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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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島涼子(まじまりょうこ)
파워프로군 포켓11의 등장인물이자 연인후보.
주인공의 첫번째 팬을 자처하는 여성으로, 직업은 일반 기업의 파견사원이라고 한다. 이번 편의 '''야구초인전''' 담당.

처음에는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유저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다, 먹으면 찌고 안먹으면 빠지는, 몸매가 극적으로 변하는 체질의 소유자[1]로, 살이 빠졌을 때만 데이트가 가능하고 살이 쪘을때는 핸드폰을 해약해버린다. 한동안 양쪽의 모습으로 전혀 다른 두 명의 팬 노릇을 하게 되지만, 도시락을 단서로 주인공이 두 명의 연관성을 의심하게 되고, 이후 뒤를 쫒아서 같은 집에 산다는 것을 확인하지만, '''둔감한 주인공'''[2]은 동거인이냐고 당사자에게 물어본다.(…) 일단 당장은 넘겼지만, 어차피 더 이상 감출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료코가 양 쪽 다 자신의 다른 모습이란걸 인정해버리는데, 이때의 주인공의 반응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인배'''.
성격에 좀 문제가 많아서, 주인공에게 스토커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3] 구체적으로는 불법침입 후 락커를 따고서 주인공의 양말을 훔쳐가질 않나, 합숙 캠프 중인 기숙사에 불법침입을 하질 않나, 정월에는 주인공의 본적을 파악해서 들이닥치질 않나...물론 주인공이 자제할 것을 부탁해서 중반 이후로는 뜸해지긴 하지만, 후반에 다른 여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을 보고 '''질투에 눈을 떠서''' 다시 침입을 반복하게 된다.(…)
요리실력은 괜찮은 편, 맛은 있다고 하는데......먹을 때마다 '''반드시 위염에 걸린다.'''[4] 결국 먹을때마다 탈이 나서 거절한다는 말을 꺼내긴 하지만, 상대의 호의를 무시한게 아닐까 하는 자책을 하던 사람좋은 주인공은 결국 다시 도시락을 싸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오오 성인군자 오오.
이후 '''그런 단점까지 전부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주인공'''에게 고백을 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1군에 들어가서 여성 팬이 늘어나게 되자, "'''언젠가는 이런 특이체질을 가진데다 결점투성이인 자신을 버리지 않을까'''"라는 (지극당연한)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자기 자신, 그리고 주인공에게 한가지 목적을 부과하기에 이른다. 자신에게는 더 이상 살이 찌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를,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일본 시리즈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그리고 그 목표가 달성할때까지 만나지 말자는 '''일방적인 약속'''을 하고 사라진다.
이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배드엔딩에서는 주인공을 '''꼬리를 내린 개'''라고 부르고, 자신은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했는데 왜 너는 '''그런 것'''도 못했느냐, 헤어지자는 소리를 꺼낸다. 근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던 건지...이후 '''스토커 행위로 주인공을 공포에 떨게 한다'''. 근데 약속 자체가 일방적인 것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뭐병이라고 밖에...
굿엔딩에서는 체질을 고정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모양으로 풀죽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인심좋은 주인공이 기숙사를 나가는 것을 기회로 동거를 요청하게 되고, 료코가 그걸 받아들이며 함께 살게 됐다고 한다, CG를 보자면 여전히 방청소는 안하고 있는 듯.(…)
어나더 석세스쪽은 12편에서 농가의 소녀 "지마"로 등장한다. 1장에서 주인공의 소개를 받아 도시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는데, 2장에서는 어떻게 위치를 알아낸 건지, '''트랩을 뚫고 주인공의 비밀기지에 침입한 후 아이템을 놓고 돌아간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성격에 좀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만든 인물인 카논보다는 낫다는 평.
[1] 이중 체질[2] 근데 말 그대로 '''극적인 변화'''(50kg↔120kg 정도?)라서 사실 정상적인 관점에서는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없긴 하다.[3] 설정에 따르면 살이 불었을때의 따라다니지 못하는 반동으로, 말랐을때 집요하게 따라다니게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민폐인 게, 등장할 때마다 동료/감독평가를 깎아먹는다.[4] 아마 원인은 위생문제. 료코의 집에 들르는 이벤트에서 확인가능하지만, 정리정돈이 하나도 안된 일명 '''돼지우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