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타니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은 키우치 히데노부/최석필. 리메이크판은 야오 카즈키/이장원/빌 로저스.
제 287기 헌터 시험에서 3차 시험관인 릿뽀가 3차 시험인 트릭타워에 배치한 시련관들 중 한명이다.
감형을 조건으로 트릭 타워에 배치되었으며 수험생이었던 크라피카를 상대하게 된다.
흉악한 얼굴에 상처도 엄청 나 있으며, 근육도 엄청나다. 그 힘은 주먹 한 방에 맨바닥을 단번에 박살낼 정도. 그렇게 해서 그가 죽인 사람의 수만해도 무려 19명. 그 숫자를 가슴에 하트모양으로 문신까지 새겨 넣었다.
그리고 그의 등 뒤에는 또 다른 문신이 있는데 그건 바로 '''환영여단을 의미하는 거미 문신'''. 그렇다. 그는 '''환영여단의 사천왕''' 중 한 명이였던 것이다. 웬만한 프로 헌터들조차 감히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도적단이 환영여단인데, 이 놈은 그 중에서도 최고 간부였던 것.
크라피카에게는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절망적인 상대였지만......

......'''사실은 페이크였다.'''
우선 그는 환영여단의 멤버조차 아니었다. 그 거미 문신도 가짜로, 진짜 여단 멤버들은 문신에 고유의 번호를 새기고 다닌다. 여단은 단장을 제외하면 모두 동격으로 사천왕같은 직위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여단원들은 '''죽인 사람의 숫자조차 일일이 세질 않는다'''.[1]
그가 환영여단 멤버라는 것이 사기임을 크라피카는 단숨에 간파했지만, '''그와 별개로''' 그 거미 문신을 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이성을 잃은 크라피카는 붉은 눈을 키고 그를 단숨에 '''개발살'''내버린다. 그리고 분노에 가득찬 표정으로 '''"다시는 여단을 사칭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죽이고 말 것."'''이라 경고한다.
사실 그는 사기, 협박 등으로 징역 108년을 선고받은 수인이며 그의 흉악한 얼굴은 단지 성형실패로 인한 후유증이다. 즉, 엄청 강한 척 하면서 상대방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것이 그의 방식. 바닥을 박살낸 펀치의 실체도, 손에 강철을 박아넣은 것에 불과하다. 파괴력 자체는 진짜지만 '''본인이 아프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밖에 못 쓴다고 한다.
그 후 레오리오레루트의 내기의 희생양이 되지만 내기는 레오리오의 승리로 끝났고, 그것으로 크라피카의 승리가 확정된다.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개그얏떼야루제가 등장했다. 게다가 주제파악 못하고 죠네스에게 까불다가 한 손에 붙잡혀 벽에 얼굴이 쳐박히고 경련을 일으키며 리타이어. 그걸 보는 다른 죄수들의 공포에 질린 표정이 압권이다.

[1] 그리고 사실 요크신 시티에서 보이는 모습만 해도, 달랑 19명 '''따위'''를 갖고 자랑할 만한 인간들이 아니다. 당장 첫 경매 습격에서 살해한 손님들 숫자가 '''500명'''이고, 다음에 본 경매에서 제거한 마피아들의 숫자가 '''20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