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포서드/렌즈/올림푸스
1. 개요
2. 광각 단렌즈
2.1. M.Zuiko Digital ED 8mm 1:1.8 Fisheye PRO
2.2. Olympus BCL-0980 9mm 1:8.0 Fisheye
2.3. M.Zuiko Digital ED 12mm 1:2.0
2.4. Olympus BCL-1580 15mm 1:8.0
2.5. M.Zuiko Digital ED 17mm 1:1.2 PRO
2.6. M.Zuiko Digital 17mm 1:1.8
2.7. M.Zuiko Digital 17mm 1:2.8 (단종)
3. 표준 단렌즈
3.1. M.Zuiko Digital ED 25mm 1:1.2 PRO
3.2. M.Zuiko Digital 25mm 1:1.8
3.3. M.Zuiko Digital ED 30mm 1:3.5 Macro
4. 망원 단렌즈
4.1. M.Zuiko Digital ED 45mm 1:1.2 PRO
4.2. M.Zuiko Digital 45mm 1:1.8
4.3. M.Zuiko Digital ED 60mm 1:2.8 Macro
4.4. M.Zuiko Digital ED 75mm 1:1.8
4.5. M.Zuiko Digital ED 300mm 1:4 IS PRO
5. 광각 줌렌즈
6. 표준 줌렌즈
6.1. M.Zuiko Digital ED 12-40mm 1:2.8 PRO
6.2. M.Zuiko Digital ED 12-45mm 1:4 PRO
6.3. M.Zuiko Digital ED 12-50mm 1:3.5-6.3 EZ (단종)
6.4. M.Zuiko Digital ED 14-42mm 1:3.5-5.6 / 3.5-5.6L (단종)
6.5. M.Zuiko Digital 14-42mm 1:3.5-5.6 Ⅱ (단종)
6.6. M.Zuiko Digital 14-42mm 1:3.5-5.6 Ⅱ R (단종)
6.7. M.Zuiko Digital ED 14-42mm 1:3.5-5.6 EZ
7. 고배율 줌렌즈
7.1. M.Zuiko Digital ED 12-100mm 1:4 IS PRO
7.2. M.Zuiko Digital ED 12-200mm 1:3.5-6.3
7.3. M.Zuiko Digital ED 14-150mm 1:4-5.6 (단종)
7.4. M.Zuiko Digital ED 14-150mm 1:4-5.6 Ⅱ
8. 망원 줌렌즈
8.1. M.Zuiko Digital ED 40-150mm 1:2.8 PRO
8.2. M.Zuiko Digital ED 40-150mm 1:4-5.6 (단종)
8.3. M.Zuiko Digital ED 40-150mm 1:4-5.6 R
8.4. M.Zuiko Digital ED 75-300mm 1:4.8-6.7 (단종)
8.5. M.Zuiko Digital ED 75-300mm 1:4.8-6.7 Ⅱ
8.6. M.Zuiko Digital ED 100-400mm F5.0-6.3 IS
8.7. M.Zuiko Digital ED 150-400mm F4.5 TC1.25x IS PRO
9. 텔레컨버터
10. 개발 방향
1. 개요
Olympus '''M.Zuiko Digital'''
[image]
Zuiko Digital의 'Micro'버전으로써 'M'이 붙어, 약칭으로는 M.ZD로 쓴다.
포서드 Zuiko Digital 시절의 올림푸스나 현재의 파나소닉과 달리 캐논처럼 렌즈에 후드와 파우치 등의 기본적인 액세서리를 끼워 주지 않아 상당 기간 많은 비판을 받았다. 13년 9월경 출시된 12-40PRO 이후 출시된 제품들에는 후드 같은 '''아주 기본적인''' 물품들을 다시금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다.
2013년 9월, 12-40PRO 출시 이후 기존의 렌즈까지 포괄하여 라인업을 3단계로 구분하였다.
- M.Zuiko Digital PRO : 방진방적, 금속외장 기본 채용의 고성능 렌즈군.
해당 렌즈 : 7-14mm 1:2.8, 8mm 1:1.8 Fisheye, 12-40mm 1:2.8, 12-100mm 1:4 IS, 17mm 1:1.2, 25mm 1:1.2, 40-150mm 1:2.8, 45mm 1:1.2, 300mm 1:4 IS
- M.Zuiko Digital Premium : 빠른 조리개의 단초점 렌즈군.
해당 렌즈 : 12mm 1:2.0, 17mm 1:1.8, 25mm 1:1.8, 30mm 1:3.5 Macro, 45mm 1:1.8, 60mm 1:2.8 Macro, 75mm 1:1.8
- M.Zuiko Digital : 일반 범용 렌즈군.
해당 렌즈 : 9-18mm, 12-50mm, 14-42mm Ⅱ R, 14-42mm EZ, 14-150mm Ⅱ, 17mm 1:2.8, 40-150mm 1:4-5.6 R, 75-300mm Ⅱ
- 기타 액세서리 : 9mm 1:8 Fisheye / 15mm 1:8 바디캡 렌즈[1] , 텔레컨버터 MC-14
PRO라인업 출현 이전의 M.Zuiko Digital 렌즈는 펌웨어에 왜곡에 대한 데이터만이 들어 있어 파나소닉 바디에 물려도, 올림푸스 바디에 물려도 왜곡만이 보정되었다. 파나소닉 바디에 올림푸스 렌즈를 조합할 시, 혹은 반대의 경우 왜곡보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오해와는 달리 왜곡은 정상적으로 보정된다.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에 와서도 특수렌즈를 도배하는데, 이것은 어쩌면 옛날부터 좋은 품질의 렌즈를 만들어온 올림푸스의 마지막 자존심일지도 모른다.[2]
TruePIC Ⅶ세대 이후의 올림푸스 바디에는 모든 ZD/M.ZD 렌즈와 일부 루믹스 렌즈의 샤프니스와 수차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어 이에 기반하여 적절한 샤프니스 처리와 색수차 보정을 처리한다. 또한,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AF 렌즈도 모두 FTM, 즉 AF+MF 기능에 대응한다.
2020년 6월 30일 부로 올림푸스 코리아 사진 사업은 철수 발표. 3월 31일 2026년까지 서비스는 유지할 계획.
http://m.koreatimes.co.kr/pages/article.asp?newsIdx=289823
2. 광각 단렌즈
2.1. M.Zuiko Digital ED 8mm 1:1.8 Fisheye '''PRO'''
[image]
- 환산 16mm (180°)
- 15군 17매 (비구면 1매, 슈퍼ED 3매, ED 2매, 슈퍼 HR 1매, HR 2매)
- ⌀62 x 80mm, 최단초점거리 0.12m, 조리개 7매(원형), 315g, 필터장착 불가, ZERO 코팅, 방진방적
전무후무한 F1.8 조리개의 어안렌즈. 근접촬영 능력이 괜찮은 어안렌즈군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접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안 단렌즈로써는 렌즈 장수가 대단히 많으며, 다른 PRO등급 줌렌즈보다 복잡한 구성[3] 을 자랑한다. 내부에 렌즈가 꽉 들어차 있어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묵직하다. 경통이 상당히 타이트한 때문인지 올림푸스 단렌즈답지 않게 스냅샷포커스 링을 가지고 있지 않다.
2.2. Olympus BCL-0980 9mm 1:8.0 Fisheye
[image]
- 환산 18mm (140°)
- 4군 5매 (비구면 2매)
- ⌀56 x 13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없음(F8 고정), 30g, 필터장착 불가
독특한 환산 18mm 어안 화각으로 출시된 바디캡 렌즈 2탄. 나름 어안렌즈이기 때문에 보다 복잡한 설계와 비구면렌즈 구성까지 가지고 있으나, 정식 렌즈 취급도 못 받는 바디캡 렌즈인 것은 매한가지.
화면 중앙부의 해상력은 충분히 실용적이다. 그러나, 주변부 화질은 어쩔 수가 없다.
화면 중앙부의 해상력은 충분히 실용적이다. 그러나, 주변부 화질은 어쩔 수가 없다.
2.3. M.Zuiko Digital ED 12mm 1:2.0
[image]
- 환산 24mm (84°)
- 8군 11매 (DSA 1매, 비구면 1매, ED 1매, 슈퍼 HR 1매)
- ⌀56 x 43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7매(원형), 130g, ⌀46mm, ZERO 코팅
디지털 시대에 올림푸스가 최초로 만든 광각 단렌즈이자, M.Zuiko 최초의 고급형 렌즈. 올림푸스 렌즈답게 특수렌즈가 떡칠되었고, 일본 공장에서 정성들여 생산된다 ...... 였는데 이는 초기 버전만 그렇고 블랙 제품이 일반용으로 나온 후부터 Made in China로 바뀌었다. 일본 공장에서 만든 것은 이제 값비싼 Limited Black 뿐이다. 중국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올림푸스 한국 홈페이지에의 표시 역시 중국제로 바뀌었다. 처음으로 렌즈 코팅에 'ZERO'(Zuiko Extra-low Reflection Optics)라는 브랜드를 적용했고, 크기답지 않은 강력한 고스트/플레어 억제력을 가졌으며, 선예도 면에서는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중에서도 손꼽을 수준. 또한 디자인 면에서도 매우 클래식하다. '스냅샷 포커스 기구'라는 가동식 초점링을 최초로 도입했는데, 이는 초점링을 밑으로 끌어내리면 이전의 수동렌즈와 같은 방식의 기계식 초점링[4] 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렌즈에 검은색 도장을 입히고 경통에도 'Limited Edition'을 각인하여 한정판으로 출시하였는데, 이후 나온 단렌즈들은 순순히 일반 버전으로 블랙을 시판하였고, 결국 이 12mm도 일반 버전 블랙이 등장(단, 이때부터 중국제로 바뀌었음)하였다. 고급 광각단렌즈라는점 덕분에 파나소닉 GH시리즈와 함께 헬리캠, 핸드짐벌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용 후드의 모양 또한 사각으로서 마치 라이카 렌즈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클래식하다. 리미티드 블랙의 경우 금속제의 렌즈캡을 제공하는데, 버튼이 없고 그냥 렌즈 앞에 씌우는 방법이기 때문에 후드를 장착하면 이 렌즈캡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필터를 끼우면 후드 장착시에도 금속 렌즈캡이 필터 부분에 꼭 맞으므로 충분히 씌울 수 있다.
이 렌즈에 검은색 도장을 입히고 경통에도 'Limited Edition'을 각인하여 한정판으로 출시하였는데, 이후 나온 단렌즈들은 순순히 일반 버전으로 블랙을 시판하였고, 결국 이 12mm도 일반 버전 블랙이 등장(단, 이때부터 중국제로 바뀌었음)하였다. 고급 광각단렌즈라는점 덕분에 파나소닉 GH시리즈와 함께 헬리캠, 핸드짐벌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용 후드의 모양 또한 사각으로서 마치 라이카 렌즈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클래식하다. 리미티드 블랙의 경우 금속제의 렌즈캡을 제공하는데, 버튼이 없고 그냥 렌즈 앞에 씌우는 방법이기 때문에 후드를 장착하면 이 렌즈캡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필터를 끼우면 후드 장착시에도 금속 렌즈캡이 필터 부분에 꼭 맞으므로 충분히 씌울 수 있다.
2.4. Olympus BCL-1580 15mm 1:8.0
[image]
- 환산 30mm (72°)
- 3군 3매
- ⌀56 x 9mm, 최단초점거리 0.3m, 조리개 없음(F8 고정), 22g, 필터장착 불가
2012년 9월 16일 발표된 충격과 공포의 바디캡 렌즈.
실제로 바디캡으로 쓰다가 뚜껑만 열고 바로 찍으라고 나온 렌즈다!!! [5] 토이카메라스럽기도 한 독특한 컨셉인데, 이 때문에 이 렌즈는 Zuiko Digital로 구분되지 않고 바디캡과 같은 악세사리 종류로 구분되나, '바디 앞캡'임에도 불구하고 렌즈 뒷캡이 딸려온다. 가장 단순한 Triplet 렌즈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의 조리개 디스크를 뽑아내는 개조로 F2.0 수준으로 밝기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E-PL6 발표와 함께 화이트,실버,레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실제로 바디캡으로 쓰다가 뚜껑만 열고 바로 찍으라고 나온 렌즈다!!! [5] 토이카메라스럽기도 한 독특한 컨셉인데, 이 때문에 이 렌즈는 Zuiko Digital로 구분되지 않고 바디캡과 같은 악세사리 종류로 구분되나, '바디 앞캡'임에도 불구하고 렌즈 뒷캡이 딸려온다. 가장 단순한 Triplet 렌즈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의 조리개 디스크를 뽑아내는 개조로 F2.0 수준으로 밝기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E-PL6 발표와 함께 화이트,실버,레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2.5. M.Zuiko Digital ED 17mm 1:1.2 '''PRO'''
[image]
- 환산 34mm (65°)
- 11군 15매 (ED-DSA 1매, 비구면 1매, 비구면 ED 1매, 슈퍼ED 1매, ED 3매, 슈퍼HR 1매)
- ⌀68.2 x 87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9매(원형), 390g, ⌀62mm, Z-Coating Nano, 방진방적
2017년 하반기 출시된 F1.2 라인업을 갖추는 두 개의 렌즈 중 하나이며, 3번째 17mm 단렌즈. 전년도에 출시된 25mm 1.2와 거의 비슷한 외관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용 후드의 형상 외에는 구분이 쉽지 않다. M.Zuiko PRO F1.2 시리즈의 렌즈배럴의 지나치게 큰 초점거리 표기는 이런 상황에서 렌즈들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 소개되고 있다.
빠른 AF와 훌륭한 개방화질 외에도 수차를 없애지 않고 적절하게 컨트롤하여 보케가 주변부로 갈수록 엷어지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특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기술적으로는 ED 소재로 제작한 DSA 양면비구면렌즈가 특기할 만 한데, 소재와 가공기술 모두에서 수차를 제어할 수 있어 렌즈 크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설명되고 있다. 또한 25mm 1.2보다 렌즈군은 단촐하지만 PRO 줌렌즈 수준의 특수렌즈 구성을 보이고 있다. 최단거리도 짧아 렌즈 앞에서 9.5cm까지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중앙부 해상 성능은 다른 PRO 렌즈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며, F2.8에서 최고의 성능이 드러난다. 주변부 화질도 준수하고 경쟁 렌즈들에 비해 비네팅도 적은 편이며, 역광내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빠른 AF와 훌륭한 개방화질 외에도 수차를 없애지 않고 적절하게 컨트롤하여 보케가 주변부로 갈수록 엷어지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특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기술적으로는 ED 소재로 제작한 DSA 양면비구면렌즈가 특기할 만 한데, 소재와 가공기술 모두에서 수차를 제어할 수 있어 렌즈 크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설명되고 있다. 또한 25mm 1.2보다 렌즈군은 단촐하지만 PRO 줌렌즈 수준의 특수렌즈 구성을 보이고 있다. 최단거리도 짧아 렌즈 앞에서 9.5cm까지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중앙부 해상 성능은 다른 PRO 렌즈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며, F2.8에서 최고의 성능이 드러난다. 주변부 화질도 준수하고 경쟁 렌즈들에 비해 비네팅도 적은 편이며, 역광내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2.6. M.Zuiko Digital 17mm 1:1.8
[image]
- 환산 34mm (65°)
- 6군 9매 (DSA 1매, 비구면 2매, HR 1매)
- ⌀57.5 x 35.5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7매(원형), 120g, ⌀46mm, ZERO 코팅
포서드 출범 이래 10년을 기다려 온 Zuiko Digital 최초의 표준계열 '빠른' 단렌즈. 상술한 루믹스 G 20/1.7과 DG 25/1.4 때문에 이런 계열의 렌즈는 올림푸스가 절대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결국 나오고야 말았는데, 모든 사람들은 17/1.8이라는 스펙에서 M.ZD 45/1.8 수준의 외장을 가진 렌즈를 생각했으나 현실은 12/2.0과 동등한 금속 외장을 가진 렌즈였다. 결과적으로 M.ZD에서 하이엔드로 구분할 만한 세 번째 렌즈이나, 생산은 중국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가격 자체도 12/2.0보다는 저렴하다.
20/1.7에게 뒤지는 점은 가성비와 샤프니스, 그리고 왜곡 보정을 먹기 전에는 고급 단렌즈라 하기 민망할 수준의 왜곡과, 보정을 먹어도 만만찮은 주변부 광량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허나 주변부 수차제어는 20/1.7에 비해 더 나은 편이고, AF 구동에서는 20/1.7을 능가하며 다른 240Hz 렌즈들과 비교해도 출중하다. 12/2.0만큼은 아니지만 특수렌즈가 꽤 들어간 편이라 큰 왜곡 보정에도 불구하고 화질은 적절하다는 평이다. 흔히 수치적인 비교로는 드러나지 않는 계조 표현이 매우 뛰어나며, 매우 투명한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12/2.0처럼 포커스링을 뒤로 당기면 MF를 원하는 거리에 맞추게 도와주는 '스냅샷 포커스 기구'가 작동하는데, 이때는 바디에서 AF로 설정되어 있어도 AF가 되지 않는다.[6] AF가 안 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고 포커스링을 앞으로 밀자. 단 이렇게 포커스링을 뒤로 당겨 MF로 전환할 경우, 바디에서 MF로 전환할 때와 달리 초점 영역 자동 확대나 포커스 피킹 같은 바디 쪽 보조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오로지 렌즈의 거리계와 눈대중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MF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다루기가 쉽지 않으니 이 경우 그냥 바디에서 MF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한편 마포 입문자들이 이 렌즈를 쓰면 처음에는 실망하는 경우가 꽤 많다. 결과물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콘트라스트가 낮기 때문인데, 계조 표현이 뛰어나고 마이크로콘트라스트가 상당히 좋다는 점 덕분에 콘트라스트 문제를 보정하기 편하다는 건 초보자들은 잘 모르기 마련이다. 색상 커브만 살짝 튕겨주더라도 매우 쨍한 느낌의 사진이 되며, 그 과정에서의 화질 손상이 적다.
이 렌즈가 가진 매우 큰 장점 중 하나는 녹아들어가는 것처럼 부드러운 보케. 라이카 주미룩스 25/1.4와 매우 비슷하다.[7]
20/1.7에게 뒤지는 점은 가성비와 샤프니스, 그리고 왜곡 보정을 먹기 전에는 고급 단렌즈라 하기 민망할 수준의 왜곡과, 보정을 먹어도 만만찮은 주변부 광량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허나 주변부 수차제어는 20/1.7에 비해 더 나은 편이고, AF 구동에서는 20/1.7을 능가하며 다른 240Hz 렌즈들과 비교해도 출중하다. 12/2.0만큼은 아니지만 특수렌즈가 꽤 들어간 편이라 큰 왜곡 보정에도 불구하고 화질은 적절하다는 평이다. 흔히 수치적인 비교로는 드러나지 않는 계조 표현이 매우 뛰어나며, 매우 투명한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12/2.0처럼 포커스링을 뒤로 당기면 MF를 원하는 거리에 맞추게 도와주는 '스냅샷 포커스 기구'가 작동하는데, 이때는 바디에서 AF로 설정되어 있어도 AF가 되지 않는다.[6] AF가 안 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고 포커스링을 앞으로 밀자. 단 이렇게 포커스링을 뒤로 당겨 MF로 전환할 경우, 바디에서 MF로 전환할 때와 달리 초점 영역 자동 확대나 포커스 피킹 같은 바디 쪽 보조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오로지 렌즈의 거리계와 눈대중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MF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다루기가 쉽지 않으니 이 경우 그냥 바디에서 MF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한편 마포 입문자들이 이 렌즈를 쓰면 처음에는 실망하는 경우가 꽤 많다. 결과물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콘트라스트가 낮기 때문인데, 계조 표현이 뛰어나고 마이크로콘트라스트가 상당히 좋다는 점 덕분에 콘트라스트 문제를 보정하기 편하다는 건 초보자들은 잘 모르기 마련이다. 색상 커브만 살짝 튕겨주더라도 매우 쨍한 느낌의 사진이 되며, 그 과정에서의 화질 손상이 적다.
이 렌즈가 가진 매우 큰 장점 중 하나는 녹아들어가는 것처럼 부드러운 보케. 라이카 주미룩스 25/1.4와 매우 비슷하다.[7]
2.7. M.Zuiko Digital 17mm 1:2.8 (단종)
[image]
- 환산 34mm (65°)
- 4군 6매 (비구면 1매)
- ⌀57 x 22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5매, 71g, ⌀37mm
어떻게 보면 평범한 광각 단렌즈이지만, 고작 22mm의 두께에 71g밖에 안 되는 귀여운 사이즈이다. 100% 전자식 렌즈로써 AF와 조리개 조절용 모터를 내장한 형태의 교환식 렌즈로써는 등장 당시 최소였다.[8] 그러나 출시 당시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유일한 단렌즈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밝기나 광학적 성능이 시원찮게[9] 느껴졌으며, AF소음도 있었기 때문에 미친 듯이 까였고, 이후 20.7이나 삼성 30/2 같은 괴물 단렌즈들이 나와서 더 까인다.(...) 같이 나온 M.ZD 14-42mm가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고, 이후 14/2.5의 등장으로 적절하게 묻혀버리면서 아무런 언급이 되고 있지 않지만, 이 놈도 침동 구조이다. 다만 이 렌즈는 전원을 켜고 끌 때 AF모터를 사용하여 렌즈군을 살짝 전진시키는 정도.
2010년 8월말에 블랙 버전이 공개되었고, 한국에서는 13년 7월 한때 E-PL5/PM2를 사면 끼워주는 사은품으로 전락했었다. 참고로 14-42EZ 발매시 함께 등장한 자동개폐식 렌즈캡 LC-37C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공식적으로는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된 적이 없으나, 17/2.8도 전원이 들어오면 렌즈군이 전진하는 구조이므로 LC-37C의 개폐에 필요한 작동폭이 충분히 확보된다. 본래 매우 경쾌한 17mm 팬케익을 더욱 경쾌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액세서리이다. 또, TruePic Ⅶ 세대의 기종들[10] 에서는 TruePic VI 세대에 비해 좀더 샤프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인데, F2.8 개방시부터 초점이 맞은 부분은 상당히 샤프하다. 다만, 1200만화소에 맞춰 설계된 렌즈라서 그런지 1600만화소 이상의 바디에서 사용할 경우 선이 약간 굵은 느낌이 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신 이 렌즈와 함께 클래식한 효과를 사용(촬영시 아트필터 빈티지나 크로스프로세서를 사용하거나 RAW로 찍어서 라이트룸 등에서 직접 효과를 적용)할 경우 옛날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난다.
2018년 상반기에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2010년 8월말에 블랙 버전이 공개되었고, 한국에서는 13년 7월 한때 E-PL5/PM2를 사면 끼워주는 사은품으로 전락했었다. 참고로 14-42EZ 발매시 함께 등장한 자동개폐식 렌즈캡 LC-37C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공식적으로는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된 적이 없으나, 17/2.8도 전원이 들어오면 렌즈군이 전진하는 구조이므로 LC-37C의 개폐에 필요한 작동폭이 충분히 확보된다. 본래 매우 경쾌한 17mm 팬케익을 더욱 경쾌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액세서리이다. 또, TruePic Ⅶ 세대의 기종들[10] 에서는 TruePic VI 세대에 비해 좀더 샤프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인데, F2.8 개방시부터 초점이 맞은 부분은 상당히 샤프하다. 다만, 1200만화소에 맞춰 설계된 렌즈라서 그런지 1600만화소 이상의 바디에서 사용할 경우 선이 약간 굵은 느낌이 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신 이 렌즈와 함께 클래식한 효과를 사용(촬영시 아트필터 빈티지나 크로스프로세서를 사용하거나 RAW로 찍어서 라이트룸 등에서 직접 효과를 적용)할 경우 옛날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난다.
2018년 상반기에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3. 표준 단렌즈
3.1. M.Zuiko Digital ED 25mm 1:1.2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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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50mm (47°)
- 14군 19매 (비구면 1매, 슈퍼ED 1매, ED 2매, E-HR 1매, HR 3매)
- ⌀70 x 87mm, 최단초점거리 0.3m, 조리개 9매(원형), 410g, ⌀62mm, Z-Coating Nano, 방진방적
2016년 9월 포토키나에서 공개된 올림푸스 디지털 최초의 1.2 조리개의 단렌즈. 8/1.8 Fisheye처럼 마찬가지로 렌즈 경통 내에 빈틈없이 렌즈가 가득 차 있어, 보통 10매 미만으로 구성되는 표준단렌즈 설계로는 굉장히 이질적이다. 다른 M.ZD렌즈 중에서는 크기나 무게 면에서 12-40/2.8과 가장 비슷한데, 25/1.2는 줌링이 없는 대신 몸통 대부분이 굵은 초점링으로 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다. 덩치로 인해 E-M1급이 되어야 밸런스가 맞을 정도. 화질은 굉장히 인상적으로, 개방조리개에서는 극한의 해상력을 추구하는 대신 중앙부와 주변부의 편차를 적게 유지하면서 배경묘사를 부드럽게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F2~2.8 정도에서 크게 향상된다. 19매에 이르는 구성 때문에 역광내성은 썩 훌륭하지 않으나, 투과율 자체는 T1.6 수준으로 비슷한 조리개의 렌즈들에 비교하면 평이하다. 올림푸스는 이 렌즈에서 배경흐림을 부드럽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는데, 그 방법은 렌즈 가장자리에 의도적으로 구면수차를 두어 가장자리를 통과한 빛의 상이 좀더 피사체 쪽에 모이도록 하는 것이다. 가장자리를 통과한 빛이 정확한 위치, 즉 렌즈 가운데 부분을 통과한 빛이 촛점을 맺는 위치로 모일 경우 빛망울이 날카롭게 되며, 촬상면 쪽으로 모이면 링 모양의 빛망울이 된다. 반면 피사체 쪽으로 모일 경우 부드럽게 퍼지는 빛망울이 된다는 것이다. F1.2 프로 단렌즈들은 모두 그런 설계로 만들어져 있다. 마치 APD 필터를 쓴 듯한 녹아드는 부드러운 빛망울이 생기는 것이 F1.2 프로 단렌즈들의 중요한 특징이다. 올림푸스 측에서도 1.2 단렌즈 라인업의 마케팅 초점을 '보케'에 맞춰서 내놓는다.
3.2. M.Zuiko Digital 25mm 1:1.8
[image]
- 환산 50mm (47°)
- 7군 9매 (비구면 2매)
- ⌀57.8 x 42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7매(원형), 137g, ⌀46mm, ZERO 코팅
10년간 제대로 된 빠른 표준렌즈 하나 없이 고통받던 올림푸스가 최초로 뽑아낸 25mm. 포서드 시절에도 25mm 1:2.8 팬케이크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2.8의 단렌즈로서는 어두운 조리개값과 포서드 바디들의 영 좋지 않은 고감도 화질의 시너지를 받아 그야말로 휴대성 빼고는 시체인 조합이었다. 올림푸스로 한정하면, 이 화각의 F2.0 이하의 단렌즈는 OM시리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가 절감을 위해 45mm 1:1.8 렌즈를 짜부러뜨린 듯한 외양을 갖췄고, 올림푸스 공식 MTF차트도 45mm 1:1.8과 매우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화질은 개방조리개부터 20/1.7 등의 주변부를 압도하며 중앙부도 상당한 수준으로, 보다 비싼 파나소닉 25/1.4 등의 고급 단렌즈와 화질 면에서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개방에서부터 F2.8까지의 영역과 극주변부는 25/1.8이 낫지만 조리개를 조였을 때의 화질은 25/1.4의 우세. 수치로 나타나는 개방시의 선예도만 화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치로 잘 표현되지 않는 보케의 부드러움이나 계조 표현력 등도 화질이라는 면에서 25/1.4는 25/1.8보다 미세하게 나으나, 25/1.8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으며, 25/1.8 역시 자이스의 플라나 렌즈와 유사한 설계로 인해 보케의 모양이 매우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발색 또한 훌륭하다. 게다가 25/1.8의 F1.8과 25/1.4의 F1.4를 비교해 보면 의외로 배경흐림 차이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데다가 25/1.8은 초점이 맞은 부분은 굉장히 선명하다. ZERO 코팅이 적용되어 역광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데 코팅의 색상 등이 자이스 T* 코팅을 연상시킨다. 많은 부분에서 자이스의 Touit 32mm F1.8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렌즈이다. (콘트라스트는 약간 떨어지나 계조는 더 좋다.)
새로 등장한 파나소닉 25/1.7과 비교할 경우 ZERO 코팅 덕택에 역광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상위 렌즈를 의식해서인지 화질상 부족함이 있는 25/1.7(특히 역광에 약함)과 자이스 렌즈를 방불케 하는 화질(개방시부터의 고화질, 부드러운 보케, 훌륭한 발색, 높은 역광 저항성)을 자랑하는 25/1.8은 비교하기가 좀 미안하다.
저렴한 외관과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국내 출시가격 외에는 단점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구매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매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표준렌즈가 되었다.
원가 절감을 위해 45mm 1:1.8 렌즈를 짜부러뜨린 듯한 외양을 갖췄고, 올림푸스 공식 MTF차트도 45mm 1:1.8과 매우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화질은 개방조리개부터 20/1.7 등의 주변부를 압도하며 중앙부도 상당한 수준으로, 보다 비싼 파나소닉 25/1.4 등의 고급 단렌즈와 화질 면에서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개방에서부터 F2.8까지의 영역과 극주변부는 25/1.8이 낫지만 조리개를 조였을 때의 화질은 25/1.4의 우세. 수치로 나타나는 개방시의 선예도만 화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치로 잘 표현되지 않는 보케의 부드러움이나 계조 표현력 등도 화질이라는 면에서 25/1.4는 25/1.8보다 미세하게 나으나, 25/1.8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으며, 25/1.8 역시 자이스의 플라나 렌즈와 유사한 설계로 인해 보케의 모양이 매우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발색 또한 훌륭하다. 게다가 25/1.8의 F1.8과 25/1.4의 F1.4를 비교해 보면 의외로 배경흐림 차이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데다가 25/1.8은 초점이 맞은 부분은 굉장히 선명하다. ZERO 코팅이 적용되어 역광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데 코팅의 색상 등이 자이스 T* 코팅을 연상시킨다. 많은 부분에서 자이스의 Touit 32mm F1.8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렌즈이다. (콘트라스트는 약간 떨어지나 계조는 더 좋다.)
새로 등장한 파나소닉 25/1.7과 비교할 경우 ZERO 코팅 덕택에 역광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상위 렌즈를 의식해서인지 화질상 부족함이 있는 25/1.7(특히 역광에 약함)과 자이스 렌즈를 방불케 하는 화질(개방시부터의 고화질, 부드러운 보케, 훌륭한 발색, 높은 역광 저항성)을 자랑하는 25/1.8은 비교하기가 좀 미안하다.
저렴한 외관과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국내 출시가격 외에는 단점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구매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매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표준렌즈가 되었다.
3.3. M.Zuiko Digital ED 30mm 1:3.5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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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60mm (40°)
- 6군 7매 (DSA 1매, 비구면 1매, 비구면ED 1매)
- ⌀57 x 60mm, 최단초점거리 0.095m, 조리개 7매(원형), 128g, ⌀46mm
16년 9월에 공개된 저가형의 표준계열 마크로 렌즈. 보통 0.5~1배율 정도인 다른 표준계열 마크로 렌즈와 달리 1.25배율의 높은 배율을 제공하며, 그럼에도 작고 가볍다. 처음부터 저가로 출시된 데다 가격도 빠르게 내려왔는데, 17년 말 (파나소닉의 25mm 1:1.7에 이어) 미주 등지의 온라인 샵에서 99불에 팔려나가기도 했다.
4. 망원 단렌즈
4.1. M.Zuiko Digital ED 45mm 1:1.2 '''PRO'''
[image]
- 환산 90mm (27°)
- 10군 14매 (비구면 1매, ED 1매, HR 4매)
- ⌀70 x 84.9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9매(원형), 410g, ⌀62mm, Z-Coating Nano, 방진방적
2017년 하반기 출시된 F1.2 라인업을 갖추는 두 개의 렌즈 중 하나이며, 파나소닉 녹티크론과 직접 맡붙게 될 준망원 대구경 단렌즈. 전년도에 출시된 25mm 1.2와 거의 비슷한 외관으로 제작되었으며, 후드마저 25/1.2와 같은 제품을 제공하므로 구분이 쉽지 않다. M.Zuiko PRO F1.2 시리즈의 렌즈배럴의 지나치게 큰 초점거리 표기는 이런 상황에서 렌즈들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 소개되고 있다.
먼저 서술한 17/1.2처럼, 빠른 AF와 훌륭한 개방화질 외에도 수차를 없애지 않고 적절하게 컨트롤하여 보케가 주변부로 갈수록 엷어지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특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실제로도 보케의 경계가 부드럽게 떨어지는 편이므로 일반 렌즈에 타사의 APD/STF렌즈의 특성을 약간 섞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화각 특성상 중앙부와 주변부의 편차가 적은 편이며, 해상력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중앙부는 F2.8, 주변부는 F4 정도에서 최고 성능이 나타난다. 광원이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을 때의 역광 성능은 축상색수차가 약간 나타나는 것 정도가 단점으로 지적되며, 파나소닉의 42.5/1.2 OIS와 호각지세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서술한 17/1.2처럼, 빠른 AF와 훌륭한 개방화질 외에도 수차를 없애지 않고 적절하게 컨트롤하여 보케가 주변부로 갈수록 엷어지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특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실제로도 보케의 경계가 부드럽게 떨어지는 편이므로 일반 렌즈에 타사의 APD/STF렌즈의 특성을 약간 섞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화각 특성상 중앙부와 주변부의 편차가 적은 편이며, 해상력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중앙부는 F2.8, 주변부는 F4 정도에서 최고 성능이 나타난다. 광원이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을 때의 역광 성능은 축상색수차가 약간 나타나는 것 정도가 단점으로 지적되며, 파나소닉의 42.5/1.2 OIS와 호각지세라고 볼 수 있다.
4.2. M.Zuiko Digital 45mm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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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90mm (27°)
- 8군 9매 (E-HR 2매)
- ⌀56 x 46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7매(원형), 116g, ⌀37mm, ZERO 코팅
포서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야외 인물용 단렌즈. 배경 흐림 면에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지만, 반신샷 정도는 여유롭게 날려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준망원 단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일 정도로 크기가 작으며, 최단초점거리도 짧아 정물 촬영에 이용하기도 좋다. 거기다가 화질도 기존 포서드에서 인물렌즈로 쓰이던 50마와 능히 견줄 수 있고, 12mm와 마찬가지로 ZERO 코팅이 적용되어 고스트/플레어에도 대응했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개념차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4-42 Ⅱ R처럼 데코레이션 링이 기본 제공이며, 출시 한참 후 블랙 버전도 발매되었다. 2015년 10월에 OM-D를 구입하면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통해 마구 뿌려졌는데, 아무래도 파나소닉 42.5mm F1.7의 출시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절대적인 성능은 화각만 비슷하고 완전히 다른 렌즈라고 할 정도로 파나소닉 42.5mm F1.7의 성능이 더 좋다. 다만 보케모양은 45.8이 더 이쁘고 가격도 훨씬 싸기 때문에 보케 모양과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45.8을 선택하도록 하자.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파나소닉 42.5mm F1.7보다 올림푸스 45mm F1.8이 전반적으로 더 낫다. 개방시의 선예도가 약간 낮아도 소프트한 기분좋은 느낌이 되기 때문이며, 배경흐림이 더욱 자연스럽고 모양도 예쁘기 때문이다. 인물사진에서는 선예도가 전부가 아니다. 단, 거리의 스냅 촬영이 주 목적이라면 파나소닉 42.5mm F1.7이 낫다.
4.3. M.Zuiko Digital ED 60mm 1:2.8 Macro
[image]
- 환산 120mm (20°)
- 10군 13매 (ED 1매, HR 2매, E-HR 1매)
- ⌀56 x 82mm, 최단초점거리 0.19/0.4m리미터 사용, 조리개 7매(원형), 185g, ⌀46mm, ZERO 코팅, 방진방적
M.ZD 최초의 마크로 렌즈. 포서드 시절의 35마-50마 모두에서 지적되었던 작업거리 문제[11] 와 50마의 배율 문제를 모두 해결하였으며, 이너포커스와 MSC 적용으로 AF도 정숙하고 빠르다. 배율 표시기에 가까운 형태의 거리계와 리미터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고, 리미터 스위치는 끝으로 밀어주면 1:1 최단거리로 초점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있다. 전용 후드 또한 장착한 상태에서 빼지 않고 앞뒤로 슬라이딩시키는 방식으로, 접사와 일반 준망원 렌즈로 사용할 때의 상황에 모두 대응한다. 방진방적 적용으로 역시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상급 바디에 물려서 악천후 속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렌즈의 주의점은 애매한 화각이다. 환산 120mm라는 것은 야외촬영시의 망원 마크로로서는 상당히 쓸만하지만 실내의 미니스튜디오 등에서 활용하고자 할 경우 너무 좁은 화각이 되어 불편하다. 파나소닉 라이카 45mm F2.8 마크로, 즉 환산 90mm 정도가 실내 촬영시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괜히 대부분의 마크로 렌즈가 135 포맷 환산으로 60~100mm인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생물들을 촬영하고자 할 경우는 정반대로 굉장히 유용한 렌즈로 변신하는데, 이런 야외 촬영시 필수적인 기능이 방진방적이다. 즉, 방진방적으로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4.4. M.Zuiko Digital ED 75mm 1:1.8
[image]
- 환산 150mm (16°)
- 9군 10매 (ED 3매, E-HR 2매)
- ⌀63.5 x 69.5mm, 최단초점거리 0.84m, 조리개 9매(원형), 304g, ⌀58mm, ZERO 코팅
12mm, 45mm의 디자인적 특징을 이어 나가는 중망원 단렌즈. 디지털 시대 올림푸스에서 찍어낸 두번째 쩜팔 렌즈이며, 전신 아웃포커싱도 넘볼 수 있는 가공할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다. 타사의 85mm/135mm와 비교될 만한 고성능 준망원 단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일 정도로 크기가 작으며, 화각에 비하면 최단초점거리도 짧은 편이다. 12mm, 45mm와 마찬가지로 ZERO 코팅이 적용되어 고스트/플레어에도 대응했다. 올림푸스 측에서 밝히기로는 화질 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하며, 실제 리뷰에서도 포서드 시절의 150/2, 14-35/2와 같은 렌즈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12]
최대개방에서부터 높은 선예도를 보여주는 렌즈로서 아웃포커싱이 듬뿍 들어간 인물 촬영에도 좋다. 포트레이트 렌즈로써 비구면 렌즈 등을 사용하지 않아 구면수차가 존재하고, 때문에 조리개를 조일 때 초점면 위치가 뒤쪽으로 물러나는 것이 유일한 결점. 그러나, 구면수차는 포트레이트 렌즈에서 일부러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히 결점이라고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사진에서 약간 황금색끼가 도는데, 이 때문에 시그마가 렌즈알을 깎아줬다는 카더라가 있다. 12mm와 달리 절구통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E-M5나 E-P5 등의 고급 바디와 뛰어난 일체감을 보인다. 45/1.8과 같은 시점에 블랙 버전도 발매되었다.
최대개방에서부터 높은 선예도를 보여주는 렌즈로서 아웃포커싱이 듬뿍 들어간 인물 촬영에도 좋다. 포트레이트 렌즈로써 비구면 렌즈 등을 사용하지 않아 구면수차가 존재하고, 때문에 조리개를 조일 때 초점면 위치가 뒤쪽으로 물러나는 것이 유일한 결점. 그러나, 구면수차는 포트레이트 렌즈에서 일부러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히 결점이라고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사진에서 약간 황금색끼가 도는데, 이 때문에 시그마가 렌즈알을 깎아줬다는 카더라가 있다. 12mm와 달리 절구통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E-M5나 E-P5 등의 고급 바디와 뛰어난 일체감을 보인다. 45/1.8과 같은 시점에 블랙 버전도 발매되었다.
4.5. M.Zuiko Digital ED 300mm 1:4 IS '''PRO'''
[image]
- 환산 600mm (4.1°)
- 10군 17매 (슈퍼ED 3매, E-HR 1매, HR 3매)
- ⌀92.5 x 227/280mm후드전개시, 최단초점거리 1.4/4m리미터 사용, 조리개 9매(원형), 1270g삼각대마운트 탈착/1475g, ⌀77mm, Z-Coating Nano, 방진방적
M.Zuiko PRO라인업을 완성하는 환산 600mm의 망원단렌즈. 40-150/2.8과 함께 발표된 MC-14를 사용하면 420mm F5.6(환산 840mm)의 렌즈가 된다.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렌즈의 크기는 지원하는 판형이 아닌 실제 초점거리와 조리개에만 비례하게 되는데, 300mm F4라는 스펙은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도 만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올림푸스 교환식 렌즈로는 처음으로 IS 등을 탑재했기 때문인지 타사의 풀프레임용 300mm F4에도 뒤지지 않는[13] 크기를 가지고 있다. 올림푸스는 이 렌즈가 올림푸스 렌즈 사상 최고의 해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렌즈내장형 IS가 자사 고급기종(E-M1, M5 mark2 등)의 5축 센서시프트 손떨림 보정과 연동되어 '5축 싱크로 손떨림보정'으로 기능할 때는 최대 6스탑 보정, 렌즈 단독으로도 4스탑 보정폭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장망원일수록 손떨림 보정 능력이 중요한데, 300/4는 렌즈 IS의 존재로 인해 손떨림 보정이 없거나 시원찮은 파나소닉 기종들[14] 에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전 Zuiko 렌즈들은 코팅이 시원찮다는 평이었으나 7-14/2.8과 8/1.8어안 등에 와서는 코팅에 의한 플레어 억제 능력에서도 호평이었으며, 300/4 IS에 이르러서는 올림푸스 최초로 나노코팅을 적용하였다. 하드웨어적으로도 40-150/2.8 같은 망원줌렌즈에서도 적용하지 않았던 초점거리 리미터 스위치, 렌즈 배럴 외부에 달린 IS스위치, 삼각대 마운트에 기본적으로 파여 있는 도브테일 레일, E-M1 등의 바디에 대응하는 -10℃ 저내온 성능 등, 마이크로 포서드 최고의 렌즈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고급 망원단렌즈는 고급 재료와 높은 수준의 가공을 요하면서도 수요가 상당히 떨어지므로, 그에 따른 높은 가격(출시가 2,499달러)이 결점[15] 으로 꼽히고 있다.
이전 Zuiko 렌즈들은 코팅이 시원찮다는 평이었으나 7-14/2.8과 8/1.8어안 등에 와서는 코팅에 의한 플레어 억제 능력에서도 호평이었으며, 300/4 IS에 이르러서는 올림푸스 최초로 나노코팅을 적용하였다. 하드웨어적으로도 40-150/2.8 같은 망원줌렌즈에서도 적용하지 않았던 초점거리 리미터 스위치, 렌즈 배럴 외부에 달린 IS스위치, 삼각대 마운트에 기본적으로 파여 있는 도브테일 레일, E-M1 등의 바디에 대응하는 -10℃ 저내온 성능 등, 마이크로 포서드 최고의 렌즈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고급 망원단렌즈는 고급 재료와 높은 수준의 가공을 요하면서도 수요가 상당히 떨어지므로, 그에 따른 높은 가격(출시가 2,499달러)이 결점[15] 으로 꼽히고 있다.
5. 광각 줌렌즈
5.1. M.Zuiko Digital ED 7-14mm 1:2.8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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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14-28mm (114°- 75°)
- 11군 14매 (DSA 1매, 비구면 1매, 비구면ED 2매, 슈퍼ED 3매, ED 1매, HR 2매)
- ⌀78.9 x 105.8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7매(원형), 534g, 필터장착 불가, ZERO 코팅, 방진방적
환산 14-28mm의 F2.8 고정줌 렌즈. 12-40/2.8과 40-150/2.8이 밝기 면에서는 전작(포서드의 SHG 렌즈군)보다 뒤졌지만 이 렌즈는 전작인 포서드의 7-14mm F4보다 한 스탑 밝아졌다. 14매의 렌즈 중 특수렌즈가 10매에 달하는, 올림푸스다운 구성을 자랑한다.# PRO렌즈다운 만듦새에 스냅샷포커스 초점링을 갖추고 있다. 이전의 올림푸스 렌즈들에 비해 역광 내성도 대단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다른 PRO렌즈에 비해 리뷰에서의 화질 평가는 좋지 못한 편인데 그 주된 원인은 상면만곡이다. 대부분의 화질테스트는 7mm 초점거리에서 차트가 다 들어갈 정도로 근접한 상태에서의 차트 촬영으로 이루어지기에 상면만곡이 조금만 있어도 주변부 화질 손상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원거리에서는 피사계심도가 깊어지므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근거리에서 평면을 촬영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여지가 상당히 크다. 중앙의 측거점으로 초점을 맞추고 포커스 락을 시킨 다음 구도를 변경할 경우 초점이 맞기를 원하는 부분은 여지없이 아웃포커스되어 흐려져 버린다. 따라서, 구도를 먼저 설정한 후 측거점을 초점이 맞아야 하는 부분에 이동시켜서 초점을 잡아야 하며, 그 외의 부분은 피사계심도 공간을 염두에 두어 조리개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필드에서의 실제 사용시 마이크로포서드의 초광각 줌렌즈 중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렌즈이지만 그 화질을 완벽히 끄집어내려면 렌즈의 특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내의 근거리 촬영에서는 상면만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초점 맞은 부분 외의 부분을 아웃포커스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단,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초점거리의 영향으로 심도가 깊어져서 일반적인 초광각렌즈의 특성이 나오므로 이는 근거리 촬영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이 초점거리의 초광각렌즈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파나소닉 7-14mm 1:4.0과의 비교를 필연적으로 하게 되는데, 전반적인 화질은 올림푸스 7-14가 뛰어나다. 실내 촬영을 통한 비교의 경우 파나소닉 7-14는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화질이 좋으나 중심부는 F5.6까지 조여야 아주 좋은 화질이 나오는 반면 주변부는 F4.0부터 F11까지 화질 변화가 별로 없고 그럭저럭 좋은 화질이 나온다. 반면, 올림푸스 7-14는 중심부는 F2.8에서부터 이미 좋고 F4.0까지 조이면 압도적으로 훌륭한 화질이 나오는 반면 주변부는 대체로 파나소닉 7-14만 못하다. (하지만 모 차트 리뷰에서처럼 해상력이 없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 이 리뷰의 결과를 참조하자.) 실내에서 주변부가 시원치 않은 것은 모 리뷰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면만곡의 영향으로 보이나, 아주 또렷하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제대로 묘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같은 리뷰의 실외 촬영 샘플들을 보면 실내 촬영에서와는 달리 주변부까지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링크
이 초점거리의 초광각렌즈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파나소닉 7-14mm 1:4.0과의 비교를 필연적으로 하게 되는데, 전반적인 화질은 올림푸스 7-14가 뛰어나다. 실내 촬영을 통한 비교의 경우 파나소닉 7-14는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화질이 좋으나 중심부는 F5.6까지 조여야 아주 좋은 화질이 나오는 반면 주변부는 F4.0부터 F11까지 화질 변화가 별로 없고 그럭저럭 좋은 화질이 나온다. 반면, 올림푸스 7-14는 중심부는 F2.8에서부터 이미 좋고 F4.0까지 조이면 압도적으로 훌륭한 화질이 나오는 반면 주변부는 대체로 파나소닉 7-14만 못하다. (하지만 모 차트 리뷰에서처럼 해상력이 없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 이 리뷰의 결과를 참조하자.) 실내에서 주변부가 시원치 않은 것은 모 리뷰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면만곡의 영향으로 보이나, 아주 또렷하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제대로 묘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같은 리뷰의 실외 촬영 샘플들을 보면 실내 촬영에서와는 달리 주변부까지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링크
5.2. M.Zuiko Digital ED 9-18mm 1:4-5.6
[image]
- 환산 18-36mm (100°- 62°)
- 8군 12매 (DSA 2매, 비구면 1매, ED 1매, HR 1매)
- ⌀56.5 x 49.5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7매(원형), 155g, ⌀52mm
세 번째로 출시된 올림푸스 M.ZD 렌즈. 같은 화각과 조리개를 가진 올림푸스 포서드 렌즈의 축소 버전이다. 데모 사진이 돌아다닐 때부터 14-42 초기형과 같이 침동식 렌즈가 될 것이라 발표되어 뭇 사람들의 염려를 자아내었으나, 출시가격이 60만원을 넘었던 '중급'렌즈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경통이 좀 길게 튀어나오는 정도로 끝났다. 때문에 M.ZD 14-42와 크기나 무게 면에서 별 다를 게 없는[16] 초광각 줌렌즈가 되었다.
특수렌즈 구성이나 AF속도/소음 등은 포서드용 9-18mm보다 낫지만[17] 크기를 너무 줄인 탓인지 화질(특히 주변부)은 가격에 비하면 불만족스럽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동일 구간에서 G 7-14와 대등한 화질을 보여 주며, 보급형 광각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화질이다. 환산 18mm의 초광각임에도 마포의 프로세싱상 술통형 왜곡(배럴 디스토션)이 거의 없는 것도 포인트이다. 게다가 G 7-14와는 달리 플레어 문제가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태양을 화면 가운데에 넣어도 플레어, 고스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역광에 대한 저항력이 강력하다.
최고의 화질은 9mm에서 나온다. 단, 개방 조리개인 F4.0에서는 주변부 화질이 심하게 떨어지므로 조여야 하는데, F5.6까지만, 즉 한 단만 조여도 화질이 극적으로 향상되어 굉장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18mm 영역의 화질은 평범하나, 17mm F2.8 팬케이크보다는 좋은 수준이다. 가장 좋은 화질을 누리고 싶다면 9mm만 사용하면서 F5.6~8.0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러면 적어도 화질 면에서는 다른 광각렌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9mm, 즉 환산 18mm의 단렌즈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 렌즈가 출시될 때부터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에는 후드를 끼워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했고, 렌즈캡도 디자인을 중시하여 편의성은 내다 버린 방식으로 퇴보하였다.[18] 그런데다가 캐논 등 타사에서 파는 물건보다 형편없는, 반사방지 코팅조차 없는 민짜 플라스틱 사각후드(LH-55B)를 비싼 값에 구입해야 했었다. E-M1의 발표 시점에서 12-50과 공용으로 적용되는 꽃무늬형 후드(LH-55C)가 출시되어 두 가지 후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케이스가 되었다. 12-40mm PRO부터는 뒤늦게 정신을 차린 건지 출시하는 렌즈에 후드 정도는 끼워 준다.
특수렌즈 구성이나 AF속도/소음 등은 포서드용 9-18mm보다 낫지만[17] 크기를 너무 줄인 탓인지 화질(특히 주변부)은 가격에 비하면 불만족스럽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동일 구간에서 G 7-14와 대등한 화질을 보여 주며, 보급형 광각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화질이다. 환산 18mm의 초광각임에도 마포의 프로세싱상 술통형 왜곡(배럴 디스토션)이 거의 없는 것도 포인트이다. 게다가 G 7-14와는 달리 플레어 문제가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태양을 화면 가운데에 넣어도 플레어, 고스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역광에 대한 저항력이 강력하다.
최고의 화질은 9mm에서 나온다. 단, 개방 조리개인 F4.0에서는 주변부 화질이 심하게 떨어지므로 조여야 하는데, F5.6까지만, 즉 한 단만 조여도 화질이 극적으로 향상되어 굉장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18mm 영역의 화질은 평범하나, 17mm F2.8 팬케이크보다는 좋은 수준이다. 가장 좋은 화질을 누리고 싶다면 9mm만 사용하면서 F5.6~8.0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러면 적어도 화질 면에서는 다른 광각렌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9mm, 즉 환산 18mm의 단렌즈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 렌즈가 출시될 때부터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에는 후드를 끼워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했고, 렌즈캡도 디자인을 중시하여 편의성은 내다 버린 방식으로 퇴보하였다.[18] 그런데다가 캐논 등 타사에서 파는 물건보다 형편없는, 반사방지 코팅조차 없는 민짜 플라스틱 사각후드(LH-55B)를 비싼 값에 구입해야 했었다. E-M1의 발표 시점에서 12-50과 공용으로 적용되는 꽃무늬형 후드(LH-55C)가 출시되어 두 가지 후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케이스가 되었다. 12-40mm PRO부터는 뒤늦게 정신을 차린 건지 출시하는 렌즈에 후드 정도는 끼워 준다.
6. 표준 줌렌즈
6.1. M.Zuiko Digital ED 12-40mm 1:2.8 '''PRO'''
[image]
- 환산 24-80mm (84°~ 30°)
- 9군 14매 (DSA 1매, 비구면 2매, 비구면ED 1매, HR 2매, ED 2매, HD 1매)
- ⌀69.9 x 84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7매(원형), 382g, ⌀62mm, ZERO 코팅, 방진방적
ZD와 M.ZD를 통틀어 올림푸스가 디지털 시대에 두 번째로 내놓는 F2.8 고정 줌렌즈[19] 이며, 올림푸스가 새로이 내놓는 'PRO'라인업의 첫번째 렌즈. M.ZD답지 않게 굵직한 금속제 경통, 아낌없이 쏟아넣은 특수렌즈들의 굵기가 볼만하다. 9군 14매의 구성에서 오히려 일반 렌즈가 더 적을 정도의 물량을 투자했음에도 E-M1 등의 매칭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크기로써, 이전의 Zuiko Digital 표준줌들로 이야기하면 화질 빼고는 모든 면에서 불만족스러웠던 14-35/2.0이나 가변조리개의 한계가 있었던 12-60/2.8-4를 모두 대체하는 적절한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최단초점거리가 0.2m로 짧은데, 이는 12-50의 마크로 모드에서와 같은 최단초점거리로, 최대망원에서 간이 마크로 렌즈로 활용할 수도 있다.
초점링에는 이전 12/2와 17/1.8에서 적용되었던 스냅샷 포커스 기구가 적용되어 있는데, 제품 포장시 MF 상태로 포장하는 바람에 처음 제품을 받아들고 AF가 먹통이라는 등의 문의가 수시로 올라온다. 기본적으로 주는 후드는 플라스틱의 탄력만으로 체결되던 기존의 올림푸스 후드와 달리 스프링이 달린 버튼 방식으로 체결하는데, 버튼이 돌출되어 있어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 자주 눌리게 되어 후드 분실이 잦다는 불만사항이 수시로 보고되었다.
마이크로포서드 렌즈인데 뭐가 이렇게 크고 무겁냐는 불평이 있으나, 맑고 투명한 이미지, 크림처럼 녹아드는 듯한 보케, 보정하기 쉬운 풍부한 계조와 마이크로콘트라스트 등 막강한 화질이 이를 보상한다. (노이즈나 심도만이 화질이 아닌 것이며, 또한 선예도만이 화질이 아니다. 물론 이 렌즈는 선예도 또한 뛰어난 렌즈이지만 이 렌즈의 화질에 감탄하는 것은 선예도 때문이 아니다.) 큼직하고 무거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초점링에는 이전 12/2와 17/1.8에서 적용되었던 스냅샷 포커스 기구가 적용되어 있는데, 제품 포장시 MF 상태로 포장하는 바람에 처음 제품을 받아들고 AF가 먹통이라는 등의 문의가 수시로 올라온다. 기본적으로 주는 후드는 플라스틱의 탄력만으로 체결되던 기존의 올림푸스 후드와 달리 스프링이 달린 버튼 방식으로 체결하는데, 버튼이 돌출되어 있어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 자주 눌리게 되어 후드 분실이 잦다는 불만사항이 수시로 보고되었다.
마이크로포서드 렌즈인데 뭐가 이렇게 크고 무겁냐는 불평이 있으나, 맑고 투명한 이미지, 크림처럼 녹아드는 듯한 보케, 보정하기 쉬운 풍부한 계조와 마이크로콘트라스트 등 막강한 화질이 이를 보상한다. (노이즈나 심도만이 화질이 아닌 것이며, 또한 선예도만이 화질이 아니다. 물론 이 렌즈는 선예도 또한 뛰어난 렌즈이지만 이 렌즈의 화질에 감탄하는 것은 선예도 때문이 아니다.) 큼직하고 무거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6.2. M.Zuiko Digital ED 12-45mm 1:4 '''PRO'''
[image]
- 환산 24-90mm (84°~ 27°)
- 9군 12매 (DSA 1매, 비구면 2매, 슈퍼 HR 1매, HR 2매, ED 2매)
- ⌀63.4 x 70mm, 최단초점거리 0.12m광각/0.23m망원, 조리개 7매(원형), 254g, ⌀58mm, ZERO 코팅, 방진방적(IPX1)
12-40/2.8과 기타 번들렌즈들 사이에 위치하는 중급 표준줌 렌즈. 발매 시점을 기준으로 교환식 시장에서 가장 가벼운 고정조리개 표준줌 렌즈이다. 짧은 최단초점거리에 줌 영역 전 구간에서 0.25배율로 간이접사 성능을 가지며,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방진방적 인증을 시행하는 올림푸스의 정책에 따라 IPX1 인증을 받은 최초의 M.Zuiko Digital 렌즈이다. 12-40/2.8에 있던 스냅샷 포커스 기구와 L-fn 버튼은 빠졌지만, 그만큼 작고 가벼워져 e-m5나 e-m10 같이 컴팩트한 바디와도 밸런스가 적절히 맞게 되었다.
6.3. M.Zuiko Digital ED 12-50mm 1:3.5-6.3 EZ (단종)
[image]
- 환산 24-100mm (84°~ 24°)
- 9군 10매 (DSA 1매, 비구면 2매, HR 1매, ED 1매)
- ⌀57 x 83mm, 최단초점거리 0.2[20] /0.35m, 조리개 5매(원형), 211g, ⌀52mm, 방진방적
통칭 물번들. 마이크로 포서드 최초의 방진방적 적용 렌즈이며, 올림푸스 최초의 파워줌 렌즈. E-M5 이전에 출시되었는데, 이 때문에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방진방적 마이크로 포서드 바디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화각만 보면 굉장히 적절하지만, 일반 표준줌 주제에 조리개가 슈퍼줌급[21] 인데다가, 망원 쪽으로 갈수록 화질이 신통치 않다. (후술하겠지만 12-50이 그렇게 '나쁜' 렌즈는 아니고, 한 체급 작은 14-42 Ⅱ R이 괴물 번들인 것이다.) 여러모로 번들류 최강의 조건[22] 을 다 갖추었지만 포서드의 12-60mm 같은 고급 표준줌으로 나오기를 기대했던 이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다양한 기능과 가성비를 갖추고 있어 실용적인 의미에서의 평은 괜찮다. 실제 촬영시 망원 영역보다는 광각에서 표준까지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다고 볼 수 있으며, 43mm 고정으로 마크로 기능을 사용할 때의 화질은 상당히 좋다. 9-18mm와 후드를 공유하는데, 13년 9월 E-M1 출시와 함께 12-50용의 꽃무늬후드가 따로 출시되어 멋을 찾는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하다.
망원쪽의 선예도가 형편없는 데에 비해 사진의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이는 발색과 계조가 좋기 때문이다. 특히 RAW로 촬영하여 보정할 때의 자유도는 PRO 렌즈들에 비해 손색이 없다. 덕분에 모니터상에서 픽셀 단위로 확대해서 보는 것이 아닌 한 망원 쪽 화질도 실용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형 사이즈로 인쇄를 하면 망원쪽 선예도가 부족함이 드러나나 잡지 사이즈 정도의 인쇄 또는 웹용 리사이즈에서는 픽셀 단위의 선예도가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망원쪽 선예도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
반면, 망원쪽 F6.3이라는 밝기는 도저히 변호해 줄 방법이 없…지는 않다. 번들급의 줌렌즈들은 대개 F3.5~5.6 정도인데, F6.3은 F5.6보다 겨우 1/3단 어두운 것일 뿐이다. 즉, F5.6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본래 12-42mm 정도여야 할 것을 50mm까지 잡아늘려서 최대망원은 F5.6보다 조금 어두워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뿐이며, 일상적인 영역(특히 42mm 구간)에서는 F3.5-5.6 렌즈와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파나소닉 12-60mm가 F3.5-5.6으로 나옴에 따라 이 렌즈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는데, 파나소닉 12-60mm는 그 대신 이 렌즈보다 굵다.
2018년 중반부터 일부 제품 리스트에서 사라졌으며, 2019년 10월 출시된 E-M5 MarkⅢ의 카탈로그에도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망원쪽의 선예도가 형편없는 데에 비해 사진의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이는 발색과 계조가 좋기 때문이다. 특히 RAW로 촬영하여 보정할 때의 자유도는 PRO 렌즈들에 비해 손색이 없다. 덕분에 모니터상에서 픽셀 단위로 확대해서 보는 것이 아닌 한 망원 쪽 화질도 실용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형 사이즈로 인쇄를 하면 망원쪽 선예도가 부족함이 드러나나 잡지 사이즈 정도의 인쇄 또는 웹용 리사이즈에서는 픽셀 단위의 선예도가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망원쪽 선예도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
반면, 망원쪽 F6.3이라는 밝기는 도저히 변호해 줄 방법이 없…지는 않다. 번들급의 줌렌즈들은 대개 F3.5~5.6 정도인데, F6.3은 F5.6보다 겨우 1/3단 어두운 것일 뿐이다. 즉, F5.6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본래 12-42mm 정도여야 할 것을 50mm까지 잡아늘려서 최대망원은 F5.6보다 조금 어두워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뿐이며, 일상적인 영역(특히 42mm 구간)에서는 F3.5-5.6 렌즈와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파나소닉 12-60mm가 F3.5-5.6으로 나옴에 따라 이 렌즈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는데, 파나소닉 12-60mm는 그 대신 이 렌즈보다 굵다.
2018년 중반부터 일부 제품 리스트에서 사라졌으며, 2019년 10월 출시된 E-M5 MarkⅢ의 카탈로그에도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6.4. M.Zuiko Digital ED 14-42mm 1:3.5-5.6 / 3.5-5.6L (단종)
[image]
- 환산 28-84mm (75°~ 29°)
- 8군 9매 (ED 1매, HR 1매, 비구면 2매)
- ⌀62 x 43.5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7매(원형), 150g/133gL버전, ⌀40.5mm
올림푸스 최초의 마포렌즈 2종세트 중 하나.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는 드문 침동식 렌즈로써, 경통부분을 접어넣을 수 있다. 접어넣었을 때는 어지간한 단렌즈보다 가늘고 얇지만 수동으로 경통을 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똑딱이의 침동식 렌즈를 떠올리게 하는 흉칙한 모양새와 모터 소리를 찍찍 내면서 회전하는 필터장착부 등, 이래저래 교환식 렌즈의 고정관념을 깨는 '필수요소'를 집대성하여 호되게 까였다.
또한 파나소닉의 14-45 OIS보다 화질이 신통하지 않다는 이유로 대차게 까이기도 했지만, 여러 테스트 결과는 역설적으로 삼성이나 소니 미러리스 시스템의 번들 렌즈보다 화질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원래 블랙, 실버 색상에 금속마운트로 출시되었으나, E-PL1과 함께 마운트가 플라스틱으로 변경되고 신버전 펌웨어가 올라간 L버전이 따로 출시되어 금속마운트와 플라스틱 마운트가 혼재되었다. E-PL2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이 렌즈는 신형인 14-42 Ⅱ나 그 외관을 바꾼 14-42 Ⅱ R보다 안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망원 영역에서 신형은 0.3m까지 접근 가능한 반면 이 구형은 0.25m까지 접근 가능하며 0.24배(풀프레임 환산시 0.48배)의 상당한 확대 배율을 자랑한다. 웬만한 경우는 마크로 렌즈가 필요없을 정도의 접사 능력이다. (신형의 경우 광각 영역에서는 역시 0.25m까지 접근 가능하나 망원 영역에서의 접사 능력이 떨어짐.) 망원 영역에서의 접사 능력은 14-42R 이후 등장한 14-42 EZ에서 다시 이 구형 ED 14-42를 겨우 따라잡았다.
또한 파나소닉의 14-45 OIS보다 화질이 신통하지 않다는 이유로 대차게 까이기도 했지만, 여러 테스트 결과는 역설적으로 삼성이나 소니 미러리스 시스템의 번들 렌즈보다 화질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원래 블랙, 실버 색상에 금속마운트로 출시되었으나, E-PL1과 함께 마운트가 플라스틱으로 변경되고 신버전 펌웨어가 올라간 L버전이 따로 출시되어 금속마운트와 플라스틱 마운트가 혼재되었다. E-PL2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이 렌즈는 신형인 14-42 Ⅱ나 그 외관을 바꾼 14-42 Ⅱ R보다 안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망원 영역에서 신형은 0.3m까지 접근 가능한 반면 이 구형은 0.25m까지 접근 가능하며 0.24배(풀프레임 환산시 0.48배)의 상당한 확대 배율을 자랑한다. 웬만한 경우는 마크로 렌즈가 필요없을 정도의 접사 능력이다. (신형의 경우 광각 영역에서는 역시 0.25m까지 접근 가능하나 망원 영역에서의 접사 능력이 떨어짐.) 망원 영역에서의 접사 능력은 14-42R 이후 등장한 14-42 EZ에서 다시 이 구형 ED 14-42를 겨우 따라잡았다.
6.5. M.Zuiko Digital 14-42mm 1:3.5-5.6 Ⅱ (단종)
[image]
- 환산 28-84mm (75°~ 29°)
- 7군 8매 (비구면 3매)
- ⌀56.5 x 50mm, 최단초점거리 0.25m14~20mm/0.3m21~42mm, 조리개 7매(원형), 112g, ⌀37mm
위의 ED 14-42mm의 개선판. 필터 구경이 37mm로 줄어들었고, 침동 구조는 여전하나 렌즈의 전체 굵기가 줄어들었으며 MSC 모터 기술이 적용되어 빠르고 조용한 AF가 가능해졌다.
후드 장착부도 추가되어 전용의 사각 후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장착부에 전용의 어댑터와 함께 3종의 광학 어댑터(접사,어안,광각)를 장착할 수도 있다. M.ZD 9-18과 같이 이너포커스 설계이며, ED 14-42와 달리 비구면 렌즈 3매만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MTF차트는 더 우수하다. 수납하여도 삼성의 20-50mm iFn보다 길지만, 이 렌즈는 후드도 장착할 수 있고 정숙하며 무엇보다도 3배줌이다.
접사 능력은 ED 14-42mm보다 개악되었다. 구형인 ED 14-42는 망원 쪽에서도 광각 쪽과 마찬가지로 0.25m까지 접근 가능하여 0.24배라는 상당한 배율을 보여주었으나 신형은 망원 쪽에서는 0.3m까지밖에 접근할 수 없고 배율은 0.19배에 불과하다. (그래도 소니나 파나소닉의 번들렌즈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능력이다.)
후드 장착부도 추가되어 전용의 사각 후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장착부에 전용의 어댑터와 함께 3종의 광학 어댑터(접사,어안,광각)를 장착할 수도 있다. M.ZD 9-18과 같이 이너포커스 설계이며, ED 14-42와 달리 비구면 렌즈 3매만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MTF차트는 더 우수하다. 수납하여도 삼성의 20-50mm iFn보다 길지만, 이 렌즈는 후드도 장착할 수 있고 정숙하며 무엇보다도 3배줌이다.
접사 능력은 ED 14-42mm보다 개악되었다. 구형인 ED 14-42는 망원 쪽에서도 광각 쪽과 마찬가지로 0.25m까지 접근 가능하여 0.24배라는 상당한 배율을 보여주었으나 신형은 망원 쪽에서는 0.3m까지밖에 접근할 수 없고 배율은 0.19배에 불과하다. (그래도 소니나 파나소닉의 번들렌즈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능력이다.)
6.6. M.Zuiko Digital 14-42mm 1:3.5-5.6 Ⅱ R (단종)
[image]
- 환산 28-84mm (75°~ 29°)
- 7군 8매 (비구면 3매)
- ⌀56.5 x 50mm, 최단초점거리 0.25m14~20mm/0.3m21~42mm, 조리개 7매(원형), 112g, ⌀37mm
위의 렌즈와 상동하나 E-P3, E-PL3, E-PM1에 맞춰 AF속도가 향상되고 겉모양이 리뉴얼되어 14-42 Ⅱ R이 되었다. 디자인이 보다 강렬하게 변경되었으며, 후드장착부를 감싸서 후드를 사용하지 않을 시 렌즈의 디자인을 보완해 주는 링(데코레이션 링)이 기본으로 동봉되었다. 링이 잘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빠져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6.7. M.Zuiko Digital ED 14-42mm 1:3.5-5.6 EZ
[image]
- 환산 28-84mm (75°~ 29°)
- 7군 8매 (비구면 3매, ED 1매, Super HR 1매)
- ⌀60.6 x 22.5mm, 최단초점거리 0.2m광각/0.29m중간화각/0.25m42mm, 조리개 5매(원형), 93g, ⌀37mm
올림푸스의 두 번째 파워줌 렌즈로 12-50EZ와 달리 완벽한 팬케이크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극단적으로 얇은 본체 형상에도 불구하고 전자식 줌링과 초점링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매우 얇아짐과 동시에 자동 렌즈캡(LC-37C)이 함께 출시되었다. 기존 14-42mm 1:3.5-5.6 Ⅱ R과 비교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동으로 경동을 꺼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며, 단점은 전동식 줌이므로 줌링을 보고 대략적인 초점 거리를 알 수 없고 초점 거리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후면 액정이나 EVF를 봐야 한다는 점이다. 경동을 직접 꺼낼 필요가 없는 대신 전원을 켤 때마다 부팅 시간처럼 경동이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는 점, 전원을 켬과 동시에 곧바로 원하는 초점 거리에서 시작할 수 없고 무조건 14mm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성미 급한 사용자라면 상당히 신경 쓰인다.
화질은 이전의 Ⅱ R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왜곡이 줄어든 대신 해상력과 비네팅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23]
이 렌즈의 숨은 강점은 접사 능력인데, 12-50 렌즈의 마크로 모드를 제외하면 마이크로포서드 줌렌즈 중 12-40 PRO에 이어 두번째(단종된 ED 14-42를 포함시키면 세번째)로 높은 접근 능력과 배율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F8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는 접사 촬영 또는 미니스튜디오를 이용한 상품 촬영시 12-40 PRO와 거의 대등한 화질이 나와 준다. 뿐만 아니라 Ⅱ R과 같은 값싼 플라스틱 마운트가 아닌 확실한 금속 마운트로 되어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나 내구성 측면에서나 더 고급스러우며, 촬영시 줌링을 돌려서 렌즈 경통을 빼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자동 렌즈캡을 사용하여 더 신속하게 촬영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화질은 이전의 Ⅱ R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왜곡이 줄어든 대신 해상력과 비네팅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23]
이 렌즈의 숨은 강점은 접사 능력인데, 12-50 렌즈의 마크로 모드를 제외하면 마이크로포서드 줌렌즈 중 12-40 PRO에 이어 두번째(단종된 ED 14-42를 포함시키면 세번째)로 높은 접근 능력과 배율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F8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는 접사 촬영 또는 미니스튜디오를 이용한 상품 촬영시 12-40 PRO와 거의 대등한 화질이 나와 준다. 뿐만 아니라 Ⅱ R과 같은 값싼 플라스틱 마운트가 아닌 확실한 금속 마운트로 되어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나 내구성 측면에서나 더 고급스러우며, 촬영시 줌링을 돌려서 렌즈 경통을 빼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자동 렌즈캡을 사용하여 더 신속하게 촬영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7. 고배율 줌렌즈
7.1. M.Zuiko Digital ED 12-100mm 1:4 IS '''PRO'''
[image]
- 환산 24-200mm (84°~ 12°)
- 11군 17매 (DSA 1매, 비구면 3매, ED 5매, 슈퍼HR 2매, HR 1매)
- ⌀77.5 x 116.5mm, 최단초점거리 0.15m광각/0.45m망원, 조리개 7매(원형), 561g, ⌀72mm, Z-Coating Nano, 방진방적
2016년 9월 포토키나에서 출시. 슈퍼줌 + 간이 매크로 + 고정조리개 + 내장 손떨림보정 + 특수렌즈 떡칠(도합 12매!)이라는 굉장한 조합으로 비교될 만한 제품이 없는 독보적인 렌즈이다. 해상력은 7~10배율 내외의 고배율 줌렌즈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광각~망원 전 영역에 걸쳐서 뛰어난 해상력을 유지하며, 각종 구면수차나 색수차도 잘 억제하여 화질이 12-40mm F2.8과 거의 맞먹는,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는 소리를 낼 정도로 빼어나다. 그리고 슈퍼줌 렌즈로는 독보적인 성능 만큼이나 가격상승률도 독보적인 렌즈로 1년사이(18년 1월 121만원에서 19년 1월 173만원, 다나와 기준) 오픈마켓 최저가가 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보통의 공산품들이 오픈마켓 판매가가 제조사 공식판매가 보다 저렴한걸 생각하면 올림푸스 이스토어의 판매가 165만보다 오픈마켓 판매가격이 높은건 뭔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2019년 들어 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더니, 2019년 겨울쯤엔 예전 가격 (다나와 기준 최저가 120~130만원대)로 회기되었다.
2019년 들어 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더니, 2019년 겨울쯤엔 예전 가격 (다나와 기준 최저가 120~130만원대)로 회기되었다.
7.2. M.Zuiko Digital ED 12-200mm 1:3.5-6.3
[image]
- 환산 24-400mm (84°~ 6.2°)
- 11군 16매 (비구면 3매, 슈퍼ED 2매, ED 2매, 슈퍼HR 1매, HR 2매)
- ⌀77.5 x 99.7mm, 최단초점거리 0.22m광각/0.70m망원, 조리개 7매(원형), 455g, ⌀72mm, ZERO 코팅, 방진방적
2019년 2월 발표. 위에 설명된 12-100mm PRO의 마이너 버전이라 볼 수 있는 여행에 특화된 방진방적 슈퍼줌이다. 화질적으로 우수하지는 않으나 넓은 화각 범위가 이 렌즈의 강점이다. 아래의 14-150mmⅡ가 약간 부풀어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PRO렌즈와 동급의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동시에 영상 촬영에 적합한 포커스 브리딩 억제를 선보인다. 역시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E-M5 MarkⅡ와 조합시 925g에 불과하다. 고배율 줌렌즈도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에서 유리하게 내놓을 수 있는 물건이었으나,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그 동안 외면했던 것이 현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시 시점에서 미러리스 전용 슈퍼줌 렌즈 중에서 가장 줌비가 높으며, 환산 24mm 광각에서 시작하므로 탐론 16-300mm 등의 APS-C DSLR용 슈퍼줌 외에는 비교할 만한 렌즈가 드물다. 초도 가격은 900불 수준이다.
출시 시점에서 미러리스 전용 슈퍼줌 렌즈 중에서 가장 줌비가 높으며, 환산 24mm 광각에서 시작하므로 탐론 16-300mm 등의 APS-C DSLR용 슈퍼줌 외에는 비교할 만한 렌즈가 드물다. 초도 가격은 900불 수준이다.
7.3. M.Zuiko Digital ED 14-150mm 1:4-5.6 (단종)
[image]
- 환산 28-300mm (75°~ 8.2°)
- 11군 15매 (DSA 1매, 비구면 ED 1매, ED 1매, HR 1매, E-HR 2매)
- ⌀63.5 x 83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7매(원형), 260g, ⌀58mm
특수렌즈덕후 올림푸스의 자존심을 일찍이 증명한 렌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듯이 10.7배줌으로써 고배율 줌 렌즈들의 표준적인 화각을 제공하며, MSC 채용으로 M.ZD 9-18mm처럼 AF도 매우 빠르고 조용하다. 화질 또한 당시의 경쟁작인 G Vario HD 14-140mm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렌즈의 최고 화질은 초점거리 25~45mm 범위에서 나온다. 환산 50~90mm가 되는 이 범위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화각이며, 이 범위에서는 다른 슈퍼줌렌즈에서 이뤄내기 힘든 훌륭한 화질이 나온다. 14~25mm에서도 왜곡이 좀 있을 뿐 화질은 꽤 좋은 편이므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14~45mm 범위에서 훌륭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24] 14~45mm 범위의 화질이 훌륭하며 최대 망원인 150mm는 주로 클로즈업하는 용도, 즉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렌즈로 찍은 화질 떨어지는 사진을 볼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리뷰 등에서는 좋은 화질이 나오는 25~45mm를 비켜 가면서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리뷰상에서는 파나소닉 14-140만 못하다는 결과가 나오나, 실제 촬영시의 결과물은 파나소닉 14-140에 비해 꽤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25~45mm에서의 화질이 좋기 때문이다. 거기다 14-150의 리뷰는 1200만화소급 카메라에서 이뤄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상처리엔진이 발달한 최신 기종에서는 화질이 더 좋게 나올 수 있다.
고배율 줌렌즈로써는 매우 작고 가벼우며, 필터 구경에 비해 몸체가 가는 편이다. 마이크로 포서드 특성상 왜곡도 비슷한 수준의 SLR용 렌즈에 비하면 없다시피하다.[25]
역시 후드는 끼워주지 않으며, 그나마 이 쪽의 후드는 포서드 14-42mm와 같은 물건이며 복제품이 다수 시판되어 구하기 쉽다. 본체 길이가 9cm도 안 되는 렌즈 주제에 코가 6cm 가량 튀어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렌즈나 필터가 파손되는 것보다는 후드가 파손되는 것이 이득이다.
이 렌즈의 최고 화질은 초점거리 25~45mm 범위에서 나온다. 환산 50~90mm가 되는 이 범위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화각이며, 이 범위에서는 다른 슈퍼줌렌즈에서 이뤄내기 힘든 훌륭한 화질이 나온다. 14~25mm에서도 왜곡이 좀 있을 뿐 화질은 꽤 좋은 편이므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14~45mm 범위에서 훌륭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24] 14~45mm 범위의 화질이 훌륭하며 최대 망원인 150mm는 주로 클로즈업하는 용도, 즉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렌즈로 찍은 화질 떨어지는 사진을 볼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리뷰 등에서는 좋은 화질이 나오는 25~45mm를 비켜 가면서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리뷰상에서는 파나소닉 14-140만 못하다는 결과가 나오나, 실제 촬영시의 결과물은 파나소닉 14-140에 비해 꽤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25~45mm에서의 화질이 좋기 때문이다. 거기다 14-150의 리뷰는 1200만화소급 카메라에서 이뤄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상처리엔진이 발달한 최신 기종에서는 화질이 더 좋게 나올 수 있다.
고배율 줌렌즈로써는 매우 작고 가벼우며, 필터 구경에 비해 몸체가 가는 편이다. 마이크로 포서드 특성상 왜곡도 비슷한 수준의 SLR용 렌즈에 비하면 없다시피하다.[25]
역시 후드는 끼워주지 않으며, 그나마 이 쪽의 후드는 포서드 14-42mm와 같은 물건이며 복제품이 다수 시판되어 구하기 쉽다. 본체 길이가 9cm도 안 되는 렌즈 주제에 코가 6cm 가량 튀어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렌즈나 필터가 파손되는 것보다는 후드가 파손되는 것이 이득이다.
7.4. M.Zuiko Digital ED 14-150mm 1:4-5.6 Ⅱ
[image]
- 환산 28-300mm (75°~ 8.2°)
- 11군 15매 (DSA 1매, 비구면 ED 1매, ED 1매, HR 1매, E-HR 2매)
- ⌀63.5 x 83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7매(원형), 285g, ⌀58mm, ZERO 코팅, 방진방적
흔한 고배율줌 렌즈였던 14-150의 흔한 업데이트. E-M5 Mark Ⅱ의 기본 키트 렌즈로 동시에 출시(한국 제외)되었으며, 광학적으로는 ZERO 코팅을 적용한 것이 끝이지만 같이 출시된 카메라에 걸맞게 방진방적이 적용되었으며, 렌즈 쪽에서는 제정신을 차린 것을 증명하듯 전작에선 따로 팔던 렌즈 후드, 그리고 제대로 된 렌즈캡을 끼워주면서도 가격은 전작과 같이 유지하였다. 그러나, 올림푸스 코리아는 2015년 3월 16일에 E-M5 Mark Ⅱ를 발매하면서 대표적인 킷 렌즈인 이 14-150mm 1:4-5.6 Ⅱ와의 키트를 빼놓고 출시하는 어이없는 폭거를 저질렀다. 동영상을 강조한답시고 전동줌 렌즈인 어두운 12-50과의 조합만을 발표해 버렸는데, 14-150mm 1:4-5.6 Ⅱ와의 키트는 충성스러운 올림푸스 고객들이라면 어차피 다 비싼 값을 치르고 사 줄 것이라는 계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4년 7개월 뒤 예약판매를 시작한 E-M5 MarkⅢ는 이 렌즈를 렌즈킷으로 제공하는데, 이는 12-50mm가 단종된 여파로 보인다.
출시될 시점에서는 렌즈구성이 동일하므로 화질도 전작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렌즈 장수가 많은 슈퍼줌 렌즈에서 ZERO 코팅의 역할은 상상하는 것보다 크다. 특히 밝은 낮의 역광이나 반역광 촬영시 콘트라스트가 전작과 크게 차이가 나므로 전반적인 화질은 크게 향상되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려지는 MTF 차트상으로는 동등하나 촬영시 분명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다. 실제로 150mm 영역을 촬영해 보면 F8까지 조여야 샤프했던 이전 버전과 달리 F5.6의 개방시부터 날카로운 화질을 자랑한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다. 또한, TruePic Ⅵ 세대의 바디에 장착했을 때와 TruePic Ⅶ 세대의 바디에 장착했을 때 기존의 14-150 렌즈도 심한 화질 차이를 보여주는데, 구형 14-150은 대개 TruePic Ⅵ 세대의 바디에 장착되어 리뷰가 되었지만 신형인 14-150 Ⅱ는 TruePic Ⅶ 세대의 바디에 장착되어 리뷰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최고 화질은 25~45mm에서 나오는데, 각종 리뷰에서는 이 초점거리 범위를 쏙 빼놓고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점을 깎이지만 실제로 써 보면 그 범위를 쓸 일이 많으므로 이상하게 화질이 리뷰보다 좋다고 느낄 수 있다.
8. 망원 줌렌즈
8.1. M.Zuiko Digital ED 40-150mm 1:2.8 '''PRO'''
[image]
- 환산 80-300mm (30°~ 8.2°)
- 10군 16매 (비구면 2매, 비구면ED 1매, ED 3매, 슈퍼ED 1매, HD 1매)
- ⌀79.4 x 160mm, 최단초점거리 0.7m, 조리개 9매(원형), 760g삼각대마운트 탈착/880g, ⌀72mm, ZERO 코팅, 방진방적
12-40 PRO에 이어 2014년 출시한 고정조리개 줌렌즈. 포서드 시절의 우수한 망원줌 렌즈를 계승하는 고급 망원 줌렌즈. 일반적으로 환산 70-200mm 대역의 고정조리개 망원줌렌즈가 각 회사를 대표하는 렌즈로 꼽히며 파나소닉도 그를 반영하여 35-100mm 1:2.8을 만들었지만, 올림푸스는 그보다 더 본격적으로 당길 수 있는 대역인 환산 80-300mm를 선택하여 크고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었다.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로써는 처음으로 삼각대 마운트 링 등을 장비하며, 내부적으로는 발전된 MSC 구동기구인 '듀얼 VCM 초점구동계'를 채용, 두 군의 렌즈를 개별적으로 이동시켜 플로팅을 구현하여 경쟁 렌즈에 비해 대단히 적은 숫자의 렌즈군으로 더 높은 배율을 구현하였다. 내부적으로는 포서드의 35-100mm 1:2를 능가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선전하는 중이며, 실제로도 그렇다는 평이 대다수이나 비구면 렌즈를 다수 채용한 때문에 배경흐림의 형상이 부자연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이 렌즈와 300mm 1:4에만 사용할 수 있는 MC-14 텔레컨버터를 장착하면 환산 112-420mm에 F4의 조리개를 가지는 렌즈가 되며, 텔레컨버터와 한 세트로 마케팅되었다.
8.2. M.Zuiko Digital ED 40-150mm 1:4-5.6 (단종)
[image]
- 환산 80-300mm (30°~ 8.2°)
- 10군 13매 (ED 1매)
- ⌀63.5 x 83mm, 최단초점거리 0.9m, 조리개 7매(원형), 190g, ⌀58mm
작고 가벼운 망원번들로써 호평을 얻은 포서드 40-150 신형의 마이크로 포서드 버전. 190g이라는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MSC 모터 적용으로 빠르고 조용한 AF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14-150을 쓰다가 이 렌즈를 들어보면 가벼워서 놀랄 정도. 플라스틱 마운트이며, 은색/검은색 두 색깔로 출시되었다.
화질은 포서드 망원번들의 화질을 따라가면 다행이라 여겨질 듯 하지만, 포서드 망원번들 자체도 만만한 렌즈는 아니었다. 실망스러운 것은 M.ZD 14-42mm가 보여 준 만큼의 크기 감소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는 것이며(심지어 필터 구경도 같다), M.ZD 14-150의 껍데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후드는 이전 포서드 번들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코는 역시 길게 나오지만 1단 경통이므로 내구성 면에서는 ZD 40-150보다 낫다.
화질은 포서드 망원번들의 화질을 따라가면 다행이라 여겨질 듯 하지만, 포서드 망원번들 자체도 만만한 렌즈는 아니었다. 실망스러운 것은 M.ZD 14-42mm가 보여 준 만큼의 크기 감소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는 것이며(심지어 필터 구경도 같다), M.ZD 14-150의 껍데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후드는 이전 포서드 번들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코는 역시 길게 나오지만 1단 경통이므로 내구성 면에서는 ZD 40-150보다 낫다.
8.3. M.Zuiko Digital ED 40-150mm 1:4-5.6 R
[image]
- 환산 80-300mm (30°~ 8.2°)
- 10군 13매 (ED 1매)
- ⌀63.5 x 83mm, 최단초점거리 0.9m, 조리개 7매(원형), 190g, ⌀58mm
14-42 Ⅱ R과 같은 이유로 E-P3, E-PL3, E-PM1의 고속 AF를 지원하여 AF속도가 향상되고 겉모양이 리뉴얼되어 40-150mm R이 되었다. 헝그리 망원렌즈로 꾸준히 각광받는 렌즈. 망원 번들 중에서는 화질에서 탑급을 달리며, 크리스마스 등 세일 기간만 잘 맞추면 아마존 등에서 $99에 신품을 판매하기도 하므로, 가성비가 매우 좋다. 다른 줌렌즈들과 비슷하게 화질이 제일 좋은 구간은 상대적으로 광각쪽인 40mm ~ 75mm 구간이다. 다만 재질은 마운트 포함하여 죄다 싸구려 티가 나는 플라스틱이다.
8.4. M.Zuiko Digital ED 75-300mm 1:4.8-6.7 (단종)
[image]
- 환산 150-600mm (16°~ 4.1°)
- 13군 18매 (슈퍼 ED 1매, ED 2매, HR 3매)
- ⌀70 x 116mm, 최단초점거리 0.9m75mm/1.5m, 조리개 7매(원형), 430g, ⌀58mm
출시 당시 기준으로 환산 600까지 당겨지는 가장 가벼운 줌렌즈였으며, HD촬영에 적합한 MSC 모터를 가지고 있다는 두 가지가 자랑이었다.
그러나 괴상하고 어두운 조리개값이 문제로 작용했다. 4.8과 6.7이라는 조리개값이 상당히 생소한 게 사실인데, 각각 F4와 F5.6에서 1/2스탑 떨어진 수치이다. 거기다가 환산화각 150-600mm를 금삐까 플라스틱 부품으로 렌즈 자체에 때려박는 짓을 저질렀다.[26] 여러 모로 올림푸스의 싹수에 대한 실망이 절절히 느껴지는 렌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시가마저 비싸 시원하게 망하고 리뉴얼되었다.
포서드 70-300mm와 후드가 호환된다.
그러나 괴상하고 어두운 조리개값이 문제로 작용했다. 4.8과 6.7이라는 조리개값이 상당히 생소한 게 사실인데, 각각 F4와 F5.6에서 1/2스탑 떨어진 수치이다. 거기다가 환산화각 150-600mm를 금삐까 플라스틱 부품으로 렌즈 자체에 때려박는 짓을 저질렀다.[26] 여러 모로 올림푸스의 싹수에 대한 실망이 절절히 느껴지는 렌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시가마저 비싸 시원하게 망하고 리뉴얼되었다.
포서드 70-300mm와 후드가 호환된다.
8.5. M.Zuiko Digital ED 75-300mm 1:4.8-6.7 Ⅱ
[image]
- 환산 150-600mm (16°~ 4.1°)
- 13군 18매 (슈퍼 ED 1매, ED 2매, HR 3매)
- ⌀69 x 116.5mm, 최단초점거리 0.9m75mm/1.5m, 조리개 7매(원형), 423g, ⌀58mm, ZERO 코팅
위의 75-300의 리뉴얼. 리뉴얼 내용은 ZERO 코팅, (아마도) 240Hz AF측거 대응, 디자인 변경이다. 부자연스러웠던 환산 150-600mm 양각이 없어지고 블랙 컬러로 통일되었다. 렌즈 구성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음에도 ZERO 코팅 때문에 해상력이 상승한 테스트 결과가 있다.
전작이 어지간히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이 나와도 소리소문 없이 묻혀가고 있다. 적절히 화각을 활용할 만한 바디가 없는 것과 파나소닉 100-300mm 의 존재가 가장 크다.
전작이 어지간히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이 나와도 소리소문 없이 묻혀가고 있다. 적절히 화각을 활용할 만한 바디가 없는 것과 파나소닉 100-300mm 의 존재가 가장 크다.
8.6. M.Zuiko Digital ED 100-400mm F5.0-6.3 IS
- 환산 200-800mm (12°~ 3.1°)
- 15군 21매 (슈퍼 HR 2매, ED 4매, HR 2매)
- ⌀86.4 x 205.7mm, 최단초점거리 1.3m, 조리개 9매(원형), 1,120g(삼각좌 제외), ⌀72mm, ZERO 코팅
8.7. M.Zuiko Digital ED 150-400mm F4.5 TC1.25x IS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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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300-800mm (8.2°~ 3.1°)
- 18군 28매 (EDA 1매, 슈퍼 ED 4매, ED 2매, HD 1매)
- ⌀115.8 x 314.3mm, 최단초점거리 1.3m, 조리개 9매(원형), 1,875g(렌즈캡, 후드 제외), ⌀95mm, Z 나노 코팅
최단 초점거리는 전 영역에서 1.3m로, 이를 이용하여 0.57배율(내장 텔레컨버터 사용시 0.71배율)의 간이 마크로 촬영 또한 가능하다. IPX1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영하 10도에서의 성능을 보장하는 내한 성능도 갖췄으며 대물렌즈에는 불소 코팅이 되어 있어 이물질로 인한 렌즈 오염을 방지한다. 고급 망원줌렌즈답게 최소 초점거리, L-fn키와 같은 조작 레버 또한 갖추어져 있다. 손떨림 보정 또한 발전하여 렌즈 자체 IS로는 CIPA 기준 4.5스탑, 바디 IS와 조합되는 싱크 IS 사용시 최대 8스탑 정도의 보정 성능을 보인다.
2021년 1월에 출시되며 해외 예판가는 7,499불로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중 최고가 렌즈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거머쥐게 되었다.
9. 텔레컨버터
9.1. MC-14 M.Zuiko Digital 1.4x Teleconve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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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거리 1.4배, 조리개 1스탑 하락
- 3군 6매 (HR 1매)
- ⌀58 x 14.7mm (돌출부 제외), 105g, 방진방적
40-150 PRO와 함께 출시된 텔레컨버터. 포서드 시스템의 텔레컨버터 및 서드파티의 액세서리형 컨버터와 달리 렌즈가 돌출되어 마스터 렌즈 뒤로 삽입되는 방식이므로 호환 가능한 렌즈가 제한된다. 40-150mm 1:2.8과 300mm 1:4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될 150-400mm 1:4.5를 위시한 고사양 망원에도 호환될 것이다. 파나소닉 망원렌즈와는 대응 접점의 위치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 텔레컨버터의 고질적 문제인 화질 저하와 AF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리뷰
9.2. MC-20 M.Zuiko Digital 2.0x Teleconve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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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거리 2배, 조리개 2스탑 하락
- 4군 9매 (HR 1매)
- ⌀59.8 x 25.9mm (돌출부 제외), 150g, 방진방적
2019년 6월 E-M1Ⅱ의 대규모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공개. 초점거리와 배율을 두 배로 늘려 주기 때문에, 300mm 1:4의 경우 600mm 1:8, 즉 환산 1200mm 렌즈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될 150-400mm 1:4.5의 경우 내장 TC와 MC-20을 동시에 적용하면 초점거리가 2.5배가 되어 1000mm F11, 즉 환산 2000mm 렌즈가 된다.
위의 MC-14와 같이 마스터 렌즈 뒤로 삽입되는 방식이므로 호환 가능한 렌즈가 제한되며, 지원 렌즈는 MC-14와 같다. 개방값이 2배가 되므로 장망원 렌즈들의 경우 렌즈+텔레컨버터의 최대 조리개 개방값이 F8 이상이 되는데, 이 경우에도 AF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위의 MC-14와 같이 마스터 렌즈 뒤로 삽입되는 방식이므로 호환 가능한 렌즈가 제한되며, 지원 렌즈는 MC-14와 같다. 개방값이 2배가 되므로 장망원 렌즈들의 경우 렌즈+텔레컨버터의 최대 조리개 개방값이 F8 이상이 되는데, 이 경우에도 AF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10. 개발 방향
올림푸스는 초광각부터 초망원에 걸치는 PRO 라인업을 완성한 뒤로도 PRO 단렌즈를 출시해 왔으며, 아직도 뭔가 보여줄 게 남았는지 12mm 등의 화각에서 f1.2의 PRO급 단렌즈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파나소닉과는 달리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2019년 1월 E-M1X의 발표와 함께 초망원 줌렌즈인 150-400mm 1:4.5 TC1.25x IS PRO의 개발을 공지했고, 이와 함께 공개한 로드맵에서는 M.Zuiko Premium 군을 M.Zuiko와 통합할 것이며, 보급형 고배율 줌렌즈와 초망원 줌렌즈, PRO 라인업에는 150-400mm 및 초점거리 불상의 망원 줌렌즈 2종, 광각 줌렌즈 및 표준 줌렌즈 각 1종, 빠른 조리개의 단초점 렌즈 1종, 총 6종의 PRO 렌즈 개발을 공지하였다.
이 중에 보급형 고배율 줌렌즈인 12-200mm가 발매되었고, 19년 6월에는 망원렌즈들을 보완하는 MC-20도 발매되었다. 2019년 11월에는 로드맵을 업데이트하여, 12-45mm 1:4 PRO, 초점거리 불상의 새 PRO 망원줌 및 일반 라인업의 초망원 줌렌즈인 100-400mm 1:5-6.3 IS 개발을 예고하였으며 이 중 첫번째로 2020년 2월 12-45mm 1:4 PRO가 발매되었다.
17~18년간에는 올림푸스 제품 공장 이전 문제로 주춤하였으나, 20년 중에는 더 많은 신제품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1] 바디캡 렌즈는 접점연동이 없고 정식 렌즈로 부르기에는 빈약하여 올림푸스에서는 Zuiko Digital에 끼워주지 않는다. [2] 올림푸스의 자존심, 혹은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포괄하는 경향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퀄리티에서의 소형화' 이다.[3] 다른 회사 이야기를 하면, 어안 줌렌즈인 캐논 EF 8-15mm F4L조차 11군 14매 구성이다.[4] 물론 초점링-포커싱렌즈 직결은 아니다. 다른 마포 렌즈의 MF처럼 결국 초점링의 움직임에 맞춰 모터가 동작하며, 재미있는 것은 기계식 거리계를 꺼내지 않고도 다른 렌즈처럼 바디 세팅으로 MF사용이 가능하다.[5] 올림푸스 공식 보도자료에 "렌즈 보호 배리어 기능 때문에 항상 카메라에 장착한 채로 주머니 등에 넣을 수 있습니다. 평소 바디 캡으로, 촬영 시에는 스냅 용 팬 포커스 렌즈로 신속 부담 없이 사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왔다...[6] E-P5와 번들킷으로 출시된 시점에서 포럼에 관련 문의가 자주 올라왔다.[7] 대체로 파나소닉 렌즈에 비해 올림푸스 렌즈의 보케가 아름다운 편이긴 하지만, 주미룩스 25/1.4, 녹티크론 등 일부 렌즈는 예외이다. [8] Lumix G 14/2.5 ASPH. 출시 이전까지. 사실 그 전에도 최소 교환식 AF렌즈는 펜탁스 40리밋이라 할 수 있으나, K마운트 특성상 조리개도 바디에서 핀으로 건드리고, AF도 바디모터로 잡기 때문에 논외로 친다.[9] 주변부 색수차가 좀 있을 뿐, '나쁜 렌즈'는 절대 아니다.[10] E-M1, E-M5Ⅱ, E-M10, E-M10Ⅱ, PEN-F, E-PL7, E-PL8[11] 접사촬영시 렌즈 끝과 피사체와의 거리[12] 출시가 1,119,000원.[13] 단, 니콘 300/4 PF VR은 회절광학계를 이용한 렌즈이므로 올림 300/4와 직접 비교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14] 파나소닉의 Dual IS에 대응하지는 않는다.[15] 같은 환산화각의 풀프레임 렌즈에 비하면 매우 작고 저렴하나 풀프레임+망원렌즈 조합을 마이크로 포서드+망원렌즈 조합과 동등하게 여길 유저는 거의 없다. 또한 비슷한 금액으로 APS-C에서 망원 조합을 만들면 상황에 따라서 마이크로 포서드 조합보다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6] 이후 삼성이나 소니 등에서 출시한 미러리스 초광각 렌즈들도 자사의 번들렌즈와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갖는다.[17] DSA가 1장 더 들어갔고, 신형 저소음&고속AF 모터 기술인 MSC가 처음 채용되었다.[18] 이런 액세서리 장사꾼으로는 캐논이 악명높았다. SLR을 오래 사용해 온 사람들은 항상 캐논 렌즈 후드는 별도로 구입해 왔다.[19] 첫번째 주자는 크고 아름다운 ZD 90-250mm 1:2.8....[20] 접사모드. 초점거리 43mm 고정[21] 5.6과 6.3은 딱 1/3스탑 차이지만, 아무래도 기분이...[22] 화각도 번들류 최강, 방진방적, 간이접사 기능, 파워줌, 그리고 40-150mm 망원번들과 똑같은 출시가격....[23] 사실 이건 14-42 EZ가 나쁜 게 아니라 14-42 Ⅱ R 번들이 타사 번들 렌즈들과는 달리 이상하게 화질이 좋은 거다...[24] 그 이상의 범위를 쓸 일이 정말 많다면 40-150 PRO, 혹은 최소한 45-175 PZ으로 가야 한다. 40-150 (R) 번들은 왜곡이 적지만 분해능이 떨어지고, 45-150이나 45-200은 동영상 처리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25] 광학적으로만 고배율 줌 렌즈의 왜곡을 보정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26] 이게 왜 큰 문제가 되나면, 포서드와 마이크로 포서드는 SLR클럽의 중요한 이념 논쟁 중 하나인 '크롭'떡밥과는 독립된 포맷이며 35mm와는 하등의 연관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포서드 유저들은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오해를 없애기 위해 수구꼴통 소리까지 들을 기세로 온갖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히려 올림푸스가 이들에게 엿을 먹인 격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