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덕
1. 개요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어린이 아이스하키 작품들.
미디어물에서 더 나아가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NHL팀을 창단하는 등, 미국 하키 역사에서 매우 독특한 이력을 남긴 프랜차이즈.
시리즈 내내 퀸의 음악이 자주 나온다.
2. 영화
2.1. 1편 : The Mighty Ducks (1992)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어린 시절 팀을 우승시킬 수 있는 결승골을 실책하여 충격으로 아이스하키를 거부하게 된 코치(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가, 문제아들을 교육시켜 승리를 거둔다는 스포츠 영화의 왕도에 충실한 작품이다.
2.2. 2편 D2 : The Mighty Ducks (1994)
시리즈의 2 번째 작품. 코치가 1편에서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고 NHL에 도전하기 위해 AHL로 떠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국 진출하지 못하고 고향에 돌아와 유소년 국가대표팀을 맡아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스토리.
이 작품이 개봉하기 바로 전 해에, 디즈니 월드가 있는 애너하임에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이라는 NHL팀이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홍보에 상당히 충실한데 무대가 로스앤젤레스로 옮겨졌고 마지막 결승전 장소가 애로우헤드 폰드 아레나다. 애너하임 마이티 덕스의 유니폼이 등장하는 것은 덤.
다만 실제로 애너하임 덕스가 우승하는 것은 이 영화가 나온 이후 13년이 걸렸으며 결국 '마이티 덕스'의 이름으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작중에 크리스티 야마구치나 데니스 로드맨, 웨인 그레츠키를 포함한 여러 유명 운동선수들이 까메로 출연하기도 했다.
2.3. 3편 D3 : The Mighty Ducks (1996)
시리즈의 3 번째 작품
3. 애니메이션
3.1. The Mighty Ducks Animated Series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이 제작하여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방영된 TV시리즈. 영화판과는 다르게 주인공 전원이 오리이며[1], 모든 것이 아이스하키로 돌아가는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침략자 세력의 기지를 폭파시키고 도망가던 레지스탕스들은 탈출 도중 적에 의해 열린 차원에 빠지고 대장이 마스크를 남기고 리타이어되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남은 단원들이 무사히 지구에 도착하고 아이스 하키 팀으로 승승장구해나간다. 이들의 조력자 중에 형사도 있는게 특징. 이따금 나오는 메타발언도 뿜기게 한다.[2]
시즌 1 총 26 에피소드로 종영했다. 디즈니 만화동산이 몰락하는 계기가 된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평가가 좋지는 않은 듯. 악역의 성우로 팀 커리, 노틀담의 꼽추의 프롤로의 성우 토니 제이가 캐스팅되었던 것이 유명했다.
4. NHL 하키팀 (1993~2006)
1993년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고, 이 후 디즈니가 운영을 하지 않게 되면서 2006년에 애너하임 덕스라는 짦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2007년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했다. 팀명이 변경되면서 팀 컬러도 청록색/보라색에서 오렌지색/검정색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영구결번된 폴 카리야는 2003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영구결번 배너가 마이티 덕 컬러로 올라가는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