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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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이라는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읽기 전에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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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원의 만화 짱의 주인공.
첫 등장시 학년은 고등학교 2학년. 대다수 강자들이 3학년인 짱 세계관에서도 일찍부터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리며 인천 곳곳에 명성이 퍼진 상태였다.[4] 1:1 싸움은 누구와 붙어도 밀리지 않지만 되도록 주먹질을 자제하며 웬만하면 대화로 풀어나가려 하는 점잖은 주인공. 고등학생 답게 진로나 인생 문제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가끔 보여준다. 학원물에서는 의외로 흔히 볼 수 없는 케이스.
다만 열받아서 수틀리면 그딴 거 없다. 그냥 죽도록 때리고 본다. 경찰도 아닌데 사태를 막는답시고 나대다가 정작 자기 일을 악화시키는 일이 잦다.[5] 주로 기습당해서인지 이상하게 범죄자랑 싸우면 전투력이 급 약해진다. 은근 오지랖을 펼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주인공이니만큼 책임은 확실하게 지는 타입 같다.[6]
아버지[7] 께서 노래방을 하시지만 우범진이 인천연합과 얽힌 건 때 가게가 크게 파손되어 PC방으로 전업. 외동아들이다. 이런저런 싸움에 자주 휘말리기에 공부는 그렇게 잘하지 못한다. 성적이 전국도보다 조금 나은 수준. 노래방 큰아들이던 시절엔 노래방에서 싸움이 벌어져 공중전화나 노래방 기기를 두어번 부숴먹은 전력이 있다. 물론 그때마다 아버지께 정의의 응징을 당했다.
작중에서 1:1 대결로 패한 건 칠악야차의 김민규와 대정고의 김철수와의 대결 뿐.[8] 그외에는 다굴에 당하거나 계속 되는 싸움으로 체력이 부족해서 리타이어 했었다. 다만 짱이라는 작품에서 절대 지면 안되는 싸움에서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기도 한다.[9] 일종의 주인공 보정
작중 랭크는 1부 2학년 시점 S-.황동명이 현상태에게 '''많이 줘봤자 S- 랭크'''이라는 발언을 한다. 그런데도 절대지존인 자기 형 황동성을 이겼다고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부 시점에는 '''인천 1위''' 호칭에 걸맞는 S+. 1부에서 털렸던 김민규와 동급이다.
3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테리에게 인천연합을 물려받아 연합의 리더가 되었다. 본인의 꿈이 경찰이라, 어떻게든 대학은 가려는지 조용히 공부나 하려 했으나 인천연합의 리더인 것도 있고 워낙 여기저기서 말썽[10] 이 터져나오는 터라 다 글러먹었다.
이 시점에서 등장 인물들의 수준이 1부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그런지 아주 훨훨 날아다닌다. 2부에 나오는 인물 대부분이 1부에서는 언급도 안 되던 수준[11] 이었고 2부에서 손꼽을만한 강자로 여겨지는 남기훈이나 김대섭이 1부때는 인천연합 하위권 멤버보다 약했다는걸 볼때 1부보다 급이 떨어지는건 명백하다. 당장에 김철수나 장창식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칠악야차나 사신 급은 커녕 인천연합에서 하위권 애들에게 밀리거나 간신히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사실 2학년 때 이미 네임드 급 전투력을 보인 캐릭터는 현상태와 우범진, 차원호, 민문식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없고 그 중에서도 네임드를 넘어 당대 최강자들을 상대로 승부가 가능한 건 현상태와 우범진 단 둘 뿐이다.[12][13] 다만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면서 앞서 이야기했던 김대섭 같은 캐릭터가 전투력이 성장해서 1부 전투력으로만 2부 캐릭터들을 판단해서는 안되긴 한다. 전국도만 해도 2부 전투력이 상당해졌다. 물론 그래도 1부 캐릭터 전투력>2부 캐릭터 전투력이긴 하지만.
1부에서는 현상태와 싸웠던 적들이 하나같이 현상태보다 조금씩 윗급이었던 반면, 2부에서는 등장인물중 김철수 한명을 제외하면 현상태보다 윗급인 놈은 없다. 더군다나 1부같은 경우, 주인공이 현상태 라는것을 확실하게 알수있지만 2부같은 경우는 비중이 1학년 손학교 2학년 김대섭 3학년 현상태에게 나뉘어져있어 현상태가 단독 주인공이란 것을 알기 힘들다.[14] 더군다나 2부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는것은 김대섭이다.[15][16]
1부에서는 김민규, 2부에서는 김철수에게 털린 경력이 있긴 하지만 일단 동갑 이하의 연령을 기준으로는 친구 우범진을 제외하면 최강. 동세대 기준으론 현상태를 이기긴 커녕 궁지에 몰아넣은 인물조차 없다.[17] 김민규, 김철수는 현상태보다 1살 위. 진건 아니지만 적들 중 가장 강했던 황동성도 1살 위다. 현상태가 2학년 때 S-랭크에서 3학년 때 S+랭크로 올라간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짱 세계관에서의 1살 차이는 갭이 꽤 큰 편이다. 대다수 등장인물들이 1년이면 랭크가 상승하는 걸 감안하면 현상태가 괜히 세계관 내에서 굇수 취급 받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2부 현상태=1부 김민규 정도로 평가받기 때문에 동나이대로 감안하면 김철수와의 전투력 갭 역시 별로 없을수도 있다.
작품 초기엔 유지현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이런저런 상황과 본인이 하도 싸움에 말려다니다 보니 결국 결별했고 유지현은 전학을 갔다. 그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여고생 천수경과 얽혀 어쩌다 보니 플래그가 제대로 꽂혀 천수경의 집안 트러블도 해결해주고 양 가 부모님께는 반쯤 공인받은 커플이 되어가지만 정작 본인은 조금 내키지 않는 듯 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천수경이 현상태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현상태도 천수경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진정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현재는 어머니의 치매 연기에 속아 넘어가 천수경과 같이 학원에 다니고 있지만 김철수가 또 트러블을 일으킨 상황이라 조용히 공부하기는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 상황. 현상태 어머니의 치매 연기에 대해 너무하다는 평이 많은데, 잘 생각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현상태 이놈은 친구 원수를 갚겠다고 조폭에게 쳐들어간 전적이 있으며 그 전에도 싸움박질만 하고 다닌 녀석이다. 그런데 3학년이 되고도 싸움만 하고 다니고 있으니 부모된 입장으로 특단의 조치를 생각할 법도 하다. 오히려 정신차리라고 죽어라 안패고 이렇게나마 마음을 잡아주려고 하는 현상태 부모님이 대인배다.
여담으로 외모가 상당히 뛰어난 듯 하다. 천수경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다른 학교 일부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는다. 그런 반면 당시 왠만한 애들은 다 소유하던 휴대폰조차 안 가지고 다녀서 2부 도입편 인천연합 OB들과의 마지막 모임 때서야 겨우 장만했을 정도. 당연히 OB들은 '''네가 폰을 샀다고!?'''라며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다니는 학교의 실존모델은 인천에 있는 인천고등학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는 공부하느라 짱 같은거 관심도 없다. 현실의 인천고는 명문고로 유명한데 우상고 역시 솜주먹들뿐인 진학고로 묘사된다.
그런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짱 복(?)은 타고난 학교. 현상태, 김대섭, 손학교로 이어지는 계보만 봐도 후덜덜하다. 동학년 최강의 주먹들을 3년 연속으로 배출한 학교인 셈. 여기에 숨겨져있는 사기캐릭터 우범진까지 있었으니...개그캐로 묻히지만 전국도만 해도 왠만한 네임드급은 1:1로 이긴다.
참고로 수많은 짱들이 나오는 와중에, 현상태만은 꽤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현상태가 가진 짱으로서의 정체성은 다른 짱들처럼 위에서 군림하고 이끄는 보스(Boss)라기 보단, 모두와 같은 눈높이에 서서 먼저 행동하는 리더(Leader)로서의 짱에 가깝다. 칠대성왕 에피소드 당시, 차원호를 쓰러트리기 전 외친 명대사 '부하가 아니라 내 친구다'를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렇기에 김인섭이나 이종수처럼 부하들을 거느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한영처럼 따를 놈만 따르라면서 손을 놓다시피 하지도 않았다. 우상고 학생들에게 있어 현상태는 좋은 친구거나 좋은 선배였지, 따라야 할 짱이 아니었던 것. 다른 짱들이 절대군주제의 왕처럼 힘과 권력으로 부하들을 다룬다면, 현상태는 입헌군주제의 왕처럼 군림만 하고 통치하지는 않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모가 다소 지나쳐 2부에선 우유부단하고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준 건 다소 아쉬운 부분.
2. 행보
2.1. 1부
2.1.1. 전국도&나충기편
짱의 첫번째 에피소드.
전국도가 학교를 잡기위해 의형제인 나충기를 불러들이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나충기가 직접 인천까지 와서 현상태의 여자친구인 유지현과 다른 여자를 착각[18] 하고 납치하였는데 이에 유지현을 구하기 위해 나충기와 승부를 벌이려 하지만 선배인 우창만의 도움으로 싸움은 후로 미루어 진다. 그리고 이 우창만이 갈비가 부러졌다는걸 알게 되고 복수하려 직접 용산까지 찾아간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나충기와 격돌. 화려한 말빨로 나충기를 도발하여 승리를 하게된다. 다만 이때 턱에 금이가서 현상턱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전국도가 유지현을 이용하여 현상태를 도발하게 되고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약점인 턱을 집요하게 공격한다. 이에 현상태는 턱을 내어주고 같이 공격을 하게 되고 결국 둘다 쓰러지게 된다. 승부는 무승부라고 볼수도 있지만 현실은 상태가 국도를 거의 두들겨 팬것...그런데 현재 좀비스타일 전국도를 보면 상당히 괴리감이 크다. 아마 작가가 바뀌었으니 설정 또한 바뀌었다고 볼수 있겠다. 이사건으로 전국도는 퇴학을 당할뻔 하였지만 현상태의 말빨로 결국 둘다 정학을 받게 되고 현상태는 아버지 노래방을 도와주게 됨으로서 이 에피소드는 끝난다.
2.1.2. 칠대성왕편
짱의 두번째 에피소드.
네임드급 주인공인 우범진과 민문식, 차원호가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노는 우범진을 칠대성왕 멤버인 한수가 습격하여 깽판을 치게 되고 이에 현상태는 우범진을 눈여겨 보게 된다. 우범진을 가만히 못놔두고 도와주려는 상태에게 우범진은 괜찮다고 하지만 결국 변하려는 자기를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현상태가 한수 패거리를 격파. 칠대성왕과 엮이게 된다. 결국 칠대성왕이 우상고까지 처들어오게 되고 봉수와 동혁이 막으려 하지만 역부족이 었다. 이어 노래방까지 습격하게 되어 우범진까지 결국 끌려가게 되자 현상태가 우범진을 구하러 간다. 그리고 우범진으로 인해 충격 먹은 문식은 승부는 후로 미루게 되는데... 하지만 양우성의 계략에 현상태와 싸우게되고 결국 민문식, 차원호 모두 움직이게 된다.
민문식에게 초반에 고전하다 패턴을 읽고는 가볍게 KO시키면서 끝나나 싶더니 차원호와 승부를 하게 되는데 이기기 위해서 생전 안하던 비겁한짓을한 차원호는 크게 흔들리게 되고 결정적으로 친구인 동혁과 봉수를 졸병취급하자 현상태가 발끈하여 부하가 아니라 친구라며 분노의 발차기로 띄운후 냅다 달려 원펀치를 먹임으로서 승부는 종결.
그리고 후일담으로 현상태의 아버지가 학교를 찾아다니고 부모님과의 대화를 들은 현상태는 부모님이 자신에게 학교를 그만두라고 착각을 하지만 이는 우범진의 복학을 위해 상태의 아버지가 이리저리 알아보던것이었다. 결국 우상고 1학년으로 우범진은 다시 학생이 되고 반란을 일으키는 김모학생과 얽히게 되는데..
2.1.3. 1학년반란편
짱의 세번째 에피소드.
정학이 끝난 현상태가 우범진과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이다. 장태진, 하지만을 모두 꺾은 김대섭은 1학년짱만이 목표가 아니라 우상고 전체를 잡는것이 목표라서 대학가야하는 김태수, 서장호는 앞가림하라고 열외시키고 현상태, 전국도를 타겟으로 삼는다.
결국 매점에서 과자떄기 먹고있는 상태패거리 앞에서 우범진의 대가리를 박게하여 도발을 하며 싸움이 일어날뻔하지만 유지현의 앞이고 우범진이 온몸을 날려 현상태를 막아 다시 다니게된 학교라며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여 싸움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때 김대섭이 식판을 구부리며 마지막 도발을 하고 간다. 김대섭의 리즈시절은 아마 여기까지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이 담배피는 선배를 때려버려서 끌려가게 되고 1학년은 이때를 기회로 체육관에 2학년을 잡으러 간다. 그러나 이떄 김대섭은 우범진에게 묶여있게 되었고 현상태는 체육관으로 가서 하지만을 제압하며 반란을 진압하게 된다. 이때 모두가 같은 우상고라며 모두들 조용하게 사건을 마무리하게 된다. 하지만 이자리에 없었던 김대섭은 배신자 취급을 당하게 되고 빡돌아서 결국 광진고를 건들이게 되며 또 다른 사건을 몰고 오는데...
2.1.4. 광진고편
짱의 네번째 에피소드.
장태진에게 배신자 취급당한 김대섭은 화가난 채로 광진고 애들과 마찰이 빚어졌고, 우상고 앞에 마진석, 백원기, 전태문 등이 진을 치면서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된다. 유지현과의 데이트를 위해 영화시간을 기다리려 카페에 들른 상태는 바깥에서 파인애플 머리를 한 김대섭이 지나가는것을 보게 되고 그 뒤를 쫓아오는 광진고를 보면서 결국 김대섭을 따라 나서게 된다. 결국 광진고와 엮이게 되고 김인섭과도 승부를 벌이게 되지만 선글라스를 낀 김인섭을 결국 치지 못하고 다음에 싸울땐 안경 벗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떄 유지현을 바람맞혀서 결국 헤어지게 되고 큰 방황을 하게 된다. 작은 마찰이 있은 후 김대섭은 김인섭에게 복수를 위해 상태의 이름을 팔아 광진고를 치기 시작하고, 상태는 봉수.동혁.범진.국도.태진.지만과 함께 제지하려 한다. 공사장에서 다시 김인섭과 격돌하게 되며 마지막 영혼의 일격으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겼다고도 보기 뭐한게 펀치도 그냥 맞아주는듯한 느낌이고 후에 송치상의 반란을 염두에 둔것인지 힘을 아끼는듯한 모습이 더 강하다.
마지막에 김인섭이 내가 뭔짓을 하더라도 대정고로 부터 동생을 보호해줄거라 믿는다며 또 무슨 사고를 칠지 공개 예고를 하고 떠난다(...) 그리고 광진고편과 대정고편 사이 에피소드에서 현재 현상태의 여자친구인 천수경이 처음등장하게 된다. 또한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 일회용 졸병처럼 보이는 최정원 역시 처음 등장하는 편이다.
삐삐를 활용한 전략등이나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작가인 김태관씨가 하차하게 된다.
2.1.5. 대정고편
김인섭은 위 사건 이후 인천연합을 탈퇴 하게 되고 그에 따른 보복으로 인천 연합에서는 대정고의 이종수가 나서서 김인섭을 친다. 송치상은 김인섭을 까낼 생각에 김인섭 패거리에대한 정보를 이종수에게 발설하고 뒤를 잡힌 김인섭 패거리는 결국 이종수 패거리에게 무참히 밟히고 만다. 이를 알게된 김인섭의 동생 김대섭은 이종수를 잡겠다며 나서지만 오히려 이종수에게 역관광 타고 팔까지 부러지고 만다. 이종수는 김대섭이 우상고 학생이라는걸 알고 당시 까지 우상고의 짱이라고 하면 김태수의 이미지가 강했기에 사람을 보내 김태수가 어디 있는지를 수소문 해 김대섭의 상태를 알려주며 찾으러 오라고 전한다. 김대섭의 돌발적인 단독행동이었지만 우상고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상고 짱인 김태수가 시킨걸로 판단하며 이걸 빌미로 우상고를 쓸어 버리려는 속샘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태수는 이미 일선에서 물러난지 오래며 김대섭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기에 난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었고 이종수 패거리에서는 시치미 땐다고 지례 짐작하며 서로가 신경전만 펼치고 있을때 이종수의 애인이 진짜 사실이라며 잘못하면 걔 죽을수도 있다고 김대섭을 어디에 방치해 놨는지 말해준다. 이 말에 김태수와 그의 오른팔 서장호는 김대섭을 데리러 가고 그렇게 아무것도 못건지고 끝나버린 상황에 빡친 이종수는 며칠후 우상고 하교길에 송치상과 그 일당들을 보내 깽판치게 만들어 놓는다.
이 떡밥은 현상태가 덥썩 물어 송치상을 죽도록 패버리고 이종수는 옳커니 하며 인천연합이 뒤를 봐주는 광진고를 건들였으니 너희들은 죽었다 라는 식으로 우상고에 패싸움을 선포한다. 하지만 이는 오직 김태수와 서장호와 같은 반의 3학년 학생들만 알았으며 김태수와 서장호는 괜히 다른 학생들을 패싸움 판에 끼어들게 하고싶지 않아 그걸 숨기며 단 둘이서 싸움터에 나선다. 이종수와 그의 대정고 일당들은 단둘만 나타난 모습에 어처구니 없어 하지만 곧 이어 우상고의 학생들이 몰려들게 되는데 전국도가 단 둘이 그 싸움터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교내 방송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모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태수는 우리들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었다며 전국도를 질타하는데 이 싸움 현장은 결국 경찰에 까지 알려져 대대적인 경찰 병력의 출동을 불러 일으키며 우상고와 대정고 두 학교 이름에 크나큰 먹칠을 하고 괜한 피해자만을 만들게 된다.김태수의 말처럼 정말 희생을 헛되게 만든 셈이다.[19] 이렇게 경찰. 그리고 학교측의 조치로 대정vs우상의 패싸움은 끝이 났지만 현상태는 보다 더 깊히 인천연합 이라는 존재와 얽혀가기 시작한다.
2.1.6. 인천연합편
우범진에게 쳐맞고 찌질대던 이종수는 껄끄러운 우범진과 인천연합 멤버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위성대와 함께 작전을 짠다. 인천연합이 노래방을 파손시키고 우범진을 2층에서 집어던지는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 현상태는 일이 커지는 걸 막기 위해 테리에게 얻어터져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종수의 작전대로 우범진은 큰 부상을 입고, 인천연합은 경찰철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현상태는 이 상황을 보고 매우 빡쳐서 차라리 나오지 말라고 나오면 죽여버리겠다고 화를 냈다. 그러나 우범진의 아버지인 대혁파 보스 우대혁이 검찰수사로 인해 잡혀들어가면서 인천연합은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이종수는 다시 한번 계략을 짜 인천연합 vs. 이종수 사단의 전쟁을 펼쳤고, 현상태는 전국도와 함께 인천연합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패싸움이 벌어지는 공사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공사장은 완전 난장판 이에 현상태는 우선 대정고를 제압한 후 인천연합을 제압하기 위해 껴든다. 거기다 인천연합에게 먼저 당했던 칠대성왕까지 함께 모이며 인천연합& 칠대성왕 & 현상태,전국도 vs. 이종수 사단의 전쟁이 펼쳐진다. 결국 상황이 불리해진 이종수가 꼬리를 말고 도망가고 현상태는 범진이의 복수를 위해 인천연합을 하나하나 제압하기 시작한다. 거대 캐릭터 조경선마저 무너뜨리고 최종보스 테리와의 결전에서 테리를 몰아붙이지만 체력의 한계로 기절하고 만다. 어찌됐건 범진이가 회복하면서 인천연합편은 짱의 전성기 시즌을 보냈다.
2.1.7. 탱크편
나충기가 전국도를 만나 용산에 탱크라는 녀석이 날뛰고 있다고 해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나충기가 용산의 평화를 위해 탱크를 손봐주었으나[20] 육교 계단에서 탱크가 나충기를 기습공격하여 나충기가 병원에 가게되고, 그 소식을 들은 전국도는 나충기의 복수를 위해 탱크의 학교 교문까지 찾아가고, 부러진 갈비뼈때문에 건강상태가 안 좋은 탱크와 만난뒤 전국도는 탱크의 생김새를 비웃으며 탱크 가장 아끼는 곰인형 을 인질(?)삼아 우상고로 오라고 한뒤 가버리고, 탱크는 아픈몸을 이끌고 진짜 인천까지 가게된뒤의 일은 탱크(짱)항목 참조. 이 에피소드에서는 현상태의 연애 에피소드가 거의 주를 이루고 전국도의 비중이 좀더 높은 특이한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는 앞의 대정고-인천 연합 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에피소드로 달려온걸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 격이며 이후 현상태의 인천연합 가입 이라는 대형 떡밥이 터져 나온다.
2.1.8. 경인공고편
탱크사건 이후 경인공고라는 새로운 학교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서울에서 전학온 황동성 황동명 형제가 인천을 잡기 위해 주변학교를 정리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이다. 경인공고 때문에 우상고학생들과 친구들이 피해를 입자 결국 인천의 평화를 위해 현상태가 인천연합에 가입한것이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큰 핵심일 것이다. 마지막 황동성과의 대결에서 현상태가 결국 승리를 거두지만 여러모로 논란이 많이되었던 대결. 주인공 보정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하다. 경인공고로 전학온 박승영이 마지막에 또 예고를 하면서 떠나는데 이것이 바로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칠악야차편에 예고인 셈이다.
2.1.9. 칠악야차편
경인공고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에피소드이다. 현상태가 뺑소니사건과 엮이면서 사고를 당한 아줌마의 아들인 사람과도 인연이 생기게 되는데.. 칠악야차가 나와서 입금이 되었다느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었다느니 누군가에 사주로 인천연합을 치러 간다는게 은연중 나온다. 그리고 이 사주를 했다는 흑막으로 다시는 안보일거 같았던 이종수가 다시 등장을 한다. 서인천 3인방을 시작으로 인천연합에게 도전장을 보내게 되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S+급인 김민규가 나온 에피소드. 뺑소니범과 추격전을 하느라 지친 현상태를 봐주면서까지 처절하게 발라버린다. 현상태가 풀컨디션이었으면 대결이 어땠을까도 항상 나오는 논란(...) 이 에피소드로 인해 인천연합은 비록 패배를 하였지만 과거 인천연합 멤버들이 모두 다시 모이게 되고 물론 이종수는 모일리가 없고 그자리에는 현상태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결국 내 밑에서 일하라는 이종수의 말에 칠악야차는 발끈하게 되고 이종수는 또다시 가만 안둘거라고 칠악야차에게 예고를 하고 떠난다(...) 사신의 등장 예고...
2.1.10. 사신편
서울에서 제 각각 활동중이던 오성범,유순권,주희원,김이준 총 네명은 이종수의 수금으로 하나로 뭉치게 된다.처음 활동은 이종수를 물 먹인 야차 멤버들을 하나씩 제거하는것이였고, 팀플최강 야차지만 개별적으로 떨어진 그들은 하나하나 사신의 먹잇감이된다..(물론 사신의 강함을 어필할려는 거였겠지만 너무 힘없이 패함) 이윽고 그들은 대정고로 전학을 오게되고, 삥뜯긴 대정고생의 복수를 도와주고, 김인섭을 처리하는등 점차 세력을 넓히려한다. 이에 눈치챈 한영은 대정고의 공식짱임을 선포하고, 이에 반하는 주희원과 싸운다. 주희원을 빈사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도와주러온 나머지 사신멤버에게 당하게된다. 대정고는 사신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여차여차 인천연합과 맞붙게된다. 이종수가 우범진을 인질로 잡고있었기에 속절없이 두들겨 맞았지만 조경선이 핸드폰을 부숨으로 힘을내 사신과 싸워 승리하게된다. 야차의 김민규 vs 오성범, 전국도의 김이준 린치가 인상적인 싸움.
2.2. 2부
2.2.1. 부산편
2.2.2. 손학교반란편
2.2.3. 민주연합편
2.2.4. 신민주연합편
2.2.5. 김철수편
김철수의 존재를 알고 대정고가 폭주하는 상황[21] 에 직면하자 대정고와 5:5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상태의 어머니가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무득이하게 대결을 미루게 되었는데 김철수가 의외의 행동[22] 을 보여주어서 그에 대해 생각을 다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
다행히 병원에 가보니 어머니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다시 집으로 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현상태가 싸움을 못하게 하려는 천수경의 작전일 가능성이 크다.
김대섭에게 이미 김철수가 얼마나 위험한 놈인지 들은 마당에 권민주가 찾아와 다짜고짜 시비를 걸더니 현재 현상태는 김철수를 이길 수 없다고 평하고, 김철수에 대한 악명이 인천 전체에 퍼진 마당에 오랜만에 만난 한병용까지 김철수를 '미지의 괴물'이라 평하자 피가 끓는 것인지 '이쯤 되면 슬슬 그놈을 실제로 만나서 한 판 붙어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파이터 다운 눈을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인천연합 VS 대정고에서 인천연합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김철수와 격돌한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비등한 싸움을 보였다. 그것도 꽤 장시간! 71권 내내 호각이었고, 김철수도 현상태를 '''대단한 놈'''이라고 하거나 계속 칭찬하며 인정한다. 중반에는 김철수가 약간 그로기에 빠지는 등 위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철수가 현상태의 주먹을 머리로 받아내는 전투센스를 보이며 틈이 생겼고 큰 기술을 다시 얻어맞는다. 결국 시간이 지나자 체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김철수가 대정고에게 기술 요청을 받아 기술까지 선보이게 하는 샌드백 역할을 맡으며 김민규와의 싸움 이후 가장 처참하게 관광당하는 중이다. 김철수가 끝내지 않고 조롱하며 방심하는 모습, 현상태 특유의 악바리 근성을 생각하면 뒤집을 여지가 남아있다고 여겨졌지만 현상태가 비오는날 먼지 나도록 쳐맞아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자[23] 꼭지가 돈 김철수가 현상태를 계속 짓밟으며 공격을 하고 참다 못한 인천연합이 항복선언을 하고 현상태는 패배한다.
그러나 김철수는 아주 본보기를 보여준다며 이번에는 공사판의 쇠파이프를 들고와서 무자비하게 계속 폭행을 가한다. 이런 상황을 보다못해 빡친 김대섭이 중간에 난입하여 김철수에게 달려가 안면에 날라차기를 꽂고 김대섭이 개입, 눈으로만 지켜보고 있을수 없던 손학교 역시 인천연합과 김대섭을 도와주러 가세한다. 그러자 하지만, 장태진, 권민주, 사자비, 김병찬도 손학교를 따라 대정고를 박살내러 합세하였고 대정고와의 싸움은 패싸움으로 변한다.
여태까지 말빨과 악바리 근성으로 싸워왔던 현상태지만 친구의 복수라는 명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철수에게는 무엇 하나 통하지 않았고 현상태는 말그대로 처참하게 개박살났다. 김민규때보다 더더욱 심하게…[24]
이후에는 입은 데미지가 심각하고 체력 또한 다했기에 기절하였고, 인천연합 VS 대정고의 난장판인 싸움 속에서 위기에 놓였으나 김대섭이 난입해서 김철수를 공격하며 살아난다. 이후 인천연합&우상고&민주연합 일부 vs 대정고 패싸움중 차원호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현상태는 꿈속에서 자기가 고등 학교 시절부터 싸워 왔던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그 꿈속에서의 내용은 현상태가 여태까지의 수많은 강적들이 머리속에 회차 되면서 자기가 왜싸우는지의 이유를 돌이키게 된다.[25] 그렇게 모든 적들을 회상 하며 이유를 찾아 가는 도중 현상태도 그 수많은 싸움에 드디어 지쳤는지 털썩 주저 앉는 순간 그토록 그리워 했던 제일 친한 친구인 '''우범진'''을 꿈속에서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왜 싸움을 하는지 이유를 떠올리고 정신을 차려 다시 김철수와 리매치를 벌인다. 흔히 보이는 주인공의 각성과 함께 보스를 박살내는 이벤트와 유사한 행보였지만 작가가 일부러 클리셰를 깨려는건지 다시 김철수와 붙어도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금씩 밀리면서 고전한다. 게다가 이때의 김철수는 지친 상태에서도 풀컨인 김대섭을 상대로 유효타 한방 허락하지 않고 아주 복날에 개잡듯이 발라버렸다![26]
그러나 이제 김철수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김철수의 귀에 들어오면서 최신호가 마무리 되었기에 리매치는 어찌될지 애매모호. 이대로 김철수가 아버지 보러 병원으로 간다면 결국 현상태는 김철수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털린 결과밖에 안남기 때문이다. 뭐 김민규때도 털렸지만 리매치를 하지않고 그냥 패한걸로 넘어갔으니까 이번에도 그와 같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어쩌면 싸움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서 김철수와 대정고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 김철수는 김철수였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도 그걸 전혀 믿지않고 오히려 인천연합에게 이따위 치졸한 방법까지 쓸 줄은 몰랐다고 대정고에게 더욱더 사냥에 박차를 가하도록한다. 그와중에서도 현상태와 치열하게 치고받는데 앞에서와는 달리 조금씩 현상태가 우위를 점하게 된다. 김철수가 심리적으로 흔들린게 결정적이지만, 김철수가 "저세상 갔다오더니 영혼이라도 팔고 왔냐?"며 파워업한걸 인정하는 걸 보면 그렇게 맞고도 버틴 현상태의 의지도 대단하다. 그러면서 현상태는 김철수에게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어서 가보라고 하지만, 오히려 김철수의 화를 더 돋구고 계속해서 치열하게 싸운다. 싸우는 와중에도 현상태는 계속해서 김철수를 설득하지만 김철수는 듣지 않는다. 결국 참다못한 현상태가 김철수에게 허세부리지 말라며 누구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는 너를 난 잘 알고있다고 사실은 너도 아버지가 걱정되지 않냐며 김철수에게 외치고 김철수의 눈빛이 흔들린다. 그때 현상태는 김철수에게 강력한 일격을 선보이고 쓰러진 김철수는 다시 일어나려하지만 데미지가 쌓인탓에 다시 주저앉는다.
이렇게까지 싸움에 집착하는 김철수를 보고 현상태는 "넌 아버지가 죽어가는 와중에도 주먹질이나 하고 있었다는것을 평생 후회하게 될거다. 평생 말야" 라고 김철수가 예전에 했던 대사를 읊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철수는 포기하지않고 현상태에게 달려드나 오히려 현상태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조르기로 굳히기까지 당한다. 하지만 싸움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는 김철수를 보다못한 현상태는 김철수에게 마지막 피니쉬 공격을 위히 마운트포지션으로 김철수에게 주먹을 내리치나 김철수가 아닌 땅바닥을 향해 내리치고 그 모습을 본 김철수는 결국 싸울 의지를 잃고 체념한다.
현상태 또한 더이상 공격은 하지않고 성혜진에게 전화를 걸어 김철수에게 아버지의 입원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고, 현상태는 최정원을 찾아 김철수를 데리고 빨리 병원으로 가라하고 김철수와 최정원은 병원으로 향한다. 동시에 최정원은 안영태에게 싸움의 뒤처리를 맡기고 안영태는 이에 크게 부담을 느껴 이 이상 싸움을 끌지 않고 끝낸다.
한편 몇몇의 갤러리들이 현상태와 김철수의 승패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운데 중딩심판은 김철수가 스스로 싸움 장소를 떠났으니 인천연합의 승리라고 선언하지만, 현상태는 아버지로 인해 멍해지는 녀석을 상대로 승부를 낼 수는 없었다면서 중딩심판의 판결은 무시해도 된다고 모두에게 말한다.
다만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현상태는 이미 김철수에게 적어도 한번은 패했다는 것이다. 현상태 본인은 패배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10초 카운트에도 일어나지 못했고 그 전에 이미 처참하게 샌드백이 되었었다. 그와 더불어 현상태가 계속해서 줘터지는것을 보다못한 박건하가 인천연합이 패했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만약 현상태 본인이 패배선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승부가 결정된게 아니라고 한다면 앞서 있었던 전국도와 오기태의 싸움도 사실 오기태 본인은 패배선언을 하지 않았으므로 전국도의 승리가 될수 없음과 마찬가지로 민문식과 최정원의 대결 또한 김철수에 의해 타의적으로 최정원의 패배선언을 하게 되었으니 그 싸움 또한 민문식의 승리로 볼 수 없게 된다.[27]
일단은 무승부를 내게 되었지만 그 직후 인천 전체에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집중단속이 벌어져 대정고와의 대결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대정고 학생의 대부분이 학교폭력때문에 단체 소년원 정모를 하게 될 상황에 놓이자 김철수를 찾아가 책임을 지라고 꾸짖는다. 이에 김철수는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지 때문에 갈수없다고 버티다가 잠깐의 충돌이 생긴다. 하지만 '''훗날 자식을 낳으면 적어도 자식 얼굴보기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는 말자'''는 설득에 속으로 납득한 김철수가 반항하던 기세를 접고 꺼지라 말하고 현상태는 '''인천연합 따위 다 뭐냐''' 하며 자책한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얼마 뒤 결국 김철수가 대정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잡혀들어가고 현상태는 김철수 아버지의 병문안을 갔다오며 짱 2부에 걸친 이 대사건은 종결된다.
2.2.6. 마지막화
그리고 짱이 처음 시작할 때와 1부가 종결될 때처럼 신발가게에서 얼쩡거리는데... 작중 시간대를 훌쩍 뛰어넘고 '''현상태는 검찰 수사관이 되었다'''. 천수경과 결혼해서 '''애도 있다!!!'''
하도 주먹질하던 경력이 있고 본래 공부를 못하다보니 경찰이 되는게 순탄치만은 않았는지 경찰대 3수 9급 시험 3수[29] 의 화려한 경력으로 검찰 수사관이 된다.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자신의 상사이자 동창인 서태호검사[30] 와 함께 근무중이다. 다만 무대포 성질은 여전한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녀석을 길에서 보자 무턱대고 잡아와(...) 그 동창에게 한소리 듣는다.
그리고 김대섭의 결혼식에서 인천연합의 선배들과 조우하면서 평온한 날을 보내던 현상태는 곧 부산지검과 함께 합동수사를 맡게 되었고, 그곳에서 검사가 된 유지현과 재회한다. 그리고 수사 브리핑에서 신흥 조폭 조직의 이름에서 대정고를 떠올리게 되고 그 브리핑에서 조폭이 된 이종수와 김철수의 사진을 보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대결을 암시하면서 짱은 마무리 된다.
여담으로 이 결말에 대해선 비판이 많은 편이다. 이종수는 자신이 우범진을 조폭으로 하여금 죽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미국으로 도망쳤고, 김철수는 처음엔 혼자 내빼려고 버티다가 결국엔 현상태의 설득에 의해 스스로 소년원에 가서 둘 다 어느정도 현상태덕에 갱생을 한듯 싶었는데, 뜬금없이 둘 다 조폭이 되었다. 특히 조폭때문에 우범진이 죽어 충격을 받은 이종수는 대체... 그들 때문에 개고생한 현상태를 생각하면 이들의 조폭화는 현상태를 물먹이는거나 다름없다.
만화가 완결되는 와중에 이종수와 김철수의 조폭화 장면을 넣을 이유도 없고 굉장히 뜬금없어서, 작가가 현상태를 다시 주인공으로 내세운 형사물 신작을 낸다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할 정도. 그러나 이 결말도 잘 곱씹어보면 납득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이종수 항목 참조.
3. 주력 기술
[image]
주력 기술은 하이킥. 그 외에도 운동신경이 꽤 좋은 듯 종종 화려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이 나온다.
[1] 황동명이 직접 현상태에게 말한 랭크[2] 짱사모 카페지기의 설정 공개로 사실상 확정. 김민규, 오성범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한다.[3] 다른 등장인물들이 유행에 따라 머리가 바뀌는 동안에 혼자서만 거의 같은 스타일이 유지되었었다. 짱이 처음 연재되던 1990년대 중반에는 강남에서 일시적으로 유행을 타는 '더블컷'으로 인해 아주 어색한 편은 아니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약 10년간 구레나룻을 기르는 게 대세였던지라 현상태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귀두컷과 동일시하며 비웃기도 했지만 2010년대부터 투블럭이 성행하기 시작해 마침내 유행과 머리가 만나게 되었다... 실로 20년간 연재하면서 유행은 돌고돈다를 증명한 인물.[4] 1학년때는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삼으며 방황했다는 이야기가 선배 김태수의 입에서 나온걸로 보아서는 이전에는 김대섭 이상의 망나니였을지도 모른다.[5] 근데 진짜 경찰이 해야 할 일은 세 건이나 해결했다.[6] 물론 짱 초기에는 이렇지 않았다. 어떻게든 책임을 회피하려고 약은 꾀를 부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노래방 기기 파손때는 아버지에게 야단맞을까 두려워서 '''아버지의 약점이 어머니란걸 이용하여 아예 상황을 부부싸움으로 몰아간적도 있다.''' 현재의 현상태 성격은 10권 부터 임재원이 스토리도 같이 담당하면서 변화한거라 봐야할듯 하다.[7]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우범진을 친아들처럼 아껴주는것은 물론이고 다시 공부를 하고싶어했던 범진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서 직접 우상고까지 찾아가서 복학문제를 상의하고 우범진이 우상고에 복학하는데에 도움을 주기까지 하는 등 전국도의 아버지 못지않게 짱 세계관에서의 진정한 참어른 중 한명이다.[8] 김인섭에게 진 적이 있지만 그때는 김인섭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일부러 때리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벗은 김인섭에게는 승리. 허나 이때 김인섭은 리타이어 당한 것도 아닌 다소 허무하게 본인의 입으로 패배를 인정한 걸 봐선 이미 머릿속에서 이후에 벌어질 송치상의 반란을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9] 뭐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도 급이 다른 김민규와 김철수에게는 패했지만…전자의 경우는 이종수의 1회성 앙갚음 분풀이여서 절대 지면 안되는 싸움이 아니었고, 후자의 경우는 실력상으론 완패였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서 최종적으론 무승부(병원에 일부러 보내주었으니 만약 그러지 않고 밀어붙였으면 모양새가 나쁘다지만 승리도 가능한 상황이었다.)를 끌어냈으니 다르다. 무엇보다 현상태가 그들 이전에 그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였던 황동성전을 이겼던 점을 생각해보자.[10] 주 원인은 예나 지금이나 골치 아픈 개망나니 후배 김대섭.[11] 이때는 구상 자체가 되지 않았던 거겠지만[12] 애초에 이렇게 해야 어느정도 말이 맞는 것이 고작 1년만에 무명급에서 A 랭크나 S 랭크로 오르면 그건 그것대로 설정구멍이라고 까일 가능성이 크다.[13] 심지어 지금 현상태와 비등한 장창식은 일단 넘어가고 김철수만 해도 다른 지방에서 전학온 놈이다.[14] 거기다 현상태의 경우 2부에 들어와서는 싸운 일이 거의 없다. 오히려 김대섭이 메인 주인공으로 보일정도로 싸움의 비중이 더욱 많다.[15] 현상태도 이야기의 중심에 개입되어 있긴 하지만, 김대섭만큼 2부에서의 3대세력과 깊숙히 연관되어 있지 않다.[16] 민주연합의 경우 김대섭이 창설멤버 였다가 쫒겨났고, 대정고는 대정고의 짱인 김철수를 다구리 놔 입원시킨 경력이 있고, 인천연합은 형인 김인섭이 소속되어 있던곳 이며, 중학교때 단짝이였던 박건하와 선배인 현상태,전국도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다.[17] 대정고의 최정원도 인천연합과의 마지막 싸움 전에 "내 세대에선 누구도 상대할 수 없던 인천의 원톱. 현상태."라고 평하며, 심지어 민문식과의 대결 중 회상에선 "현상태와 친하게 지냄으로써 나도 전설의 일원인 척 하고 싶었다"는 마음까지 나온다. 대정고치곤 유한편이라곤 하나, 동시에 최강 대정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한 최정원이 현상태를 아예 차원이 나른 존재로 판단한 시점에서 동세대들이 현상태에 대해 가지는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당장 2부의 최정원은 한영 같은 포스는 없다고 해도, 현상태가 없는 인천+대정고라는 조건 하에서는 충분히 인천을 뒤흔들 수 있는 레벨이다.[18] 오봉자, 원래 지현이를 부르기위해 편지를 건내주었는데 이름을 안써서 오봉자가 착각. 그리하여 편지에 적혀있던 약속장소로 유지현이 아닌 오봉자가 나가 기다리던 중, 현상태가 약속시간에 늦자 오봉자는 현상태가 늦는다며 투덜거렸는데 우연히 현상태와 유지현의 약속장소로 예정되어 있던 카페에 나와있던 나충기 패거리가 그것을 듣고는 오봉자가 현상태의 여자친구라고 착각한다.[19] 하지만 애당초 이종수는 둘의 희생만으로 우상과의 전쟁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20] 이때 탱크의 갈비뼈 3개가 부러졌다.[21] 우상고를 포함해 각 학교에 삥을 뜯는걸로 모자라 인천엽합의 일원인 한병용까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며 관광시킴으로서 사실상 인천연합에 전면전을 선포했다.[22] '''"안다, 자식아. 안다고. 빨리 가 봐. 그러다가 영원히 후회하는 수가 있어."''' 사실 이런 행동을 보여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김철수 항목 참고.[23] 사실 항복을 하지 않은것보다 김철수를 불쌍한 놈이라며 도발하며 비꼰것이 더 열이 받게 만든 원인이다.[24] 김민규야 현상태에게 어머니에 대한 빚이 있었고 김철수와는 달리 신사적인 성격이기에 상대를 쓰러트리기만 하고 무자비하게 패지는 않았다. 물론 열받으면 그딴건 없었지만…[25] 꿈속의 과정들은 현상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맞붙었던 거의 모든 적들이 다나왔다 나충기, 전국도, 민문식, 차원호, 김인섭, 한영, 조경선, 백승우, 테리, 황동성, 김민규, 이종수까지… [26]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게 김철수가 현상태보다 윗급인데다 현상태가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얻어맞았고 또 확인사살로 쇠파이프 찜질까지 당했는데도 갑자기 파워업해서 김철수를 쓰러뜨린다면 그거야말로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27] 단 이번 경우는 김철수 스스로 박건하의 대리 패배선언을 거부했으므로 완전히 같다고는 볼 수 없다.[28] 애초에 경찰대는 사수 이상은 뽑지 않는다.[29] 사실 현상태가 공부에 영 재능이 없음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9급도 어렵지만 문과 최상위 수준인 경찰대는 3수가 아니라 30수를 해도 어렵다.[28][30] 2부 초반에 모르는 문제를 계속 가르쳐 달라는 상태에게 면박을 주다가 전국도와 얽혀버린 범생이. 자신은 검사이고 현상태는 일개 형사인데 그가 박박 대들어도 그냥 쥐여산다. 이유는 다른 선배 검사들이 경찰 내부에서 소문난 꼴통 현상태를 감당못해서 억지로 떠넘겼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로 데리고 있을수밖에 없어서 그렇다. 그러면서도 수사 건 때문에 당분간 집에 못들어갈테니 오늘은 일찍 들어가라며 현상태를 배려해준다. 경찰대 3수 9급 시험 3수인 현상태가 경찰을 할 수 있었던게 이녀석이 맡아줘서 그렇다고.