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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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Meisterschale'''
분데스리가의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의 FA 커뮤니티 실드와 흡사한 접시 모양 디자인이다. 여타 유럽 빅 리그들의 트로피 디자인을 생각하면 굉장히 독특한 케이스. 현지에서는 접시 모양(Die Schale)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우승 트로피보다는 우승자(Der Meister)[1] 와 샬레가 합쳐진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가 고유명사화 되었다. '''크기는 59cm, 무게는 11kg'''에 달하며,[2] 트로피 앞면에는 '''19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부터 이 트로피를 들어왔던 역대 우승팀들의 우승년도와 이름이 원형으로 빼곡하게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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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자체는 독일 축구 최강팀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만큼 1963년 통합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의 우승 클럽에게도 수여되었으나 분데스리가로 개편된 이후 63년 이전 우승들은 비공식기록으로 남았기에 현재까지 총 53번의 공식적인 마이스터샬레의 주인이 있었는데, 가장 많이 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FC 바이에른 뮌헨이며, 총 29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5회 우승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잇고 있다.
통합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까지의 기록까지 합하면 FC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많으며, 24번이나 샬레 위에 본인들 클럽의 이름을 새겨왔다. 2위는 총 9번의 우승을 차지한 1.FC 뉘른베르크, 그 뒤를 8회 우승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회 우승의 FC 샬케 04[3] , 6회 우승의 함부르크 SV 등의 클럽들이 차례로 뒤따르고 있다.
10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우승팀들의 이름을 새겨왔기 때문에 1981년에 첫 번째, 그리고 2009년에 두 번째 테두리를 추가로 둘러놓아 이름을 계속 새기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름을 새겨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매 시즌이 끝나고 나면 브레멘에 위치한 공방에서 장인의 손길로 우승팀의 이름이 새겨진다.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마찬가지로, 진품은 따로 보관되어 있고, 각 클럽들이 가지고 있는 트로피들은 복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우승팀과 우승 횟수는 분데스리가 항목 참조.
2017년 11월 2일 마이스터 샬레가 한국에 방문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인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가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도 연출했다.
1. 개요
'''Die Meisterschale'''
분데스리가의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의 FA 커뮤니티 실드와 흡사한 접시 모양 디자인이다. 여타 유럽 빅 리그들의 트로피 디자인을 생각하면 굉장히 독특한 케이스. 현지에서는 접시 모양(Die Schale)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우승 트로피보다는 우승자(Der Meister)[1] 와 샬레가 합쳐진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가 고유명사화 되었다. '''크기는 59cm, 무게는 11kg'''에 달하며,[2] 트로피 앞면에는 '''19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부터 이 트로피를 들어왔던 역대 우승팀들의 우승년도와 이름이 원형으로 빼곡하게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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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트로피 자체는 독일 축구 최강팀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만큼 1963년 통합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의 우승 클럽에게도 수여되었으나 분데스리가로 개편된 이후 63년 이전 우승들은 비공식기록으로 남았기에 현재까지 총 53번의 공식적인 마이스터샬레의 주인이 있었는데, 가장 많이 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FC 바이에른 뮌헨이며, 총 29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5회 우승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잇고 있다.
통합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까지의 기록까지 합하면 FC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많으며, 24번이나 샬레 위에 본인들 클럽의 이름을 새겨왔다. 2위는 총 9번의 우승을 차지한 1.FC 뉘른베르크, 그 뒤를 8회 우승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회 우승의 FC 샬케 04[3] , 6회 우승의 함부르크 SV 등의 클럽들이 차례로 뒤따르고 있다.
10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우승팀들의 이름을 새겨왔기 때문에 1981년에 첫 번째, 그리고 2009년에 두 번째 테두리를 추가로 둘러놓아 이름을 계속 새기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름을 새겨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매 시즌이 끝나고 나면 브레멘에 위치한 공방에서 장인의 손길로 우승팀의 이름이 새겨진다.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마찬가지로, 진품은 따로 보관되어 있고, 각 클럽들이 가지고 있는 트로피들은 복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우승팀과 우승 횟수는 분데스리가 항목 참조.
2017년 11월 2일 마이스터 샬레가 한국에 방문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인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가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도 연출했다.
3. 관련 문서
[1] 장인, 주인, 지배자, 우두머리, -장 등등 많은 뜻이 있다. 스포츠 쪽에서는 챔피언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2] 빅 이어보다 무겁다! 참고로 빅 이어는 7.5kg.[3] 샬케 0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구단의 역대 리그 우승이 모두 63년 이전 비공식 기록이고, 분데스리가 창설 이후에는 준우승만 5번이라는 슬픈 행보를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