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석
짱의 등장인물. 김인섭의 오른팔. 백원기와 함께 김인섭을 보좌하고 다닌다.
김인섭의 오른팔임과 동시에 광진고의 실질적인 2인자. 작중내 비중이 백원기보다 높으며, 광진고에서 일어난 사고는 얘가 다 수습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활동까지 도맡아 하는 편인지라, 사실상 포지션은 김인섭의 대변인이다.
첫 등장은 길거리에서 광진고 학생들을 때려눕히는 사고를 친 김대섭에게 보복하기 위해 광진고 학생들이 우상고를 쳐들어왔을때인데, 현상태와 접선으로 마주치면서 꽤 인상적인 등장을 치렀다. 최소한 무고한 우상고 학생들을 때려눕히는 다른 광진고 학생들과는 이성적인 면모를 보였으며, 현상태와 불필요한 마찰을 빚지 않고 목적은 김대섭 뿐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히며 상황을 분명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진고 편에서 형의 흉터의 원인을 알게되고 절규하는 김대섭의 뺨을 때리면서 일갈한다.
사신편에서는 유순권을 상대로 제법 선전하였고, 이후 백원기와의 협공으로 유순권외 대정고2명을 잡아낼뻔한 쾌거를 이룬다. 송치상의 개입으로 아쉽게 패배.'''철부지 같은 놈! 불쌍한 네 형의 모습을 봐, 자식아! 모든게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형이 저 지경까지 왔다! 인섭이 얼굴의 흉터를 봤어? 네 녀석이 대정고에 잡힌 날 인섭이를 노리던 대정고 녀석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저렇게 만든거야! 널 미끼로 말야!'''
2부에서는 다른 3학년들과 마찬가지로 졸업하고 완전히 잘렸다. 다만 한 차례 언급은 되는데, 박건하가 짱 자리를 물려받을 때 김인섭의 테스트에 의하여 박건하와 겨뤘다고 한다. 결과는 마진석, 백원기를 순서대로 깨트린 박건하의 승리. 박건하가 김대섭 못지 않은 2학년 최강 라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