나 아직 눈뜨지 않은 자신을 앞에 두고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가 희생을 헛되게 해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며 헛소리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 대해 어이없어하던 마이나는 아르테미스의 의식과 대화하면서 모든 상황을 깨닫고,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는 아르테미스에게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를 돕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아르테미스, 즉 벤데타는 마이나의 의지를 존중하고 자신이 깨어날 시기를 마이나가 정할 수 있도록 맡기기로 하고, 마이나는 언젠가 제퍼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작중 시점까지 벤데타와 함께 잠들게 된다.
본편 벤데타 루트에서 제퍼 콜레인은 벤데타와의 링크가 깊어지면서 벤데타를 통해 마이나의 기억과 감정을 깨닫고, 벤데타가 만든 꿈 속 세계에서 벤데타, 마이나에게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벤데타와 마이나는 제퍼가 꿈 속에서 깨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싸울 수 있도록 벤데타를 죽여 달라고 부탁하고, 제퍼가 이를 거절하자 그가 결심할 때까지 영원한 악몽을 꾸게 만든다.
이후 루시드 그랑세닉의 필사적인 충고를 들은 제퍼는 마이나에게 솔직하게 그녀가 무서웠었다고 본심을 고백하고, 제퍼와 마이나는 그 동안 서로를 너무 소중하게 여겨서 숨겨 왔었던 본심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그래도 남아 있는 형제의 정을 확인한다. 마이나는 제퍼와의 대화를 통해 미련을 이루고, 제퍼의 행복을 빌면서 성불한다.

4. 기타


마성의 성격이 소체가 된 인간과 매우 가깝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처자도 한 성격하는 걸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는 마이나가 자신들의 성전에 말려든 희생자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제퍼와 마이나 입장에서 보면 각오니 속죄니 하고 대의명분을 아무리 내걸어 봤자 발제라이드가 마이나를 죽게 만든 가해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목표를 위해 전진하면서 희생자들을 계속 낳고, 이들의 아픔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내일을 위한 희생'이라는 거창한 말로 정의해 버리는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의 모순이 결국 제퍼 콜레인벤데타가 '역습'하게 만들고, 이들을 파멸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