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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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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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クラピカ''' / '''Kurapika'''
'''CURARPIKT'''
1. 개요
2. 상세
3. 성격
4. 인간 관계
5. 성별 논란
8. 헌터×헌터 0권
9. 어록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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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구작 애니메이션
  • 나이: 17세 → 19세
  • 생일: 4월 4일
  • 혈액형: AB형
  • 신장: 171cm
  • 체중: 59kg
  • 직업: 프로 헌터(제 287기 합격자), 마피아[1]
  • 출신지: 루크소 지방
  • 넨 계통: 구현화계 + 특질계(붉은 눈 상태일 때)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3
2
2
0
2
3
매뉴얼 3(요크신 시티 편)
3
3
3
4
2
4
  • 성우
    • 일본: 파일럿 판 - 히다카 노리코[2], 구작 - 카이다 유키, 리메이크 - 사와시로 미유키
    • 한국: 차명화[3]
    • 북미: 에리카 할래커
만화 《헌터×헌터》의 주역 중 한명.

2. 상세


'''"죽음은 전혀 두렵지 않아. 제일 두려운 건 이 분노가 곧 풍화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거야."'''

4년 전, 악명 높은 도적단 환영여단에 의해 몰살당한 소수민족 '''쿠르타족유일한 생존자'''. 쿠르타족의 특이체질로 감정이 격해졌을 때만 발현되는 '''붉은 눈'''은 세계 7대 미색으로 불리는데, 환영여단이 쿠르타족을 몰살시킨 것도 바로 이 붉은 눈을 모아 암시장에 팔아치우기 위함이었다.[4]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을 전멸시키고 동포들의 눈을 되찾기 위해 복수자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헌터 시험장에서 만난 곤 프릭스, 레오리오, 키르아 조르딕을 새로운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초기에는 목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히소카가 던진 트럼프를 막는 등 꽤 유용하게 활용하였으나, 곤의 낚싯대가 그러했듯 헌터 시험 이후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 외에 단검이나 표창 등의 암기를 몇 가지 가지고 있었는데, 단검은 요크신 시티 편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넨 능력에 의한 전투력도 상당히 강하며, 특히 두뇌가 매우 우수하다. '''5년 전에 이미 쿠르타족 마을에서 지식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구작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헌터 시험의 한 장소인 군함섬이[5] 폭풍우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되자 다른 헌터 후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통솔하는 함장 역할을 맡았다. 함장이란 직책 자체가 상당한 지식과 결단력 등 종합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하는 중요 직책인 만큼 이 캐릭터의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증명한다. 요크신 시티 경호 요인들의 대장 대리를 맡고 결국 젊은 나이에 조직의 보스까지 된 것으로 보아 원작만 봐도 충분히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수험생이었던 포클은 수험생들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은 인물로 크라피카를 지목하기도 했다.
금발 숏컷머리에 갈색 눈[6], 그리고 중성적인 외모의 미소년이다. 이에 성별을 오해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독자들 사이에서는 성별 논란이 빈번히 일어나기도 하는데 작중 언급을 종합하면 일단은 남자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연재 초반과 비교하면 그림체 변동 폭이 가장 큰 인물이며, 매 에피소드 마다 작화가 조금씩 다르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기본적으로는 고양이 상이지만 연재 극초반 헌터시험 편에서는 지금과는 달리 곤처럼 동글동글한 눈매였고, 요크신 편에 들어서야 그림체가 안정적으로 정립되었다. 하지만 12년의 길고 긴 공백 후, 오랜만에 재등장 했을 땐 갑작스러운 작화 변화에 말이 많았는데[7] 작가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근 연재분에선 예전 그림체로 많이 정리되었다.
"나는 ~인 거야."(私は~なのだよ) 라는 말투를 주로 사용하며, 독백할 때는 "私(와타시)" 대신 "オレ(오레)"를 사용한다. 그래서 현지 팬들은 "私は~なのだよ" 라는 말투가 어린 시절 「D·헌터」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작가가 말하길 크라피카의 모델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오무'''라고 한다. 분노하면 붉어지는 눈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8]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었으나, 과거 쿠르타족이 환영여단에게 몰살당할 때 둘 다 사망하였다. 2013년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연재된 외전격 단편 크라피카 추억편에 따르면 크라피카의 외모와 당돌하고 고집 센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다. 아버지는 눈이 작고 비교적 평범하게 그려졌다.
웬만해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양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있다. 왼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다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8권에서 크라피카가 센리츠와 대화하는 장면과 9권의 우보긴과의 전투 장면에서 오른쪽 귀에도 귀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를 뿐이다. 원작 일러스트에 의하면 보라빛을 띄고 있지만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붉은색으로 칠해졌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지만, 목적의 특수성과 단독 행동을 선호하는 크라피카의 성격상 헌터 시험 편과 요크신 시티 편 이외에는 등장하는 일이 드물었다. 작중에서 함께 리타이어 했던 레오리오가 10년 만에 헌터 선거 편에서 등장해서 활약했던 반면, 크라피카는 헌터 선거 편에서도 내내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암흑대륙 편에서 12년 만에 등장해 진 프릭스와 함께 다시금 주인공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즉, 요크신 시티 편에서처럼 한 에피소드에서 단독 주인공을 맡거나, 아예 리타이어 되거나 둘 중 하나인 방식으로 비중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캐릭터.[9]
주연 4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았다. 쿠르타족의 특성상 정해져 있는 성이 없는 것인지, 떡밥에 의해 아직 공개가 안된 것인지는 불명.

3. 성격


기본적으로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제빌 섬에서는 갑자기 히소카를 맞닥뜨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순간적인 기지와 침착함을 발휘해 번호표 거래를 제안하기도 했다. 히소카가 크라피카의 기지를 높이 사 선뜻 번호표 거래에 응했기에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심기를 거슬렸다면 그 자리에서 끔살당했을 것.
하지만 여단을 마주하거나 그들의 문장인 거미 문신을 보면 평정을 잃고 흥분하여 붉은 눈이 된다. 레오리오의 말에 따르면 '''냉정하면서 무대포, 머리가 좋으면서 아무 생각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요크신 시티에서 음수를 조지는 우보긴의 등에 거미 문양이 있는 것을 보자마자 흥분하여 무모하게 나설 뻔했다가 센리츠의 도움으로 겨우 흥분을 가라앉히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여단을 추적하는 도중에는 여단을 눈앞에 두고 이성을 잃은 바람에 곤과 키르아가 여단에 잡혀 원래의 계획이 틀어졌다.
곱상한 외모에 평소에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화를 내면 상당히 무서운 캐릭터이다. 실제로 크라피카를 얕보고 허세를 부리거나 시건방을 떨다가 피를 본 인물이 한둘이 아니다. 어린 시절 친구인 파이로를 모욕한 양아치 세 명을 말 그대로 아작 내버린 전적이 있으며, 환영여단을 사칭하다 죽빵을 맞은 마지타니, 크라피카에게 성희롱을 하다 안경 째로 처참하게 깨져서 날아간 젠지[10], 커피타임 운운하며 도발해서 크라피카에게 쳐맞고 얼굴이 묵사발이 된 클로로[11] 등이 대표적인 희생자. 물론 저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봐도 충분히 맞을 짓을 했기 때문에 크라피카의 인격이 의심받을 일은 없다.
이처럼 겉모습만 보면 항상 냉정침착하게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다른 사람들보다 흥분하기 쉽고 자기감정을 숨기는 데에 능숙하지 못하다. 넨의 수업을 받을 때 본인 스승인 이즈나비의 한마디에 욱해서 등 돌려 가버리고 클로로를 붙잡았을 때도 싸구려 어그로에 낚여 주먹질까지 했다. 왕위계승전에서는 '리틀 아이'의 대상으로 쓸 바퀴벌레를 발견했는데 이상할 정도로 당황해서 바비마이나의 의심을 샀다. 요컨대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중요할 때 포커페이스를 유지 못한다. 히소카와 정반대의 타입.
비록 환영여단에 대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크라피카지만 눈앞에 동족의 원수를 둔 결정적인 상황에서 '''복수보다 동료를 우선시'''한다. 파크노다가 있는 시점에서 동료일지라도 넨 능력을 전부 공개하는 것은 위험부담만 커질 뿐인데 동료들에게 예의라고 말해주고 세 사람을 경유해 비밀이 탄로난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여단에 잡힌 곤, 키르아와 인질 교환하기 위해 클로로를 납치하는데, 클로로를 바로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인 곤과 키르아의 목숨을 우선시해서 결국 클로로를 죽이진 못했다. 파크노다는 크라피카의 주도면밀하고 냉철한 성격을 바탕으로 그가 동료를 버리고 클로로를 죽일 수 있는 비정한 사람일 거라고 추측했지만 빗나간 추측이었다.[12] 이렇듯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기본 성향과 냉정한 복수자로서의 모습이 상충한다.
'''상당한 모럴리스트'''이기도 하다. 헌터증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헌터란 매우 힘들지만 보람 있는 일"이라고 대답하는 것에서 그의 성향이 잘 드러난다. 트릭 타워에서 승패가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타니를 끝내 죽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상당히 고지식한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살인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집스러울 정도로 준수하고 있으나[13][14], 이런 인간적인 성향이 복수자로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여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이다. 구작 헌터X헌터에서는 이러한 크라피카의 모럴리스트적인 면을 강조해서 우보긴과 파크노다를 체인제일로 살해하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장면을 그려냈다. 참고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죽이고 괴로워한 것에 대해 감독은 이렇게 인터뷰했다.

구작에서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살해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악당을 죽여도 사람을 살해한 단계에서 그들과 같은 스테이지에 섰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죄는 무엇보다 무겁고, 그것을 청산하는 방법은 1가지 밖에 없습니다. 크라피카는 일부러 그런 길을 선택했죠. 각오하고 산화하는 미래가 크라피카에게는 어울린다... 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 후루하시 카즈히로(소니 매거진간행「AX」2001년6월호에서) - 출처

쿠르타족으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이 매우 강하며 동시에 살해당한 동족에 대해 깊은 애정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긍지 따위 동포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의 말을 보면, 복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럽고 험한 길을 갈 것이며 살인까지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영혼까지 하얗게 불태울 듯 한 각오와 집념의 무게가 깊어지는 만큼 스스로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는 '''외강내유형'''.
붉은 눈과 관련된 아픔 때문에 인체수집가들을 매우 경멸한다. '짐승'[15]이나 '쓰레기' 등으로 부르며 거의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듯. 물론 정확한 평가지만.
좋게 말하면 고고하고 긍지가 강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오만하고 예의가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16] 그러나 겉보기에 접근하기 어려운 친근한 성격이 아니어서 그렇게 느낄 뿐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히소카의 편견이 들어간 계통별 성격 분석에 의하면, 구현화계이자 특질계인 크라피카는 '''신경질쟁이이며 개인주의에 카리스마 짱'''인 것인데, 제법 잘 맞아떨어지는 편.
헌터 시험 편 때와 요크신 시티 편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는 평을 듣는다. 초반에는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는 만큼 좀 더 잘 웃고 침착하고 온화한 느낌이었다면, 요크신 시티 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복수자의 면모를 갖추며 급격히 시크해진다. 요크신 편에서는 특히 곤과 키르아 딴에는 나름 친구 도와준다고 이리저리 움직여주고 싸워주고 하는데도 뭔가 고맙다는 기색도 없는 태도를 유지하다 막판에 곤의 "친구가 살인하는 거 보고 싶은 친구가 어디 있냐" 식으로 말하자 급 정신 차린다.[17] 이때는 완전히 웃음을 잃어서 특히 구작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보여준 크라피카의 환한 미소는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요크신 시티 편 마지막에서 보여줬던 환한 미소가 무색하게, 최근에 그는 완전히 지하 세계에 몸을 묻은 흑화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4. 인간 관계


크라피카의 성격상 인간 관계 자체에 연연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 외에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 자체를 꺼려 한다. 자신의 고용주가 아닌 이상 윗사람에게도 존댓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료와도 일 적으로만 대할 뿐, 정 자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이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자신의 일생일대의 적인 클로로를 눈 앞에 조우하고 있는 와중에도 자신의 사명보다 동료를 우선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크라피카가 현재 마음을 연 동료로는 곤, 키르아, 레오리오, 센리츠, 구작 오리지널 한정으로 한조 정도.
, 키르아, 레오리오와는 헌터시험부터 함께한 동료 사이. 물론 처음에는 이들에게도 냉정하게 대했지만 함께 시험을 치르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뒤로는 둘도 없는 동료 사이가 되었다. 좀처럼 웃지 않고 항상 까칠한 모습만 보여주던 크라피카가 요크신에서의 사투가 끝난 후 세 사람 앞에서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환한 웃음을 보였을 정도. 키르아와는 곤, 레오리오에 비해 접점이 많이 없어서 친구의 친구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키르아가 헌터 최종 시험에서 실격을 당하자 레오리오와 함께 발벗고 나서서 네테로에게 부당성에 대해 따지기도 하고, 키르아를 구출하기 위해 곤, 레오리오와 함께 조르딕가에 침입하기도 했으며, 키르아의 경우는 제넨사의 존재를 알자마자 크라피카에게 알려주고, 비스케를 크라피카의 동료로 추천해주는 동시에 조언을 해주는 걸 보면 서로를 친구로 생각하며 내심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다시금 합류하며 세 사람과 한동안 떨어져 지냈고 곤이 빈사상태일때도 연락이 안되는 둥 이대로 멀어졌나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던것은 동료들과 떨어진 2년의 시간동안 쿠르타족의 눈을 되찾느라 연락을 주고받을 상황이 안되었던 것 뿐, 곤에게 있었던 일을 마자이스톰에게 듣고 할 수 있는 게 없느냐고 레오리오에게 묻는 것과 레오리오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세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 성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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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점프에 개제된 토가시의 인터뷰 中

중성적인 외모에 마르고 어깨가 좁은 체형, 거기다 1인칭으로 私(와타시)를 사용하는 것 등으로 인해 '''여자로 오인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러나 윗옷을 탈의한 속표지 그림이 있는데다 "사슬 잡이가 여자일 줄이야" 라는 클로로의 말에 "그렇게 보이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마" 라는 대사를 하는 등 드러난 모든 부분에서 '''남자'''라는 것이 확정.[19]
크라피카 성별 논란은 주로 '''구 애니판의 묘사'''의 이유가 크다. 원작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성별에 따른 묘사가 딱히 없는 반면에 구 애니판에서는 크라피카를 은근히 히로인 포지션에 놓고 묘사한 게 많다. 제작진 사이에서도 크라피카가 여자라는 파와 남자라는 파가 갈렸다는 소문이 있다.
구 애니판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봐도 여자처럼 묘사된 장면이 여럿 있었다는 게 문제다. 대표적으로 파란색 겉옷을 벗었을 때 떡하니 가슴이 나와있는 모습이 순식간에 지나간 컷이라든지, 여자처럼 허벅지를 안쪽으로 오므리는 장면이라든지, 소파에서 미끄러져서 우연히 곤과 레오리오 앞에서 다리를 벌리게 되자 부끄러운 듯이 다리를 오므린다든지(32화), 크라피카가 렌즈를 빼러 들어간 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로 보이는 물건이 거울 너머로 비춰진다든지... 심지어 18화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었던 레오리오가 샤워를 마치고 나체로 침실에 들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레오리오의 얼굴을 마구 때리기도 했다. 레오리오는 '''"우리 둘 다 남잔데 왜 그러냐? 생각해보면 네 쪽이 더 위험하다고... 진짜 확 덮쳐버릴까보다."'''라며 투덜댔다. 하지만 이러한 묘사들과는 달리 구 애니판에서도 남자라고 직접적으로 종종 언급이 된다.
다만,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구작과는 달리 '''매우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등장한다. 하지만 리메이크 2기 18화에서 센리츠가 크라피카보고 너도 여자구나? 라고 했지만 그에 대한 부정이 없었다(...)
게다가 점프에 개제된 토가시의 인터뷰 중 예상보다 성별을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는 언급으로 확실한 성별 판정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작중 크라피카 성별의 단서가 될만한 언급들이나 공식 가이드북, 애니메이션 캐릭터 소개란 등 공식적인 매체에서는 모두 남성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일단은 남성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리고 결국 주간 소년 점프 50주년작 게임으로 나온 점프 포스에서 원피스상디와 크라피카가 서로 싸우기 전의 상호대사가 나오는데, 여성들에게 폭력을 쓰지 않는 그놈의 속성이 충실히 반영되어(...) 이 게임에서 여캐랑 싸우면 전투불능이 되는 그 상디조차 크리피카를 보자 '''"실수할 뻔 했군, 귀여운 아가씨인 줄 알았다고."'''라면서 진지하게 전투태세를 취하는 모습이 나와서 남자임이 더욱 더 확실해졌다. 위의 클로로와의 대사와 같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대답하는 크라피카는 덤.
작가의 전작 유유백서를 생각하면 곤은 우라메시 유스케, 키르아는 히에이, 레오리오는 쿠와바라 카즈마, 크라피카는 쿠라마의 포지션이다. 쿠라마도 역시 마찬가지로 중성적인 외모로 성별 논란이 있었고, 사실 토가시의 작품 자체가 성별이 애매한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헌터x헌터에서는 크라피카 뿐만 아니라 이르미, 아르카, 카르트 또한 여성스러운 외모의 남성으로 말이 많았다.

6. 작중 행적




7. 넨 능력




8. 헌터×헌터 0권


극장판 「비색의 환영」 개봉 기념으로 나눠준 헌터X헌터 0권에 실린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트렸다. 토가시 요시히로 본인이 직접 엄청난 스포를 한 건데 그 내용이,

Q4. 앞으로 크라피카와 환영여단은 어떻게 되나요?

A. '''전원 죽습니다.'''

하필 크라피카가 12년간 로그아웃하고 있었던 시점. 가뜩이나 '''사망플래그'''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데다가, 이미 여단한테 쫓기고 있다든가 여단하고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일 거라는 등 갖은 부정적인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개된 인터뷰라서 충격의 여파가 생각보다 심했다.
그런데 앞 뒤 없이 단답형으로 죽는다고 했기 때문에 다소 미묘하기도 하다. 따라서 정말 작중에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냥 사람이니까 언젠가 죽는다는 걸 저렇게 표현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의견이 갈린다. 토가시 성격상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도록 일부러 저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이에 팬들은 나이먹고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라며 애써 위로하고 있으며, 어떻게 될 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죽였다는 건 사실이므로 결국 개판 5분전이 될 거라는 점은 예상할 수 있다. 히소카가 어느 편[20]에 붙을지, 크라피카와는 무슨 관계[21]를 맺을 지 등도 쟁점일 듯하다.
그리고 실제로 환영여단과 히소카가 맞붙어서 희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정말로 전원 전멸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엠페러 타임의 리스크로 크라피카가 계속해서 수명을 내다버리고 있는 상황.[22] 향후 전개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왕위계승전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9. 어록


'''나는 쿠르타 족의 생존자다.'''

'''4년 전, 나의 동포를 몰살한 도적단... 환영여단을 잡기 위해 헌터가 되려고 한다.'''

'''죽음은 전혀 두렵지 않아.'''

'''두려운 건 이 분노가 점점 무뎌지지 않을까 하는 거야.'''

'''내 긍지 따위 동포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슬픈 일, 괴로운 일도 많이 있었어. 하지만,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얻었어

'''이유가 있으면 누구와도 싸우고, 없으면 누구와도 싸우고 싶지는 않아.'''

'''전혀 관계없는 인간을 죽일 때 ......너는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거지?'''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동포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을 함께 하겠나이다. 쿠르타족에게 축복을 내리시고 언제나 함께 하소서. 이 붉은 눈동자의 증표와 함께. '''- 구작 56화 우보긴과 대결 전

'''하늘엔 태양 가득하고 땅에는 녹음이 푸르노니, 내몸은 땅에서 태어나고 내 영혼은 하늘에서 태어났도다. 태양빛과 달빛이 내 사지에 쏟아지고 녹음은 내 온몸을 감싸노니, 이땅을 지나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기도다. 지금 행해지는 기적을 쿠르타 조상님께 감사하고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겸허하게 동족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을 함께 짊어지겠나니, 저희 쿠르타족에게 축복을 내리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붉은 눈동자와 그에 따르는 생명을 저희와 범한 죄와 함께 쿠르타의 마지막 피 한방울이 되리니 우리의 슬픈 염원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영원히 함께 하소서...''' - 구작 58화 우보긴과 대결 후

, 네가... 아니 의 각오에 대한 나름의 예의다.

설령 너희로 인해 비밀이 새어나간다 해도 난 절대 후회하지 않아.

'난 정말 좋은 친구를 가졌다.'


10. 기타


크라피카의 캐릭터성이 중국영화에 흔히 나온는 복수귀 캐릭터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감상이 많다. 중국풍 옷, 쌍검을 사용하는 것 등등. 또한 크라피카가 소수민족 출신으로 동족들의 붉은 눈이 유동액에 넣어져 팔리고, 동족의 유해를 다시 찾으려고 하는 행적을 보면 제국주의 시대에 비백인 인종의 사람들 몇몇이 죽은 후 시신이 박제되어 동물처럼 취급 받으며 보관되어 전시되지만 다시 되찾는 사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대표적으로 사키 바트만, 마오리족의 머리 미라인 '토이 모코' 등이 있다. 원수인 환영여단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은 흉악 범죄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복수를 하는 모습에서 따온 것 같기도 하다.
작품외적이지만 구작 헌터X헌터/애니메이션 판 감독이 바람의 검심 추억편을 감독한 후루하시 카즈히로라 그런지 크라피카와 켄신이 산속에서 수련하고, 목표를 위해 세상에 나가 힘을 사용하고, 비교적 냉정한 성격, 자기이외의 사람들이 학살당한 과거. 사람을 죽이는 것에 갈등한 것 등 비슷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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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작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캐릭터. 구작에서 특히 크라피카가 주인공인 요크신 시티 편의 크라피카의 작화 평가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진 리메이크 작화에 적응을 못하는 팬들이 많다.[23] 구작 애니메이션에 녹청색 눈이었던 것과는 달리 신작에서는 회갈색에 가깝게 변경되었다.[24]
2차 창작에서는 중성적인 외모 덕분인지 ts화된 팬아트가 많다.
아주 가끔 뜬금없이 고연전을 외치고 싶은 고대생을 대변하는 대사 짤이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예시1예시2
점프 포스에서 참전 결정.

11. 관련 문서



[1] 현재는 마피아 조직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차기 보스이다. 국내 한정 번역상의 이유로 그냥 보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若頭: '와카가시라'는 일반적으로 야쿠자 조직에서 두목보다 한 항렬 낮은 부하 중 우두머리를 말한다. 즉, 부두목이라는 뜻이다.[2] 2011년 애니판에서 샤르나크의 성우를 맡았다.[3] 홍시호의 홍SHOW에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대사에 감정이입이 잘되었고 그래서 더빙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한다.[4] 매우 희귀한 물건이지만, 쿠르타족이 멸족하여 더욱 희귀해졌다. 요크신 시티의 경매장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현존하는 것은 오직 36쌍 뿐이라고 한다.[5] 외형은 공고 또는 나가토급 전함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6] 구작에서는 푸른 색 눈으로 나온다.[7] 갑자기 전에 없던 윗입술을 강조하거나, 옆머리를 밖으로 뻗치게 그린 것.[8] 한때 콤비를 이루었던 파트너 센리츠의 모델은 나우시카+유파라고 한다.[9] 이는 헌터×헌터가 주인공 곤을 중심으로 한 군상극 구성을 취하고 있기 때문.[10] 요크신 시티 편에서 등장한 크라피카의 보스 라이트 노스트라드와 사이가 나쁜 마피아로 크라피카에게 말로 성적 모욕을('빨아라') 가했으나, 한국판에서는 표현이 순화되었다.[11] 당시의 상황과 둘의 관계를 보면 당장 죽이지 않은 것만 해도 크라피카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인내심을 발휘한 것이다. 물론 클로로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도발한 건 아니고 크라피카를 도발함으로써 틈이 있는지 떠본 것에 가깝다.[12] 크라피카 추억편을 봐도 크라피카가 얼마나 친구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단지 어렸을 때와 환경이 많이 달라졌고, 일족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음을 닫고 있을 뿐.[13] 우보긴과 파크노다 또한 자신들이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자살에 가깝다. 그리고 동족의 눈을 되찾는 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크노다는 그렇다 쳐도 우보긴의 물불 안 가리는 성격상 100% 굴복 안하고 죽음을 택할 것이었으므로 살인이 아니라고 단정짓기에는 애매하다.[14] 다만 이후 12지에 합류하면서 미자이스톰과의 대화로 이런 면모가 다시 드러나는데, 동포들의 눈을 회수하면서 그 소유자인 인체수집가들을 단 한명도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새로이 타겟이 되는 카킹 4왕자에 대해서도 그가 눈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그 이상은 자신이 거절한다고 잘라 말했을 정도.[15] 말이 짐승이지 사실상 '''씨X'''이다.[16] 처음에 배 안에서 만난 레오리오를 대뜸 존칭도 안 붙이고 이름으로 부르거나(심지어 모두들 레오리오가 실제-19세-보다 훨씬 나이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던 상황이었다.) 스승인 이즈나비가 거슬리는 말을 했다고 바로 일어나서 뒤돌아서 가버리는 등 정중함이나 상냥함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많이 보인다.[17] 사실 크라피카가 맨 처음에 곤과 레오리오를 만났을 때도 비협력적인 태도는 있었다. 곤과 마음을 나누면서 온화한 면모가 드러난 것 뿐.[18] 위 그림을 보다시피 옷이 헐렁한 걸 가슴이 나온 것처럼 인위적으로 그린 그림이 많다…[19] 그러나 직접적으로 남자라고 언급한 적은 없기 때문에 아직도 여자로 보는 사람들 속출 중이다.[20] 단장과 싸우기 위해서 환영여단인 체 하고 있었던 것 뿐, 정식으로 여단 소속인 건 아니다.[21] 곤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곤&키르아를 도와주는 히소카의 성격을 보면 크라피카한테도 여러 가지 생각을 품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설익은 과일에 빗댄 적도 있으니...[22] 암흑대륙편 중 신체 반동으로 인한 기절을 포함해 한번에 무려 12시간 사용으로 별 소득도 없이 '''5년의 수명을''' 버렸다.[23] 크라피카의 붉은 눈에 대한 묘사에 대해서는 구작에서 빨갛게만 칠해놓았던 데 비해 리메이크 작에서는 세계 7대 미색이라는 설정을 의식했는지 화려한 색채로 묘사해서 이 부분에서만큼은 높은 평가를 주는 팬도 있다.[24] 원래 원작 만화책에서는 '''갈색'''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구작에서는 눈 색깔에 대한 떡밥이 나오지 않아서 색깔 설정을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임의로 설정했다지만, 신작에서도 결국 제대로 칠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