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짱(만화))
'''덤벼. 전부 다.'''
- 인천연합 VS 칠악야차 대결 中
'''위성대. 내가 데려간다고 했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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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원 만화 짱의 등장인물.
등장 당시 3학년. 광진고 의 짱 .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교복 상의를 걸치고 다니면서 무게를 잡는다.
2. 작중행적
작중에서 나온 싸움 랭크는 S. 무게 잡는 것만큼이나 실력도 있다. 테리, 한영과 함께 인천의 3대 짱으로 불린다. 망가지는 캐릭터가 많은 이 만화에서도 개그성 대사나 경거망동한 모습을 보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 질 때도 멋있게 진다.
등장 당시 주인공 현상태를 복날에 개패듯이 패면서 강함을 어필했다. 작중 1:1 대결에서는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으며, 그래서인지 일부팬들 사이에서는 3대 짱 중에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실제로도 한영이 이종수의 함정에 빠졌을 때 위성대의 '''원터치[4] 훼이크 전략'''[5] 에 걸려들어서 쓰러졌지만, 최정원의 요청을 받고 한영을 구원하러 온 김인섭에게 위성대가 같은 전략을 시도해서 똑같이 걸려드는 줄 알았으나 단 한 방에 위성대를 기절시켜 버림으로서 작전은 실패.[6][7]
논란중에서 김인섭 파워가 어마무시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인천3인방 테리 한영 김인섭 중에서 김인섭이 파워가 제일 강하다는 평이 나오는편인데 요약하자면 위성대원펀치장면은 한영은 잔챙이들과 싸우고 힘이 딸리는 상황에 왼손으로 때리고 김인섭은 그냥 멀쩡한상태에서 오른손 펀치를 쓴것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둘다 오른손잡이라서 오른손 파워가 강한판에 한영은 손에 부상때문에 왼손으로 타격했기에 파워차이가 나는것일 뿐이다. -어차피 위성대는 밥이다-
김인섭이 보여준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해보자면, 인천 빅 3(일명 삼대짱) 중에서 공격력은 원탑이지만 체력과 맷집이 다소 부실하다고 볼 수 있다. 현상태의 경우, 한영이나 테리와 붙었을 땐 밀리긴 했어도 제법 괜찮게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인섭을 상대했을 땐 초반부 유효타 딱 한 대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려가며 그로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 당시 김인섭이 현상태를 터는 모습은 김민규가 현상태를 떡바르던 것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일 정도.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상태에게 제대로 얻어맞고 일시적이나마 푹 뻗은 것 또한 삼대짱 중 김인섭이 유일하다. 또한 구종성과의 싸움에서도 초반부엔 유효타에서 앞섰지만 중반부에선 한 차례 크게 다운되어 잠시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다만 후반부에선 다시금 구종성을 몰아붙이던 걸 보면 김인섭이 초반에 누적시켜 놓은 데미지가 구종성에게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종합해서 말해보자면, 공격력은 삼대짱 중 최강이지만 맷집은 삼대짱 중 최약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쉽게 숫자로 비유하자면 한영이나 테리가 5+5=10이라면 김인섭은 6+4=10이라서 셋 다 동급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1:1 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고 대부분 승기를 잡지만, 어째 항상 도중에 다른 놈이 끼어들어 패하는 경우가 많다.[8] 예를 들자면 칠악야차와의 대결[9] 과 동생 김대섭의 복수를 위한 싸움[10] .
캐릭터의 입지 설정을 보면 안습할 수 밖에 없는 게, 테리는 인천연합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싸움에서건, 사건 진행에 있어서건 그 존재감을 보여줄 기회가 많을 수밖에 없다. 한영 또한 인천연합의 대척점이자, 짱이라는 만화 내의 만악의 근원과도 같은 대정고의 짱이므로 좋든 싫든 간에 스토리의 중추에 끼어있는 편이었다. 반면 김인섭은 김대섭 때문에 당하지 않았어도 될 불행을 죄다 뒤집어 쓰곤 했다. 사실 김대섭이라는 약점만 아니었어도 인천 빅3로 손꼽히는 본인의 실력과, 대정고에 버금가는 호전성을 가진 광진고의 세력을 바탕으로 인천연합 내에서건, 밖에서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가진 바 실력에 비해선 그다지 빛을 못 본 안타까운 케이스. 스토리의 핵심 축에 끼기 애매한 포지션과, 그에 걸맞지 않은 탑 클래스의 실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스토리 진행 중에 히든 카드 내지 조커 역할을 많이 수행한 편이다.[11]
대정고의 한영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 반면 같은 대정고인 이종수와는 악연으로 똘똘 뭉친 사이여서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대정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복수를 목적으로 인천연합에 가입했지만 어째 가입하고 보니 원수 이종수도 인천연합의 일원이 되어버린 것으로 그때문에 한번 인천연합을 탈퇴했었다.
광진고 친구 마진석과 백원기를 왼팔, 오른팔로 두고 있다.
우상고에 동생 김대섭이 재학 중이다. 부모님이 심한 불화로 이혼했기에 따로 떨어져 살고있다. 김인섭은 아버지쪽에 김대섭은 어머니쪽에 맡겨져있는데 어머니는 가정을 돌보지않고 폭력적이었던 남편과 싸움으로 나날을 보내던 큰 아들 김인섭이 막내 대섭이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원망하여 형제끼리 가끔씩 만나는것조차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인섭이 싸움으로 나날을 보냈던건 툭하면 부부싸움을 벌이며 자식들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였던 부모님 탓으로 오히려 부모가 자식들에게 반면교사 역할을 제공한 것이다. 때문에 김인섭은 동생은 끔찍히 위하지만 그와 비례해 자신과 동생을 갈라지게 만든 부모님을 누구보다 원망하고 있었는데 그건 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12] 2부에서는 그런 감정이 많이 희석되었는지 오랜만에 만난 동생 김대섭에게 '''"어때? 엄마는 잘 계시니?"''' 하고 물어보았다.
김대섭은 중학교 시절 형 김인섭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김인섭도 김대섭을 매우 아껴 차기 광진고 짱 자리를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김대섭이 입학 전 형인 김인섭에게 큰 오해를 하게 되는 사건[13][14] 이 있어서 형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광진이 아닌 우상고를 선택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었으나 김대섭의 복수 실패 및 현상태의 중재로 오해를 푼 이후로는 예전의 우애깊은 형제 사이로 돌아갔다. 허나 진중하고 사리판단이 괜찮아 보이는 면모가 이 동생 때문에 자주 무너졌다.[15] 동생 때문에 독단으로 움직였다가 패배한 적도 있다.[16]
대학 진학은 안하고 사업을 할거라고 말했는데 졸업 후 민주연합 창설 이후 박건하[17] 와 대립하고 있던 김대섭과 한번 만났던 장면 이후론 등장하지 않고 있다.[18] 과연 어떻게 되고 있는지.
결과적으로 김인섭이 짱이던 시절에는 대부분 패배한 적이 많았지만 인망은 확실한지 졸업후에도 광진고는 김인섭을 '''우상 수준'''으로 숭배하고 있다.
박건하가 민주연합과의 중요한 첫번째 패싸움을 앞두고 '''"우린 김인섭의 후예다!"''' 라고 말해서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인섭이 광진에 미친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
이 외에도 권민주, 사자비, 김대섭 등이 인천연합을 제치고자 민주연합을 창설하려 했을 때 인천연합을 부정하는 것은 곧 김인섭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치러갔다. 이 쯤 되면 이미 광진의 신.
마지막화 후일담에 간만에 등장. 동생 김대섭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아직도 냉전상태인 부모님들이 답답하여 오늘만이라도 좀 사이좋게 지내라고 화를 낸다.[19] 옛 인천연합 동료들이 함께 축하해주러 온다.
3. 여담
여담이지만, 모티브는 MBC의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의 안재욱#
그리고 이걸 베낀 캐릭터가 럭키짱의 풍호이다.
[1] 일단 2부 초반에 "사업을 위해서 밑바닥 부터 경험을 쌓을거다"라고는 말했다.[2] 공식피셜로 졸업후에도 랭크 상승이 없었다고 한다. 즉 20살때도 여전히 S급이라는 얘기.[3] 사실 동급들간의 실력 차이는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하며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수준이다. 테리가 한영을 한번 이겼다고해서 다음에도 확실히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며 다시 붙으면 한영이 테리를 이길수도 있다는말. 사실 둘의 싸움을 본 팬들은 알겠지만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할것 없는 처절한 혈투였다.[4] 주먹으로 한 대씩 치고받기[5] 전략적으로 위성대 자신이 먼저 맞고, 다음 자신의 차례 후 맞은 한영이 일어나기 전에 그대로 이어 때리는 전략[6] 위성대는 후에 이종수 같은 놈이 인천을 잡으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안 일어난 것이라고 하지만 아무리봐도 정신승리의 느낌이 난다.[7] 다만 이때 한영은 대정고 일진들이랑 조금 싸우고 난후에 원터치를 했고, 그마저도 오른손은 부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섣불리 한영보다 김인섭이 훨씬 강하다는 착각을 하면 안된다. 자기보다 낮은 랭크한테도 고전하거나 털린 적이 있는 한영이지만 엄연히 김인섭과 같은 S랭크에 위치에 있는 인물이고 사신의 일축을 1:1로 꺾은 전적이 있는 강자이다. 한영이 테리 김인섭보다 저평가 받는 이유는 무게감과 카리스마가 많이 느껴지는 두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너무 개그캐의 이미지가 크기 때문이다.[8] 패턴이 항상 서로 치고박고 하다가 김인섭이 막판에 우세하려고 할쯤에 옆에 누군가 난입하고 그때문에 패배.[9] 구종성과는 백중세였다. 그대로 놔뒀어도 결과는 알 수 없었다. 김인섭이 구종성에게 한방먹여 자세를 무너뜨리고 더 때리려는 도중 승리한 나머지 칠악야차의 멤버들이 합세한 것 때문에 우세했던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10] 김이준에게는 확실히 우세를 점했으나 송치상의 난입으로 패배.[11] 인천연합 vs 대정고 스토리 땐 위기 상황의 한영을 구출한 바 있고, 인천연합 vs 칠악야차 전에선 칠악야차의 실질적 리더이자 김민규에 이은 두 번째 강자인 구종성을 대등하게 마크했다.[12] '''"전 절 이렇게 만든 녀석들보다도 서로 툭하면 싸우다가 결국 저와 대섭이를 갈라지게 만든 어머니, 아버지를 더 원망하고 있다구요! 아시겠어요?!"'''[13] 김대섭이 대정고 학생들과 시비가 붙어서 싸운 후 잡혔고 김대섭은 '''"우리 형이 광진의 짱 김인섭이다"''' 라고 했으나 대정고는 '''"김인섭이 누구? 풋!"''' 라는 식으로 깔끔하게 무시. 그래도 김대섭은 형이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었으나 믿은 형은 오지않았고 배신감에 젖어 풀려난 후 김인섭에게 자초지종을 듣고자 찾아갔으나 형이 만나지 않아주고, 오히려 광진고에게 대정고에게 맞은 것 보다 더 심하게 맞았다.[14] 진실은 대정고는 김대섭을 인질로 잡자마자 김인섭을 찾아가 협박했고 이에 광진고는 너희를 인질 삼아 교환하면 된다고 하지만 대정고는 '''"시간 내로 우리가 돌아가지 않으면 김대섭이 많이 다칠걸. 팔 정도는 눈 깜빡 안하고 부러뜨리는 놈들이지"'''라고 위협하여 김인섭은 동생을 위해 무릎을 꿇는다. 이 때 대정고의 만년 따까리 캐릭터가 장난하지 말라며 물잔을 들어 김인섭의 머리를 내리친다. 그리고 대섭이에게 이 일에 대해선 함구령을 내렸다. 항상 쓰고 다니는 선글라스는 이때 생긴 상처를 가리기 위한 것.[15] 동생과 관련된 일이라면 쉽게 흥분을 잘한다.[16] 사신과의 싸움[17] 트레이드 마크였던 미간의 상처를 가리는 선글라스는 후배이자 새로운 짱인 박건하에게 물려주었다.[18] 이때도 시건방진 동생을 감싸주는 대인배 형님의 관록을 보여줬다.[19] 부모님들께 자기 결혼식때도 그랬다고 화를 낸걸 보면 이미 결혼을 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